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을 지나고 초가을 오후
이촌역 2번 출구(지하철)에서 회원님들을 뵙고 박물관 나들길을 지나
박물관 만남의 장소에서 기다리도록 하였습니다.
오후 3시경, 3년전 미국으로 이민을 가신 김창석. 김경진 부부,
멀리 남원에서 어머님을 모시다 서울로 다시 오신 이석용님,
발목을 다쳐 몇 달동안 병상에서 고생하셨던 박동진 팀장님,
김유원님께서 초대한 안문자님, 박해평님께서 안내한 이선재님 등
새로운 분들과 함께 오늘의 일정을 간단히 설명하였습니다.
오늘의 걷기 코스는 다음과 같이 하였습니다.
이촌역 2번출구 → 박물관 나들길 → 만남의 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입구 →
버스주차장 → 박물관 후문 초소(스포츠월드) → 용산가족공원 → 미르폭포 →
석조물 정원 → 한글박물관 → 박물관전망대 → 이수역 14번 출구→ 원조추어탕
박물관 입구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후문 버스주차장을 지나
후문 초소(스포츠월드)에서 틈사이로 대통령실을 어렵게 구경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망대에서 대통령실, 전쟁기념관, 남산타워 등을
확실히 볼수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마지막 걷기코스에 추가하기로 하고
박물관 약초재배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용산가족공원 운동장을 두바퀴 걸을 예정이었으나
한글박물관 관람을 추가로 가기로 예정되어 있어
한바퀴만 돌고 태극기 공원에 올랐습니다.
팀별 사진을 찍고
간식시간에 인절미, 사탕으로 입을 즐겁게 하였습니다.
마침 건너편에 외국인 십여명 앉아 있기에
그들에게도 인절미와 사탕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연세대 어학원 학생들로 인절미가 맛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어서 이선재 교장선생님께서
풀피리 시범연주를 하여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조각공원에서 남녀별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용산가족공원은 주한 미군이 골프장으로 사용하던 곳을
1992년 서울특별시가 인수하여 시민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라고 합니다.
미르는 용을 뜻하는 옛말로 박물관이 위치한
용산이라는 지명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미르폭포는 우리의 전통 조경을 엿볼수 있도록
꾸민 공간이라고 합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의 상설전시관을
새롭게 꾸몄기에 안내를 하였습니다.
"훈민정음"의 머리말의 문장에 따르는
7개의 주제를 새롭게 첨단 디지탈화하였기에
회원 모두가 감탄하였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망대에서 대통령실과 합동참모본부,
그리고 전쟁기념관, 남산타워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예정 시간 보다 늦게 식당에 도착하였습니다.
신애자님이 "우리는 하나다." 건배제의를 하였고
식사후 안문자, 이선재님의 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다음, 610회 주말걷기는 9월 4일 오후 3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만나
아름다운 '광교호수공원'을 걸을 예정입니다.
한사모 가을나들이는 11.1(화)~11.3(목)에 실시할 예정으로
참가신청은 9월 15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인당 25만원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이메일로 보내드릴 예정이며 모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수고 하신 이규선 사진위원님께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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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a Diva from Norma (아! 정결한 여신이여) / Joshua Bell>-
* 편집 : 西湖 李璟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