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시민단체, '시의원 친인척 부당 채용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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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일 포항 KYC대표(오른쪽)가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포항 =뉴스1) 최창호 기자= 포항 KYC, 포항생활정치포럼 등 4개 시민단체는 21일 "포항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직위를 이용해 포항시가 위탁한 업체에 친인척을 부당하게 채용했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용일 포항KYC 대표는 이날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기관을 감시·감독해야 할 일부 시의원이 친인척을 포항시 산하기구에 채용한 사실이 있다"며 "철저한 감사를 통해 명백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해 4, 5월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 채용과정에서 포항시의원의 친인척과 배우자가 팀장으로 채용됐다"며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한데도 채용된 것은 외부압력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포항시 관계자는 "1차 채용공고에서 자격요건을 갖춘 해당자가 없어 2차 공고를 통해 채용했다"며 "사실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문제가 된 포항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는 센터장 1명을 포함, 1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 중 3명이 포항시의원의 친인척으로(기사계속)
기사출처 : 뉴스1
"포항시의원 인척 특혜채용 의혹 진상 밝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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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타 직원 채용 과정에서 시의원 인척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 포항KYC(대표 이용일)가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포항KYC (포항생활 정치 포럼, 포항지역사회복지연구소, 성인중증장애인평생교육원설립추진위 공동)는 21일 오전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원 인척 특혜 채용 문제에 대한 의혹에 대해 명백한 사실관계 및 진상을 밝혀줄 것을 감사원에 요청하고, 자정노력과 함께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이용일 포항KYC 대표는 이날 “지난해 4월과 5월, 2차례 채용공고 후, 같은 해 8월 위탁전환이 이뤄진 '건강가정지원센타 직원 채용 과정에서 포항시의회 시의원의 친인척과 배우자가 각각 팀장과 팀원으로 채용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유력인사의 친인척이 채용됐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감시·감독의 대상 기관에 친인척이 채용됐다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며 “이 문제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포항시의회 모 위원장의 경우 음식점을 실질적으로 경영해 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사실일 경우 이는 ‘포항시 의원윤리 조례’를 위반하는 행위로 복지환경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직책 사퇴와 함께 상임위를 변경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대표는 “최근 몇몇 포항시의원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며 이는 “선출된 공인으로서 자신의 책무를 망각하지 않고 있다면 결코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며 자성을 촉구했다.
이 대표는 “최근 포항시중증장애인평생교육원설립추진위원회가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 8명을 직무유기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시민들이 직접 발의해서 제정한 조례안을 심사도 하지 않고 반려시킨 것은 시의회 본연의 모습이 아니다”며 일침을 가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시의원 친인척이 포항시건강가정지원센타에 특혜 채용됐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며 “곧 사실 확인에 나서겠다”고 (기사계속)
기사출처 : 전국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