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포해수욕장, - 에메랄드빛 바다, 검은 빛 자갈, 아름드리 소나무 숲, 그리고 낙조의 낭만이 있는 곳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찰싹대고 400~500m 남짓한 해변에는 검은빛을 띈 자잘한 자갈이 깔려있다. 입구 쪽에는 아름드리 소나무 숲이 시원스런 그늘을 제공하여 운치를 더한다. 조용하고 자연과 하나 될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는다.
검정색 해변이라 어둡고 칙칙할 것 같지만 동글동글하고 물기를 머금은 돌이 윤기가 돌고 햇빛을 받아 반짝이면 더욱 시선을 뗄 수가 없다. 자잘하고 거무스레한 몽돌이 깔려 있어 즈려밟고 산책하는 낭만을 맛 볼 수 있으며, 자갈사이로 파도가 쓸어져 내리는 소리는 호젓한 분위기를 더해주고 중독성 있게 빠져들게 한다. 저녁 무렵이 되면 낙조도 환상적이다.
편의시설은 화장실과 개수대 등 이용이 가능하며 주차장, 간이샤워시설 등을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인접하여 염포야영장이 있으며 주변 민박 이용이 가능하다. 해수욕장 옆에는 염포선착장이 있고 갯바위도 많아 바다낚시를 즐겨가며 휴가를 보낼 수 있다.
주소 : 고흥군 봉래면 외초리 313-1 문의 : 금산면사무소 061-830-6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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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청정고흥생명의땅 푸른바다와섬들의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고흥을 찾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