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일보 인천 삼일절 마라톤 대회를 7년전에 뛴 기억이 있다.
그때 기록은 1시간 41분
청주 무심천 풀코스 이후 5일만에 뛰는거라 접수할때 약간의 망설임도 있었으나
걍 설렁설렁(설렁탕 아님)뛰자고 접수
그런데 운전 안하는 나는 이동 방법이 좀 그렇다 8시30분에 출발인데 8시까지 도착 하려면@%*
할수 없이 부평역 토요코인 호텔에서 일박
호텔에서 제공하는 아침식사를 가볍게 하고 전철로 송도 인천 대학교 역 으로 이동
강풍과 낮은 기온으로 좀 움추러 들기는 하지만 대회 분위기에 이끌려 기분 up
복장은 3인치 숏팬츠 긴팔 상의로 정하고==아랫도리는 추위에 강하니까==
오삼이일 대한독립 만세(독립이 되긴 한겨) 추울발
오늘은 두시간 전에만 들어오면 성공이다~~~가자
호기롭게 출발 했으나 속도가 올라간다...어 이러면 안되는데 에이 가는데 까지 가보자
1랩 5km 27분 06초, 랩 페이스 5:24/km
좀 빠른감이 있지만 그대로 밀며 헛둘 헛둘
2랩 6km 31분 52초, 랩 페이스 5.19/km 누적시간 58분 58초
10km 지점 표시판이 바람에 넘어갔는지 못봐 11km 지점에서 찍음
3랩 4km 20분 54초, 랩 페이스 5:14/km 누적시간 1시간 19분 52초
4랩 5km 27분 20초, 랩 페이스 5:28/km 누적시간 1시간 47분 12초
오르막에다 강한 맞바람으로 속도저하
5랩 1.09km 5분30초 랩 페이스 5:13/km
결과 : 1시간 52분 42초 평균 패이스 5분21초/km
이정도면 만족한 결과여 씨~익 미소 지으며 *&#$
이후 연안부두로 이동하여 맛난 밴댕이 회 무침으로 점심먹고 전철타고 집으로..
첫댓글 추운데 완주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