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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취뽀(금융,재경,핀테크 취업하기).:★:.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금융권 취업 뽀겠씁니다..!!!!
김수성 추천 0 조회 227 09.05.22 22:56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취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취업하시면서 준비 했던 사항들, 취업 하기에 꼭 필요 한 것들 등등

취업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세요~

 


★취업과 토익(취토)★토익 900

(http://cafe.daum.net/4toeic)

 

 

 

 

저도 이렇게 합격수기를 쓰게 되는 순간이 오는군요..

 

-스펙-

남자(26)/ 지방거점국립/ 경영/ 4.16(4.5)/ 토익 925/ 한자1급/ 키움증권 금융장학생

 

-취업과정-

1. 서류 10승

산업은행, 한국기업평가, 신한은행, 하나은행FM, 농협중앙회 5급, 서울보증보험, 키움증권, 교직원공제회, LIG손해보험, 한국증권금융

2. 서류 9패

새마을금고연합회, 우리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한국투자증권, KT, 굿모닝신한, 동양종금, SC제일은행

 

면접 및 필기시험 간 곳은 산업은행,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서울보증보험, LIG손해보험이구요 나머진 안 갔습니다. 겹치거나 뭐 다른 이유로.

면접하고 필기 본 5곳 중 4군데 떨어지구,

최종합격은 농협중앙회입니다^^

 

사실 제일 가고 싶었던 곳이라서, 지금 기분은 상당히 좋습니다^^

요새 농협 관련해서 시끌시끌한데, 저는 예비농협인으로서 이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농민의 아들로서 그리고 진정 농협의 발전을 바라는 예비농협인으로서 구조조정 및 개혁을 통해서 좀 더 농민을 위한 농협으로 탈바꿈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개인적인 이야기는 그만두고, 나름대로 주요항목별로 팁을 드릴게요

 

 

-학점-

저학년땐 학점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3점대 간당간당 했으니까요. 근데 군대다녀와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취업도 취업이 거니와 집안경제사정이 안좋아서져서 장학금을 꼭 타야했거든요. 그래서 거의 2학년 2학기부터는 매학기 과수석할 정도로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4점대 이상으로 학점 끌어올렸는데..결과적으로 이게 서류합격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학점 중요치 않다 뭐다 하지만.. 기업입장에서는 지원자의 성실성을 판단할수있는 사실상 유일한 지표거든요. 그러므로 학점은 최대한 최대한 올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토익-

그리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거 만드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는 토익시험 1주전에 버닝하면서 공부하고, 토익시험끝나면 거의 1-2주간을 뺀질나게 놀아서 토익정복이 좀 늦은 편이었습니다. 한 1년정도 공부했어요...ㅡㅡ; 해본 결과 토익은 정말 2달정도 올인한다는 각오로 몰아서 끝내는게 최선인거 같아요. 이렇게 시간끌면 돈도 돈대로 나가고 시간도 시간대로 버리니까요. 어쨌든 토익도 900은 넘어야 편안하지 않나 싶습니다. 최소 800중반까지요.. 토익없이도 취뽀하는 사람 있지만.. 언제나 그것은 드문경우입니다. 자기도 그 드문경우에 들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이 어디에도 없으니까 일단은 토익높일만큼 높이세요 .서류통과가 잘되야 면접 한번이라도 더 보고 그만큼 최종합격할 가능성도 높아지는 거잖아요. ㅋㅋ 취업은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싸움입니다.

 

 

 

-자소서-

자소서 이거 정말 중요합니다. 학점토익 아무리 높아도.. 자소서 개판이면 절대 서류통과안되구요.. 그리고 한번 쓴 자소서는 추후에 서류심사는 물론,, 면접전형에서도 면접관님들이 다들 참고하시는 자료로서 쓰이니까.. 정말 잘 써야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하나 잘써놓고 적당히 바꿔서 돌리는 수 밖에없겠지만, 그래도 정말 가고싶은 회사는 그 기업의 입맛에 맞춰서 정성스럽게 새로 써야합니다. 제 경우에도 신경써서 자소서 썼던 곳은 서류 다 붙고, 대충 ctrl+c, ctrl+v해서 낸 곳은 대부분 탈락했습니다.

 

 

 

 

-자격증-

제 스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자1급을 제외하곤 봐줄만한 자격증이 없습니다. 금융권준비한다는 녀석이 금융권 자격증이 하나도 없었습니다..ㅋㅋ 근데 제가 생각할땐 자격증은 그다지 중요치 않은것 같아요. 자신이 자격증을 준비안한 정당한 이유를 면접관에게 어필만 할 수 있으면 됩니다. 저는 왜 금융자격증이 하나도 없냐고 물어보길래.. 다소 건방지게 남들 다 딴다고 편승해서 취득하기 싫었다고 했습니다. 기왕이면 입사해서 CFP나 세무사같은 고급자격증을 취득하기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ㅋ 하지만 관련자격증이 없는만큼..뭔가 다른쪽에서 준비한 흔적이 보여야 할 거같습니다. 학점이라든지 토익이라던지.. 인턴이라던지.

 

 

 

 

-인적성 및 논술-

이건 뭐 대책이 없습니다. 공부한다고 잘 나오는 것도 아니고,, 또 안한다고 못보는 것도 아니고.. 뭐라고 해야할지.. 그냥 기본실력을 닦아놓는수밖에 없을듯해요..ㅋㅋ 기본실력이라고 해?자 뭐 거창한건 아니고.. 그냥 책 많이 읽으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인적성 나오는 대부분의 문제들이 수학을 제외하곤 어휘관련 이거든요. 한자 같은거 많이 아심좋고...

논술준비도 마찬가지입니다. 뭐 따로 학원다니고 하신다고 실력이 급상승 하는것은 아닌 것같아요. 그냥 평소에 책많이 읽으시고, 리뷰같은 거 인터넷에 쓰시고 이러면.. 자연스럽게 글쓰기 능력이 배양되지 않을까싶네요. 저 같은 경우엔 시중은행 및 금융권회사들이 논술을 많이 보길래... 최근 시사문제들을 엮은 책 한권 사서 나름대로 에이포용지 한장정도로 글도 써보고,,, 특히 각 신문사의 사설을 읽고 스크랩하면서 준비했어요. 사설을 보면 그게 하나의 논술문이거든요 서론 결론 본론으로 딱 나뉘어져있는.. 신문에 나온 사설과 비슷한 폼으로 쓰신다고 생각하시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면접준비-

면접준비는 스터디가 최고죠. 스터디는 일단 베이스 스터디를 하나 가입하고 추후에 심화된 면접스터디를 하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시사자료 공유나 정보교류, 간단한 인성면접등을 할 스터디로요. 그리고 서류합격여부를 봐서 그때그때 합격자들로만 구성된 심화면접스터디를 준비합니다. 아무래도 목적의식이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해야지 효율이 높습니다. 스터디하나만 달랑 들어놓고 거기서 쇼부를 보려고 하면, 그 스터디원들 간에도 가려는 기업들이 다들 다를수도 있고.. 뭐 이런저런 문제로 인해서 효과를 보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더라구요.

심화면접 스터디를 꾸리게 되면, 그들이 나의 경쟁자라서 견제심리도 생기긴 하는데, 일단 그런거 다버리고 다 같이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성심성의껏 서로 도와주면서 하면 좋은 것 같습니다. 마음씀씀이가 좋으면 하늘도 감동하지 않을까요?ㅋㅋ

 

 

 

-기타-

마지막으로 전국에 지방대생들에게 한 말씀드리자면,, 제가 지방국립대를 졸업했지만, 취업에 있어서 하등 차별받은 점이 없었다는 걸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인서울대학들 보다 전체학생수준 평균으로 봤을땐 밀리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조건 인서울대>지방국립대 라는 인식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중요한 것은 개개인의 실력입니다. 정말 자기대학내에서 그리고 자기과내에서 탑수준에만 들수 있다면 학교에서 추천해주는 것도 있고,, 또 지역별로 우대사항주는 점도 있고해서.. 오히려 지방대가 더 유리한 측면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지방대 사시는 분들 너무 두려워하시지 마시고 당당하게 준비하시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서 없이 너무 길게 ?네요. 어쨌든 요새 경기가 너무 안좋아서 취업이 많이 어렵습니다.. 이런 시점에 취업했다는 거 정말 감사하게 여기고 열심히 다니겠습니다.. 예비취업인들 끝까지 파이팅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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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5.26 19:17

    첫댓글 마자욤... 지방 거점 국립대...결코 인서울 대학 중위권대학 이하한테 절대 않밀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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