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8일 오후 2시즈음
도서관 쉬는 월요일,
점심 먹고 나서 민아, 현아, 동찬씨, 저
자기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민아와 현아는 따로 따로 놀다가
어느새 가게놀이를 합니다.
안방에서 책 읽고 있으니 민아가
" 김밥 팔아요~~ 김밥~~" 외치면
현아가 "김밥~"하며 따라 외칩니다.
"여기요, 김밥 한 줄에 얼마예요? "
"한 줄에 오백원~"
"한 줄 주세요."
"여기요."(종이 한 장을 내밉니다.)
"고맙습니다."
잠시 뒤 바깥이 조용 합니다.
"김밥~~김밥~~" 김밥 장수 목소리입니다.
"여기요~" 부르니
민아는 컵에 돌돌말은 김밥을 가져와서 줍니다.
현아와 민아 둘이 열심히 김밥을 만 거지요.
"김밥 한 줄에 오백원, 천원입니다."
"저는 700원 밖에 없는데 어떡하죠?"
잠시 생각하는 민아,
"그럼 700원 주세요. 제가 천원 짜리 줄게요." 말 합니다.
"아주머니 손해잖아요. 700원치만 주세요."
"아니예요. 자 더 줄게요~~"
민아가 이렇게 말하니,
옆에 있는 현아가 통에서 꺼내어 김밥을 줍니다.
"아주머니 아이인가봐요. 이름이 뭐예요?"
"현아요. 네 살이예요."
"엄마 따라 같이 다니는 거 좋아?
"네~~ 좋아요."(현아가 말합니다. )
"아주머니는 김밥 많이 파셨어요?"
"네, 많이 팔았어요."
"돈 벌면 뭐하실거예요?"
"돈 모아서 여행하려구요."
"네~~고맙습니다"
김밥 파는 민아 아주머니와 현아 딸은
내일은 여행간답니다.
여행가는 길에 가게에 손님이 오실 수 있으니
김밥과 다른 재료를 놓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