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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하는 별
1: 10-13
요즘 세상을 보면, 이성 없는 짐승처럼 본능으로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기가 불행하게 사는 이유가, 다른 사람들 때문이라고 한탄하면서, 자기와 상관없는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스스로 생명을 버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부모들처럼 풍족하게 해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모를 폭행하기도 하고,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날마다, 이런 사건들이 연이어 일어나자, 사람들은 각성하기는커녕 도리어 무뎌지고 있습니다. 웬만큼 잔인한 사건이 아니면 관심도 갖지 않고, 한 두 명 죽었다고 해도 놀라지도 않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어둠으로 덮여가자, 공중권세를 잡은 마귀들이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므로, 귀한 생명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도 하고, 자신을 포기하는 불행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탄을 위해서 만들어진 지옥에, 구원받아야 할 영혼들이 들어가는 불행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2016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한국은 하루 평균 38명의 사람들이 자살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른 나라보다 두 배나 많은 사람들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며, 자살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살한 사람을 보면, 가난한 사람이나 병을 회복할 수 없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건강하고 성실하게 살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목숨이 자신의 것인 줄 알고 이런 행동을 한 것이고, 오늘도 인간의 결정으로 목숨을 끊는 불행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자살을 하고 있는지 안타깝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는, 시간들을 뒤로 한 채, 사탄이 시키는 대로 자신의 소중한 목숨을 버리고 있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기만 합니다.
미래를 향해 한창 꿈꿔야 할 어린 청소년과, 청년들의 사망원인 1위가 바로 자살입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다면, 그리고, 생명의 주인이 하나님이기 때문에 절대로 마음대로 목숨을 끊으면 안 된다는 것을 말해주었다면, 아까운 생명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강퍅해지고, 소중한 생명을 함부로 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절대로 행복한 곳이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정신상태가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자살 숫자가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너무나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사탄의 조종을 받으면, 이렇게 이성 없는 짐승같이 본능으로 행하게 되므로, 결국 모두가 멸망하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을 이길 수 있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생명은 소중한 것이므로, 인내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데, 사탄은 당장 이루어지는 것이 보이지 않으니, 너의 미래는 불행해 질 것이라고 속삭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이 끝이 아니며, 너희들이 영원히 누리고 살아갈 아름답고 거룩한 내세가 있다고 말씀해 주고 계십니다.
하지만, 사탄은 육신을 벗는 순간 세상이 끝이기 때문에, 너희들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그러니 지금 육의 본능대로 마음대로 살아도 된다고 유혹하고 있습니다.
이 세상이 끝이기 때문에, 지금 고통을 당할 필요도 없이, 네가 죽는다면 모든 불행은 다 끝날 것이니, 자살하는 것이 훨씬 편한 선택이라고 끊임없이 유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의 자살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잘못 된 개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지식은 많이 가졌는데, 그 지식을 자신의 인생에 접목하지 못하고 있으며, 세상의 지식은 인생이 가는 길을 알려주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을 포기하고 마는 것입니다.
세상의 지식은 사람들이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오직 먹고 사는 문제에만 지식을 사용하므로, 조금만 어려움이 오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판단력을 잃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것은, 말씀을 배운 성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서 몇 년, 혹은 몇 십 년 동안 설교를 들었는데도,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음은 교회를 다닌 세월에 비례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말씀을 삶에 접목하여, 말씀대로 살아볼 때,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을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다른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알고 있으면서도 삶을 은혜롭게 만들지 못하는 성도들처럼, 사람들은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도 계획대로 인생을 만들어 가지 못하기 때문에, 불행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 지금 자기에게 주어진 인생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바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고, 어둠에서 사탄의 음성만 듣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생명을 주셨고, 사망에서 건져낸 아주 소중한 자녀이며, 천사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도와주는 하나님의 보물들입니다.
그래서, 눈동자처럼 관심을 가지고 보고 계시며, 악한 자와 악한 영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지켜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보호하고 계신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며, 이렇게 귀한 자신을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의 유혹에 속아 이성 없는 짐승과 같이, 본능으로 행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누구나, 사는 동안 힘든 일을 만날 수 있으며, 계획했던 일이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어떨 때는, 하지 말라는 말씀을 거역하고, 내 마음대로 행동하고 싶은 충동도 있을 것입니다.
세상에서 인정받고 성공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그들보다 더 성공하고 싶은 마음을 갖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세상쪽에서 보면, 쉽게 갈 수 있는 길이 보이는데도,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이기 때문에, 욕구를 잠재워야 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공감하면서, 살아본다면 그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결국 하나님나라에 가기 위한 과정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되면, 지금 상황이 어떠하든 믿음으로 결단하고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말씀만이 참 된 축복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며, 분명 하나님의 나라에서 안식과 평안을 누릴 선택 받은 성도입니다.
자신이 얼마나 존귀하고 소중한 자인지 알아야만, 세상과 타협하지 않으며, 사탄의 음성을 분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영을 분별할 수 있게 되면, 헛되고 헛된 세상으로 인해 목숨을 끊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여러분도 거룩한 삶을 살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시니, 여러분도 말씀으로 살아내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늘 하나님을 의지하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기적과 이적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11절 화 있을진저 이 사람들이여, 가인의 길에 행하였으며 삯을 위하여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몰려 갔으며 고라의 패역을 따라 멸망을 받았도다
유다는 하나님을 온전히 믿어드리지 못한 세 사람을 소개하면서, 성도들은 이들과 같은 죄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력하게 선포했습니다.
유다가 말하는 그들은 바로, 가인과 발람과, 고라입니다.
이들이 걸어간 길을 따라간다면, 분명 멸망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가인은 아담의 첫 아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법대로 제사를 드리지 않았으므로 심판을 받았습니다.
가인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행위로 인정을 받으려고 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의 제사를 열납 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좋은 것만 받으시려고, 인간들이 드리는 제물을 차별하면서, 누구의 것은 받으시고, 누구의 것은 받지 않으시는 분이 아닙니다.
누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어떻게 드리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성도가 어떤 신앙을 가지고 드리는지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법대로 제물을 드리지 않는다는 것은,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인간의 의를 가지고, 제사를 준비하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가난한 분이 아니기 때문에, 여러분의 진실 된 마음을 드리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드리고, 정직한 믿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성도를 크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민수기 22장 6절 우리보다 강하니 청하건대 와서 나를 위하여 이 백성을 저주하라 내가 혹 그들을 쳐서 이겨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 그대가 복을 비는 자는 복을 받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을 줄을 내가 앎이니라
모압왕 발락이 이스라엘백성을 멸망 시키기 위해서, 선택한 사람이 바로 브올의 아들 발람이었습니다.
발람이, 모압왕의 청함을 받았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가 모압으로 가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자리에 가지 말라고 직접 명령하셨음에도 불구하고, 발람은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에, 모압왕이 시키는 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는 자리에 서고 말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탐욕을 버리지 못하고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 숭배와 음행에 빠지도록 하였습니다.
잘못 된 선택을 한 그는 훗날 배교의 책임을 지게 되어,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결국 죽임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발람도 처음에는 하나님이 두려워 모압왕의 청을 거절했습니다.
거절하는 발람을 설득하기 위해서, 모압왕은 점점 더 많은 복채를 제의했고, 그 제안에 솔깃한 발람은, 매번 하나님께 모압에 가도 되겠느냐고 기도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말라고 한번 말씀하시면, 처음부터 거절해야 하는 것인데, 계속하여 모압에 가도 되겠느냐고 기도하는 것은, 이미 그가 악한 선택을 했다는 증거입니다.
사람은 잘못 된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며, 오늘 제가 한 선택이 옳은 것인지, 아니면 돌이켜야 하는 것인지 여쭈어 보는 것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 소원을 막으시는 것은 바로 축복입니다.
그가 모압으로 출발했을 때, 발람을 태운 나귀가 입을 열어서 그를 책망했고, 또한 천사가 잘못을 꾸짖고 나무라는 것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발람이 죄를 짓지 않도록, 나귀와 천사를 통해 여러 번 기회를 주셨지만, 그는 자신의 욕심을 따라 죄의 길을 떠나고 만 것입니다.
발람은 모압 왕에게 후하게 대접을 받았고, 바알의 산당에 올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겠다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부탁한 발락과, 모압왕이 만든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는 발람을 보면서, 하나님의 진노가 그에게 임한다고 해도, 그는 어떤 변명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 성도들도 발람처럼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예배의 자리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진리와 성령으로 거듭나면, 네가 살아가면서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시겠다고 말씀하시지만, 성도들은 하나님의 뜻과 반대로, 먼저 세상의 재물을 채워주시면, 헌신하겠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도는 결국 발람이 드렸던 기도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응답을 받는다고 해도 그것으로 인해 책망을 받게 될 것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보다는 욕심이 더 컸기 때문에, 그는 훗날 이스라엘에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은, 모두 발람과 같은 결정이나 행동을 하기 때문에 결국 사망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민수기 16장 1절에 레위의 증손 고핫의 손자 이스할의 아들 고라와 르우벤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과 벨렛의 아들 온이 당을 짓고
고라는 모세와 아론의 친 사촌이면서 레위인이기 때문에, 성막 봉사와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일을 맡았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보면서, 자기들도 모세와 아론처럼 지도자로서 자격을 갖추었다는 교만을 갖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은, 자기를 아름답게 창조해 주신 하나님보다, 자기가 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자리를 탐했던 타락한 천사와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모세와 아론은, 그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위대하고 헌신적인 지도자입니다.
고라는, 모세가 목숨을 걸고 인도했기 때문에 애굽에서 나올 수 있었고, 이스라엘의 죄를 대신하여 자신의 목숨을 드리겠다고 빌었기 때문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가르쳐준 하나님 이름을 들먹이면서, 너만 하나님을 믿는 것 아니고, 너만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니라고 대적했습니다.
고라는 다단과 아비람과 더불어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한 것입니다.
그들이, 모세에게 받은 은혜를 잊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자신들을 위해서 자기의 삶을 희생하며 도왔던 모세에게 이런 행동은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유다는 은혜를 잊은 가인과 발람과 고라의 반역을 언급하면서, 거짓교사들도 이들과 같은 죄를 짓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라가 모세의 권위에 도전한 것처럼, 거짓교사들은 교회의 권위에 도전하는 죄를 범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한 것이므로, 성도들이 영을 분별해야만 그들에게 속지 않는다고 알려준 것입니다.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이 안타까운 것은, 모세의 자리를 탐내기보다는, 자기에게 주어진 자리에서 모세처럼 하나님을 더 잘 섬겼다면, 모세가 인정을 받는 만큼, 그들도 하나님과 백성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모세의 자리를 빼앗기 위해서 의기투합하여 당을 지었고, 백성들을 충동해 모세와 아론을 대적했습니다.
그런 행동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지도자를 대적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충성하는 성도의 신앙을 방해하는 것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민수기 16장 3절 그들이 모여서 모세와 아론을 거슬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분수에 지나도다 회중이 다 각각 거룩하고 여호와께서도 그들 중에 계시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총회위에 스스로 높이느냐
분수에 지난다는 말을 직역하면, 너무 많은 것을 소유했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들이 생각할 때, 모세와 아론이 분수에 넘치도록 너무 많은 힘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자기들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데도, 아론과 그의 후손에게만 제사장직이 부여된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진 것입니다.
하지만, 모세와 아론이 여호와의 총회위에, 즉 백성위에 스스로 높아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하기 위해서 낮은 자리에서 순종한, 그들을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시고 사명을 맡기신 것입니다.
물론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도 사명을 감당할 충분한 능력이 있을 것입니다.
그들도, 처음에는 온전한 마음으로 충성했을 것이고, 율법대로 살기 위해서 노력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헌신했기 때문에, 스스로 자격이 있다는 생각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던 사람들이 교만해지는 것을 보면, 처음에는 감사하는 마음으로 헌신했지만, 일하다 보니 자기 생각에, 앞선 자들이 자기보다 뛰어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앞서서 일하는 사람들이 뛰어난 사람들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충실히 이행 하다 보니, 앞서게 된 것이고, 많은 경험을 통해 영혼들을 인도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라도 하나님만 보고 열심히 충성했다면, 모세가 감당했던 사명을 하나님께서 맡겨주셨을 것입니다.
그 때까지, 기다리지 못한 교만한 마음 때문에, 하나님께 책망을 받아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일하다 보면 앞선 자들이 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고, 내가 하면 훨씬 더 잘 할 수 있을 것처럼 생각되기 때문에, 고라처럼 나도 너처럼 충분한 능력이 있다는 말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은 하나님께서 악하게 보시기 때문에, 앞선 자가 복음을 벗어나지 않았다면, 그를 도와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될 수 있도록 헌신 하는 것이 하나님께 인정을 받는 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바로 화합입니다.
모세도 사람이기 때문에 분명 연약한 부분이 있었겠지만, 그 약한 부분을 보충해 주는 사람이 고라였다면, 하나님께서는 숨어서 헌신하는 그를 높이고 사랑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고라와 다단과 아비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세에게 직접 너희들만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 세 사람은 모두 하나님과 모세를 멸시했습니다.
바로 이런 악인들이 거짓교사들인데, 이들은 교회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신앙생활을 하며 성도들을 악한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니까, 이들은 화인 맞은 심령처럼, 죄의식도 없이 성도들과 함께 성찬을 나누었고, 그리스도안에서 교제를 나누는 거짓 행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13절 자기의 수치의 거품을 뿜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요 영원히 예비된 캄캄한 흑암에 돌아갈 유리하는 별들이라
거짓교사들이 쏟아낸 말들은, 바다에 떠 다니던 쓰레기들이 거친 파도에 밀려와, 깨끗한 해변을 더럽히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쓰레기는 쓸 수 있는 것이 한 가지도 없는 것처럼, 그들이 쏟아낸 말들은 한 가지도 심령을 이롭게 하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를 희석시키는 이들은, 사탄을 심판하시기 위해서 만드신 영원한 지옥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나누어 주시기 위해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영혼들이 사탄이 고통을 받는 곳에서 함께 영벌을 받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신 것이 아니며, 영생을 주시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기회와 은혜를 베푸셨는지 그들은 흑암에서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새벽 별이신 그리스도의 빛을 반사하는 아름다운 별이라면, 거짓교사들의 영혼은 흑암에 묻힌 유리하는 별들입니다.
유다는 성도들에게 새벽별의 빛을 반사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아름다운 별과 같은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께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고, 거룩하신 성령께 의지하는 귀한 성도로 살아가기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조춘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