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깡? 제크? 빵또아?
즐겨 먹긴 하지만..
과자 이름의 뜻에는 무관심했는데요!
(맛있으면 장땡)
지금부터, 과자 이름에
숨겨진 의미를 알려드릴게요!
국내 최초의 스낵!
새우깡은 개발 당시 농심 신춘호 회장이
어린 딸이 '아리랑'을 '아리깡~ 아리깡~'
이라 부르는 것에서 힌트를 얻어
새우깡이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해요.
이후 감자깡, 고구마깡 등의 제품이
출시되었고, 타사에서도 이를 원용할 만큼
'~깡'만 들어도 국민들이
스낵을 연상할 정도가 되었어요.
폭신하고 부드러운 사이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는 '빵또아'는
'빵, 또 아이스크림'의 줄임말이라고 해요!
기억하기도 쉽고
입에도 착붙하는 빵또아 아이스크림♥
순우리말인 '드사이다'에서 착안해
'나랑 드사이다(=나랑 드시지요)'에서
따온 말이라고 하는데요.
#나랑드 사이다
#나랑 드실래요?
#...
죠리퐁은 먹어서 즐겁다는 의미가 담긴
조이(Joy)와 실제로 튀겨질 때 '펑'하고
나는 소리를 합성하여
조이퐁이라 이름 지었는데요.
하지만 상표등록을 하려고 하니,
이미 같은 상표가 등록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즐겁다'는 의미를 지닌
졸리(Jolly)와 퐁을 합성하여
자연스러운 발음의
'죠리퐁'으로 대체했다고 해요.
과자의 원재료인 '감자'가 만나서
오감자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는데요.
'오'는 오리온의 '오'를
나타내기도 한다고 해요~
강렬한 빨간색 포장 용기의 '제크'
ZEC라는 영어 단어가
따로 있는 줄 알았건만..?
'제대로 만든 크래커'의
줄임말이라고ㅎ
1975년에 출시된 과자계의 조상 '맛동산'
처음에는 '맛보다'로 출시되었는데,
판매량이 저조해
'온갖 고소한 맛이 다 모였다'는 의미의
'맛동산'으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마케팅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해요.
출처 : 롯데제과 공식홈페이지
몽쉘은 프랑스어로 '나의 삼촌'이라는 뜻으로
고객에게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가고자
지어진 이름인데요.
더 재밌는 사실은
91년 몽쉘 통통으로 처음 출시되었으나,
소비자들에게 몽쉘을 먹으면
통통해질 것 같다는 생각을 불러일으켜
98년도에 통통을 빼고
'몽쉘'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해요!
인디언의 주식으로 여겨지는
옥수수로 만들어 인디안밥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고 해요!
(간단 명쾌)
이름만 봐도 절로 흥이 나는 '빠새! (호우!)'
국내 해물 스낵 중 가장 얇은 두께이지만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다는 특징을 살려,
'빠삭한 새우칩'을 줄여서 탄생했다고 해요.
첫댓글 제품의 이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부르기 좋고 오래동안 기억나게 하는 그런 이름을만들어 가는 것도 우리 우뚝이 가족이 함께 하여 주시길....
파라과이에서도 이름으로 한번 멋진 승부를..스페인어 공부중이랍니다~~ㅋ
첫댓글 제품의 이름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부르기 좋고 오래동안 기억나게 하는 그런 이름을
만들어 가는 것도 우리 우뚝이 가족이 함께 하여 주시길....
파라과이에서도 이름으로 한번 멋진 승부를..
스페인어 공부중이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