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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여행 연기하다
별물
새로운 시이론 애호가 한분이 찾아 오셔서 강의 강독을 직접 들어보고 싶어 생각을 많이 해왔다고 했다. 같은 친구도 같이 오셨는데 두분다 여성분들이었다
이름은 설 영 선과 이 영 훈 시인이라고 했다. 서 수 현이라는 여성 애독자도 배우고 싶다고 한단다. 이분들은 현대생활에서 시이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오다가 연재글을 읽고 할 수 있을 것 같아 몇달 생각했는데 연재글은 쉬지 않고 계속될 느낌이 더해지면서 드디어 한번 찾아오게 되었다고 했다.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도 괜찮겠느냐고 물으니 소설에 등장해야만 시이론을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30대 이전의 여성들인데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가능한한 100% 참석하고자 한다고 했다. 시이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별물의 소설을 계속 매회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찾아 읽다보면 시이론의 필요성을 공감할 수도 있다. 박 진 환 교수님의 "당신도 시인이 될 수 있다" 책에 깊이 매료되면 더 깊이 알고 싶은 소망이 솟아나는데 동인회에 참석해 같이 공부하면 더 실감이 날 것 같은 확신도 들 것이다.
선 소 현 시인이 홍 윤 숙 시인의 '가을 집짓기' 시를 낭송했다.
"
가을 집짓기
홍 윤 숙 시인
돌아가야지
전나무 그늘이 한 겹씩 엷어지고
국화꽃 한두 송이 바람을 물들이면
흩어졌던 영혼의 양떼 모아
떠나온 집으로 돌아가야지
가서 한 생애 버려뒀던 빈집을 고쳐야지
수십 년 누적된 병인을 찾아
무너진 담을 쌓고 창을 바르고
상한 가지 다독여 등불 앞에 앉히면
만월처럼 따뜻한 밤이 오고
내 생애 망가진 부분들이
수묵으로 떠오른다
단비처럼 그 위에 내리는 쓸쓸한 평화
한때는 부서지는 열기로 날을 지새고
이제는 수리하는 노고로 밤을 밝히는
가을은 꿈도 없이 깊은 잠의
평안으로 온다
따뜻하게 손을 잡는 이별로 온다.
<감상>
홍윤숙 시인의 가을집짓기는 인생을 비유하는 대표적인 시입니다. 변화하는 주변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삶의 노력입니다. 자녀들을 양육하고 살아나가는 보통 사람들의 인생과정에선 자신만의 시간이란 없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은 접어둔 채 인생의 황금기가 다 지나가 버립니다. 자녀들이 어른으로 성장하고
가정을 이루고 자신의 슬하를 떠나고 난 후에는 허전한 마음만이 남습니다. 창도 새로 발라야 하고
담도 군데군데 허물어져 집의 모양을 손보아야 집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그러한 집과 같이 허전하고 허무해져 가는 마음을 수리하고 새로이 짓기 위해서는 누적된 병인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미음을 고치는 방법은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그것이 차원 높은 사람의 회복이라는 점에서는 공통될 것입니다. 수리하는 노고를 통해 마음의 평안을 얻게 됩니다. 별물 감상
"
소현 시인의 낭송이 끝나자 박수가 울려 나왔다.
도 초 희 시인이 시이론을 무리없이 잘 강의 시작 했다
"
칼 뷔세의 '산 너머 저쪽' 같은 미지의 세계를 체험을 통해 구체화 한다면 어떤 형태의 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실제화해 봅니다.
안개 자락은
움켜쥔 산협촌을
좀처럼 놓아주지 않았다.
보자기에 싸갈 듯
보드랍고 질 좋은
이불보를 펼쳐 놓고 있었다.
어디선가
한줄기 빛의 세례를 타고
내려온 선녀가
치마폭을 무지개로 감아 올리며
다시 승천했다.
제 모습을 찾은 복사꽃들이
물먹은 등을 내걸고
일행을 맞았다.
어느덧 겨울이 되어버린
산계 속에
꽃등을 든 계집애들이
저마다의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속세를 빠져나온 듯
일행은
지성과 천상의 중간쯤에
떠 있었다.
이렇게 산 너머 저쪽에 당도한 기쁨을 시로 썼다고 해 봅니다. 매우 미화된 세계로 채색되어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때의 미화는 이상화와는 다른 새벽 안개가 걷히자 만개한 복사꽃으로 개화한 어느 산자락의 절경을 실경화한 구체적 진술입니다. 그러면서도 이 진술 속에는 안개를 놓아 주지 않는 손, 보드랍고 질 좋은 보자기, 아침 햇살의 무지개를 타고 온 선녀, 복사꽃 꽃등, 산계의 거울 등 구상화를 외면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구체적 진술은 산협촌의 아름다운 봄을 기체험한 체험에 연계하여 객관적 상관물을 동원, 상상력으로 재결합 시킨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면서도 뒤의 시는 앞의 시의 관념적이고도 환상적인 상상력의 애매성을 극복, 구체적 현실을 재현하고 재창조하는 상상력의 결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체험을 재구성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조금만 주의력 깊게 읽은 독자라면 시의 우열에 관계없이 상상력이 시적 창조의 근원적 힘이라는 걸 긍정하는 쪽에 설 것입니다.
상상의 기능은 첫째 체험했던 기억들을 회상하여 재생하는 기억 상상과 둘째 이들 기억을 통해 유사 이미지들을 드러내어 시적 발상에 연계시켜 유사한 이미지 끼리 연결시키는 연합적 상상 그리고 이를 총체적 이미지로 새로운 체험을 유발케 하는 창조적 상상이 있습니다.
먼저 재생 상상부터 해석해 보기로 합니다. 재생 상상은 일종의 기억의 재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은 상상의 근원적 계기 마련을 담당하게 됩니다. 기억은 어떤 일을 마음 속에 간직하여 잊지 아니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심리학적 해석을 빌면 앞서 경험한 운동 작용에 의하여 후속지어진 후속 경험 후 운동작용입니다 . 그래서 이미 경험한 자극 상태를 부분적 반복에 의하여 감응시키는 과정입니다. 쉽게 풀이하면 기억은 경험의 재현 및 재생이 되기에 이릅니다. 체험을 통해서 형성되고 체험을 이끌어 내어 재현시키는 것이 재생 상상이고 보면 상상력이란 일단 체험의 재현이나 재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초희 시인의 시이론 강의가 끝나자 박수가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살처럼 은은히 펼쳐져 나왔다. 초희는 평소대로
시이론의 강론이 끝나면 눈물이 나고 파트너가 눈물을 닦아주고 하는 순서의 디스플레이를 밟아야 하는데 그럴 분위기가 아니고 시인들이 다른데 신경을 쓰는 것 같아 조금 울다가 원 경 화 시인이 가져온 손수건에 눈물을 닦는 정도로 마쳐야 했다. 긴 강의를 힘들게 한 초희 시인의 복잡한 마음을 원 경 화 시인이 홀로 다독이고 풀어주어야 하니 경화 시인으로서는 어쩌면 둘만의 대화시간 같기도 하지만 원 경 화 시인의 숨은 실력이 이때에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코울리지의 '사랑의 비밀'에 나오듯이 경화 시인은 말수도 적게 하면서도 편한 마음을 찾아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생긴 일들 중에 특별한 일은
아마 문창과 출신 언니 시인들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단 별물팀을 떠나는 것 같다. 즉
심 은 희 시인님은 문학회 작품평론으로 바쁘시고, 방 인 수 시인님도 아동 및 어르신 시창작 강의 일정이 빼곡히 잡혀있고, 국 준 수 목사님도 교회 사목일이 계획에 가득하고, 채 영 희 시인님도 자신이 주관하는 문학회일이 점점 바빠져서 별물팀을 떠나야할 것 같단다. 이번에 별물 소식을 듣고 반가워
와 보았는데 배운 것이 많았다고 했다. 살다보면 또 만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봄이 되어 소현 서희 정린 초희 시인의 작품이 많이 쌓여 시집을 낼 때쯤이면 우리들을 불러달라고 심 은 희 시인이 부탁했다. 철자 틀린 것 고치는 일, 최신 디자인 등 마음에 들게 해 드리겠다고 했다. 정이 좀 더 든 다음 떠나면 좋을텐데 섭섭하고 안타까운 마음도 든다고 했다. 심 은 희 시인은 다 악수를 하고 정린과는 깊은 포옹을 했다. 방 인 수 시인과 채 영 희 시인도 다들 악수를 했다. 심 은 희 시인은 국서에겐 악수만 청하고 폴라와는 깊은 포옹을 했다. " 언제나 폴라를 사랑해요!" 라고 속삭였다. " 안녕히 계세요! 다음에 또 봐요!" " 네! 언니 건강하세요! 가끔 전화 주셔도 돼요!" 폴라가 대답했다 .
방 인 수 시인 채 영 희 시인도 국서와는 악수만 하고 폴라와 포옹하며 " 우린 바쁘다면서 떠나지만 주위가 인정하면 돌아올 것 같애! 소현 서희 정린 초희와 같은 까닭으로 그렇다네! 전화라도 가끔하면 같은 식구 같을꺼야! 폴라!"
" 네! 두 언니도 가끔 그냥 전화해요! 저 한테도, 그리고 소현 서희 정린 초희 언니들에게도요! "
" 그래! 역시 폴라는 폴라야! 우리 안심하고 가요! 우리들 베아트리체여!"
그렇게 문창과 시인들은 국 준 수 목사와 함께 떠났다. 상황이 바뀌면 별물로 돌아올 수도 있지만 지금은 그 쪽 일이 많이 바쁜 것 같다. 하지만 소현 서희 정린 초희 시인이 별물을 지키는 이유가 실감이 나면 별물로 돌아오게 되고 별물은 계속 존재하고 별물이야기도 끝없이 계속될 것이므로 그 쪽 일을 담당할 후배들이 나오고 별물에 와도 아무런 무리가 없을 때 돌아오실 수 있도록 했다. 그때까진 20년을 별물을 지킨 소현 서희 정린 초희가 폴라 국서와 함께 지킬 것이다. 캐서린 디킨슨과 제인 로체스터도 도와주고 그때 그때 별물팀에서 공부하고 싶은 서울에 있는 시인 몇분만 받아들일 자리를 남길 것이다. 별물팀은 다들 일을 해서 생활비를 충족하고 있으므로 시문학은 그냥 자기계발을 위해 공부하는 순수공부모임이고 마음이 맞아야하는 이런 모임이 기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누가 보아도 좋아 보일 것 같다.
시를 써서 시작품이 쌓이면 어디에서 시집을 낼까 하는 일도 이번에 문창과 언니 선배 시인님들이 짧은 며칠이지만 기대를 심어 놓고 가셨으며 시집 내는 일도 좋은 선생님을 곁에 모신 듯 든든하였다
성 서 희 시인이 이 지 영 시인의 '과도기 인생' 시를 낭송하였다
"
과도기 인생
이 지 영 시인
시할머니는
수틀에 원앙을 수 놓던 시절을
저쪽으로 밀어 놓으셨다
지금은
수틀 대신 칼라 광고지로
공작새만을 접고 계신다
새 아기는 시할머니께
빨강 핸드백을 선물하지만
시할머니는
마땅하게 넣을 것이 없어
그것 또한
저쪽으로 밀어 놓으셨다
저쪽과 이쪽
시어머니는 지금
그 어디쯤에 서 계시는
과도기 인생이다.
"
양 정 인 시인이 이 해 인 시인의 '다시 겨울 아침에' 시를 낭송하였다.
"
다시 겨울 아침에
이 해 인 시인
몸 마음
많이 아픈 사람들이
나에게 쏟아놓고 간 눈물이
내 안에 들어와
보석이 되느라고
밤새 뒤척이는
괴로운 신음소리
내가 듣고
내가 놀라
잠들지 못하네
힘들게 일어나
창문을 열면
나의 기침소리
알아듣는
작은 새 한 마리
나를 반기고
어떻게 살까
묻지 않아도
오늘은 희망이라고
깃을 치는 아침 인사에
나는 웃으며
하늘을 보네
"
도 초 희 시인이 이 여 진 시인의 '고향(1)' 시를 낭송했다.
"
고향(1)
이 여 진 시인
차라리 가자
삶이 고달프고
외로울수록
고향 갯내음 흠뻑 마시며
티없이 내닫던
내고향 마을
차라리 가자
죽기 전 또 못잊을
유달산 기슭
주저리주저리
열리운 추억의 열매
하나하나
새기며
배시시 웃자.
"
원 경 화 시인이 정 소 현 시인의 '희망을 위한 협주곡' 시를 낭송하였다.
"
희망을 위한 협주곡
정 소 현 시인
겨울비가 내린다
다정한 비는
빈 들녘
까칠하고 다 말라버린
우리들의 가슴 잿빛 목마름에
입맞춤을 한다
어서 일어나라고
황량한 마음이
죽음처럼 흩어진 자리에
삶의 무게가
웃음을 앗아간 자리에
노래를 부른다
일어나야 한다고
겨울 들녘에서
남모르게 흘러
얼어붙은 모든 눈물에
겨울비는
결국 하나가 되고 만다
허무한 심연 속에 있는 꿈
햇살 아래에서
눈을 뜬다
"
캐서린 디킨슨 시인이 에밀리 디킨슨 시인의 시를 낭송했다
"
The Loneliness One Dare Not Sound
Emily Dickson
The loneliness One dare not
sound---
And would as soon surmise
As in its grave go plumbing
To ascertain the size---
The loneliness whose worst alarm
Is lest itself should see---
And perish from before itself
For just a scrutiny---
The horror not to be surveyed---
But skirted in the dark---
With consciousness suspended---
And being under lock---
I fear me this---is Loneliness---
The maker of soul
It's caverns and it's corridors
Illuminate--- or seal---
제인 로체스터 시인이 예이츠의 시를 낭송했다
"
Who goes with Fergus?
W.B.Yeats
Who will go drive with Fergus now,
And pierce the deep wood's woven
shade,
And dance upon the level shore?
Young man, lift up your russet
brow,
And lift your tender eyelids, maid,
And brood on hopes and fears no
more.
And no more turn aside and brood
Upon love's bitter mystery;
For Fergus rules the brazen cars,
And rules the shadows of the
wood,
And white breast of the dim sea
And all disheveled wandering
stars.
"
폴라 피터슨 시인이 황 난 숙 시인의 '밥이 되고 싶다' 시를 낭송 했다.
"
밥이 되고 싶다
황 난 숙 시인
눈보라 치던 날 어머니가
이불 속에서 꺼내 주시던 따끈한 밥
나는 나에게
너는 나에게
한 그릇 밥이 된다면
눈물나게 가슴 아린 날에도
돌부리에 채인 날에도
목젖을 울리던 아픔 삭힐 수 있으리라
더불어 함께이고픈 날
아니 햇살 가득한 날에도
나는 밥이 되고 싶다
한 그릇의 따스한 밥
그 밥
"
서 국 서 시인이 " 반찬이 그리운 도시" 를 지었다.
"
반찬이 그리운 도시
서 국 서 시인
비타민 c가 필요하고
비타민 d도 또한 필요하단다
과일 먹을 시간도 없는 바쁜 도시
바쁨은 그대를 곤경에 빠뜨리지 않고
오히려 보호해주는 우산이 되리라
반찬을 주는 음식점으로 가자
반찬은 과일로 섭취하는 비타민을 주네
점점 반찬이 귀해 진다
공부도 반찬 효력이 있는 시공부로 하세
"
선 소 현 시인이 "여행 가고파" 자작시를 낭송했다.
"
여행 가고파
선 소 현 시인
인생은 머나먼 여행이라는데
난 좋아하는 이의 고향에 가고파라
물론 내 고향은 시골이 아닌 도시지만
어린 시절 기억만으론 산 기슭 집
뭐 시골이나 다름 없었더랬어
그래도 보고 듣는 건 있어
십대 적엔 버스를 타고 학교 다니며
공부는 중간만 해도 외모는 가꾸었네
남자애들 놀려도 꿈쩍도 안 한 건
어린 시절 보았던 인생의 흐름 때문
앞만 보고 가야지 옆을 보면
망가지는 그런 세월 속에
삼십대엔 미술관에 구경갔다가
이쁜 얼굴을 보고 더욱 닮아 갔었지
결혼했던 반려도 속으로 놀랐었어
술도 안먹고 집에만 오더니
회사에서 인정 받아 성공한 거였어
강남으로 이사가서 어린 시절
몸에 밴 근검절약 습관으로 잘 사는 편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난 건
어느 날 찾아온 미술관의 그 미인 덕!
미인도 자꾸 보면 무뎌 지는지
우리 반려는 이젠 다른데 신경 써!
기다리는 수밖에 없어
시이론을 배우며 역경을 견뎌야 해
시속엔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어
그걸 그 사람은 찾고 있어
그에겐 사랑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 사람을 바라보고 따라도 좋다고
소중한 허락을 받았어
더욱 빨라진 시간에 귀중한 공부란 걸
내 인생에 실은 처음 하는 느낌이야
그가 가까운 곳에 있어 할 수 있어
지금 우리는 다 비슷한 서울내기들
세상에 살면서 똑똑하다는...
그 우리들이 그 사람 고향에 가는거야
푸른 바다가 밀려 오며
끼룩 끼룩 갈매기 소리 들리는 바닷가
긴 실개천이 땅을 누벼 온갖 작물이
잘 자라고 오손도손 사는 곳이라네
우린 무언가 쌓인 걸 풀려 가지 않고
어릴 때 그 사람 꾼 꿈을 보고싶은거야
옥수수 자라고 풋고추 떼어 먹던 꿈
그 꿈이 그의 고향 어디엔가 있을꺼야
인생은 꿈 찾아 떠나는
여행이라 잖아!!
"
오늘도 강남 살림꾼 시인들이 일어나더니 돈까스를 만들어 내었다.
양파를 예쁘게 썰었고 토마도 소스와 겨자 소스를 겻들였다. 원 경 화 시인도 맛있게 먹고 폴라 국서 캐더린 제인 다 눈이 둥그래져 강남 시인들 솜씨에 감탄했다. 나중에 폴라가 소현에게 언니 잘 먹었어요 하며 뭘 드리는 것 같았다.
모두들 집안 정리를 하고 스위치, 주방기기 점검 등 잘 하고 문을 잠그고 밖으로 나왔다. Bye bye, See you tomorrow 하며 쾌활한 발걸음으로 출발했다. 캐서린과 제인도 자기네 집으로 가고, 폴라는 국서의 손을 잡고 폴라네 집으로 들어왔다.
" Something What is different, Paula? " asked KukSeo.
" Yes because you are my sunshine! Don't need to be astonished! It's a title of a popsong. Uhum! You look like perfectly mine! So the light tune comes out, I think so, Kuk Seo!"
" Suddenly I feel like crying Paula!"
둘은 끌어안고 한참을 울었다.
" Are you going home YeonShin KukSeo!"
" Probably you have much work to do Paula! I think it's good for me departing! Give me a coffee O.K."
" I can give you a coffee and a long kiss! Kuk Seo! "
" That's the present of heaven ! Thank you very much Paula! "
폴라는 커피를 마신후 긴 키스를 해주었다. 국서는 여기가 천국이라 생각했다.
Au revoir Ma'am Paula!
See you tomorrow Kuk Seo!
국서는 헤어지기 싫어도 용기를 내어 출발했다. 손을 흔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