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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경(S51:20) 10. Vibhaṅgasuttaṃ 51:20(2-10) 분별의 경
3.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어떻게 많이 [공부]지으면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는가?”
832. ‘‘Cattārome, bhikkhave, iddhipādā bhāvitā bahulīkatā mahapphalā honti mahānisaṃsā’’.
‘‘Kathaṃ bhāvitā ca, bhikkhave, cattāro iddhipādā kathaṃ bahulīkatā mahapphalā honti mahānisaṃsā?
I. 신통의 기초
1. [세존]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커다란 과보와 커다란 공덕이 있다.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어떻게 닦고 어떻게 익히면 커다란 과보와 커다란 공덕이 있는가?
4. “여기 비구는 ‘이처럼 나의
열의는 …
정진은 …
마음은 …
검증은
지나치게 느슨하지도 않을 것이고 지나치게 팽팽하지도 않을 것이다.
안으로 수축되지도 않은 것이고 밖으로 흩어지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하면서
열의를 … 정진을 … 마음을 …
검증을 [주로 한] 삼매와 노력의 의도적 행위[行]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Idha, bhikkhave, bhikkhu chandasamādhippadhānasaṅkhārasamannāgataṃ iddhipādaṃ bhāveti –
‘iti me chando na ca atilīno bhavissati, na ca atippaggahito bhavissati,
na ca ajjhattaṃ saṃkhitto bhavissati, na ca bahiddhā vikkhitto bhavissati’.
2.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있는데,
1) 그는 '나의 의욕은 너무 나태하지도 앟고, 너무 성급하지도 않을 것이며,
안으로 침체되지도 않고, 밖으로 산란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277]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그는 ‘앞에처럼 뒤에도 뒤에처럼 앞에도, 아래처럼 위에도 위처럼 아래도, 밤에처럼 낮에도 낮에처럼 밤에도
’라고 하면서 앞과 뒤에 대한 ●인식을 가진 자가 되어 머문다.
이와 같이 그는 열려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든다.”
Pacchāpuresaññī● ca viharati –
‘yathā pure tathā pacchā, yathā pacchā tathā pure;
yathā adho tathā uddhaṃ, yathā uddhaṃ tathā adho;
yathā divā tathā rattiṃ yathā rattiṃ tathā divā’.
Iti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그는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고,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 같이 관찰하고,
낮과 같이 밤을, 밤과 같이 낮을 한결같이 닦는다.
이와 같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닦는다.
Vīriyasamādhi…pe…
2) 그는 '나의 정진은 너무 나태하지도 앟고, 너무 성급하지도 않을 것이며,
안으로 침체되지도 않고, 밖으로 산란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그는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고,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 같이 관찰하고,
낮과 같이 밤을, 밤과 같이 낮을 한결같이 닦는다.
이와 같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닦는다.
cittasamādhi…pe…
3) 그는 '나의 마음은 너무 나태하지도 앟고, 너무 성급하지도 않을 것이며,
안으로 침체되지도 않고, 밖으로 산란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그는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고,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 같이 관찰하고,
낮과 같이 밤을, 밤과 같이 낮을 한결같이 닦는다.
이와 같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닦는다.
vīmaṃsāsamādhippadhānasaṅkhārasamannāgataṃ iddhipādaṃ bhāveti –
‘iti me vīmaṃsā na ca atilīnā bhavissati, na ca atippaggahitā bhavissati,
na ca ajjhattaṃ saṃkhittā bhavissati, na ca bahiddhā vikkhittā bhavissati’.
Pacchāpuresaññī ca viharati –
‘yathā pure tathā pacchā, yathā pacchā tathā pure; yathā adho tathā uddhaṃ, yathā uddhaṃ tathā adho;
yathā divā tathā rattiṃ, yathā rattiṃ tathā divā’.
Iti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4) 그는 '나의 탐구는 너무 나태하지도 앟고, 너무 성급하지도 않을 것이며,
안으로 침체되지도 않고, 밖으로 산란되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그는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고,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 같이 관찰하고,
낮과 같이 밤을, 밤과 같이 낮을 한결같이 닦는다.
이와 같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닦는다."
(ⅰ) 열의의 분석
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느슨한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게으름과 함께하고 게으름과 결합된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느슨한 열의라 한다.
‘‘Katamo ca, bhikkhave, atilīno chando?
Yo, bhikkhave, chando kosajjasahagato kosajjasampayutto – ayaṃ vuccati, bhikkhave, atilīno chando.
II. 의욕의 분석
3. [세존] "수행승들이여, 너무 나태한 의욕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권태에 의해 수반되고, 권태와 관련된 의욕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너무 나태한 의욕이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팽팽한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들뜸과 함께하고 들뜸과 결합된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팽팽한 열의라 한다.
‘‘Katamo ca, bhikkhave, atippaggahito chando?
Yo, bhikkhave, chando uddhaccasahagato uddhaccasampayutto –
ayaṃ vuccati, bhikkhave, atippaggahito chando.
4. 수행승들이여, 너무 성급한 의욕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흥분에 의해 수반되고, 흥분과 관련된 의욕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너무 성급한 의욕이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안으로 수축된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해태와 혼침과 함께하고 해태와 혼침과 결합된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안으로 수축된 열의라 한다.
‘‘Katamo ca,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o chando?
Yo, bhikkhave, chando thinamiddhasahagato thinamiddhasampayutto –
ayaṃ vuccati,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o chando.
5. 수행승들이여, 안으로 침체된 의욕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해태와 혼침에 의해 수반되고, 해태와 혼침과 관련된 의욕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안으로 침체된 의욕이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밖으로 흩어진 열의인가?
비구들이여, 밖으로 다섯 가닥의 감각적 욕망에 대해서 계속해서 흩어지고 계속해서 방해받는 열의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밖으로 흩어진 열의라 한다.”
‘‘Katamo ca, bhikkhave, bahiddhā vikkhitto chando?
Yo, bhikkhave, chando bahiddhā pañca kāmaguṇe ārabbha anuvikkhitto anuvisaṭo –
ayaṃ vuccati, bhikkhave, bahiddhā vikkhitto chando.
6. 수행승들이여, 밖으로 산란된 의욕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으로 흩어지고 혼란되는 의욕이다.
수행승들이여, 이것을 밖으로 산란된 의욕이라고 한다.
6.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비구가
‘앞에처럼 뒤에도 뒤에처럼 앞에도’라고 하면서 앞과 뒤에 대한 인식을 가진 자가 되어 머무는 것인가?
‘‘Kathañca, bhikkhave, bhikkhu pacchāpuresaññī ca viharati –
yathā pure tathā pacchā, yathā pacchā tathā pure?
7.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앞과 뒤에 대한 인식을 잘 파악하고 잘 마음에 잡도리하고 잘 호지하고 통찰지로 잘 꿰뚫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가
‘앞에처럼 뒤에도 뒤에처럼 앞에도’라고 하면서 앞과 뒤에 대한 인식을 가진 자가 되어 머무는 것이다.
註) “‘앞에처럼 뒤에도, 뒤에처럼 앞에도’라고 했다. 여기서
① 명상주제를 통해서와 ② 가르침을 통해서 앞이 되고 뒤가 됨을 알아야 한다 어떻게?
① 명상주제를 통해서 : 명상주제를 천착하는 것은 앞이라 하고 아라한됨은 후라고 한다.
비구는 근본 명상주제를 천착하여 마음이 지나치게 느슨함 등의 네 가지 경우로 떨어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형성된 것들을 명상하여 아라함됨을 증득한다.
이것을 두고 그는 ‘앞에처럼 뒤에도, 뒤에처럼 앞에도’라고 하면서 머문다고 한다.
② 가르침을 통해서 : 머리털은 앞이라 하고 뇌는 뒤라 한다.(몸의 32가지 부분의 맨 앞과 뒤임)
비구는 머리털에 대해서 천착한 뒤에 색깔과 모양 등을 통해서 머리털 등을 파악하면서
네 가지 경우에 빠지지 않고 뇌의 수행까지 도달한다.
이것을 두고도 그는 ‘앞에처럼 뒤에도, 뒤에처럼 앞에도’로 머문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주석서의 설명은 너무 경직된 해석처럼 보인다.
이 말은 단순히 수행의 모든 과정의 시작부터 끝까지라는 뜻으로 이해하면 될 둣하다.
그리고 이것은 앙굿따라 니까야 「졸고 있음 경」에
“목갈라나여, 만일 그대가 이와 같이 머물러도 혼침이 제거되지 않으면
그대는 감각기능들을 안으로 돌이켜 마음이 밖으로 향하지 않도록 한 채
앞과 뒤를 똑바로 인식하면서 경행에 마음을 확고히 해야 한다.
그대가 그렇게 머물 때 혼침이 제거될 수도 있다.”라고 나타나듯이
공간적인 앞과 뒤를 뜻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Idha, bhikkhave, bhikkhuno
pacchāpuresaññā suggahitā hoti sumanasikatā sūpadhāritā suppaṭividdhā paññāya.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pacchāpuresaññī ca viharati –
yathā pure tathā pacchā, yathā pacchā tathā pure.
수행승들이여, [278] 세상에 수행승은
앞과 같이 뒤에 대한 지각에 관하여 잘 파악하고, 잘 정신활동을 기울이고, 잘 조사하고, 지혜로 꿰뚫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한다.
7.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비구가
‘아래처럼 위에도 위처럼 아래도’라고 하면서 머무는 것인가?
‘‘Kathañca, bhikkhave, bhikkhu yathā adho tathā uddhaṃ, yathā uddhaṃ tathā adho viharati?
8.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발바닥에서부터 위로 올라가며
그리고 머리털에서부터 아래로 내려가며
이 몸은 살갗으로 둘러싸여 있고 여러 가지 부정(不淨)한 것으로 가득 차 있음을 반조한다.
즉 ‘이 몸에는 머리털⦁몸털⦁손발톱⦁이빨⦁살갗⦁살⦁힘줄⦁뼈⦁골수⦁콩팥⦁염통⦁간⦁늑막⦁지라⦁
허파⦁창자⦁장간막⦁위⦁똥⦁쓸개즙⦁가래⦁고름⦁피⦁땀⦁굳기름⦁눈물⦁[피부의] 기름기⦁침⦁콧물⦁
관절활액⦁오줌 등이 있다.’고.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가 ‘아래처럼 위에도 위처럼 아래도’라고 하면서 머무는 것이다.”
Idha, bhikkhave, bhikkhu imameva kāyaṃ uddhaṃ pādatalā adho kesamatthakā tacapariyantaṃ
pūraṃ nānappakārassa asucino paccavekkhati –
‘atthi imasmiṃ kāye kesā lomā nakhā dantā taco maṃsaṃ nhāru aṭṭhi aṭṭhimiñjaṃ vakkaṃ
hadayaṃ yakanaṃ kilomakaṃ pihakaṃ papphāsaṃ antaṃ antaguṇaṃ udariyaṃ karīsaṃ
pittaṃ semhaṃ pubbo lohitaṃ sedo medo assu vasā kheḷo siṅghāṇikā lasikā mutta’nti.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yathā adho tathā uddhaṃ, yathā uddhaṃ tathā adho viharati.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발바닥으로부터 위로, 머리카락 끝으로부터 아래로,
피부로 둘러싸여 있는 바로 이 몸에 대해 이와 같이
'이 몸 안에는 머리카락, 몸털, 손톱, 이빨, 피부, 살, 근육, 뼈, 골수, 신장, 심장, 간장, 늑막, 비장, 폐,
창자, 장간막, 위장, 배설물, 뇌수, 담즙, 가래, 고름, 피, 땀, 지방, 눈물, 임파액, 침, 점액, 관절액,
오줌이 있다.'라고 여러 가지 오물로 가득한 것으로 관찰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로,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한다.
8.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비구가 ‘밤에처럼 낮에도 낮에처럼 밤에도’라고 하면서 머무는 것인가?
‘‘Kathañca, bhikkhave, bhikkhu yathā divā tathā rattiṃ, yathā rattiṃ tathā divā viharati?
9.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각각의 ■성질들이나 특징들이나 표상들을 통해서
낮에 열의를 [주로 한] 삼매와 노력의 의도적 행위[行]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았던 그대로
그 각각의 성질들이나 특징들이나 표상들을 통해서
밤에도 열의를 [주로 한] 삼매와 노력의 의도적 행위[行]를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그는 각각의 성질들이나 특징들이나 표상들을 통해서
밤에 열의를 [주로 한] 삼매와 노력의 의도적 행위[行]을 갖춘 성취수단을 닦았던 그대로
그 각각의 성질들이나 특징들이나 ●표상들을 통해서
낮에도 열의를 [주로 한] 삼매와 노력의 의도적 행위[行]을 갖춘 성취수단을 닦는다.
비구들이여, 이것이 비구가 ‘밤에처럼 낮에도 낮에처럼 밤에도’라고 하면서 머무는 것이다.”
Idha, bhikkhave, bhikkhu yehi ākārehi yehi liṅgehi yehi nimittehi
divā chandasamādhippadhānasaṅkhārasamannāgataṃ iddhipādaṃ bhāveti,
so tehi ākārehi tehi liṅgehi tehi nimittehi
rattiṃ chandasamādhippadhānasaṅkhārasamannāgataṃ iddhipādaṃ bhāveti;
yehi vā pana ākārehi yehi liṅgehi yehi nimittehi
rattiṃ chandasamādhippadhānasaṅkhārasamannāgataṃ iddhipādaṃ bhāveti,
so tehi ākārehi tehi liṅgehi tehi nimittehi
divā chandasamādhippadhānasaṅkhārasamannāgataṃ iddhipādaṃ bhāveti.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yathā divā tathā rattiṃ, yathā rattiṃ tathā divā viharati.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도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으며,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도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다.
9.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드는가?
‘‘Kathañca, bhikkhave, bhikkhu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10.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개발하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광명의 인식[光明想]을 잘 파악하고 대낮의 인식을 확고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든다.”
註) “‘광명의 ■인식[光明想]을 잘 파악하고‘라고 했다.
비구는 마당에 앉아서 때로는 눈을 뜨거나 때로는 눈을 감고 광명의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한다.
눈을 떴거나 감았거나 간에 직접 쳐다보는 것처럼 하나인 듯이 확립되면 그때 광명의 인식이 생겼다고 한다.
’낮이라는 인식‘이라는 것도 이것을 두고 한 말이다.
그리고 그것이 밤에도 생겨나면 잘 파악했다고 한다.”
“’광명의 인식을 마음에 잡도리한다.‘는 것은 낮이나 밤에
태양이나 달이나 등불이나 보석 등의 광명을 광명이라고 마음에 잡도리하는 것이다.
‘낮이라는 인식을 확실하게 하는 것이다.’
‘낮처럼 밤에도’라는 것은 낮에 광명을 보았던 것과 같이 밤에도 그것을 마음에 잡도리하는 것이다.
‘밤처럼 낮에도’라는 것은 마치 밤에 광명을 보았던 것과 같이 낮에도 마음에 잡도리하는 것이다.”
Idha, bhikkhave, bhikkhuno ālokasaññā suggahitā hoti divāsaññā svādhiṭṭhitā.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빛에 대한 지각을 잘 파악해서,
낮 동안의 지각을 잘 보존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개발한다."
(ⅱ) 정진의 분석
10.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느슨한 정진인가?
비구들이여, 게으름과 함께하고 게으름과 결합된 정진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느슨한 정진이라 한다.
‘‘Katamañca, bhikkhave, atilīnaṃ vīriyaṃ?
Yaṃ, bhikkhave, vīriyaṃ kosajjasahagataṃ kosajjasampayutt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atilīnaṃ vīriyaṃ.
III. 정진의 분석
11. [세존] "수행승들이여, [279] 너무 나태한 정진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권태에 의해 수반되고, 권태와 관련된 정진이다.
이것을 너무 나태한 정진이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팽팽한 정진인가?
비구들이여, 들뜸과 함께하고 들끔과 결합된 정진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팽팽한 정진이라 한다.”
‘‘Katamañca, bhikkhave, atippaggahitaṃ vīriyaṃ?
Yaṃ, bhikkhave, vīriyaṃ uddhaccasahagataṃ uddhaccasampayutt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atippaggahitaṃ vīriyaṃ.
12. 수행승들이여, 너무 성급한 정진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흥분에 의해 수반되고, 흥분과 관련된 정진이다.
이것을 너무 성급한 정진이라고 한다.
…
‘‘Katamañca,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aṃ vīriyaṃ?
Yaṃ, bhikkhave, vīriyaṃ thinamiddhasahagataṃ thinamiddhasampayutt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aṃ vīriyaṃ.
13. 수행승들이여, 안으로 침체된 정진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해태와 혼침에 의해 수반되고, 해태와 혼침과 관련된 정진이다.
이것을 안으로 침체된 정진이라 한다.
…
‘‘Katamañca, bhikkhave, bahiddhā vikkhittaṃ vīriyaṃ?
Yaṃ, bhikkhave, vīriyaṃ bahiddhā pañca kāmaguṇe ārabbha anuvikkhittaṃ anuvisaṭ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bahiddhā vikkhittaṃ vīriyaṃ
14. 수행승들이여, 밖으로 산란된 정진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따라 흩어지고 혼란되는 정진이다.
이것을 밖으로 산란된 정진이라고 한다.
…pe….
15.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앞과 뒤에 대한 지각에 관하여 잘 파악하고,
잘 정신활동을 기울이고, 잘 조사하고, 지혜로 꿰뚫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한다.
16.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발바닥으로부터 위로, 머리카락 끝으로부터 아래로,
피부로 둘러싸여 있는 바로 이 몸에 대해 이와 같이
'이 몸 안에는 머리카락, 몸털, 손톱, 이빨, 피부, 살, 근육, 뼈, 골수, 신장, 심장, 간장, 늑막, 비장, 폐,
창자, 장간막, 위장, 배설물, 뇌수, 담즙, 가래, 고름, 피, 땀, 지방, 눈물, 임파액, 침, 점액, 관절액,
오줌이 있다.'라고 여러 가지 오물로 가득한 것으로 관찰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로,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한다.
17.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 의욕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도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으며,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도 정진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다.
11.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드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광명의 인식(光明想)을 잘 파악하고 대낮의 인식을 확고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든다.”
‘‘Kathañca, bhikkhave, bhikkhu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Idha, bhikkhave, bhikkhuno ālokasaññā suggahitā hoti divāsaññā svādhiṭṭhitā.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18.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개발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빛에 대한 지각을 잘 파악해서,
낮 동안의 지각을 잘 보존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개발한다."
(ⅲ) 마음의 분석
12.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느슨한 마음인가?
비구들이여, 게으름과 함께하고 게으름과 결합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느슨한 마음이라 한다.
‘‘Katamañca, bhikkhave, atilīnaṃ cittaṃ?
Yaṃ, bhikkhave, cittaṃ kosajjasahagataṃ kosajjasampayutt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atilīnaṃ cittaṃ.
IV. 마음의 분석
19. [세존] "수행승들이여, 너무 나태한 마음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권태에 의해 수반되고, 권태와 관련된 마음이다.
이것을 너무 나태한 마음이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팽팽한 마음인가?
비구들이여, 들뜸과 함께하고 들뜸과 결합된 마음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팽팽한 마음이라 한다.”
‘‘Katamañca, bhikkhave, atippaggahitaṃ cittaṃ?
Yaṃ, bhikkhave, cittaṃ uddhaccasahagataṃ uddhaccasampayutt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atippaggahitaṃ cittaṃ.
20. 수행승들이여, 너무 성급한 마음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흥분에 의해 수반되고, 흥분과 관련된 마음이다.
이것을 너무 성급한 마음이라고 한다.
‘‘Katamañca,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aṃ cittaṃ?
Yaṃ, bhikkhave, cittaṃ thinamiddhasahagataṃ thinamiddhasampayutt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aṃ cittaṃ.
21. 수행승들이여, 안으로 침체된 마음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해태와 혼침에 의해 수반되고, 해태와 혼침과 관련된 마음이다.
이것을 안으로 침체된 마음이라 한다.
‘‘Katamañca, bhikkhave, bahiddhā vikkhittaṃ cittaṃ?
Yaṃ, bhikkhave, cittaṃ bahiddhā pañca kāmaguṇe ārabbha anuvikkhittaṃ anuvisaṭaṃ –
idaṃ vuccati, bhikkhave, bahiddhā vikkhittaṃ cittaṃ
22. 수행승들이여, [280] 밖으로 산란된 마음이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따라 흩어지고 혼란되는 마음이다.
이것을 밖으로 산란된 마음이라고 한다.
13.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드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광명의 인식(光明想)을 잘 파악하고 대낮의 인식을 확고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든다.”
…pe…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23.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앞과 뒤에 대한 지각에 관하여 잘 파악하고,
잘 정신활동을 기울이고, 잘 조사하고, 지혜로 꿰뚫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한다.
24.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발바닥으로부터 위로, 머리카락 끝으로부터 아래로,
피부로 둘러싸여 있는 바로 이 몸에 대해 이와 같이
'이 몸 안에는 머리카락, 몸털, 손톱, 이빨, 피부, 살, 근육, 뼈, 골수, 신장, 심장, 간장, 늑막, 비장, 폐,
창자, 장간막, 위장, 배설물, 뇌수, 담즙, 가래, 고름, 피, 땀, 지방, 눈물, 임파액, 침, 점액, 관절액,
오줌이 있다.'라고 여러 가지 오물로 가득한 것으로 관찰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로,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한다.
25.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도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으며,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도 마음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다.
26.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개발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빛에 대한 지각을 잘 파악해서,
낮 동안의 지각을 잘 보존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개발한다."
(ⅳ) 검증의 분석
14.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느슨한 검증인가.
비구들이여, 게으름과 함께하고 게으름과 결합된 검증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느슨한 검증이라 한다.
‘‘Katamā ca, bhikkhave, atilīnā vīmaṃsā?
Yā, bhikkhave, vīmaṃsā kosajjasahagatā kosajjasampayuttā – ayaṃ vuccati, bhikkhave, atilīnā vīmaṃsā.
V. 탐구의 분석
27. [세존] "수행승들이여, 너무 나태한 탐구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권태에 의해 수반되고, 권태와 관련된 탐구이다.
이것을 너무 나태한 탐구라고 한다.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지나치게 팽팽한 검증인가?
비구들이여, 들뜸과 함께하고 들뜸과 결합된 검증이다.
비구들이여, 이를 일러 지나치게 팽팽한 검증이라 한다.”
‘‘Katamā ca, bhikkhave, atippaggahitā vīmaṃsā?
Yā, bhikkhave, vīmaṃsā uddhaccasahagatā uddhaccasampayuttā –
ayaṃ vuccati, bhikkhave, atippaggahitā vīmaṃsā.
28. 수행승들이여, 너무 성급한 탐구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흥분에 의해 수반되고, 흥분과 관련된 탐구이다.
이것을 너무 성급한 탐구라고 한다.
‘‘Katamā ca,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ā vīmaṃsā?
Yā, bhikkhave, vīmaṃsā thinamiddhasahagatā thinamiddhasampayuttā –
ayaṃ vuccati, bhikkhave, ajjhattaṃ saṃkhittā vīmaṃsā.
29. 수행승들이여, 안으로 침체된 탐구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해태와 혼침에 의해 수반되고, 해태와 혼침과 관련된 탐구이다.
이것을 안으로 침체된 탐구라 한다.
‘‘Katamā ca, bhikkhave, bahiddhā vikkhittā vīmaṃsā?
Yā, bhikkhave, vīmaṃsā bahiddhā pañca kāmaguṇe ārabbha anuvikkhittā anuvisaṭā –
ayaṃ vuccati, bhikkhave, bahiddhā vikkhittā vīmaṃsā
30. 수행승들이여, 밖으로 산란된 탐구란 무엇인가?
수행승들이여, 그것은 다섯 가지 감각적 쾌락에 대한 욕망을 따라 흩어지고 혼란되는 탐구이다.
이것을 밖으로 산란된 탐구라고 한다
…pe…
15.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떻게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드는가?
비구들이여, 여기 비구는 광명의 인식(光明想)을 잘 파악하고 대낮의 인식을 확고하게 한다.
비구들이여, 이와 같이 비구는 열려 있는 마음과 방해받지 않은 마음으로 마음을 밝게 만든다.”
evaṃ kho, bhikkhave, bhikkhu vivaṭena cetasā apariyonaddhena sappabhāsaṃ cittaṃ bhāveti.
Evaṃ bhāvitā kho, bhikkhave, cattāro iddhipādā evaṃ bahulīkatā mahapphalā honti mahānisaṃsā.
31.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앞과 뒤에 대한 지각에 관하여 잘 파악하고,
잘 정신활동을 기울이고, 잘 조사하고, 지혜로 꿰뚫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앞과 같이 뒤를, 뒤와 같이 앞을, 앞과 뒤를 한결같이 지각한다.
32.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를,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은 발바닥으로부터 위로, 머리카락 끝으로부터 아래로,
피부로 둘러싸여 있는 바로 이 몸에 대해 이와 같이
'이 몸 안에는 머리카락, 몸털, 손톱, 이빨, 피부, 살, 근육, 뼈, 골수, 신장, 심장, 간장, 늑막, 비장, 폐,
창자, 장간막, 위장, 배설물, 뇌수, 담즙, 가래, 고름, 피, 땀, 지방, 눈물, 임파액, 침, 점액, 관절액,
오줌이 있다.'라고 여러 가지 오물로 가득한 것으로 관찰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아래와 같이 위로, 위와 같이 아래를 한결같이 관찰한다.
33.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도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으며,
어떠한 형태, 어떠한 특징, 어떠한 인상을 통해서
밤에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았다면,
바로 그러한 형태, 그러한 특징, 그러한 인상을 통해서
낮에도 탐구의 집중에 기반한 노력의 형성을 갖춘 신통의 기초를 닦는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밤과 같이 낮을, 낮과 같이 밤을 한결같이 닦는다.
34. 수행승들이여, 어떻게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개발하는가?
수행승들이여, 세상에 수행승이 빛에 대한 지각을 잘 파악해서,
낮 동안의 지각을 잘 보존한다.
수행승들이여, 이와 같이 수행승이 열린 마음으로 개방된 마음으로 빛나는 마음을 닦는다.
16. “비구들이여, 네 가지 성취수단을 이와 같이 닦고 많이 [공부]지으면 큰 결실과 큰 이익이 있다.
비구가 이와 같이 네 가지 성취수단을 닦고 이와 같이 많이 [공부]지으면
그는 여러 가지 신통변화를 나툰다. … [神足通]
그는 신성한 귀의 요소[天耳界]로 마음을 향하게 하고 기울게 한다. … [天耳通]
그는 자기의 마음으로 다른 중생들과 다른 인간들의 마음을 꿰뚫어 안다. … [他心通]
그는 수많은 전생의 갖가지 삶들을 기억한다. … [宿命通]
그는 청정하고 인간을 넘어선 신성한 눈[天眼]으로 중생들이 죽고 태어나고, … [天眼通]
‘‘Evaṃ bhāvitesu kho, bhikkhave, bhikkhu catūsu iddhipādesu evaṃ bahulīkatesu,
anekavihitaṃ iddhividhaṃ paccanubhoti – ekopi hutvā bahudhā hoti, bahudhāpi hutvā eko hoti
…pe…
yāva brahmalokāpi kāyena vasaṃ vatteti.
35. 수행승들이여,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이와 같이 닦고 이와 같이 익히면
커다란 과보와 커다란 공덕이 있다.
1)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이와 같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여러 가지 초월적 능력을 경험한다.
그는 하나에서 여럿이 되고 여럿에서 하나가 되고, 나타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자유로운 공간처럼 장애 없이 담을 통과하고 성벽을 통과하고 산을 통과하고,
물 속처럼 땅 속을 드나들고, 땅 위에서처럼 물 위에서도 빠지지 않고 걷고,
날개 달린 새처럼 공중에서 앉은 채 날아다니고,
그는 손으로 이처럼 큰 신비를 지니고 이처럼 큰 능력을 지닌 달과 해를 만지고 쓰다듬고,
하느님의 세계에 이르기까지 육신으로 영향력을 미칩니다.
2)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이와 같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청정하여 인간을 뛰어넘는 하늘 귀로 하늘사람과 인간의 멀고 가까운 두 가지 소리를 듣는다.
3)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이와 같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그 자신의 마음으로 미루어 다른 뭇 삶이나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분명히 안다.
그는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을 탐욕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을 탐욕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을 성냄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을 성냄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을 어리석음으로 가득 찬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을 어리석음에서 벗어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위축된 마음을 위축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산란한 마음을 산란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고귀한 마음을 고귀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고귀하지 못한 마음을 고귀하지 못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수승한 마음을 수승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수승하지 못한 마음을 수승하지 못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삼매에 든 마음을 삼매에 든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삼매에 들지 못한 마음을 삼매에 들지 못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그는 해탈한 마음을 해탈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알고,
해탈하지 못한 마음을 해탈하지 못한 마음이라고 분명히 안다.
4)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이와 같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를 기억한다.
예를 들어 '한 번 태어나고 두 번 태어나고 세 번 태어나고 네 번 태어나고 다섯 번 태어나고
열 번 태어나고 스무 번 태어나고 서른 번 태어나고 마흔 번 태어나고 쉰 번 태어나고 백 번 태어나고
천 번 태어나고 십만 번 태어나고
수많은 세계 파괴의 겁을 지나고 수많은 세계 발생의 겁을 지나고
수많은 세계 파괴와 세계의 발생의 겁을 지나면서,
당시에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고, 나는 그곳에서 죽은 뒤에 다른 곳에서 태어났는데,
거기서 나는 이러한 이름과 이러한 성을 지니고 이러한 용모를 지니고 이러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괴로움과 즐거움을 맛보고 이러한 목숨을 지녔고,
나는 그곳에서 죽은 뒤에 여기에 태어났다.'라고
이와 같이 그는 그 자신의 전생의 여러 가지 삶의 형태를 구체적으로 상세히 기억한다.
5)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이와 같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청정하여 인간을 뛰어넘는 하늘눈으로 뭇 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라서 뭇 삶들에 관하여 분명히 안다.
예를 들어 '이 뭇 삶들은 신체적으로 악행을 갖추고 언어적으로 악행을 갖추고 정신적으로 악행을 갖추었다.
그들은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고 잘못된 견해를 갖추고 잘못된 견해에 따른 행동을 갖추었다.
그래서 이들은 육체가 파괴된 뒤 죽어서 괴로운 곳, 나쁜 곳, 즐거움이 없는 곳, 지옥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이 뭇 삶들은 신체적으로 선행을 갖추고 언어적으로 선행을 갖추고 정신적으로 선행을 갖추었다.
그들은 고귀한 님들을 비난하지 않고 올바른 견해를 지니고 올바른 견해에 따른 행동을 갖추었다.
그래서 이들은 육체가 파괴된 뒤 죽어서 좋은 곳, 하늘나라에 태어났다.'라고
이와 같이 그는 청정하여 인간을 뛰어넘는 하늘눈으로 뭇 삶들을 관찰하여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천하거나
귀하거나 아름답거나 추하거나 행복하거나 불행하거나 업보에 따라거 뭇 삶들에 관하여 분명하게 안다.
그는 모든 번뇌가 다하여 아무 번뇌가 없는
마음의 해탈[心解脫]과 통찰지를 통한 해탈[慧解脫]을
바로 지금⦁여기에서 스스로 최상의 지혜로 실현하고 구족하고 머문다.[漏盡通]”
Evaṃ bhāvitesu kho, bhikkhave, bhikkhu catūsu iddhipādesu evaṃ bahulīkatesu,
āsavānaṃ khayā anāsavaṃ cetovimuttiṃ paññāvimuttiṃ
diṭṭheva dhamme sayaṃ abhiññā sacchikatvā upasampajja viharatī’’ti.
6) 수행승들이여, 수행승이 이와 같이 네 가지 신통의 기초를 닦고 익히면,
번뇌를 부숨으로써 번뇌 없이 마음에 의한 해탈, [281] 지혜에 의한 해탈을
바로 현세에서 스스로 곧바로 알고 깨달아 성취한다."
Dasamaṃ.
[다음카페] 분석 경(S51:20) https://m.cafe.daum.net/pali-study/9akK/316?svc=cafeapp&searchCtx=OyZBK.5-qsY8gqZArmLc9RrreF_Eij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