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메일
  • |
 
아시아문화탐구[수리구파교]
 
 
 
카페 게시글
2016년 중국공정 2016년 8월 6일 공정은 황하. 양자강의 발원지 청장고원 곤륜산에 도전합니다.^^
붉은 장미 추천 0 조회 355 16.06.21 16:25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6.06.21 16:35

    첫댓글 - 쿤룬산- [ 崑崙山(곤륜산) ]

    한국, 일본 ,중국의 전설에서 멀리 서쪽에 있어 양쯔강, 황허강[黃河]의 발원점으로 믿어지는 성산(聖山)이다.

    "곤륜(昆侖 ·崑崘)’이라고도 쓴다. 하늘에 닿을 만큼 높고 보옥(寶玉)이 나는 명산으로 전해졌으나, 전국시대(戰國時代) 이후 신선설(神仙說)이 유행함에 따라 신선경(境)으로서의 성격이 두드러지게 되어,

    산중에 불사(不死)의 물이 흐르고 선녀인 서왕모(西王母)가 살고 있다는 신화들이 생겨났다.

  • 작성자 16.06.21 16:41

    -신들의 주거지 '곤륜산(崑崙山)-

    중국의 신화나 전설에는 여러 가지 '낙원'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영험이 강한 신선들의 땅이라 일컬어지는 곳이 곤륜산(崑崙山)이다.

    이 산의 위치는 중국 북서쪽 끝에 있다고 전한다. 실제로 존재하는 쿤룬산맥(崑崙山脈: 타클라마칸 사막과 티베트
    고원 사이에 있다)과는 상관이 없다.

    곤륜이라는 단어는 원래 '혼륜(渾淪)=카오스(혼돈)'를 뜻하는데,

    모든 중국인들의 뿌리인 황하의 원류가 이 산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또한 이 산의 정상은 북극성과 마주보고 있다고 한다. 즉 우주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 작성자 16.06.21 16:43

    중국에는 풍수(風水)라는 일종의 지리학이 있는데 그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에너지인 '기(氣)'를 고찰하는 사상이다.

    풍수사는 궁전이나 묘지 등의 터를 잡을 때 기의 흐름인 '용맥(龍脈)'을 찾아서 길상(吉相)을 일러주는 것을 특기로 하고 있다.

    말하자면 인체에 존재하는 경락(經絡)처럼 대지를 종횡으로 흐르는 용맥의 원천, 즉 '기'의 원류 또한 이 곤륜산에서 나온다고 한다.

  • 작성자 16.06.21 16:50

    『포박자(抱朴子)』에 따르면 곤륜산에는 440개의 문과 다섯 개의 성, 열두 개의 누각이 있다고 한다.

    물론 이 산에 살 수 있는 것은 신들이나 신선들뿐이다.

    그들의 지도자는 옥황상제라 불리는 도교의 최고신이나, 고대의 신화적인 황제인 황제(黃帝)라고 하는데 후한(後漢)시대 이후로는 이 글에도 나오는 서왕모(西王母)라는 여신이 군림한다고 믿었다.

  • 작성자 16.06.21 16:52

    일반 사람들은 당연히 이 성스러운 영역에 입산할 수 없지만 수행을 쌓아 신선의 경지에 달하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회남자(淮南子)』에 의하면 이 산을 높이 올라가는 자는 그 높이에 따라 불사(不死)→영(靈)→신(神)이 될 수가 있다고 했다.

    또한 이 산의 모양은 위쪽이 넓고 아래쪽이 좁은 역삼각형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정상에는 신기한 식물들이 자라나며 보통 사람들은 아예 올라갈 수조차 없는데,

    만약 등산에 성공한 사람이 있으면 그는 정상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복숭아 또는 앵두로 추측된다)를 먹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게 된다.

  • 작성자 16.06.21 17:53

    -곤륜산의 맥을 잇는 백두산-


    -백두대간의 시발점인 백두산-

    풍수의 목적은 땅의 생기를 탐으로서 흉함을 피하고 길함을 추구하는 것이다. 만물이 생겨나는 것은 바로 땅의 생기인 지기(地氣) 즉 땅속의 것(地中者)에 힘입지 않은 것이 없다.

    이것은 땅속에 생기가 있기 때문이며, 생기를 타면 길하고 반하면 흉하게 된다. 이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땅속의 생기인 지기는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가. 생기가 어디서 오는가의 문제는 풍수용론(風水龍論)에 해당되는 것이며, 풍수이론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는 개념이다.

    땅속의 생기인 지기는 어디에서부터 오는 것인가.

  • 작성자 16.06.21 17:55

    생기가 어디서 오는가의 문제는 풍수용론(風水龍論)에 해당되는 것이며, 풍수이론에서 제일 먼저 등장하는 개념이다.

    풍수에서 산을 용이라 이름하는 것은 그것이 크고 작고, 엎드리고 일어서고, 뒤틀고 쪽 뻗으며, 숨고 드러내기도 하여 변화막측, 조화무궁한 것이 마치 용과 같기 때문이다.

  • 작성자 16.06.21 17:56

    또한 그것을 맥이라 표현하는 것은 사람의 맥락(脈絡)이 기혈(氣血)의 운행됨을 관장하여 맥이 맑으면 귀하고 탁하면
    천하며, 길하면 안녕하고 흥하면 위급하니, 땅의 맥도 역시 그러한 까닭이다.

    용을 말하면서 그 용맥의 근원이 어디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를 모른다면 보는 바가 가까워 멀리를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탐구하는 바가 얕아 깊지 못할 것이고, 또한 살피는 바가 좁아 넓지 못할 것이다.

  • 작성자 16.06.21 17:58

    모든 풍수가들은 생기의 근원인 용의 조종(祖宗)이 간혹 수미산(須彌山)이 거론되기도 하지만, 곤륜산(崑崙山)이라는 데는 이론이 없다.

    풍수에서 곤륜산은 모든 산의 조상 할아버지의 산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앙아시에 있는 곤륜산이 풍수에서 말하는 곤륜산이라고 단정해서는 안된다. 풍수에서 말하는 실재하는 곤륜산은 중국의 서쪽 끝 티베트 자치구와 신강, 위구르 자치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곤륜의 보이는 바를 설명하면, 최고봉은 7,723미터의 울무스타그이고 그 주위에 6,000m급의 봉우리가 60여 개나 있다.

    전장(全長) 2,500킬로미터의 대산맥으로 아직도 인적미답한 곳이 수두룩한 신비의 만년설지대이다.

  • 작성자 16.06.21 18:00

    곤륜산의 중요성은 동아시아 여러 민족의 깊이 감추어진 의식 속에서 찾아야 한다. 중국인들은 산의 조상은 곤륜이요 물의 조상은 황하(山之祖宗崑崙水之祖宗黃河)라고 믿었다.

    그리고 이 양자를 합하여 곤륜산을 황하의 수원(水源)으로 받아들였다.

    생명의 원천인 물을 대어주는 산이니 곤륜이 지기의 근원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 작성자 16.06.21 18:02

    신령한 지기의 근원인 생기는 산에 거처하는 것이며, 그 생기를 운반하여 사람에게 직접 부여하는 것은 물이다.

    그 물의 근원처에 있는 신성한 산 곤륜은 이 세상 모든 기의 근원(萬氣之源)이 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동쪽으로 맥을 잡아 밀어온 것이 압록강의 원류 백두산이 된다. 백두산은 우리 민족의 조상산(祖上山)이다.

    명나라 때 나온 풍수 집대성서인 『인자수지(人子須知)』에서는 주자의 말을 인용하여 곤륜에서 중국으로 흘러드는 물이 황하임을 밝히고, 또 여진족이 일어난 곳에 압록강이 있으니, 천하에 대수삼처(大水三處)가 있다고 하였다.

    이것이 바로 黃河, 長江, 鴨綠이다.

  • 작성자 16.06.21 18:04

    -민족의 성산 백두산-

    곤륜산에서 백두산까지의 맥세는 우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그런데 주자는 곤륜이 땅의 중심이라고 하였다.

    이것을 받아 우리의 용맥도 곤륜에 원기를 대고 있다고 생각한 것은 아마도 주자학이 이 땅에 들어온 뒤 불가피하게 벌어진 현상이었을 것이다.

    오히려 중국의 풍수이론이 유입되기 이전, 우리의 자생풍수에서는 곤륜보다도 백두산을 생기의 시원처로 삼았을 것이다.

    우리 민족이 백두를 산의 조상이라고 보게 된 까닭은 너무나 당연한 곳에 있다.

  • 작성자 16.06.21 18:06

    조그마한 마을 자리에서 커다란 고을 터에 이르기까지 주민들은 그 주위에 있는 가장 수려한 강산에 몸과 마음을 의지케 된다.

    그런데 오늘날의 우리들의 사고방식대로 그 강산이 저 홀로 생겨나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디엔가 이어져 기맥을 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을 것이다.

    세상 모든 일이 그 하나로 생겨날 수가 없다는 생각은 우리 조상들의 믿음이었기 때문이다. 산은 물로써 알 수 있다.

  • 작성자 16.06.21 18:09

    백두대간을 달리던 산줄기는 금강산에서 분수령을 지어 서남쪽으로 겪어져 북한산을 지나 서울 들판을 이룬 후 한강에 닿게 된다.

    이것은 한북정맥(漢北正脈)이 백두대간에 젖줄을 댄 셈이다.

    이처럼 모든 산들이 종국에는 백두산을 뿌리로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에는 백두산이 땅의 정기의 원천임을 믿어 의심지 않게 되는 것이다. 곤륜산과 백두산, 곤륜산의 맥을 잇는 백두산에 대한 논쟁은 다양하게 전개되어 왔다.

    아마도 풍수가들과 식자층들은 백두산을 중국의 곤륜산에 의탁하려는 의도가 강하였던 것 같다.

    『擇里志』의 저자 이중환(1690-1756)은 백두산의 원맥이 곤륜에 있음을 설명하였다.

  • 작성자 16.06.21 18:10

    다산 정약용(1762-1836)은 그의 『아방강역고(我邦疆域考)』에서, “四海안에는 모든 산맥이 서로 연결되지 않은 곳이 없는 것이니,

    백두산의 맥도 곤륜산과 연결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곤륜산을 조상으로 받들고 백두산을 손자로 아래에 두어야 할 이유는 못 된다.

    대지전체는 원래 둥글고 높고, 낮음이 없던 것인데 개벽 이후에 물에 씻기고 흙이 깎여 굳은 곳은 자연 산이 되었다”고 갈파하였다.


  • 작성자 16.06.21 18:24

    이와 같이 풍수의 정설은 지기의 본원처가 곤륜산이라는 것이다.

    풍수세계에서 중심인 곤륜산의 생기는 일정 경로를 따라 백두산에 유입이 되고 백두산은 그 생기를 받는 저장고 역할을 함은 물론 그것을 한반도 전역에 펼쳐져 있다..
    -끝, 대단히 감사합니다.^^-

  • 16.06.21 22:37

    잘 읽고 갑니다^^늘 좋은 정보 여행에 참고하겠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