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진행형 석호 박 해 미 또 하루가 흔들리며 지나간다 벼랑끝에 선 것 처럼 아득하고 간절한 날들 가난은 여자를 병들게 하고 여자는 그런 병이 부끄러워가슴 한 켠에 꽁꽁 숨겨두고 날이 갈수록 잇몸은 무너지고 성대는 마비되고 기도는 좁아지고 뇌세포를 갉아 먹은 바이러스가 소리없이 검은 그림자로 다가오면서 몸은 무겁고 핏물은 탁해지고 마음은 무너지고 흔들리며 보낸 세월 속에 영혼마저 갈 곳을 잃고 가난은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첫댓글 2024년 지구문학가을호,. 옥천문단25집
오늘은 아주 옛날에 가입했던 카페에 들어와 보았어요기억을 더듬어 보니 중국 칭따오 카페 사장님께서 박해미 시인님을 알려주셔서 가입한듯 합니다종종 찾아와서 글을 읽고 갈께요저는 2014년에 등단했던 시인입니다
어서오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칭다오에서 지냈던 날들이 벌써 아득한 옛날 같아요. 그래도 정말 좋은 추억이 많았던 곳이라....늘 그리운 곳이기도 하구요. 자주 뵙고 싶네요.
첫댓글 2024년 지구문학가을호,. 옥천문단25집
오늘은 아주 옛날에 가입했던 카페에 들어와 보았어요
기억을 더듬어 보니 중국 칭따오
카페 사장님께서 박해미 시인님을 알려주셔서 가입한듯 합니다
종종 찾아와서 글을 읽고 갈께요
저는 2014년에 등단했던 시인입니다
어서오세요. 정말 반갑습니다. 칭다오에서 지냈던 날들이 벌써 아득한 옛날 같아요.
그래도 정말 좋은 추억이 많았던 곳이라....늘 그리운 곳이기도 하구요. 자주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