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길동무프로그램 ＜적멸보궁 가는 길＞

2014.10.19 오대산 길동무프로그램 <적멸보궁 가는 길> <적멸보궁 가는 길>은 상원사에서 중대 사자암을 거쳐 적멸보궁까지 1.2km의 계단길입니다.<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27BB74F5445C57211422F"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7BB74F5445C57211"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12.jpg" actualwidth="728" id="A_227BB74F5445C57211422F"/>상원사로 들어가는 문 - 천고의 지혜 깨어있는마음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771DB4F5445C57321B0B4"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771DB4F5445C57321"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13.jpg" actualwidth="728" id="A_2771DB4F5445C57321B0B4"/>작은 미술관 - 마음이 편안해지는 조각상과 그림들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26EF14F5445C5752460C3"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EF14F5445C57524"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17.jpg" actualwidth="728" id="A_226EF14F5445C5752460C3"/>- 법신충만 문수보살화현문 -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26DD74F5445C577263FF8"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DD74F5445C57726"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19.jpg" actualwidth="728" id="A_226DD74F5445C577263FF8"/>문수전 앞마당을 차지한 연등으로  인해 오대산의 가을풍경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66EBE4F5445C57823F896"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EBE4F5445C57823"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21.jpg" actualwidth="728" id="A_266EBE4F5445C57823F896"/>오대광명이 비춥니다.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66EFE4F5445C57A249B29"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EFE4F5445C57A24"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22.jpg" actualwidth="728" id="A_266EFE4F5445C57A249B29"/>상원사 마당의 곱디고운 단풍나무 한그루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16C5A4F5445C57B278C74"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16C5A4F5445C57B27"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23.jpg" actualwidth="728" id="A_216C5A4F5445C57B278C74"/>다선일여 - 차마시는 것과 참선을 하는 것은 다같이 마음을 깨치려는 공부의 하나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348AE485445C57D33328E"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8AE485445C57D33"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24.jpg" actualwidth="728" id="A_2348AE485445C57D33328E"/>중대 사자암의 계단식 법당입니다. 제일 윗층에 비로전이 있습니다.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26459485445C57F08BE75"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26459485445C57F08"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25.jpg" actualwidth="728" id="A_226459485445C57F08BE75"/>중대 사자암에서 적멸보궁가는 길 - 오대산 비로봉으로 가는 등산로이기도 합니다.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662CD485445C5800A54E3"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62CD485445C5800A"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27.jpg" actualwidth="728" id="A_2662CD485445C5800A54E3"/>기도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어수선하긴 했지만 적멸보궁 법당에서 부처님전에 삼배를 드리는 그 순간만큼은 적멸의 시간일테지요. <img width="728" class="txc-image" id="A_234958485445C58232EFE9"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34958485445C58232" border="0" vspace="1" hspace="1" exif="{}" data-filename="228.jpg" actualwidth="728" id="A_234958485445C58232EFE9"/>오후 2시 버스를 타고 월정사로 돌아가야 합니다.시간이 빠듯해서 걸음을 바삐해야 합니다만 멋진 전나무들이 자꾸만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시간에 맞추어 상원사 버스정류장까지 내려왔지만 단풍철 차량통행량의 증가로 도로가 막혀버스가 언제 들어올지 모른다고 합니다. 돌아가야 할 길은 먼데 버스는 기약이 없으니마음이 바빠야할테지만 적멸보궁에서 받은 기운때문일까요?그저 담담합니다. 줄을 서서 마음을 하나에 모으고 흘러가는 시간을 즐깁니다. 다행히 버스는  당초에 타려고했던 2시50분보다는 일찍 도착했습니다.타려는 사람들을 다 태우지 못했지만 콩나물버스가 되고말았습니다. 월정사에 내려서 매표소까지 전나무숲길을 걸었습니다.아침과는 많이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먼 길은 운전자는 고독과 벗이 됩니다. 일행들이 코를 골며 잠이 들수록운전자는  더 길에 집중을 해야합니다. 무사귀가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갖습니다. 내가 수고한 나에게 술 한잔 권하는 시간입니다.왜, 무엇때문에 이 힘든 여정을 가야하는지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