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소향 정윤희 거리에 뒹구는 노란 천사들 말 없는 영혼이 되어 정처 없이 길 떠나네 정녕 마지막으로 헤어지겠지 내 슬픔도 가져가도록 내 아픔도 다스려주리라 목구멍에서 올라오는 차디찬 심정 한입 삼키고 돌아설까 무수히 흩어지는낙엽들 홀로 남겨진 채 이제는 천천히 쉬었다 갈 신세 내 마음의 번뇌를 알아줄 그 날이 마지막 가을 낙엽이다 2024, 11,14
첫댓글 소향 정윤희 시인님주말에도 고운 글 나눔 감사합니다이곳에도 가을이 깊어가더군요편안한 쉼 하고 갑니다고운 주말 밤 되세요
첫댓글 소향 정윤희 시인님
주말에도 고운 글 나눔 감사합니다
이곳에도 가을이 깊어가더군요
편안한 쉼 하고 갑니다
고운 주말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