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1)중국명문골프장탐방-랴오닝성 영구시(3) 가후(嘉厚,Justhold)국제골프장
요녕성(辽宁省) 영구시(营口市)에는 적지않은 한국기업들이 입주해있으며 특히 한여름에도 해양성기후로 인해 시원하고 맑은 날씨를 자랑한다.
영구시(营口)는 대련과 심양의 중간에 위치하며 모두 3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대련국제공항및 심양등지에서 1시간30분 거리에있어 교통이 매우 편리하며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인해 주말이면 대련이나 심얃등에서 많은 골퍼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가후(嘉厚,Justhold)국제골프장은 2010년에 건설하여2013年8月15日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전장은7093야드이며 파72홀로 미국 JMP설계회사의 수석디자이너인 Marke.Hollinger(马克、霍林格) 가 맡았으며 그는 三亚红峡谷、成都麓山、绍兴鉴湖를 설계하기도 하였다.
가후(嘉厚,Justhold)국제골프장은 城市园林风格의 본래 자연지형인 평지의 특징을 그대로 살려 만든기복이 심하진 않으며 벙커가 많고 링크스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주위에 나무가 적고 아직은 매우 작은 나무들이 보인다. 몇몇 홀은 갈대나무가 페어웨이를 따라 멋지게 이어진다. 링크스풍과 평지형의 혼합형 골프장이다.
골프장은 강만큼이나 큰 明湖를 끼고있어그 풍치(风情)를 더욱 멋지게 해준다.
멀리 상해의 동방명주와 닮은 탑이 높에 솟아있어 상해에서 라운딩을 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페어웨이와 그린이 같은 벤트그래스(匍匐剪股颖)로 고급풀을 사용하고 있으며 중간 러프도Kentucky bluegrass(早熟禾)이다.
3번홀(파4, 402야드)은 페어웨이중간 양쪽에 벋커가 있어 티샷에 부담이 간다. 그린
왼쪽은 커다란 호수가 있으며 그린 오른쪽은 벙커가 있다. 쉽지않은 홀이다.
7번홀(파4, 346야드)과 8번홀(파3, 174야드)은 모두 티잉 그라운드 왼쪽부터 페어웨이를 따라 그린넘어서까지 길게 갈대나무들이 줄지어있다. 또한 페어웨이 좌우로 하얀 모래를 담은 벙커가 보여 티샷에 부담을 주기도 한다.
8번홀과 9번홀(파5, 557야드)은 왼쪽으로 아름다운 明湖를 곁에 두고 있어 시원하고 멋진 라운딩을 할수있다. 9번홀 그린에서 보이는 상해의 동방명주를 닮은 탑이 멋있지 서있다. 상해에서 골프를 치는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1번홀 페어웨이와 4번홀 그린 그리고 9번홀 페어웨이에서 그린까지 커다란 물을 공유하는 멋진 모습이 나타난다.
11번홀과 12번홀의 오른쪽으로 길게 만들어진 별장들이 페어웨이를 따라 길게 이어진다. 휴식과 골프를 즐길수있는 조건이 잘 갖추어진 골프장이다.
13번홀(파3, 149야드) 그린에서 보이는 올림픽체육관(奥体)과 멋진 다리 그리고 강만큼이나 큰 明湖가 한데 어울려 현대적인 건축물과 호수의 조합이 절정에 다
다른다.
15번홀(파4, 347야드)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을 바라보노라면 페어웨이 오른쪽을따라 그린 뒷까지 이어지는 고대 아테네의 파르테논신전을 연상케하는 멋진 호텔식 별장이 눈에 들어온다. 하루라도 쉬고 가고싶은 욕망이 절로 생긴다.
18번홀(파5, 595야드)은 티잉그라운드 오른쪽부터 페어웨이를 따라 갈대나무가 이어진다. 그 갈대나무 옆으로 바로 거대한 明湖가 있어 그 풍치(风情)가 가히 그만이다. 그린앞에 큰 물이 있고 왼쪽으로는 11번홀 그린이 오른쪽으로는 18번홀 그린이 그 물에의해 마주 보고있으며 그린 뒷쪽의 하얀 벙커가 위협적이라기 보다는 너무 아름답게 보여진다. 세컨이 짧을경우 쓰리온이 쉽지않은 만만치 않은 홀이다.
최근에 만들어진 골프장으로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르고있으며 인터넷이나 기타 매체에서도 볼수없는 골프장이다. 비교적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라운딩을 할수있으며 특히 멋진 明湖가 골프장의 분위기를 한껏 돋아 주는 곳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다시와서 라운딩을 할수있기를 기대하면서 골프장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