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시대를 책임지고 있는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이 시장진입형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군산시니어클럽은 보건복지부평가 시장형진입 사업 호남 1위를 차치한 쾌거를 일궈냈다.
현재 군산시니어클럽은 경포·구암·군산·금광·남초,명화학교·문화·미룡·미장·,미룡·산북·서초·서해·소룡·수송·신풍초·신흥·아리울·용문·우리별유치원·월명·중앙·지곡·진포·푸른솔·풍문·흥남·금암·내흥·당북·대야남·대야·마룡·문창·발산·성산·술산·옥봉·창오·해성초 등 총 39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학교시설 및 급식도우미로 109개의 노인일자리를, 스쿨존 교통지도에 87개의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채종순(71·여) 어르신은 “이 나이에도 일을 할 수 있다는 즐거움에 피곤한 줄 모르겠다”며 “아이들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도 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종영 경장파출소장은 “학생 등하교시 학교 관계자와 시니어클럽 어르신들이 적극적인 교통지도를 해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산경포초 이미란 교장은 “시니어클럽에서 학교급식 도우미와 학교시설 및 스쿨존에 이르기까지 어르신들이 파견돼 열심히 일해주고 있어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주광순 교육장은 “어르신들이 스쿨존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마음이 놓인다”며 “시니어클럽 시장진입형 사업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니어클럽 홍소연 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중·고등학교에도 노인일자리 여건이 확대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산=류용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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