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료 없이 아욱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아욱이 흐드러지는 계절!
"가을 아욱국은 사립문 닫고 먹는다"고 했는데~!
봄 아욱국은 너무나 맛있어서
동네 방네 소문내고 먹어야 하는.ㅎㅎ
요즘 시골밥상에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올라오는 아욱 된장국^^
[아욱 된장국 재료] 아욱 한 줌 (약 400g)
쌀뜨물 1.5리터, 말린새우 1큰술, 들기름 1큰술
된장 1큰술, 국간장 1큰술 (또는 고추장 1큰술), 마늘2~3쪽
요즘은 아욱이 아주 부드러운 시기!
일부러 으깨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깨끗이 씻어서 손으로 비틀어 잘라 주시구요.ㅎ
쌀뜨물을 받아서 된장을 풀어 놓으면 준비 끝~^^
※배추나 아욱은 칼로 자르는 것 보다,
★이렇게 손으로 비틀어서(억센 것은 좀 더 으깨서) 끓이면
이상하게 더 맛있더라구요.ㅎ
▲냄비에 들기름을 한 숟가락 넣어서,
지글~ 끓기 시작하면 된장 풀어 놓은 쌀뜨물을 넣어주세요~!!
감자를 넣을 때는,
감자를 약한불에서 달달 볶다가~^^
★조미료 없이 맛있는 된장국 끓이는 방법 하나!
그냥 끓여보고 들기름을 넣고 끓여 보면
그 깊은 맛의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을겁니다^^
얼마전에 방송에서 들기름은 끓이지 말라고 했다는데~
어머님 모시고 20년을 살면서 배운 요리법이라ㅎ
▲말린 새우를 한 숟가락 넣어 주세요~!!
이때 감자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지금 넣어주시면 됩니다^^
★조미료 없이 맛있는 아욱국을 끓이는 방법 둘!!
※말린새우는 채소에 부족한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조미료가 없어도 된장국을 구수하게 만들기도 하고~!
특히, 키토산 성분은 지방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효능이 뛰어나서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당.ㅎㅎ
▲국물이 바글 바글 끓으면 중간불에서 10분 정도 더 끓이다가~!
감자를 넣었을 때는 감자가 푹~ 익었을 때!
아욱을 넣어 주시구요~^^
▲남편이 늘 말하는 된장 반, 간장 반~!!
또는 된장 반, 고추장 반!^^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국간장을 한 숟가락 넣어주고~!
진한 맛을 좋아하면
고추장을 한 숟가락 넣어주세요^^
조미료 없이 맛있는 아욱국 끓이는 세번째 노하우!!
★된장국이라고 해서
된장만으로 끓이는 것 보다,
이렇게 취향대로 ※반반씩 섞어서 끓이면!
더 진하고 깊은맛의 된장국을 드실 수 있답니다^^*
▲아욱이 푹~~ 익고,
국물이 진하게 어우러질 때까지~!!
※약한불에서 충분히 끓이다가 마지막에 마늘을 넣어주세요^^
일본 된장이나 시판 된장은
바르르 끓여야 맛있다고 하는데~!
★집된장은 끓이면 끓일수록 더 맛있답니당.ㅎ
그래서 된장국은 넉넉히 끓여 놓고~
하루종일 데워서 먹어도 좋아유^^
재료가 특별하지도 않고~
만드는 방법도 복잡하지 않지만.ㅎ
맛도 영양도 좋은 아욱국 한그릇!
맛나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유~~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들기름 넣고 끓이는 법을 배웠네요.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요즘처럼 입맛없을때 아주 좋더라구요 저도 아내에게 가끔 요리를 해주는데 이런 레시피덕을 많이 봅니다 ^^
@이찬복 와~ 대단하시네요.
아내에게 요리를 해 주시는 일등 남편이시네요.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