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변형 농산물의 장점과 단점을 조사하시오.
1. 들어서며
유전자재조합생물체[遺傳子再組合生物體]는 그 종류에 따라 유전자재조합농산물(GMO -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s, 농산물), 유전자재조합동물(GMO 동물), 유전자재조합미생물(GMO 미생물)로 분류된다. 이 중 GMO 농산물을 원료로 제조 가공한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GMO 식품, 혹은 유전자재조합식품이라고 부른다. 또한, 우리나라 식품위생법과 농산물 품질관리법 그리고 EU와 미농무성(USDA) 에서는 GMO를 인공적인 방식으로 변형된 유전자를 가진 농산물이라고 정의하고 있다.GMO는 기존의 육종방법과 어떤 차이가 있나하면 기존의 품종계량방식은 수정 가능한 같은 종 안에서 몇 세대를 거쳐 원하는 형질을 지닌 개체를 얻는데 반해, GMO의 육종 방법은 종에 관계없이 모든 생물로부터 유용한 유전자를 취하여 품종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작물의 세포에 삽입하여 재배하는 방식이라 시간이 적게 걸리고 형질의 발현 가능성도 높고 발현 가능한 형질의 폭이 넓다.유전자 삽입방법으로는 뿌리혹세균법, 원형질 세포법, 입자총법 의 3가지가 있다. 뿌리혹 세균법은 뿌리혹세균(Rhizobium radiobacter)의 Ti플라스미드로 원하는 형질을 발현하기위해 종양 을 유도하는 부분을 잘라낸 뒤 원하는 형질을 발현하는 DNA를 삽입하는 재조합과정을 거친 뒤 식물세포에 주입하는 과정을 통해 GMO식품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다. 그리고 원형질 세포법은 식물체의 세포벽을 효소나 화학물질로 용해시켜 유전자가 들어가기 쉽도록 만든 뒤 미생물에 의한 유전자 도입과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조직 배양 시 단세포 유래식물체를 만들거나 유용한 유전자를 세포 내로 도입시킬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또 입자총법은 금속미립자에 유용한 유전자를 코팅하고 고압가스의 힘으로 식물의 잎 절편 또는 세포 덩어리에 투입하여 유용 유전자가 물리적으로 식물세포의 염색체에 접촉하도록 함으로써 직접 식물세포 내로 도입하는 방법이다.
.2. GMO - 유전자재조합생물체[遺傳子再組合生物體]의 장점
첫째, GMO를 통한 식량증산이다.
찬성론자들은 제초제 내성이나 해충 저항성을 이용하여 식량의 생산량을 높일 수 있고, 또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곡물이나 곡물의 생산시기를 단축시키므로 서 수확량을 증가시켜 식량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고품질의 농산물을 얻을 수 있다.
생산량을 늘려 식량난을 해소 할 수 있다. 현제 사회는 점점 만성적 식량난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다. 이미 밑에는 감자 위에는 토마토가 열리는 농작물이 나오고 있고 일본에서는 유전자를 변형하여 세계 최초로 건조, 염분, 저온 등 열악한 환경에서 강한 내성을 갖는 식물을 개발함으로써 식량증산에 결정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도 보여주었다. 옥수수, 밀, 콩 등을 재배할 때 생산량을 늘려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고, 각종 병충해에도 강하고, 소비자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도록 보기에도 좋은 상품으로 나올 수 있다.
세 번째, 건강문제 해결이다.
베타-카로틴을 함유하는 쌀로 동남아시아의 비타민 A부족으로 인한 어린아이들의 시력손상을 해결할 수 있고, 약용식물의 제작으로 세균성이나 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백신이나 출혈이나 혈액응고를 방지하는 아프로기닌 등 의학적으로 유용한 물질을 생산할 수 있다. 그래서 식품의 맛과 영양을 개선하거나 특별한 약용성분을 생산하는 GMO식품을 사용해 인류의 질병치유와 빈국에 있는 국민들의 영양 상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형질전환을 통해 돼지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가능하게 하여 장기부족문제나 장기매매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 이다.
네 번째, 환경문제 해결이다.
자연 살충성분인 Bt독소를 생성하는 Bt옥수수 ,바이러스 또는 제초제 내성유전자를 갖는 작물 등 의 유전자 조작 식물은 농약 사용량과 살포횟수를 줄여주어 그에 따른 비용절감과 환경오염의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섯 번째, 사회적 이익이라 하겠다.
기업에서는 유용한 종자를 개발, 판매함으로서 막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또한 농가에서는 생산비의 절감과 수확량의 증가와 병충해에 대한 걱정 감소로 농가의 소득을 증가 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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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GMO - 유전자재조합생물체[遺傳子再組合生物體]의 단점
첫째, GMO 식품은 환경파괴를 일으킬 수 있다.
유전자 변형을 통해 병충해에 강하도록 연구하다 보니 저항력이 강한 해충들이 생겨나고 있다. 보통 상식으로는 살충제를 사용하여 해충들이 주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여겼으나, 이제는 그 해충들의 면역력이 강력해 지면서 웬만한 약에도 끄덕하지 않는 더 강한 해충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식의 농작법이 지속 된다면, 농부들은 더 강한 살충제를 뿌리려 할 것이고, 그로인해 더욱 강력한 해충들이 생겨날 것이다. 이런 악 순환이 지속 될 경우 생태계가 파괴 될 수 있는 우려성이 더욱 높아 질 수 있다. 또한 사람들은 그런 강한 농약으로 범벅된 농작물들 섭취하게 되면 그로인해 생겨나는 질병들이나 새로운 알레르기 등의 재현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두 번째 유전자 변형 제품의 안전성이 입증되지도 않은 상태라는 점이다.
예를 들어 토마토는 원래 쉽게 물러지는 단점을 갖고 있는데 이것을 보완하기위해 물고기의 지느러미 유전자를 배합시킬 수도 있고, 원숭이의 유전자를 옮겨 놓을 수도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토마토는 소비자들을 더 많이 어필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 토마토가 어떻게 만들어진 것도 모른 체 그들의 식탁에 어느새 유전자가 변형된 음식들이 올라오고 있다. 사람들은 단지 이런 식품이 품종 계량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여 이 식품이 자신들에게 가져다주는 좋은 점을 생각할 수 있지만 겉보기에만 번지르르한 식품 안에 얼마나 무서운 문제점들이 있는지 모르고 있다. 유전자 변형은 전통적인 품종 계량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다. 문제는 GMO 푸드가 이미 대규모로 유통되고 있다는 점이다.
세 번째가 면역약화 등의 안전성의 문제라는 점이다.
토마토 유전자와 물고기 유전자를 합친 식품, 개구리 유전자가 포함된 콩, 뱀과 원숭이의 유전자가 배합된 옥수수, 서로 다른 종의 배합으로 이뤄진 이런 식품이 앞으로 어떤 부작용을 일으킬 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실제로 브라질에서 생산된 유전자 변형 콩에서는 인체에 치명적인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발견되기도 했다. 다행이 조사 단계에서 발견돼 시중에서 시판은 안 됐지만 유전자 변형이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이 예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식품을 먹었을 때 성장 이상과 생식 기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나오고 있기도 하다. 최근 한국에서 가장 위험한 GMO식품을 꼽으라 하면 옥수수를 꼽을 수 있는데 식품업체들이 이 옥수수를 외국에서 수입하여 빵, 과자, 음료수의 원료인 전분과 전분당을 만드는데 쓸 계획이라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 국내에서 유통되는 거의 모든 가공 식품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말 할 수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작물 중 특이한 것들을 살펴보면 연화가 더욱 지연되고 카로틴 함량이 증진된 토마토, 카페인이 제거된 커피와 차, 일시 수확이 가능한 커피, 청바지용 청색 목화, 니코틴이 제거된 담배, 모르핀 성분이 제거되어 심장병 예방용 식용유를 추출할 수 있는 양귀비, 간염, 어린이 폐렴 및 기관지염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토마토, 세대를 단축시켜 조기 수확이 가능한 오렌지나무, 천연물에 의한 진딧물 등의 해충 저항력을 강화시킨 작물 등이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유전자 변형 식품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다.
지난해 ‘한국의 GMO 재앙을 보고 통곡하다’를 펴낸 오로지 돌세네(Orogee Dolsenhe) 씨는 한국이 세계 자살율 1위라는 불명예를 얻게 된 원인에는 GMO 작물 제초제에 포함된 ‘글리포세이트(Glyphosate)’ 성분도 연관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성분이 우울증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WHO가 2A 등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이 ‘글리포세이트’는 세계 최대의 유전자변형작물 연구·개발 회사이자 세계 최대 종자회사인 ‘몬산토’가 개발한 ‘라운드업’ 제초제의 성분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글리포세이트가 인체에 들어가면 장에서 몸속의 독소 제거와 면역 시스템 강화와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주는 세균들(microbiota, 미생물총)을 죽인다. 결국 ‘행복호르몬’으로 불리는 세로토닌의 감소가 한국인의 우울증 발병과 자살률 증가라는 도미노 효과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또 골수에 축적되면 면역력을 떨어뜨려 질병 증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GMO 식품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 실제 사례들도 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1988년 말부터 1989년 6월에 걸쳐 미국애서 발생한 트립토판 사건이다. 일본의 화학공업 회사 쇼와데코(昭和電工)가 유전자를 조작하여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을 생성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 판매했다. 이 식품을 먹은 사람 중 이상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속출했다. 혈중 호산구가 이상 증식해서 근육통과 발진 증상이 나타났다. GMO 식품을 먹고 38명의 사망자가 생기고 1,500명 피해자가 후유증을 갖게 된 사건이다. 피해자 소송은 2,000건에 달했고, 쇼와덴코는 책임을 지고 배상했다. 유전자 조작으로 변이가 된 세균이 맹독 단백질을 생성한 것이 원인이었다. 유전자 조작으로 미지의 생물이 만들어져 미지의 독물을 만든 것이다. 또한 1996년 미국에서는 GMO 콩을 개발해 유통하였으나 섭취한 사람들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검출되어 제품 개발을 전면 중단한 사례도 있다. 생태계 파괴라는 GMO 문제점을 뒷받침하는 사례는 1999년부터 있었다. 바로 미국의 얼룩반점 제왕나비의 개체수가 감소한 사건이다. 이 종의 개체수는 75%가 감소되었는데 그 이유가 GMO 식물을 먹은 나비의 유충, 익충이 피해를 입은 것이었다.
4. 나서며
논란이 많은 GMO 식품 어떻게 구별하고 피해서 먹을 수 있을까? 우선 GMO 표시를 꼭 확인하여야 한다. 그렇지만 마트에서 GMO 식품을 찾기는 쉽지 않다. 우리나라에 GMO 식품이 없기 때문에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일까? 그렇지 않다. GMO 농작물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나라 중 하나가 우리나라이다. 우리나라 국민 1명이 1년 동안 먹는 GMO는 40 kg이 넘는다. 우리나라 식품의 경우 GMO 표시를 의무화하지 않아 마트에서 GMO 식품을 찾기가 어려운 것이다. 이런 와중에는 일부 제품의 경우 ‘유전자 변형 대두, 옥수수 포함 가능성이 있음’이라든가 ‘유전자 변형 옥수수 포함 가능성이 있음’이라는 문구가 발견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문구가 있는 식품도 대부분 수입제품에서나 볼 수 있고, 우리나라 식품에는 GMO 표시가 거의 없다.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콩이나 옥수수는 많은 양이 GMO이지만 식품 제조과정에서 GMO 성분이 희석이 되어 별로 많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GMO 표시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식품의 경우 non-GMO 표시를 한 제품들은 그나마 발견할 수 있다. GMO 농작물을 반대하는 나라들, 터키, 러시아, 헝가리, 아프리카 짐바브웨, 중국, 타이완 등은 국민의 생명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농산물 수입을 막고 있다. 유럽의 경우 GMO 재료를 아무리 적게 사용하더라도 반드시 GMO 표시를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니 GMO 식품을 피하기 위해서는 농산물을 포함한 수입산 식품을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다.
GMO 식품에 대해 생물 다양성을 강의 받으면서 건성으로 알던 얕은 지식에 반성하며 강의 받기를 망설이다 시작한 것에 감사를 느낀다. 과제를 해결하기위해 자료를 조사하면서 GMO 식품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게 되고 그 해결 방법이 일단 가공식품은 무조건 피하는 것이 좋단다. 가공식품에 사용되는 옥수수, 콩, 밀 등은 대부분이 GMO 식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가능하면 천연재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알고, 앞으로 실행해야겠다. 가공식품보다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유기농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과 수입산 식품에 GMO 식품이 훨씬 많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입산 보다는 국내산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것과 국내산 중에서도 당연히 유기농을 선택해야겠다. 특히 콩, 옥수수에 주의하고 GMO 식품 하면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바로 콩과 옥수수이므로 수입산 콩과 옥수수는 대부분이 GMO 식품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시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