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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마음이 청결한자
안녕하십니까?
소금장사의 예수님이야기 예순두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서 마음이 청결한자라는 제목으로 함께 짧은 시간 긴 감동의 은혜를 함께 나누길 소망합니다.
먼저 본문말씀 봉독해 드립니다.
마태복음 5장 8절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는 더욱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것은 일반적으로 이해하는 의미의 순결, 다시 말해 감각적인 것에서 벗어나고 육욕에 더럽혀지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의 은밀한 목적과 동기가 진실하고, 교만과 자아 본위에서 벗어나 겸손하고 사심이 없고 어린애같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질은 같아야만 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품성의 원칙이 되는 자아 희생적 사랑의 원칙을 생애에 받아들이지 아니하면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사단에게 기만당한 마음은 하나님을 포학하고 잔인한 존재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의 이기적 특성은 물론, 심지어 사단의 이기적 특성까지도 자비하신 창조자의 특성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그리스도께서 영광 중에 오실 때, 악한 자들은 그분을 바로 쳐다볼 수 없을 것입니다.
그분의 임재의 빛은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생명이 되지만 불경한 자들에게는 영원한 멸망의 죽음이 될 것입니다.
그분의 재림을 기다리는 것이 그들에게는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것이라는 히브리서 10장 27절의 말씀이 그들에게 응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주님께서 나타나실 때, 불경건한 자들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돌아가신 그분의 얼굴을 피하게 해 달라고 간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거하심으로 정결하게 된 마음에는 모든 것이 달라집니다.
그런 마음은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의 영광이 그에게 나타났을 때 바위틈에 숨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보는 때는 그리스도 안에 숨겨져 내 자신이 나타나지 않을 때입니다.
잠언 22장1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마음의 정결을 사모하는 자의 입술에는 덕이 있으므로 임금이 그의 친구가 되느니라”.
우리는 지금 이 땅에서 믿음을 통해 왕이신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매일의 경험 가운데서, 그분의 섭리에 나타나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바로봅니다.
우리는 그분의 아들의 품성을 통하여 그분을 이해합니다.
성령께서는 하나님과 또 그분이 보내신 분에 대한 진리를, 잘 이해하고 마음에 받아들일 수 있도록 공개해 주십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들은 하나님을 그들의 구속주로 받아들이되 새롭고 절친한 관계를 바탕으로 그렇게 합니다.
그리하여 그분의 품성의 순결함과 아름다움을 깨달음과 동시에 하나님의 형상이 자신들을 통해 반영되기를 갈망합니다.
그들은 그분을, 회개한 아들을 포옹하고자 원하는 아버지로 생각하기 때문에 마음이 늘 말 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으로 가득 차 있게 됩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하나님의 위대한 손으로 창조된 업적과 우주를 이루고 있는 아름다운 사물들을 통하여 창조주를 식별합니다.
그들은 그분의 기록된 말씀을 통해 그분의 자비와, 그분의 선하심과, 그분의 은혜가 어떻게 나타나는지 더욱 분명히 읽게 됩니다.
지혜 있고 현명한 자들에게 감추어진 진리들이 어린아이들에게는 계시됩니다. 진리의 아름다움과 귀함이 세상의 현자들에게는 식별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를 행하고자 하는, 믿음과 단순함이 깔린 열망을 가진 자들에게는 끊임없이 펼쳐지고 이해가 됩니다.
우리는 예수안에서 스스로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됨으로 진리를 분별하게 될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들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그들에게 주신 시간 동안 마치 그분이 눈앞에 계신 것처럼 생애 합니다.
그들은 또한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고 이야기할 때 그랬던 것처럼 장차 불멸의 상태에서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여 보게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주신 이 귀한 특권안에 사셨다가 마음이 청결한 자들을 데리러 오시는 영광의 아침에 다 주님을 뵙게 되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