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승장 뇌헌 판사 · 안용복 장군 渡日航路탐사 고유제(告由祭)>
-일시: 2022년 7월 29일(금) 17:00
-장소: 대한불교조계종 여수 흥국사 대웅전
내용: 조선시대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주장했던 뇌헌 판사와 안용복 장군의 호국정신을 선양하고 독도를 수호했던 선조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함
-고유제 식순-
1.개회사
2.삼귀의
3.반야심경
4.고유제문 낭독
-안동립(동아지도 대표)
5.대회사
-정채호(코리아나 선장)
6.격려사
-집만(흥국사 부주지)
-진옥(석천사 주지)
7.기념사
-위재춘(여수불교신도연합회 회장)
-엄홍길(산악인)
-김철희(흥국사 신도회장, 대신기공 대표, 전남경영자총협회 제6대 회장)
8.독도 항해 참석자 소개
*정채호(한국범선협회 회장) *오문수(오마이뉴스, 작가) *이효웅(동한난류연구소 소장, 해양탐험가) *안동립(동아지도 대표, 독도연구가) *김낙현(한국해양대학 학술연구교수, 영문학박사) *이해선(사진가) *김두한(백화여고 이사) *강서구(사단법인 한국청소년탐험연맹 사무총장) *손칠규(해피호스파크 회장) *지훈구(항해사, 산악인) *엄홍길(산악인) *이지홍(항해사) *이연용(항해사) *장선혜(산악인) *최수일(작가) *전재영(산악인) *김정치(항해사) *권경현(사업가)
9.사홍서원
10.폐회사 *문의(010-3623-1010 정채호)
고유문(告由文)
일본의 독도 도발 수위가 도를 넘는 이때
330년 전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주장했던
금오승장 뇌헌(雷軒) 판사(判事)와 안용복 장군의
정신을 계승 선양(宣揚)하고,
독도 수호를 위해 범선 항해했던
선조들의 노고를 높이 기리고자 합니다.
또한, 목숨 걸고 항해하여
일본 오키섬을 거쳐 돗토리현청을 찾아가
항의하고 담판하여 에도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자산도가 조선의 고유 영토임을 확인받고 돌아온
선각자들의 호국정신과, 동해 바다 항해의 어려움과
시대적 배경을 재조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를 개최하기 전에
전라좌수영 의승수군(義僧水軍)의 주진사(駐鎭寺)이며
국가 존망의 위기에 호국사찰로 중심역할을 했던
대한불교조계종 흥국사에 모여
1696년 (숙종 22년) 범선을 타고 험난한 동해를 건너
일본 돗토리현청을 공식 방문하여 항의했던
뇌헌, 승담, 연습, 영률, 단책,
안용복, 유일부, 유봉석, 이인성, 김성길, 김순립
의인(義人) 11명에게 금번 항해를 고(告)합니다.
범선 코리아나 호는 흥국사 고유제를 마치고
2022년 7월 30일 아침 동해를 향하여 항해합니다.
2022년 7월 29일 안동립
--------------------보도자료---------------------
330년 전 우리 땅을 지켜낸 자랑스러운 선조의 길을 따라 46인의 젊은 안용복이 독도를 향해 뱃길을 나선다.
사단법인 한국청소년탐험연맹(사무총장: 강서구)은 오랜 옛날부터 목숨을 걸고 독도를 지켜낸 위대한 조상들이 있었음을 자라나는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일깨우고 우리 국토를 사랑하는 마음과 인내심을 길러주기 위해 오는 8월 2일부터 15일까지 국토대장정의 큰 걸음을 내딛는다.
이번 행사로 52차를 맞이하는 국토대장정은 매년 진행하는 우리땅 걷기 외에 금년에는 특별히 국토 최동단 독도와 울릉도를 탐방하는 일정부터 행사를 시작한다.
8월 2일에 초·중·고등학생 46명으로 구성된 탐험대원들과 10여 명의 행사 진행 인력 및 안전요원을 태운 범선 코리아나호가 출항하여 4일간의 독도, 울릉도 항해를 마친 후 남한강을 따라 태백, 정선, 영월, 충주, 여주, 양평을 거쳐 서울 여의도까지 걸어오는 일정이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안용복 장군의 길을 따라’라는 부제가 붙은 독도, 울릉도 탐방인데, 오는 7월 29일 전남 여수시 흥국사에서 뇌헌 스님의 고유제를 시작으로 다음 날 항해를 시작하여 8월 1일 안용복 고유제를 거쳐 8월 2일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서 독도를 향해 본격 출항하게 된다.
금번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청소년탐험연맹의 강서구 사무총장은 “오늘날 독도의 위상과 중요성을 생각할 때 그 옛날 일본까지 건너가 최고 권력자 막부로부터 독도와 울릉도가 조선의 땅임을 확약받아온 안용복의 업적은 되새길수록 놀라운 선견지명이다. 특히 안용복과 함께하며 우리 땅을 지켜낸 뇌헌 스님에 대해서는 너무나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까지 든다. 이번 국토대장정이 숨은 위인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까지 할 수 있다면 더없이 좋겠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