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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올가미
장송심
피곤한 몸을 쉬우려고 초저녁부터 자리에 누워 잠을 청한 기철이다. 하지만 말초신경이 쇠바늘처럼 꿋꿋이 곤두서면서 정신이 점점 더 말짱해진다. 폭신한 침대시트우에 던져진 몸이라지만 혼신이 가시에 찔리운것마냥 번거롭고 괴로와서 온몸을 갈개질하며 뒤척이다나니 오늘밤도 뜬눈으로 시뿌옇게 밝아오는 동녘하늘을 맞이하였다. 실망과 탄식, 분노와 회한으로 새하얗게 지새운 불면의 밤이 기철이에게는 인젠 며칠째인지 모른다. 이 밤에라도 혹여 그녀한테서 련락이 오지 않을가 하는 지푸래기 같은 한오리의 가냘픈 희망을 품고 베개밑에 놓은 핸드폰의 버튼을 몇십번이고 눌러서 확인해본다.
올해 서른셋이나 먹은 덜먹총각인 기철이는 몇달전에 혼인소개소를 통하여 한 녀자를 알게 되였고 또 그 덕분에 련애라는걸 처음 해보았다.
이 작은 시가지에 발을 붙이기 5년전, 기철이는 돈을 벌어 총각딱지를 벗어보려는 소박한 소망을 안고 낯설고 물선 낯선 타향에 가서 고독하고 험난한 선원생활을 시작하였었다.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고 하지만 십년의 절반이란 무정세월이 채 흐르기도전에 기철이의 고향집은 심한 진통을 여러번 겪어야 했다. 늙으신 부모님은 애지중지 키워오던 아들의 효도도 채 받아 못본채 찌든 가슴에 슬픈 유감을 안고 선후로 세상을 떴고 홀로 남은 누님 한분만이 농촌에서 외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다가 일년전에 이 작은 시가지로 시집을 왔다. 누님은 결손기업에 다니는 매부와 함께 근근득식으로 살아가고있었지만 그래도 단 하나밖에 없는 동생을 신변에서 돌봐주려고 동생이 피땀으로 벌어온 돈에 자기 돈을 좀 얹어서 60여평방짜리 낡은 집 한채를 사주었다. 기철이는 재산도 없고 직장도 여의치 못한 자기를 눈에 차할 녀자가 흔치 않다는것을 거울보듯 빤히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건강한 남자로 태여나서 오붓한 가정을 꾸리여 살뜰한 안해의 사랑도 받아보고싶고 또 귀여운 자식까지 보고싶은 마음속 한구석에 풀싹처럼 죽지 않는 그 욕망때문에 몇달전 혼인소개소에 가서 등록을 해놓았던것이다.
세개의 혼인소개소에 등록해놓고서는 목마른 사람이 달콤한 감로수 기다리듯이 이제나저제나 애타게 기쁜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차 두 혼인소개소로부터 세명의 녀자들의 련락번호를 전해받았다. 헌데 <<목마른 송아지 우물들여다보는>>식이 되여버렸다고나 할가? 기철이가 번개불에 콩볶아먹는 격으로 급히 그 녀자들과 일일이 전화로 련계를 달아보았지만 모두가 기철이의 상황을 물어보고는 가을날의 무서리처럼 차겁게 랭소를 하는것이였다.
거의 실망에 차서 단념하고 있던차 맨나중에 등록했던 혼인소개소에서 두달전에 전화가 왔다. 상대는 그보다 다섯살 년하인데 인물도 곱고 가정살림도 까근하게 꾸려가는 알뜰한 가정주부라는것이다. 헌데 옥의 티라고 할가? 다섯살짜리 어린애가 딸려있는데 만나볼 의향이 있느냐고 물어오는것였다.
( 에라, 내 주제에 어디 가서 처녀를 만난다더냐? 꿩대신 닭이라고 애가 달린 과부라 해도 내쪽에서 애를 잘 대해준다면 오히려 철없는 처녀들보다 나을지도 몰라. )
서러운 심정이 아지랑이처럼 마음속에서 감돌았지만 기철이는 이렇게 자신을 위안하며 속마음을 달래였다.
이틑날 기철이는 출근하자바람으로 혼인소개소로 달려갔다. 소개소일군이 생긋이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었다. <<이 녀자는 인물도 곱고 마음도 아주 후더운것 같았어요. 전화번호를 줄테니 잘 사귀여보세요.>>
기뻐서 입이 귀에 걸린 기철이는 고맙다는 인사를 몇십번 곱씹으면서 머리가 땅에 닿도록 조아렸다. 소개소에서 나오자 바람으로 그녀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는데 한참후 잠기실린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오후 한시에 만나자고 했다.
태여나서 난생처음으로 녀자와 만나는 밀회인지라 기철이는 알심들여 옷단장을 하고는 자전거를 타고 약속장소로 달리였다. 귀가에서 휙휙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가로수들도 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는것같아서 그렇게 정답고 사랑스러울수가 없었고 무덥게 내리쬐는 여름 정오의 뙤약볕도 그렇게 따뜻하고 포근할수가 없었다.
들말처럼 마구 갈개는 마음을 눅잦히며 일초라도 시간을 어길세라 안온한 밀회장소로 달려갔는데 녀자라고는 그림자도 보이지 않았다. 일각이 삼추같아서 속을 조이며 반시간넘어 기다려서야 휴대전화가 울렸다. 자기가 금방 도착하였는데 어느분인지 잘 몰라 전화한다는것이다. 두리번거리며 사위를 살펴보니 맞은편으로부터 손에 휴대전화를 쥔 한 녀자가 여유작작하게 걸어오고있었다. 머리에는 노란 물감을 들이고 두눈에는 선글라스를 낀 녀자였다.
(참 조심성있는 녀자겠구나, 첫 밀회라고 얼굴을 가리는걸 보면.) 속생각을 하면서 그녀를 살펴보니 그리 크지 않은 키는 굽이 엄청 높은 하이힐로 하여 보통키나 돼보였고 인물도 퍽 수수해보았다. 소개소일군의 멋진 소개에는 수분이 적잖게 들어있어 조금은 실망스러웠었지만 이미 내친 걸음이라 기철이는 그 녀자와 가볍게 수인사를 마쳤다. 뒤미처 어디로 안내할가요 하는 기철의 물음에 녀자는 근처에 있는 커피점으로 가자는것이다. 커피점에 들어서자 바람으로 녀자는 랭커피를 한컵 꿀꺽꿀꺽 다 마셔버리고는 다시 한컵을 주문하였다.
<<기철씨라고 했죠? 전 옥자라고 해요.인젠 기철씨의 상황 좀 소개해줄래요?>>
<<네.이렇게 만나니 정말 반갑습니다. 실은 저에게는 재산이라곤 수수한 집 한채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여름날의 태양처럼 식지 않는 뜨거운 열정과 샘물처럼 그칠줄 모르는 무궁무진한 힘이 있답니다. 저는 저의 이 무진장한 힘과 그칠줄 모르는 사랑으로 옥자씨와 아들을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습니다.>>
너무도 대범한 옥자의 기질에 기가 좀 질렸지만 기철이는 용기를 내여 제법 의젓한 자세를 지으면서엊저녁부터 속으로 몇십번 곱씹었던 말을 얼음에 박밀듯 거침없이 해내려갔다.
<<호호,기철씨도 퍽 재미있는 분이시네요. 뭐, 실은 마음만 맞으면 못해낼 일이 없잖아요? 저의 아들애를 잘 대해주고 저를 사랑하여주신다면 전 모든걸 개의치 않아요. 우리 함께 손을 잡고 잘 살아가요.>>
순간 기철이는 입안에서 홀연 꿀사탕이 녹여지는듯하면서 마음이 금시 달콤해졌다.
(고목에도 꽃이 필때가 있다고 행운의 신이 인제야 광림하여 이 기철이를 알아봐주는 혜안을 가진 녀자가 찾아왔나보다.)
마음이 더없이 후련하고 흐뭇해진 기철이는 그녀를 청하여 식당에 가서 한끼 잘 대접하고는 후에 다시 만나기를 약속하고 아쉽게 갈라졌다. 옥자와의 달콤한 련정속에서 이어지는 련며칠은 기범이를 행복하고도 황홀한 무아경지에 이르게 하였다.
보름후의 어느날, 옥자에게서 전화가 왔다. 누군가 뒤를 쫓기라도 하는듯한 숨이 턱에 닿는 급한 목소리였다. 자기가 지금 금성약방앞에 있는데 급히 와줄수 있겠는가 하는것이다. 소스라치게 놀란 기철이가 부리나케 자전거를 타고 달려갔더니 옥자가 마주 달려왔다.
<<웬 일이요?>>
<<미안해요.급히 달려오게 해서요. 실은 어제 병원에 가서 중의를 보이고 오늘 그 약처방에 따라 약 사러 왔는데 급히 오다나니 돈을 안 가지고왔거든요. 약값이 450원이 되는데 기철씨가 먼저 선대해줄래요?>>
필경은 만난지 얼마 안되는 사이라 기철이는 망설이였다.
<<기철씨,약처방이 여기에 있거든요. 오늘은 급한 사정이라 그러는데 이후에 꼭 갚을게요 .네.~>>
간을 녹이는듯한 옥자의 애교넘치는 목소리에 기철이는 선뜻이 돈을 내여 중약을 지었다.
<<기철씨, 정말 고마와요. 오늘은 애때문에 먼저 돌아가야겠으니 이틀후에 제가 기철씨에게 전화할게요. 그때 우리 다시 만나요. 되죠? 네~>>
말마디의 마지막끝에 꼬리처럼 닿는 <<네~>>자에 폭 배인 응석같은 아양에 기철이는 더없이 흐뭇해졌다.
그리운 녀자와의 만남을 기약하는 시간들이라 평시에는 화살같은 세월의 빠름도 이 시각엔 느린 황소처럼 느껴져 그렇게 지루하고 따분할수 없었다. 이틀을 기다렸지만 옥자는 감감무소식이였다.
(그까짓 450원돈을 갖고 내 감정을 사기칠 그런 막대먹은 녀자는 아닐테지? 그냥 몸이 아프다더니 아마 어디 불편한가보다.)
갑갑해난 기철이가 먼저 전화를 했다. 아니나다를가 그동안 몸이 귀찮은데다가 감기까지 와서 퍽 괴로왔다는것이다. 그러면서 실은 자기도 기철씨를 무척 그렸는데 래일 만나는것이 어떤가고 했다.
이튿날 점심경에 옥자한테서 전화가 왔다. 배가 고프니 한식점에 가서 맛나는 점심을 사달라는것이였다.
둘은 함께 한식점으로 향하였다.
<<옥자, 우리가 사귄지도 스무날이 되는데 오늘 함께 우리 집으로 가보는것이 어떻소? >>
옥자가 까르르 웃었다.
<<좋아요.기철씨가 어떤 집에서 사는가 하는것도 퍽 궁금했는데…>>
속이 흐뭇해난 기철이는 택시를 불러 집으로 곧추 향하였다.
<<옥자, 집이 루추해서 옥자같은 귀인을 맞이하기에는 참 안됐소. 이제 내가 돈을 많이 벌어서 멋진 새집을 사고 으리으리하게 장식한다음 옥자를 귀부인으로 만들테니 절대 날 떠나지 말아야하오. 알았지>>
<<호호, 고마워요. 기철씨덕분에 제가 발바닥에 털이 나겠네요. 허지만 기철씨, 제가 바라는건 기철씨처럼 진취심이 있고 순박하고 부지런한 남자지 돈을 턱대고 도련님행세를 하는 그런 가라지같은 남자들이 아니거든요. >>
아름다운 미래의 설계도를 그리면서 둘은 시간가는줄 몰랐다
<<옥자, 오늘밤은 우리 집에서 보내는것이 어때? 옥자같은 녀자를 만난다는건 정말 바다에서 바늘찾기야. 난 행운의 신이 선물로 보내준 옥자를 절대 놓아줄수 없어. 일편단심 민들레로 옥자만 사랑할거야. >>
<<네 알았어요. 저도 기철씨를 진심으로 사랑하니 오늘밤은 여기에서 묵을게요. 저의 진심도 보여줄게요.>>
서른세해동안 로총각으로 지내오면서 그 진저리나던 총각떽지를 떽 기철이의 사랑은 옥자와의 로맨스로 하여 하루밤사이에 만리장성을 쌓은 셈이다. 그후에 옥자는 기철이한테 세번 다녀와서 번마다 만리장성을 쌓고갔다. 올때마다 격동과 흥분의 도가니에 빠진 기철이는 옥자를 데리고 고급음식점에 가서 식사를 잘 대접해주고 또 몇번은 고급레스토랑에도 다녀와서 현대문명이 갖다준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군하였었다.
헌데 기철이의 맑고 푸른 하늘에 일진광풍이 불어친것은 십여일전의 어느날 새벽이였다. 느닷없이 걸려오는 자지러진 휴대전화소리에 아름다운 꿈나라에서 깨여난 기철이는 숨이 턱에 닿는듯한 옥자의 다급한 목소리에 찬물을 들쓴듯한 전률을 느꼈다.
<<기철씨, 미안해요. 아버지가 지금 병원에 급히 입원하였거든요. 병원에서 선대금으로 오천원을 내라는데 당장 돈이 없어서 그래요. 제가 어려울때 가장 먼저 떠오른분이 기철씨였요. 실은 저에겐 기철씨처럼 가까운 사람이 없잖아요?>>
<<오천원이라면 …좀 … 아름찬데 …>>
진심의 발로인가 기철이는 말을 떠듬거렸다.
<<기철씨, 실은 저하고 기철씨사이는 이미 부부나 다름없잖아요? 신분증도 접때 다 보구선 참, 못 믿으면 강박은 안할게요. 미안해요. 달콤한 잠을 깨뜨려서요. 안녕히 주무세요.>>
저쪽에서 전화를 놓는 소리는 기철이를 한동안 얼이 나가게 만들었다. 한참후 제정신이 든 기철이는 다시 옥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나 래일아침 돈을 찾아서 옥자를 줄테니 오전 열시에 동시장부근에 있는 저금소앞에서 만나기로 하기요.>>
<<고마워요. 기철씨. 글쎄 기철씨가 그렇게 랭혹한 사람이 아닌줄을 제가 잘 알고있다니깐요. 호호.>>
은구슬을 굴리는듯한 옥자의 웃음소리는 잡쳤던 기철이의 기분을 눅잦혀주기엔 너무도 여유롭고 넉넉하였다.
이틑날 아침 열시,일분의 오차도 없이 옥자는 기철이한테서 은행에서 금방 찾은 현금 오천원을 받았다. 옥자는 기철이의 목을 꼭 껴안고 기철이의 볼에 입술도장을 찍었다.
<<쉿,사람들이 많은데. 허허.>>
<<사람들이 많으면 뭐라나요? 기철씨처럼 착하고 사랑스러운 랑군이 이 많은 사람들속에 어디 흔할라구요? 정말 너무 고마워요. 헌데 저 인차 가야겠어요. 병원에서 돈재촉이 성화같거든요. 후에 다시 련계할게요. 빠이빠이.>>
간을 다 녹여낼듯한 옥자의 아양에 취한 미처 대꾸할사이도 없이 어느샌가 저만치 새처럼 포르르 날아나는 옥자의 뒤모습을 바라보면서 기철이는 그만 허허 하고 어이없는 웃음보만 터뜨리였다.
허지만 달콤하기만 했던 그 짧은 순간이 옥자와의 마지막만남이라는것을 마음 착한 기철이는 꿈속에서라도 상상할수가 없었다. 온 하루 일하느라 기진맥진해진 기철이는 퇴근하여 집에 돌아오자 바람으로 미래의 장인에게 병문안이나 드리려고 옥자에게 휴대전화를 걸었 으나 옥자의 전화는 이미 사용이 정지되여있었다.
( 혹시 아버지의 병시중에 바삐 돌다나니 전화비를 안넣었는가봐.) 하루밤은 이렇게 자아위안을 하면서 버텨냈으나 허나 그 이후의 날들은 기철이에겐 그야말로 악몽같은 날들이였다. 며칠을 버티다못해 혼인소개소를 다시 찾아가보았더니 혼인소개소의 인적상황에도 그냥 이름과 나이와 전화번호만이 적혀있을뿐이였다.
기철이에게 영원한 희망과 사랑과 정열을 내뿜어주는 불사조로 남겨두리라던 옥자의 실종은 기철이에게 너무나도 큰 상처와 회한과 고통을 남겨주었다.
사랑 하나만을 믿고 한마음을 다 바친 선량한 총각에게 사랑의 올가미를 던져준 옥자의 심정은 이 시각에 어떠할는지? 한 사람의 일생에 지울수 없게 각인된 영원한 상처와 아픔, 고통과 원망만을 남겨놓은 옥자의 인생은 행복할수 있을가? 돈의 노예가 되여버려 자신의 신조와 량심을 다 말아먹은 옥자에게 인간의 내면세계가 깔여있다면 이 정도로 무정하고 잔혹하고 가증스럽지는 않으련만.
한 인간의 배신으로 가슴이 페허가 되여버린 로총각에의 맑고 넓은 하늘은 언제 또다시 찾아올는지?
(청년생활9기에 실렸음)
하루빨리 장가들고싶어하는 로총각들의 심리를 이용하여 사기친 나쁜 여자네요. 죄는 지은대로 간다고 그 여자 이제 벌을 받을것입니다 . 좋은 작품 잘 읽었습니다.
우담화님,좋은 댓글 써주셨는데 제가 그만 답글이 넘 늦었군요.리풀 고맙습니다.
법률적무기로 사기분자들을 징벌해야 응당하지요.
리풀 고맙습니다.
작품발표 축하합니다 잘 읽구 갑니다.
리풀 고맙습니다.축하의 말씀 더 고맙구요.
로총각의 에르나이트........
처음 뵙는 님,리풀 고마와요.
로총각의 처지가 정말 안되였네요.어쩜 서로 사귀면서 그렇게도 료해를 하지 않았을가요 하긴 사기당한 사람들보면 다 저렇게 당돌하고 소홀한데서 당하더라니까 ...그리고 그 옥자라는 여자 참 나쁜여자네요 기철이를 기편하고 또 다른곳에가서 새로운 기철이를 기편하고 사기하겠지 ...저런 여자 가만나두지말고 법에의해 처리해야한다니까
복숭아꽃이 필 아름다운 봄날을 상기시키는 님이 찾아오셨네요.글 읽어주시고 남긴 좋은 댓글 넘 고맙습니다.
잘보구 가요 저런 여자들 언젠가는 지가 놓은 올가미에 지가 걸릴줄로 믿습니다
인간이 인간을 기편하고 착한 사람을 바보로 만드는 이세상이 무서워지네요..언젠가는 제가 판 무덤에 떨어질겁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