함박산(501m)~종암산(宗岩山·547m)
1.소 재 지: 경남 창녕군 도천면 동리, 영산면 구게리, 부곡면 거문리. 밀양시 무안면 웅동리
2.개 요
함박산(501m)
경남 창녕군 영산면 교리와 도천면 덕곡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501m). 경관이 수려하고 산에 함박꽃이 많다고 한다. 지명은 산봉우리가 둥글어 마치 해나 달과 같이 잘생긴 산이라는 것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또한 옛 사람들은 높은 산을 최대 광명의 국토이며, 그들의 원주지인 하늘과 같이 생각하여 이렇게 부른 것이라고 한다.
지명의 어원은 '크게 밝은 뫼(산)'라는 의미의 한밝뫼에서 함박산으로 표현된 순우리말이라고 한다. 한자로는 우리말 '함박'이라는 음과 그 의미가 통하는 함박꽃의 한자어를 써서 '작약산(芍藥山)'이라 하였다고 한다.
정직하고도 지극한 효성으로 노모를 봉양하던 나무꾼이 영산에 백 오십여 년 전에 살고 있었다. 어느 해 노모는 우연히 체증에 걸려 여러 가지 약을 썼으나 효과도 없이 날로 쇠약해져 갔다. 아들은 정성을 다하여 간호했으나, 소용이 없자 사람의 힘으로는 어쩔 도리가 없음을 깨달았다.
그래서 목욕재계하고 정성을 들여 어머님의 병환이 쾌유하기를 빌었다. 기도한 지 7일째 되는 날 밤에 홀연히 기품이 있는 백발노인이 나타나, "네가 원하는 것을 내가 아노니 이 산 함박꽃 있는 곳을 찾아 오너라." 했다.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다.
하도 이상하여 날이 새자마자 아들은 함박산을 올랐다. 산중턱 함박꽃이 소나무 우거진 사이에 만발하였으나 그가 구하는 약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다. 꽃밭을 뒤지다 실망한 나뭇꾼은 갈증을 느끼고 함박꽃이 둘러싸인 계곡에서 솟아 흘러내리는 청수를 마셨다.
이게 어쩐 일일까? 그 물은 차고도 향긋하여 마치 활명수와도 같았다. 가슴이 단번에 시원해졌다. "이게 신령님이 가르쳐 주신 약이구나." 그는 기쁨에 넘쳐 약물을 떠다 드렸고 그 물을 마신 노모는 병이 완쾌되었다. 그 후에도 이 노모는 늘 청수를 애용하여 장수했다 한다.
이 소문을 들은 사람들이 다투어 이 약물을 마시게 되었으며, 반드시 효성이 지극한 사람만이 효험을 얻는다고 전한다. 때로는 산신령이 나타나 불효를 훈계하기도 한다는데, 요즘도 봄이면 찾는 이가 많다.
이 약수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약수터 7선중 첫째로 꼽혔으며, 둘째는 청송 달기약수, 셋째는 인제 개인약수, 넷째는 무주 선풍령약수, 다섯째는 부여 고란약수, 여섯째는 구례 당을샘약수, 일곱째는 청도 정상약수가 꼽혔다고 한다
종암산(宗岩山 547m)
경남 창녕군 부곡면 거문리·영산면 구계리와 밀양시 무안면 웅동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547m). 덕암산의 서쪽 줄기이다.
북으로 영취산, 동으로 덕암산, 서쪽으로 함박산을 잇는 산이다. 큰고개와 삼방고개가 인접하고 있다. 정상 부근의 기암괴석이지만 능선길이 완만하게 형성되어 있다. 소나무처럼 우뚝 솟아있다고 하여 붙여진 송송암(松松岩)이 유명하다.
지명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전한다. 우선 이 산의 바위가 종지처럼 생겨 종지방우라고 부르는 데에서 유래한다고 하는 설인데, '종지'는 간장이나 양념을 담는 작은 사기그릇을 가리키는 이곳의 방언이다. 다음은 꺼먼 방우가 있어 거문덤이라 불린 연유로 종암산이라고 부른다고도 한다. 그 다음으로는 '종(宗)'은 우리 국어 '마리'로서 머리(頭)를 말하는데, '마리' 지명이 붙은 산은 가장 높은 산, 거룩한 산, 즉 신산·성악(聖嶽)을 이르는 것에서 유래한다고도 한다. 종암산은 곧 '마리암 뫼'이니 동쪽의 '큰 암 뫼'와 함께 가매실 일대를 신령한 곳으로 느껴지게 한다고 한다. 지도에서는 지명을 수록하고 있지 않으나, 덕암산의 서쪽 줄기라고 한 것을 참조하면 밀양시 하서면과 경계를 짓는 산줄기에 덕암산이 기재되어 있는데, 그 서쪽 줄기인 것으로 보인다.
산 행 일 지
창녕군 영산면 교리 석빙고 주차장~약수사~함박약수터~능선으로 알바~함박산~종암산~부곡하와이
1.산 행 일 시: 2017년 3월4일 (토) 맑음
2.산 행 대 원: 강 갑석, 차 양, 이 병준, 정 강식, 고 판용, 유 상일, 엄 주건, 신 정현,
김 윤명, 김 승영, 김 영관, 박 정수, 김 영호, 최 남진
3.산 행 일 지
09:57~10:07 창녕군 영산면 교리 석빙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석빙고를 둘러 보고
10:15~20 공원을 조성 중인 공사장을 지나서 약수사를 둘러 보고(우측으로 가는 정상 등산로가 있으나 약수터쪽으로 가서 알바를 함.
10:23 펜스가 쳐진 약수터에서 건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희미한 길을 따라서 진행 함
10:48~11:10 희미한 길을 따라서 된비알을 오르다 잠시 발품을 쉬고(유상일씨 구운 계란)
11:20 봉우리(스마트폰 379m봉)
11:23 묵묘가 있는 얕은 안부
11:32 함박산 정상(501m) 사진만 찌고 다시 후미팀이 있는 곳으로
11:39 묵묘에서 후미팀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있음
11:53~56 다시 주등로 묘지 있는 곳(묘지 우측에 희미하게 음각이 있는 바위가 있음)
11:58~12:17 다시 함박산 정상에서 막걸리와 족발로 정상주를
12:22 급하게 내려서서 안부 삼거리
12:32~37 512m봉 바위 조망처(우측으로 덕곡마을과 도덕산이 바로 손에 잡힐 듯하고, 좌측 북쪽으로 창녕 영취산이, 서쪽으로 낙동강과 우포늪이 희미하게 조망 됨)
12:52 덕곡 갈림길 안부(↑종암산 2.15km, ↓함박산 1.0km)
13:07 475m봉(철탐으로 인한 우회로 표식이 있음)
13:11 철탐 안부(우측으로 너른 길이 있음)
13:14~14:10 490m(스마트봉 463m지시)봉에 올라서 후미팀을 기다려서 오찬을. 우측 능선으로 내림길이 있는 지 살펴 보러 내려갔다가 부처손 군락지에서 종암산 덕암산 능선을 한 컷하고, 회귀 함)
14:17 산불조심 푯말이 있는 봉우리
14:19 472m봉
14:25 안부에 내려서 완만한 길
14:27 410m봉
14:30 잡목이 우거진 봉우리를 살짝 우회하고
14:34 묵묘가 있는 391m봉
14:48 능선 삼거리(←화왕산 15.2km(전망좋은곳 0.1km), →부곡온천 2.4km, 덕암산 2.6km, ↓함박산 3.1km)
14:50 종암산 아래 삼거리(↓부곡온천 2.5km, ↑화왕산 15.1km, ←전망좋은 곳)
14:51~15:04 종암산(宗岩山 546m, 스마트폰 GPS 525m) 기념촬영후 부곡온천쪽으로 하산
15:13 443m봉
15:15 벤치가 있는 전망좋은 봉우리
15:17 431m봉(↓화왕산 15.9km, 종암산 0.8km, ↑부곡온천 1.9km, 덕암산 2.1km)
15:22 묘지군을 지나고
15:24~27 활공장(↓화왕산 16.2km, 종암산 1.2km, ←덕암산 1.7km, ↑부곡하와이 1.5km)에서 좌측 덕암산쪽으로 진행
15:29~31 내리막길을 내려서 정자가 있는 큰재(↑덕암산 1.0km, ↓종암산 1.4km, →부곡온천 1.2km) 활공장의 이정표와 큰재의 이정표가 거리가 잘 맞지 않는 것 같음. 부곡온천쪽 임도로 하산
15:34 임도 삼거리서 우측 포장길 내림길로(좌측 아래로 푯말이 있는 곳이 약수터 인 듯)
15:37 체육시설이 있는 곳(정자 뒤쪽으로 활공장에서 내려서는 길이 있음)
15:46 부곡배수장 뒤
15:49 청룡암 갈림길
15:53 안내도와 정자 쉼터가 있는 삼거리
15:56 힐튼 모텔(직진하면 주차장이 있음)
(총산행시간: 4시간59분, 휴식: 1시간12분, 오찬: 56분, 순보행시간: 2시간51분)
그랜드 호텔 사우나에서 샤워를 하고, 구영리 제주 흑돼지에서 해단식을 함
0957~1007 영산면 교리 석빙고 주차장
1005 석빙고에서 본 주차장
1005 석빙고 설명판
1006 석빙고 모습
1007 석빙고 내부
1010 함박약수터 가는 도로에
1012 조성 중인 공원의 조형물
1015 약수사 입구(좌측이 원약수터 가는길) 등로는 절 우측으로 가야 함
016 약수사 대웅전 가기전 용왕당
1017 약수사 대웅전
1017 대웅전 내부 불상
1018 산령각
1020 새로 조성중인 약수터인 듯
1023 본 약수터
1031 원약수터에서 희미한 길을 따라 능선으로 알바중
1048~1110 알바중에 휴식
1105 후미팀도 올라오고
1120 봉우리(스마트폰으로 379m봉)
1123 묵묘를 만나고
1132 함박산 정상 모습
1132 정상석을 똑딱이에 담고 다시 후미팀 있는 곳으로
1139 다시 묵묘가 있는 곳으로 내려서니 후미팀들 간식을 들고
1153~56 다시 본등로 묘지로 올라서고(묘지 우측에 희미하게 음각된 바위가)
1158~1216 다시 정상에
1201 인증샷을 하고
1201 고판용씨
1202 함박산 정상에서 망중한을
1217 흔적을 남기고
1222 안부 삼거리
1231 512m봉 아래서 본 바위
1232~37 512m봉 조망처
1233 남쪽 덕곡지와 도덕봉
1236 북쪽으로 창녕 화왕산을
7 서쪽으로 낙동강과 우측으로 희미한 우포늪을
1252 급하게 내려서서 덕곡갈림길 안부
1253 안부의 이정표
1307 475m봉
1311 철탑 안부(우측으로 너른 내림길)
1314~1410 490m봉에서 후미를 기다리고
1315 490m봉의 이정표
1328 우측으로 내림길을 찾으러 가다 조망처에서 종암~덕암산을 한 컷
1329 조망처의 부처손 군락
1336~1410 후미팀 도착하여 오찬을 하고
1417 산불 조심 봉우리
1419 472m봉 모습
1427 410m봉
1430 봉우리를 살짝넘고
1434 묵묘가 있는 391m봉을 넘어
1441 종암산으로 된비알을 오르다 우측 부곡컨트리클럽을
1448 종암산 삼거리
1449 삼거리의 이정표
1450 종암산 아래 이정표
1451~1504 종암산 정상
1451 준의 열왕지맥 푯말
1451 정상석
452 인증샷을 하고
1453 이병준 형님도
1454 지나온 능선을(맨뒤쪽이 알바를 해서 오른 함박산)
1457 김영관씨도
1458 단체 인증샷을 하고
1512 하산길에 만나는 푯말
1513 443m봉
1515 벤치 봉우리
1517 431m봉
1524 활공장
1525 활공장의 안내도
25 활공장의 이정표(덕암산쪽으로 하산)
1529~31 정자가 있는 큰재 삼거리
529 삼거리의 이정표
1534 임도 삼거리서 우측으로(좌측 계곡 푯말이 있는 곳이 약수터 인 듯)
1537 체육시설이 있는 곳(정자 뒤로 활공장에서 내려서는 길이 있음)
1546 부곡배수지
1549 갈림길
1549 돌아본 갈림길 모습
1553 입구의 안내도
1553 입구 모습
1556 힐튼모텔(직진하면 부곡하와이 주차장)
1608 사우나 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