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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조주가 선물한 세상 원문보기 글쓴이: 박종태목사
이규현목사/하나님이 귀하게 쓰시는 사람 (딤후 2:20-22)
이 세상에 있는 모든 물건은 물건 자체의 값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건을 누가 어떤 목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굉장히 귀한 것이 될 수도 있고 하찮은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똑같은 칼 하나를 만 원 주고 샀는데 유명한 외과의사가 그 칼을 가지고 죽어가는 사람을 살리면 얼마나 가치 있는 칼입니까? 또 그 칼을 가지고 인류 요리사가 요리하면 엄청난 값비싼 고급요리가 나옵니다. 또 그 칼을 세계적인 조각가가 조각하면 세계적인 작품이 나옵니다. 훌륭한 목수가 그 칼을 사용하면 좋은 물건을 만들어냅니다. 그런데 그 칼을 강도가 가지면 사람을 죽이는 칼이 됩니다. 삼손이 나귀 턱뼈 하나로 블레셋 군사 천명을 쳐죽이고 승리했습니다. 만약 내가 나귀 턱뼈 가지고 싸운다면 한 명도 못 이길 것입니다. 누가 그 물건을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런데 사람도 똑같습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지식이 있고 돈이 있고 지휘가 있느냐는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이 무엇을 위해서 사느냐, 누구를 위해서 사느냐에 따라서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고 나쁜 사람이 될 수 있고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똑같은 사람이 하나님에게 사로잡혀서 하나님을 위해서 사느냐,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마귀의 종노릇을 하느냐에 따라서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울 왕을 보십시오. 사울 왕은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습니다. 그러니까 그에게 악신이 들어가서 사울 왕을 사용하니 아주 악한 인간이 되어 나라도 망치고 자기 집안도 망해서 저주스러운 인생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은 하나님에게 사로잡혀 하나님이 쓰시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사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처럼 전지전능하고 완전하신 분이 어디 있습니까? 그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아주시고 사용하신다고 하면 엄청난 일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 자신이 부족하고 허물이 크다고 해서 낙심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우리 힘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기만 하면 엄청난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기드온을 보십시오. 기드온의 용사 300명은 얼마 되지 않은 인원이었지만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와 함께하시니까 사시기 6장 33절에 보면 미디안과 아말렉과 동방 사람들이 바다의 모래와 같이 모여 있지만 그들을 다 쳐부쉈습니다. 하나님이 기드온의 300 용사를 붙잡으시고 사용하시니까 엄청난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 분이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붙잡으시고 사용하신다면 부산과 이 민족을 살리고도 남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300명만 되도 십만, 백만 군대도 무찌르고 나라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수가성 여인이 과거에 남편이 5명이나 있었고 지금의 남편도 결혼하지 않고 살고있는 세상에서 보면 천하고 보잘 것 없었지만, 그 여인이 주님을 만나고 구원을 받고 성령이 쓰시고 함께하시니 수가성 사람들을 다 주님께 이끌어가고 수가성을 구원하는 일에 쓰임 받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가치 없는 여인처럼 보이지만 그 속에 하나님의 영이 역사 하니까 수가성 사람들을 다 구원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부족하고 허물이 크고 약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붙잡으시고 사용하신다고 하면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손에 붙잡혀 쓰임 받게 되니까 성경에 보면 그 주위 국가들과 싸워서 다 이겼고 상대하려고 덤비는 나라는 다 전쟁으로 망했고 미리 항복한 나라는 조공 바치고 하면서 종이 되었습니다. 완전히 세계를 평정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붙잡으시고 함께하시니 어디로 가든지 다 이기게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에게 붙잡혀서 쓰임 받는다고 하면 다윗에게 일어난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줄 믿습니다. 학교에 한 번 가본 적 없고 평생 물고기만 잡다가 제자가 된 베드로도 성령 충만함을 받고 성령에 사로잡혀 쓰임 받으니까 그가 나가서 외치며 설교하니 3천 명이 "어찌할꼬." 가슴 치며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옛날의 베드로나 지금의 베드로나 똑같은 베드로지만 그 속에 성령이 계셔서 역사 하시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니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오늘 이 밤에 성령 충만함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붙잡아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여러분을 사용해 주시는 축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느냐 하면,
첫째로는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을 귀하게 쓰십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큰일을 행할 때 아무나 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택해서 세우시고 그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될까 언제나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며 그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서 쓰임 받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이새의 아들 가운데 한 명을 택해서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우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듣고 이새의 가정에 찾아갔습니다. 이새는 일곱 아들만 데리고 와서 사무엘과 함께 식사하고 사무엘은 기름을 부으려고 했습니다. 사무엘의 눈에는 첫째 아들 엘리압이 너무 훌륭해서 기름을 부으려고 하니 하나님께서 아니라고 내가 버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 아들도 셋째 아들도 사무엘이 볼 때는 너무 훌륭한데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일곱 아들이 다 아니라고 하셔서 아들이 또 없느냐고 하니 막내아들이 양을 지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 아버지는 아직 어리니까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사무엘이 데려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 중심을 보십니다. 우리가 어떤 중심을 가지고 있는가가 아주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자라고 말씀하시고 기름을 부으니 다윗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감동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성전 건축하는 소원을 주셨습니다. 빌립보서 2장 13절에 보면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소원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내 욕심에서 나오는 소원입니다.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감동으로 우리 마음에 일어나는 소원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소원은 아무에게나 생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기 위해서, 도구로 그 사람을 사용하기 위해서 그 사람 속에 소원을 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을 축복하시고 능력 주셔서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게 하십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성전을 지으시는데 아무에게나 소원을 주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 그 소원을 주셨습니다. 저는 6학년 때 예수 믿고 은혜 받은 후 소원이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 그런 마음이 생겼습니다.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은 전도를 많이 해서 구원하는 것으로 생각해서 전도를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다가 소원이 커져 이 나라를 복음화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성경을 보니 이 소원은 성령이 주신 것이었습니다. 이 나라 백성을 구원하는 훌륭한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생의 계획을 세웠는데 주님이 축복 가운데 다 인도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받은 복이 많은지 모릅니다. 아무에게나 그런 소원을 주시지 않습니다. 적당히 편안히 먹고 살다가 가자는 생각을 하지 특별히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고자 하는 좋은 소원을 한 사람은 너무나 드뭅니다. 저는 목사님들을 만나면 하나님의 종으로 평생소원이 무엇이냐 질문을 많이 합니다. 그렇게 물어보면 대답을 못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에게만 그 소원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루고자 하는 소원을 붙잡으십시오. 그런 소원이 불같이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얼마나 큰 축복이 되는지 모릅니다. 깨달으시고 여러분의 것으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다윗을 보니 왜 하나님께서 마음에 합한 자라고 하셨느냐면 성품 자체가 빛 되신 하나님의 성품을 그대로 닮았습니다. 빛 되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빛의 열매가 나타납니다. 빛의 열매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은 사울이 그렇게 죽이려고 해도 다윗은 사울을 절대 죽이지 않습니다. 악을 악으로 갚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기름 부음을 받은 종의 심판은 하나님이 하는 것이지 자신이 할 수 없다고 하는 믿음은 복 받을 믿음입니다. 기름 부음을 받으신 목사님, 장로님들이 잘 못을 할 때 함부로 나서서 심판하려고 하지 마시고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사울 왕이 죽었을 때 장례식을 잘 치러주고 자손들에게 재산을 나눠줘서 잘 살게 해주고 두 다리를 저는 사울의 손자 가운데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늘 친아들처럼 밥상에서 같이 식사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킨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을 불의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바르게 살려고 했습니다. 다윗은 정직했다고 합니다. 열왕기상 15장 5절에 보면 「다윗이 헷 사람 우리아의 일 외에는 평생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고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일을 어기지 아니하였음이라」 우리 하나님은 정직하신 하나님입니다. 사탄은 거짓의 아비입니다. 요한복음 8장 44절에 보면 사탄은 악한 살인자입니다. 다윗의 성품, 중심을 보면 하나님이 좋아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귀하게 쓰임 받으려면 좋은 성격, 좋은 성품을 가지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로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십니다. 마태복음 5장 5절에 보면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전쟁에 패한 사람은 땅도 뺏기고 재산도 뺏기고 권리도 뺏겨 노예가 됩니다. 사업의 실패자는 땅도 다 잃어버립니다. 땅은 이긴 사람, 성공한 사람이 차지합니다. 보통 축복을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을 축복하시고 함께하시고 들어 쓰셔서 땅을 차지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목회할 때 악의 세력이 나타나면 항상 온유한 자가 승리한다는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싸우지 않고 그저 기도만 했습니다. 똑똑하고 말 잘하고 힘세고 남에게 지지 않고 잘난 사람은 가만히 보면 되는 것이 없습니다. 못살고 실패하고 시험 들고 넘어집니다. 여자들이 중고등학교 다닌 때 보면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이들이 시집 잘 가 잘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학교 다닐 때 평범하고 조금 모자라 보여도 좋은 신랑 만나서 잘 삽니다. 겸손해야 복을 받습니다. 온유한 자가 복을 받습니다. 사납고 남에게 지지 않으려고 하고 거센 사람은 누구나 다 싫어합니다, 그래서 좋은 사람이 붙지 않아 망합니다. 그러나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은 붙는 사람이 많고 돕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잘 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도 온유하고 겸손한 자를 귀하게 쓰십니다. 기드온이 얼마나 겸손했느냐면 사사기 6장 15절에 보면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늘 자신이 제일 부족하고 작고 약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기드온의 생각 자체가 겸손한 것입니다. 잘났다는 사람은 하나님이 사용하면 하나님이 하신 것을 자기가 다 했다고 하니 하나님이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내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마음을 가지고 정말 겸손한 사람을 하나님이 쓰셔서 큰일을 행하셔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모세도 아주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민수기 12장 3절에 보면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더하더라」 하나님이 모세를 찾아오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리라 하셨을 때 출애굽기 3장 11절에 보면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옛날에 바로에게서 도망쳤었기 때문에 바로 앞에 가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100% 항복한 사람을 하나님께서 들어 쓰셨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문제로 기도하고 있든 아무리 내 힘으로 할 수 없고 해결할 수 없다고 느껴지고 깨달아지면 복 받을 사람이고 응답받을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해서 하나님께서 축복하시지 않으면 해결할 길이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기도하는 사람은 반드시 은혜 받고 축복 받고 역사가 일어납니다. 자기 자신이 얼만 무능하고 약한지를 아는 사람이 겸손한 사람입니다. 사울 왕도 겸손할 때 하나님이 왕으로 부르셨습니다. 사무엘상 9장 21절에 보면 「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사울이 작은 자, 부족한 자라서 도저히 왕이 될 수 없다고 생각 할 때 하나님이 그를 택해서 세우셨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앞에 쓰임 받아 하나님의 능력 가운데 일하고 싶다면 온유하고 겸손하시기 바랍니다. 겸손한 사람을 통해서 영광 받으시기 때문에 그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사람들이 우물가에 오는 시간에는 나갈 수 없고 아무도 물 길어 오지 않는 낮잠 자는 시간에 살짝 왔다가는 수가성 여인이 감히 전도자가 될 생각을 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나는 할 수가 없고 할 자격이 없고 해결할 수 없다고 자기 자신의 부족함을 아는 사람을 들어 쓰신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믿음의 사람을 귀하게 쓰십니다.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믿음의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10명의 정탐꾼은 믿음 없는 소리, 믿음 없는 짓만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의 말을 하고 믿음으로 외칩니다. 「7우리가 두루 다니며 정탐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8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9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저와 여러분은 언제나 믿음으로 무장하셔서 하나님만 함께하시면 된다, 하나님이 나를 써주시면 된다는 믿음의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내 힘으로는 안 되고 나는 약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시면 능히 이기리라는 마음으로 믿음의 말을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쓰임 받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목숨을 거는 믿음을 가지면 그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하나님이 기적을 이루십니다. 나이 어린 다윗이 골리앗과 맞대결할 때 죽을 각오를 하지 않았다면 나와서 싸우지 못했을 것입니다. 목숨을 거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대히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 교회에 조폭 두목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키가 목사님보다 작아서 당신같이 조그만 사람이 어떻게 조폭 두목이냐고 물으니 목숨을 거는 사람이 두목이 된다고 했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을 건드리면 둘 중 하나는 죽을 정도로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마귀와의 싸움에도 목숨 거는 믿음으로 기도하면 도망가지 않을 사탄이 없습니다. 목숨 거는 믿음으로 오늘 밤 기도하십시오.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습니다. 목숨을 거는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 믿음으로 나아가면 하나님이 크게 들어 쓰실 것입니다. 사도바울이 가는 곳곳마다 복음이 전파되어 신자가 생기고 교회가 생길 수 있었느냐면 목숨 거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20장 23절에 보면 「2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사도행전 21장 13절 「바울이 대답하되 여러분이 어찌하여 울어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당할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죽을 각오를 하고 복음을 전하니 어떻게 기적이 일어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이런 사람을 쓰십니다. 일본에 쓰나미로 때문에 원자력 발전소가 폭발했습니다. 그 주위 주민을 다 내보냈는데도 남아 있는 사람이 조금 있습니다. 그 사람들에게 복을 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다른 지역에 살던 선교사님들이 나누어줄 물과 먹을 것을 들고 그곳에 들어갔습니다. 방사능 물질로 얼마 살다가 죽을지도 모르는데 죽을 각오 하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얼마나 존경스러운지 모릅니다. 제가 목회를 하면서 주님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주의 종, 교회와 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충성하는 성도들이 있는 교회에는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봅니다. 우리 수영로 교회가 이렇게 축복받고 부흥되고 잘되는 이유는 제가 죽으면 죽으리라 하고 목숨을 걸었기 때문입니다. 목숨까지도 바칠 생각을 하니 포기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것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목숨을 거는 믿음을 가지고 나아가는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기도해도 목숨을 걸고 기도하십시오.
제가 공군 군목 때 한 명도 교회에 나오지 않아서 일월산에 올라가 날마다 울면서 전 장병 예수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후에야 나를 구원할 수 있었는데 이 전 장병을 다 구원하려고 하면 얼마나 희생해야 하는 줄 아느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죽어도 좋으니 전 장병이 다 예수 믿게 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순교를 각오하고 모든 것을 다 희생하겠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월급을 받아서 다 전도하는 데 썼습니다. 커피, 과자를 사서 보초 서는 장병을 찾아다니면서 주고 손잡고 기도해주고 하다 보니 주일날 교회 나오고 부대장이 감동해서 제 발로 찾아와 비상소집을 해서 전 장병을 다 나오도록 해서 교회가 완전히 꽉 찼습니다. 연말에 부대장이 자신은 예수 안 믿으면서 새해 목표는 전 장병 신자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통해서 하신 것입니다. 목숨 건 목사를 하나님이 쓰시니 부대장의 마음을 붙잡아 주셔서 역사하시는데 전 장병에게 십계명, 사도신경, 주기도문, 사영리 책 외우라고 해서 1년 만에 전 장병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부산에서 군목 할 때도 장교들 부부가 다 찬양대이고 앞에는 부대장 내외가 앉아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월급날이면 전 장병이 신우회비를 다 내어서 하고 싶은 사역을 다 했습니다. 중대별로 축구, 배구, 농구 시합을 하면 상품으로 먹을 것을 다 쌓아 놓고 나눠줬습니다. 수송 대장은 제가 아침에 올 때까지 운전병들 세워놓고 기다려서 기도 받고 떠났습니다. 주님이 다 하시고 저는 그저 쓰임 받은 것뿐입니다. 여러분도 하나님이 이렇게 귀하게 쓰시는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네 번째로는 사랑의 사람을 하나님이 귀하게 쓰십니다. 야곱이 열두 아들 중 요셉이 사랑이 많아서 형님들이 나쁜 짓을 해도 용서해주고 돌봐주고 하나님이 보내셨지 형님들이 보낸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모세도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출애굽기 32장 31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금신상을 만든 이스라엘 백성을 멸하려고 하시니 32절「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말 안 듣고 괴롭히는 백성이지만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할 위기에 모세는 그들을 위해서 용서하지 않으시면 생명책에서 내 이름도 지워달라고 하는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십니다. 나쁜 인간이라고 미워하고 불평하고 욕하는 사람은 귀하게 쓰지 않으십니다. 원수를 위해서 눈물 흘리고 축복 기도하는 사랑의 사람을 들어 쓰십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도 그런 비결을 주셨습니다. 내 눈에 거슬리고 고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울고 기도하고 축복하고 안아주고 불쌍히 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순종하겠다고 하고 그때부터 그 못된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하다 보니 성령의 불이 임했습니다. 주님이 아주 기뻐하셨습니다. 여러분을 평생 괴롭히고 고통 주고 방해하는 사람이 있다면 오늘 밤 그 사람들을 용서하고 불쌍히 여기고 축복기도 한 번 기도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감동하시고 불로 응답하시는 은혜가 있을 줄 믿습니다. 스데반은 아주 사랑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사도행전 7장 54절에 보면 「54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그를 향하여 이를 갈거늘 55스데반이 성령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56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57그들이 큰 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일제히 그에게 달려들어 58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 59그들이 돌로 스데반을 치니 스데반이 부르짖어 이르되 주 예수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60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이 말을 하고 자니라」 스데반은 자신을 돌로 치는 사람들을 위해 그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말라고 중보기도를 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쓰십니다. 사랑의 사람은 기쁨으로 섬깁니다. 사랑의 사람은 희생합니다. 사랑의 사람은 원수를 위해서 중보기도를 합니다. 사랑의 사람은 자기를 괴롭힌 사람들을 다 용서하고 그 영혼을 불쌍히 여기고 구원하기 위해 열심히 기도할 뿐 아니라 전도합니다. 이런 사랑의 사람들을 하나님은 귀하게 들어 쓰십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 아버지는 고아원 원장이었습니다. 그 분은 훌륭한 장로님이었습니다. 고아원에서 많은 고아와 온 식구들이 같이 살았습니다. 장로님의 자녀들이 고아들이 자는 방에 다 같이 먹고 자고 학교 다녔습니다. 그 장로님은 고아들과 가족같이 살면서 고아원을 운영했습니다. 그러니 그 자녀가 훌륭한 인물들이 다 되었고 그 고아원에서 훌륭한 사람이 많이 나왔습니다. 진짜 사랑의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사용하시고 영광 받으실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거룩하게 살려고 애쓰는 사람을 귀하게 쓰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에 거룩하게 사는 사람을 귀하게 여기십니다. 디모데후서 2장 20절 「20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 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21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22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우리가 7,80년 세상에 살다가 갈 것인데 어떻게 보면 긴 것 같지만 얼마 되지 않는 짧은 시간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다가 가실 생각이십니까? 무엇을 위해서 살고 싶습니까? 어떤 일에 어떻게 쓰임 받기를 원합니까? 생각해 보십시오. 마귀가 우리를 쓴다고 하면 차라리 미리 지금 죽는 것이 낫습니다. 마귀에게 쓰임 받아 죄나 범하고 악한 짓을 하다가 죽으면 저주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 온유하고 겸손한 사람, 믿음의 사람, 사랑의 사람, 거룩하게 사는 사람을 귀하게 쓰신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밤, 이 자리에 나온 여러분은 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일에 쓰임 받는 복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