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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대, 폭로 기자회견 배후 김의겸 후보 의심 수사로 밝혀야
김의겸, 사건 본질 왜곡하는 적반하장 본질은 향응 접대
신영대(더불어민주당 군산) 예비후보. 도상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군산경선을 앞두고 향응 제공 폭로가 나온 것에 대해 신영대 후보가 배후세력 개입을 제기하고 김의겸 후보 측이 적반하장의 태도라고 맞섰다.
신영대 후보는 동문 선후배 간 저녁식사 자리를 뒤늦게 향응과 접대로 둔갑시킨 기자회견을 연 김광민(60)씨 뒤에 특정 배후세력의 입김이 있던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
신영대 후보는 그러면서 자신의 기자회견에 동행한 심석구씨가 2월 초중순 경 제보자 김광민씨와 김의겸 후보가 2차례 만난 것을 목격했다고 전하고 김의겸 후보를 폭로회견의 배후로 의심했다.
신영대 후보는 당의 조사에도 소명됐음에도 지속적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기자회견을 연 것으로 유권자를 속이는 '허위사실 폭로 사주사건'이 의심된다며 즉각 수사로 실체를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의겸(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예비후보. 도상진 기자
김의겸 후보 선대위는 신영대 후보가 사주를 운운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것으로 본질은 향응과 접대를 받았느냐 여부라고 지적했다.
김의겸 후보 선대위는 신영대 후보가 술자리 사진 등 명백한 물증이 제시됐는데도 흑색선전이자 배후세력이 있는 것처럼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의겸 후보 선대위는 그러면서 사업청탁과 함께 룸살롱 접대를 받았다면 형사처벌 대상이라며 사과와 함께 즉각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신영대 후보의 고교 선배인 김광민(60)씨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신영대 의원에게 서울 논현동 룸살롱에서 190만 원 상당의 접대를 했고 이 자리에 고교 선후배 4명이 동석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신 의원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려는 말을 들었다면서도 신 의원에 대한 금품제공 등은 없었고 사업에 대한 부탁이나 청탁도 하지 않았으며 기자회견은 김의겸 후보와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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