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 신세계 백화점 확장과 관련하여 광주시가 신세계 측과의 실무 협의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진 바, 8월 21일 광주복지공감플러스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를 비롯한 광주시민사회단체는 광주시가 시민의 이익을 위해 사업자 측의 어떤 특혜 요구에 대해서도 단호히 맞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광주시민단체는 사업자 측에서 제안한 1천 가구 주상복합건물 안 및 2개의 대형 쇼핑몰이 들어설 경우 광천동과 임동 일대의 극심한 교통 혼잡으로 시민과 버스터미널 이용객의 편익이 크게 저해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백화점이나 쇼핑몰 확장이 본래의 사업 목적이 아니고 버스터미널 신규 조성과 운영이 이번 확장 계획의 '기본 옵션'임을 명심하여 광주 도시발전 전략에 기초한 적정한 규모의 버스터미널은 반드시 유지되어야 하며, 이를 이유로 한 어떠한 특혜도 없어야 함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광천동 및 임동 일대의 도시 공동화 문제, 전통 상가 붕괴 문제 등에 대한 종합 대책 수립이 필요하며, 공동화 지역에 대한 도시개발방향과 활성화 방안, 소상공인과의 상생 대책 등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대책 제시를 요구하였습니다.
성명서 전문은 하단 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