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어느덧 절반이 꺽여졌네요.
음악 하나 올려볼께요.
일본의 인기 밴드 미스터 칠드런"Mr. Children(일본에선 줄여서, 미스 치루 라고도 함)" 이 부른 "くるみ(Kurumi-쿠루미)"라고 하는 노래예요.
요즘 일본이 하는 짓을 봐선,,일본노래를 틀기엔 반감을 가질 수 도 있어요..그렇지만, 음악은 음악으로 봐줬으면 해요..
그들이 하는 짓은 싫지만, 그냥 세계의 대중예술중 하나라는 마음으로 들어봤으면 해요.^^
내가 일본에서 살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2003년도 말이 었던걸로 기억하는데..그때 나왔던 곡이에요.
이 노래가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등을 통하여 알려져서 제법 인기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제목의 뜻은 우리말로 "호두(胡桃 :견과류 이름)"인데, 실은 여기에는 중의의 뜻이 있어요. 일본어를 공부 해본 사람들은 잘 아실테지만, 일본어는 한자를 음과 훈(뜻)으로 읽어요.
호두(胡桃)를 일본말로くるみ(쿠루미)라고 하는데 여기선 未来(みらい-미래:mirai 미라이(음독))를 거꾸로 써서 来る未(くるみ 쿠루미 kurumi-훈독) 라고 한것 같아요.
쿠루미의 또 다른 내포된 뜻은 자신의 여자친구 이름인 것 같아요.
지난날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이야기하다가 아쉬움 많았던 과거였지만, 기분을 바꿔 함께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 하는 내용이에요.
Mr. Children은 1992년에 고교동창이 중심이 되어 결성된 이래,,지금도 활동하고 있는 밴드예요...
가사가 참 좋은 곡이 많아요.. 이 뮤비에는 자신의 밴드이름이 왜 Mr.Children이 되었는 가에 대한 이유도 나와요.
뮤비 내용이 매우 감동적이에요.
중 장년에 다시 결성한 직장인 밴드 이야기에요..우리 같이 취미로 직장인 밴드 하는 사람들은 공감할 수 있는내용이죠.
나이가 들어도 꿈을 잃지 않는다는것..그리고 취미로 이런 음악활동 한다는 건 정말 복받은 일이라 생각해요.^^
가사
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この街の景色は君の目にどう映るの? (이 거리의 풍경은 네 눈에 어떻게 비치지?)
今の僕はどう見えるの? (지금의 난 어떻게 보이지?)
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誰かの優しさも皮肉に聞こえてしまうんだ (누군가의 상냥함도 비아냥으로 들리곤 해.)
そんな時はどうしたらいい? (그런 때는 어떡하면 좋지?)
良かった事だけ思い出して (좋았던 일만을 떠올리며)
やけに年老いた氣持ちになる (쓸데없이 늙어버린 기분이 들어.)
とはいえ暮らしの中で (그렇다곤 해도 삶 속에서)
今 動き出そうとしている (지금 움직이려 하고 있어.)
齒車のひとつにならなくてはなぁ (톱니바퀴의 하나가 되지 않으면)
出会いの数だけ別れは增える (만남의 수만큼 이별은 늘어가겠지.)
それでも希望に胸は震える (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떨릴 거야.)
どんな事が起こるんだろう? (무슨 일이 일어날까?)
想像してみるんだよ (상상해 보는 거야.)
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時間が何もかも洗い連れ去ってくれれば (시간이 뭐든지 씻어 가버려준다면 )
生きる事は実に容易い (삶이란 실로 간단하겠지.)
ねぇ くるみ (있잖아, 쿠루미)
あれからは一度も淚は流してないよ (그 때부터 한 번도 눈물은 흘리지 않았어.)
でも 本気で笑う事も少ない (하지만 진심으로 웃은 적도 별로 없어.)
どこかで掛け違えてきて (어디부턴가 잘못 잠그기 시작해 )
気が付けば一つ余ったボタン (나중에 알고보니 하나가 남은 단추.)
同じようにして誰かが 持て余したボタンホ-ルに (똑같이 누군가는 처치 곤란한 단춧구멍이지만)
出会う事で意味が出来たならいい (만나는 데 의미가 있으면 좋겠어. )
出会いの数だけ別れは增える (만남의 수만큼 헤어짐은 늘어가겠지. )
それでも希望に胸は震える (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떨릴 거야. )
十字路に出くわすたび (교차로에서 우연히 만날 때마다 )
迷いもするだろうけど (방황도 하겠지만. )
今,以上をいつも欲しがるくせに (언제나 지금보다 더 나은 걸 원하면서도)
変わらない愛を求め歌う (변치 않는 사랑을 찾아 노래하지. )
そうして齒車は回る (그렇게 해서 톱니바퀴는 돌아갈 거야. )
この必要以上の負担に (이 필요 이상의 부담에 )
ギシギシ鈍い音をたてながら (삐걱삐걱 둔한 소리를 내면서 )
希望の数だけ失望は増える (희망의 수만큼 실망은 늘어나겠지. )
それでも明日に胸は震える (그래도 내일 가슴은 떨릴 거야. )
どんな事が起こるんだろう?(무슨 일이 일어날까?)
想像してみよう (상상해 보는 거야. )
出会いの数だけ別れは增える (만남의 수만큼 이별은 늘어가겠지. )
それでも希望に胸は震える (그래도 희망에 가슴은 떨릴 거야. )
引き返しちゃいけないよね (돌아봐선 안 돼. )
進もう 君のいなこの上へ (나아 가는 거야.. 네가 없는 길 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