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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민역사와 한국
오늘 이와 같이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총회에 즈음하여 여기 회장님을 비롯해서 아카데미 회원 일동과 특히 오늘 수상하신 여러 귀한 분들을 모시고 이 영광된 자리에 참석해서 말씀을 전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역사는 사람들이 살아온 특별한 기록
오늘 말씀드릴 내용이라 할까, 제목이라면 ‘21세기에 있어서의 한국의 비전’입니다. 그런데 내가 오늘 말씀할 준비를 사실은 안 했습니다. 솔직히. 여기에 들어오면서 갑자기 저 타이틀을 보면서 나 나름대로 여러분 앞에 한 말씀 전할 수 있는 내용을 가져야 되겠다고 해서 갖춘 제목이 뭐냐 하면 ‘선민역사와 한국, 선민사와 한국’입니다. 이것은 조금 종교적인 색채가 농후한 것 같고 지루할 것 같지만 좀 들어 보면 아실 거예요.
‘역사가 도대체 뭐냐?’ 이렇게 묻는다면, 역사는 사람들이 살아온 특별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 살아 나오는 데 있어서의 특별한, 주목할 만한 일을 기록한 것이 역사라는 것입니다. ‘사람’ 하면 거기에는 남자도 있고 여자도 있는 거예요. 사람이 사는 이 세계에는 수많은 민족이 있고, 수많은 국가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민족사가 있고, 또 국가의 역사가 있고, 나아가서는 세계의 역사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역사를 한 말로 하면 인간들이 살아 나온 특별한 기록인데, 그 기록은 무슨 기록을 하느냐? 제일 좋은 일만 기록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일 좋은 일만. 제일 나쁜 일도 기록합니다. 나쁜 일을 기록하는 것은 미래 세계에 귀감이 되게 해서 좋아질 수 있는 민족을 바라든가, 국가를 바라든가, 인류를 바라서입니다. 물론 좋은 역사도 그 목적하는 바는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그러면 여기서 우리가 하나 물어 볼 수 있는 말이 있다면 인류역사, 인간들이 살아 나온 역사가 인간만의 역사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평면적인 사건으로 기록된, 그러한 내용으로 엮어진 역사냐? 그렇지 않으면 어떠한 내적인 면에 있어서 천운이 개재한, 혹은 종교적인 술어로, 인격적인 신을 대표한 종교에 있어서의 하나님이 개재한 역사냐? 아, 이거 심각한 문제입니다. 또 천운이 개재했고, 하나님이 개재하셨다면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그러면 이 인류역사를 추려 보면 무엇이냐? 악한 역사와 선한 역사입니다. 대충 공통점을 따서 적는다면, 개인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개인의 사실을 기록한다면 좋을 수 있는 개인의 역사, 나쁠 수 있는 개인의 역사, 이렇게 되는 것입니다. 가정을 중심삼아도 마찬가지고, 어떠한 종족이면 종족, 민족이면 민족, 국가면 국가, 세계면 세계도 그와 같은 역사의 연결체를 모면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상을 바라고 있어
그러면 이 역사는 어디로 갈 것이냐, 역사의 흐름은 어떻게 될 것이냐 할 때에 좋은 세계의 종말의 현현이 있을 성싶고, 나쁜 세계의 종말이 있을 성싶다는 겁니다. 그러면 여기에 있어서 우리 인간 개체들을 볼 때, 인간은 무엇을 원하느냐? 이상을 바랍니다. 이상이라는 것은 뭐냐? 개인적인 생활에 있어서 일생을 살아 나갈 수 있는 길, 비전을 제시하는 것입니다, ‘개인이 살아 나가는 데는 그 개인이 이렇게 사는 것이 바랄 만한 일이다’라고 말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은 동양 사람이나 서양 사람이나, 높고 낮음을 막론하고 개인이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누구나 가야 할 공통적인 길이 되고, 사상을 중심삼은 인생관, 개인의 인생관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관을 중심삼고 바라고, 그런 인생관을 중심삼고 길을 찾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개인으로부터 가는 인생관은 무엇이냐? 인간들이 가야 할 공통의 전체의 주류, 하나의 주류 될 수 있는 사상의 목적을 향하여 가야 되는 겁니다. 주류 될 수 있는 길을 가야 되는 것입니다.
자, 그 개인이 가는 길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사람이든 가야 합니다. 가정도 그 길을 따라가야 돼요. 그러므로 가정에도 가정에 대한 생활관이 있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사회에 대한 생활관, 나라에 대한 생활관, 국가에 대한 생활관, 세계에 대한 생활관, 그다음에는 우주에 대한 생활관이 있어야 됩니다. 이렇게 될 때, 우리 인간 생활을 중심삼은 역사 기록이 세계사를 넘어서 우주사까지 연결되어 갈 수 있다고 보는 거예요. 그 길은 둘일 수 없습니다. 그 길은 하나예요.
우리 양심의 세계는 노인이나 젊은이나 할것없이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선을 지향합니다. 더 좋을 수 있는 것을 지향합니다. 더 좋을 수 있는 것, 더 완전한 것, 더 기쁠 수 있는 것, 더 이익 될 수 있는 것, 더 가치있는 것을 추구하는 것이 고금을 통한 우리 인간들의 마음 세계입니다.
그러면 마음이 곧다, 마음이 바르다는 것은 누구를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바르다는 것은 누구를 중심삼고 하는 말이예요? 이렇게 볼 때에, 우리들은 모르지만 이상적 인간이 갈 수 있는 길은, 인생살이를 통한 역사의 노정은 틀림없이 무목적의 세계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목적의 세계로 간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가운데에 역사를 연구한 사람은 알듯이 역사는 동시성형의 시대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가는 거예요. 나선형 형태로 발전해 나옵니다. 그러면서 발전의 형태로 걸어가지만 그 가운데에 흘러가는 방향은 둘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라는 거예요, 방향이.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인생관은 가정의 인생관과 직선으로서 연결돼야 되고, 가정의 인생관은 종족관이라든가 국가관이라든가 세계관, 우주관과 직행돼야 됩니다. 이러한 어떤 원칙을 세워 놓고 ‘바르다, 곧다’ 이런 말을 해야지, 막연하게 곧다고 하면 안 됩니다. 고르다는 그것은 누구를 두고 하는 말이예요?
우리 사람을 보면, 몸과 마음 이중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몸의 사람 마음의 사람이 있는데, 이 몸의 사람과 마음의 사람은 매일같이 싸운다 이거예요. 그럼 몸과 마음을 볼 때에 어떤 것이 역사의 두 종점인 선한 목적, 악한 목적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에, 목표를 아무리 봐도 우리 개인에게 있어서는 마음이 가까운 자리에 있습니다. 마음이 가까운 자리에 있으니, 그 가까운 자리에 있는 마음을 몸은 따라가야 됩니다. 그런데 이 몸이 순응치 않고 안 따라가려고 하니 수양을 하고, 고행을 해야 하는 부작용 현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이런 생활 형태를 이 역사과정에 닦아 나온 것이 종교인 것입니다, 종교.
역사의 방향은 선의 결실을 가져올 수 있는 방향으로 귀결돼야
그러면 이 역사시대를 보게 된다면, 하나의 방향을 따라서 선악의 역사로 귀결돼 가는데, 그 역사의 변치 않는 목적을 향한 방향이 둘일 수 없다면 그 목적이 귀결된 세계는 하나의 세계인데, 무슨 세계가 돼야 되느냐? 선만의 결실을 가져올 수 있는 세계가 돼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자고로 철학을 연구하는 모든 사람들이 유토피아, 이상세계를 추구해 나온 것입니다.
그 세계가 어디에 있느냐? 아무리 생각해도 인간만으로는 이것을 달성할 성싶지 않다는 거예요. 왜? 인간의 마음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산색(山色)은 고금동(古今同)이요, 인심(人心)은 조석변(朝夕變)’이라는 말도 있듯이 인간은 수시로 변합니다. 조석으로 변한다 이거예요.
그러나 이상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아요. 이상이라는 것은 가치있는 것입니다. 귀한 것입니다. 귀한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이거예요. 여러분이 알다시피 보물이라 할 때, 금이 왜 보물이예요? 그것은 아무것도 아니라구요. 아무것도 아니예요. 변하지 않는 특성을 가진 것 때문에 보물인 것입니다. 그 색깔에 있어서 모든 것은 변하지마는 이 황금, 24금만은 어디에 가져가나, 높은 데 가져가나 낮은 데 가져가나, 혹은 어두운 데 가져가나 밝은 데 가져가나 변할 줄을 모릅니다. 또, 변하게 할 수 없다 이거예요. 아무리 폭군이 있어 가지고 ‘야, 이 녀석아! 난 누런 색깔이 싫어, 이놈아!’ 하며 두들겨 패고, 어떻게 하더라도 변형시킬 수 없습니다. 그런 특성이 있기 때문에 귀한 것입니다.
보물이 뭐냐? 보물이라는 것은 변치 않는 본질을 가져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영원성이 있어야 됩니다. 황금색은 영원히 가는 거예요, 영원히. 천년이 지나도 그것은 같습니다. 다이아몬드가 왜 귀하냐? 강한 데 있어서 변치 않는다 이거예요. 어떤 물건이 강한 것을 비교하기 위해서 나타난다 해도 그것을 전부 정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고의 강도를 가지고, 거기에 물론 야광빛도 갖고 있지만 말이예요, 어떤 힘으로 변하게 할 수 있는, 변질을 가져오게 할 수 있는 풍화작용을 일으킨다 하더라도 그 작용의 변화를 받지 않는 불변성이 있기 때문에 인간들은 그것을 보물로 택하는 것입니다.
또, 진주, 진주가 왜 귀하냐 이거예요. 가만히 보면 우리 부인네들이 귀에다 진주 귀걸이를 달랑달랑 달고 다닙니다. 그것을 보게 되면 달랑달랑거리니까 좋아 보이잖아요? 그것을 왜 달고 다녀요? 장식품으로 쓰는 것입니다. 그것을 하나의 표준으로 바라보면서 변하지 않을 수 있는 내 자신을 그리워하는 성품이 있다는 거예요, 우리에게.
진주는 왜 귀하냐? 이것은 화합, 뭐라고 할까요? 영어로 말하면 하모나이즈 칼라(harmonize color), 즉 조화의 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조화의 색에 있어서는 이것을 그 누가 점령도 할 수 없고, 그 누가 변경시킬 수 없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진주가 거 얼마나 단단해요? 이건 비비면 닳아집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깝대기가 벗겨지고 닳아지더라도 본질에 있어서 조화의 빛깔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들은 귀물로 취급했다는 거예요. 그 자체를 볼 때에, 인간들은 모르지만 우리 본심은 변하지 않는 본질을 좋아한다 하는 것을 우리는 추리적 결론으로서 탐색할 수 있지 않겠느냐. 안 그래요?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역사의 종말시대에 있어서는 선한 세계가 와야 됩니다. 그리고 그 선한 세계는 변하지 않는 세계가 돼야 됩니다. 변하는 것은 선이 아니예요. 만국을 통하고, 만세의 역사를 넘어서라도 그 누가 꺾을 수 없고 그 자세를 부정할 수 없는 특권적인 권위를, 변치 않는 권위를 가진 사회가 형성되지 않는 한 이상세계니 유토피아세계라는 말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역사는 어디로 갈 것인가
그러면 역사는 어디로 갈 것이냐? 이제 말한 것같이 역사의 기록은 많지만, 선과 악의 종착점을 향해 가는데 어떻게 가느냐? 이것이 투쟁하면서, 바꿔치면서 갑니다. 여러분들도 그렇잖아요? 망하고 싶고, 지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어요? 선과 악이 대립한 입장에 있는데, 대립한 역사과정에 있는 우리 인간들이 싸우게 될 때 누가 지고 싶어요? 누가 망하고 싶어요? 누가 후퇴하고 싶어요? 우리 본성으로는 절대 원치 않지만 역사과정에는 원치 않는 슬픔이 닥쳐오는 것입니다. 망할 줄 몰랐는데 망하는 일이 생겨 오는 것입니다. 이런 우여곡절이 다리를 놓아 가지고 꼬리를 물어 우리 인생 세계를 역사시대를 통하여 휩쓸어 갔고, 지금도 휩쓸고 있고, 앞으로도 휩쓸려 갈 것입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인간이 어떠한 인간이겠느냐? 이것을 뚫고 나갈 수 있고 부딪히더라도 변할 수 없는 사람, 변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사람을 지은 어떠한 창조주도 사람 세계에 필요한 사람, 소용 가치가 있는 변하지 않는 그 사람을 잡아다가 쓸 것은 틀림없습니다. 안 그래요?
이렇게 볼 때에, 그러면 그 누가 역사를 꾸며 나오느냐?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대로 자기 중심삼고 천하를 하나 만들려고 하고, 악한 사람은 악한 사람을 중심삼고 천하를…. 이래서 이런 역사 가운데 서로 교차되고 엇바뀌어 나오는 발전 과정을 통해서 끝에 가서는 세계적인 악한 패, 선한 패로 갈라져 나타날 것입니다.
그러한 세계적인 종말시대에 있어서 인간의 본심으로 말하면 우리가 절대 변치 않는 하나의 세계를 추구하는데, 그 하나의 세계가 오기 전에 세계사적인 악의 세계와 세계사적인 선의 세계가 나타나 가지고 하나되기 위한 치열한 전초전이, 투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어떠냐? 우리는 이미 세계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민족과 국가를 위주한 국가시대, 국가 제일주의 시대가 지나갔습니다. 이제는 여러분이 알다시피 EC(유럽공동체) 등을 중심삼고 클럽을 형성한 것과 같이 연합기구 국가관을 형성하지 않고는 존속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입장에 놓여 있습니다.
왜 그러냐? 소련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 소련은 무엇을 갖고 있느냐? 뚜렷한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마르크스의 경제 이론을 중심삼아 가지고 ‘우리는 유토피아의 공산주의 세계를 창건할 수 있지’ 하며 하나의 목적으로 딱 결속했습니다. 그래 가지고 거기에 대한 개인들의 생활은 이래야 된다, 가정적 생활은 이렇게 해야 된다 이거예요. 변증법이라는 사상체계를 중심삼고 관을 세워서 ‘개인 생활은 이렇게 해야 된다. 가정도 이렇게 가는 것이다. 종족이니 민족이니 국가니 세계니 모두 이렇게 가는 것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렇게 그들이 주창하여 하나의 목적 세계를 제시했다는 것은 그런 관점에 있어서 위대한 제시라고 볼 수 있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 그런 제시를 못 한 역사시대에 있어서, 개인을 잡을 수 없는 역사시대에 처했던 모든 식자들은 마음이 바라는 변치 않는 하나의 세계, 가치있는 세계를 추구하는 것이 본성으로 되어 있고, 마음이 가려고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대중을 포섭하기에 좋은 기반이 되었던 것을 우리는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는 거예요.
지금 두 세계가 부딪치고 있습니다. 하나는 민주세계입니다. 민주세계는 무슨 세계냐 이거예요. 유심세계입니다. 마음의 세계예요. 그 뿌리를 어디에 두느냐? 마음에 둔다는 거예요. 또 하나는 공산세계인데, 공산세계는 뭐냐? 공산세계는 뿌리를 어디에 두느냐 하면 물질에 둡니다. 유물입니다. 이런 싸움을 한다는 거예요. 이 선과 악의 싸움이 오늘날 세계적 무대로 전개되어 가지고 전부 다 세계적으로 확대되었는데, 그 싸움의 시조는 인간입니다.
지금 이 세계가 여러분의 마음의 사람 몸의 사람, 두 사람의 싸움이 연장 발전한 그 결실의 세계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서 민주세계는 유심세계입니다. 왜 유심세계라고 해요? 유물세계는 왜 유물세계라고 해요? 이 둘이 갈라져서 싸우는 그것이 싸움의 교훈이예요. 인간 출발로부터, 역사 시작으로부터 몸과 마음의 싸움의 씨가 뿌려진 것이 역사를 통하여 세계적으로 거둘 수 있는 결과체가 됐습니다.
몸과 마음을 통일시킬 수 있는 자리에 세계 평화의 길이 열려
오늘날 세계에 40억 인류가 있지만, 크게 보면 두 사람이예요. 무슨 사람? 남자라는 사람과 여자라는 사람입니다. 그렇지 않아요? 사람은 원래 남자 여자거든요. 그럼 오늘날 세계를 보면, 세계는 두 사람과 같은 모양입니다. 여기에서 남자와 여자가 싸우는데, 내 몸과 마음이 두 사람이 되어 있으니 세계 40억 인류 하게 되면 몇십 억 인간이 돼요? 2배니까 80억 인간입니다. 80억 인간이 싸운다는 거예요.
그러면 이 싸움의 해결방법은 무엇이냐? 이 싸움은 어디에서 해결하느냐? 이 자체 가지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러니 근본을 찾아 들어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결국 세계 평화의 기준이 저 역사시대의 종말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을 통일시킬 수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우리가 그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면, 유토피아세계는 오지 않습니다. 그 세계는 불변의 세계인데, 여러분 자신이 변하는 자체를 가지고 불변의 자체를 소유할 수 있어요? 그것은 논리적인 모순입니다. 절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문제를 제시한다면, 이상세계를 추구하기에 앞서 내 자신의 통일권, 행복된 자아를 발견할 수 있겠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그러면 오늘날까지 누구나 그런 것을 바라왔고, 그것을 하려고 했는데 왜 못 했느냐?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바랐는데, 왜 못 했느냐 이거예요. 지금까지 완성했다는 하나의 모델형을 이루어 가지고 오늘에 있어서 매스 프러덕션(mass production;대량생산)하듯이 누구든지 가다로 째까닥째까닥 천, 만을 찍어낼 수 있는 그 모델을 왜 못 만들었느냐 이거예요. 종교가 뭣이고, 철학이 뭐예요? 인생문제를 해결하고, 인생의 이상을 추구하고, 이상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인격완성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것이지, 학문으로서 논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 못 했느냐 하는 문제를 두고 볼 때에, 철학을 통하고 종교를 다 적용해 봤지만 지금 요 모양, 요 꼴이 됐습니다.
만일에 천운이 있다면, 천운은 이것을 파괴하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을 붙들어 세우려고 할 것입니다. 만일 신이 있다면, 인격적인 신이 있다면 이것을 어떻게 해서든 치료하려고 하고, 고쳐 주려고 할 것입니다. 그런 문제를 생각할 때 신이 아니고는, 신이 개재하지 않고는, 나보다 강한, 마음보다 강하고 몸보다 강한 사람이 제3의 투입을 하기 전에는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깨끗한 결론입니다. 아무리 내 자신을 들여다보더라도 그 결론을 지어낼 수 있는 자체의 힘을 자기 자신에서 발견할 수 없고, 추구할 만한 아무런 내용이 없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비탄스런 역사요, 내 인생은 비통으로 시작한 비통의 역사인 연고로 전부 다 파멸을 향해 가는 줄 알아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문제냐? 내가 문제입니다. 여기 김박사가 있는데, 누가 문제냐? 김박사가 문제예요. 대한민국이 망하고, 남북이 갈라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구요. 마음이 맛있고 말이예요, 마음이 진짜 중국 요리보다 낫고, 서양의 불란서 요리보다 나아야 됩니다. 그저 갖다가 두면 자연히 입을 벌리고 집어넣을 수 있으면 되는 거예요. ‘아이구, 몸뚱이도 맛있고, 마음도 맛있구만’ 해야 돼요. 죽어도 둘이 두 손으로 먹기가 힘드니 둘이 합해 가지고 한꺼번에 한 손으로 이렇게 넣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먹는 얘기 하면 미안하지만, 이게 언뜻 생각나서 한 거예요. 그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며 우리가 역사라는 자체를 두고 볼 때, 인간이면 인간이 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을 아무리 철학적으로 연구하고 아무리 종교적으로 연구하더라도 없습니다. 여기 철학을 연구하는 사람, 역사를 연구하는 사람이 많을 거예요.
선민이란 모든 것에 대해 이긴 사람
그러면 앞에서 말한 선민이라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 레버런 문이 처음에 ‘선민사관’이라고 했는데, 선민이 뭐냐? 하나님이 택하실 수 있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실 수 있는 사람이 뭐냐 하면 모든 것을 이긴 사람입니다. 이런 개념이 축이 돼요. 모든 것을 이긴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민사상을 추구하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을 이긴 사람은 누구한테 이겼느냐? 인간한테뿐만이 아니라 나중에는 천사한테 이기고 하나님에 대해서까지 이긴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러면 얼마나 멋지겠어요? 박사님들이 다 훌륭하고 높으시지만 그 높은 자리를 다 버리고 한번 해볼 만하지 않아요? 열을 내서 얘기하니까 침이 마릅니다. 미안합니다.
선민이 뭐냐? 이긴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이 그렇잖아요? 역사상에 선민사상이 있었다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그것을 생각해 봐요. 선민이 뭐냐? 이긴 것이 뭐냐? 무엇에 이긴 것이냐? 몸과 마음이 싸우는 데서 이겼고, 모든 악마에 대해서 이겼고, 나중에는 천사까지 이겼을 뿐만이 아니라 하나님까지 이겼다는 것입니다. 그런 조건 밑에서 야곱을 대해서 ‘네 이름을 이제부터 이스라엘이라 하라’고 말하게 된 거예요. 이스라엘이 뭐냐? 이겼다는 뜻입니다. 역사과정에 이런 이겼다는 명사가 있다는 사실이 가망스러운 것이예요. 개인의 싸움에서 이기고, 가정에서 이기고, 종족에서 이기고, 민족에서 이기고, 국가에서 이기고, 세계에서 이겨야 되는 사관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말하기를, ‘선민사관’이라고 하자 그 말이라구요. 여기 우리의 모임은 세계평화교수 아카데미인데, 교수협의회인데, 이것은 세계적이예요. 아카데미의 모든 두목 양반들이 모인, 두목들이라는 것은 실례지만, 장들이 모인 그런 자리예요. 그런 자리에서 이것을 선포하면, 선민사관이 있다고 선포하면 연구해야지요. 연구하지 않으면, 학자들이 그것의 결론을 추리해 내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에 이기느냐? 악에 이겨야 됩니다. 악에 이겨서 승리해야 합니다. 개인의 악에 이기고, 가정의 악에 이기고, 사회의 악에 이기고, 국가의 악에 이기고, 세계의 악, 우주의 악에 이겨야 됩니다. 선할 수 있는 이 사관노정에 있어서 사관이예요. ‘관(觀)’ 하면 사상적으로 체계화한, 이론을 체계화한 생활 방편을 통한 실천장임에는 변함이 없어요. 할아버지가 가는 것이나 손자가 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이러한 사관이 있다면 인간은 그 사관을 통해서만이 또다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으로만 모든 것이 하나될 수 있어
그러면 승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구체적으로 얘기하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겠기에 이것만 이제 요약하려고 그래요. 내 몸과 마음을 이기고, 그다음에는 모든 선과 악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기준이 도대체 뭐냐? 우리 통일교회 술어로 말하면 영적 사람이 있고 그다음에 몸 사람이 있는데, 육적 오관과 영적 오관이 하나돼야 된다는 겁니다.
도대체 하나되는 데는 어떻게 하나되느냐 하는 거예요. 내 자신이 변하지 않기 위해서 몸과 마음이 하나되는 것은 어떻게? 하나되는 것은 뭘 갖고 하나 만들어요? 돈 가지고 하나 만들 수 있어요? ‘야야, 마음아! 네가 돈을 얼마나 좋아하니? 이 돈을 줄께 완전히 몸과 하나돼!’ 한다고 하나돼요? 어림도 없다구요. 지식 가지고도 안 돼요. 박사님들 중에는 많은 지식을 가지고 ‘난 나대로 관을 갖고 있소. 신이고 무엇이고 관계없소. 내가 가는 방향이 있소’라고 큰소리를 하는 양반들이 많지만…. 그러면 지식 가지고 몸과 마음을 하나 만들 수 있어요? 수양 도덕을 통해서 가르쳐 줘 가지고 하나돼요? 어려운 거예요. 그래, 힘을 가지고 ‘얘 이녀석아, 하나 안 되면 죽어!’ 하는 협박 공갈로 돼요? 어림도 없습니다.
무엇만이 하나 만들 수 있느냐? 그것을 알아야 됩니다. 우주 전부가 환영할 수 있는 사랑만입니다. 사랑이 완전히 성숙해 가지고 몸과 마음이 대상과 주체를 이루어 가지고 공동 주초의 상응적인 진동폭을 일으킬 수 있는 그 자리에서는 하나만 ‘땡’하면…, 여러분, 음차(音叉) 알지요? 하나만 땡 치면 다른 것도 울지 말래도 울기 마련이예요. 어떻게 하나 만드느냐? 참된 사랑을 중심삼고 마음을 땡 치면 마음이 울리는 진동수에 따라서 몸뚱이도 울게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다면 안 됩니다.
오늘날 도대체 진리가 뭐예요? 진리라는 것은 안팎이 같아야 됩니다. 상하가 같아야 되고, 전후좌우가 같아야 되고, 어디 가든지 그 모습을, 결정체를 드러내야 됩니다. 그것을 단위의 형태로써 어디에든지 적용해도 모든 것이 들어맞아 떨어져야 됩니다. 공식에 맞고, 정의에 맞고, 이론에 맞아야 하고, 환경을 어디든지 수습하기에 왕좌를 지켜야 됩니다. 그럴 수 있는 진리가 뭐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이 뭐냐? 생명이 그래요? 생명 가지고 못 합니다. 생명 중에는 남자의 생명과 여자의 생명이 있지요? 여자의 생명이 좋아하는 것과 남자의 생명이 좋아하는 것이 똑같을 수 있어요, 생리적 출발이 다른데? 남자는 먹게 된다면 말이예요, 시퍼런 생고기를 잘 집어 먹는데 여자는 생고기를 안 먹습니다. 삶은 고기도 살살 가려 가면서 보드라운 데를 가려 먹는 것이 여자입니다.
그러면 무엇으로 남자와 여자를 하나 만들 수 있느냐? 돈 가지고? 지식 가지고? 지식 가진 박사님들을 부인들이 좋아해요? 연구만 한다고, 책벌레라고 해 가지고 역사적인 문제들만 기록된 사실들이 많잖아요? 오늘 박사님들에게 실례되는 말을 하지만, 뭐 우리끼리 다 남자들끼리 모였으니 내놓고 얘기하는 겁니다. 나를 언제 또 만나겠어요? 오늘 만났다가는 뭐 10년 후에 만날지 모를 텐데. 만났으니 터놓고 얘기하자는 거예요. 안 그래요?
무엇으로 하나 만들 것이냐 이거예요. 박사님이 ‘내가 세계적으로 최고의 학력을 가졌으니 자네는 이 학력을 보고 좋아해야지, 하나돼야지’ 하면, 다 싫어한다는 겁니다. 아들딸은 무엇으로 하나 만들어요? 돈 가지고 안 됩니다. 지식 가지고 안 돼요. 권력 가지고도 안 돼요. 나라를 무엇으로 하나 만들 수 있어요? 돈 가지고? 경제력 가지고? 정치의 힘 가지고? 돈, 정치로도 안 돼요. 지식 가지고? 지식 보라구요. 세계를 지도하는, 지식의 왕좌에 올라간 미국이 왜 망해 들어가요? 이 망하는 것은 미국 군사력을 가지고 막을 수 없고, 정책 방향을 통해서도 막을 수 없습니다. 그 어떠한 교회도 손댈 수 없는 비참상을 오늘날 우리가 직시하고 있는 현실을 부정할 수 없어요. 무엇으로 하나 만들 것이냐? 그런 문제에 대해 지금까지 아카데미 교수님들을 모시고 얘기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민사관을 볼 때, 선민이 이기긴 이겼는데 무엇 가지고 이겼느냐? 야곱이란 사람이 무엇 가지고 이겼느냐? 야곱은 자기 고향을 떠나 가지고 21년 동안 객지살이하면서 고향을 그리워했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고, 고향을 지키고 있는 하나님을 그리워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21년 수난의 길도 하나님을 누구보다 사랑하는 자리에 서 가지고 그것을 극복했다는 거예요. 환경의 시험도 많았습니다. 라반이 열 번씩 속여 먹고 말이예요, 전부 다…. 보라구요. 예쁜 라헬 둘째 딸을 주겠다고 약속해 가지고는 맏딸을 줘서 속여 먹었습니다. 7년 동안 고생시킨 후에 또 라헬를 주겠다고 약속하고…. 이런 식으로 열 번씩이나 속여 먹은 거다 이거예요.
그런 환경에서 야곱이 그린 것이 뭐냐? 하나님의 사랑을 중심삼은 사랑의 가족, 사랑의 모친을 그리워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만이 그럴 수 있기 때문에 그 하나님을 중심삼고 ‘사랑하는 데는 천하의 어떤 무엇이 나를 반대해도 용서할 수 없다’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야곱에게 천사를 보내 가지고 얍복강가에서 씨름을 하게 했습니다. 성경에 보면 있지요? ‘쳐 봐라, 이 자식! 쳐 봐라 어떻게 되나? 어디 하나님을 사랑하면 얼마나 사랑하나? 네가 기합을 주어 놓으면 도망갈 것이다’ 한 거예요. 그래서 붙들고 밤새껏 씨름했습니다. 야곱은 환도뼈가 부러졌어도, 생명이 끊어져 가도 하나님을 사랑하니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도 할 수 없으니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을 주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스라엘 사관이 거기서….
참된 사랑은 주고도 잊어버리고 영원히 더 주고 싶은 사랑
오늘날 우리는 이 세상에 사는 데에 있어서 하나님을 누구보다도 사랑해야 됩니다. 오늘날 이 세계는 타락한 세계이기 때문에 내 어머니나 내 아들딸보다도 내 나라보다도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타락한 인간, 실수한 인간, 악의 그물을 벗어나지 못한 인간에게는 안식처가 있을 수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승리한 종족 체제를 중심삼고 유토피아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인을 중심삼고 하나님이 추구해 가지고, 모든 악한 국가들에게 역사를 통해서 맞고 희생당하면서, 이스라엘 종교를 중심삼은 이스라엘 국가를 형성한 것입니다. 이 국가를 형성해 가지고 무엇을 보내기로 약속하셨느냐? 메시아, 메시아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셨다는 거예요.
그러면 선민이 찾아가야 할 길은 무슨 길이냐? 선민이 가는 길은 이스라엘 교회가 아니요, 이스라엘 나라가 아니다 이거예요. 모든 것을 이기고 하나님의 사람을 사랑하라고 4천 년 동안 훈련시켰다는 거예요. 이래서 메시아를 보냈는데…. 그 메시아를 보낸 나라가 유대 나라입니다. 이스라엘 나라, 유대 나라인데, 지금으로 말하면 아시아권입니다.
하나님은 메시아를 보내시기 전에 다 준비하셨다는 거예요. 동방에는 중국을 중심한 유교문화권을 만들었고, 힌두교와 불교를 통한 인도적 판도를 만들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 동양을 중심삼고 메시아가 옴으로 말미암아 그 메시아 선민국을 중심삼고, 선민국의 왕을 중심삼고 메시아와 하나돼 가지고 세계 왕권을 찾아가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세계의 악한 왕권을 다 치리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종교권을 세워 가지고 그 가운데 보내신 것이 메시아 사명으로 온 예수라 하는 분입니다. 예수라는 분이예요.
예수가 만일에 죽지 않았으면…. 그때는 로마의 모든 정치가 피폐해 들어갈 때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아랍권이라는 것은, 이스라엘 나라를 중심삼고 연결된 아랍권이라는 것은 애급에서 나온 열두 지파 선민이 분배받은 지역입니다. 만약에 예수를 중심삼고 이스라엘 교회와 나라가 하나돼 가지고 ‘당신이 우리가 바라는 메시아요’ 하며 예수를 모셨더라면 아랍권은 자동적으로 하나되는 거예요. 안 그랬겠어요? 왜? 로마 때문에. 로마가 세계의 강국이었습니다. 이렇게 됐다면 아랍권을 중심삼고 인도와 중국도 자연히 하나됐을 것입니다. 그들도 세계를 연결시켜 세계의 군왕이 바라는 국가 이상을, 정책 방향을 추구하기 때문에 자연히 아랍권을 중심삼은 인도문명권과 지금의 중국문명권이 연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예수가 와 가지고 국가적인 기준에서 승리의 왕권을 가지고 아시아적 승리의 왕권 기반을 닦았던들 어떻게 됐겠느냐? 그때 로마는 문제 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러한 선민사관을 중심삼은 세계사적 사명을, 세계관적 사명을 갖고 메시아 왕권 국가기준 위에서부터 전부 다 아시아를 하나 만들어서 그때서부터 승리한 아시아권, 선민 아시아제국권이 하나의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중심삼고 중심이 되었던들 로마 같은 나라는 이미 그때 다 흡수 통일됐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사랑의 철학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는 십자가상에서 원수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왜 원수를 위해서 기도했느냐? 이것이 문제예요. ‘그 녀석, 그거 미친 사람이지. 오늘날 이런 악한 세상에서 뭐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도 내 줘? 그래서는 살아 먹을 수 없어. 부적절한 논리를 우리는 받아들일 수 없어. 영리적인 논리를 우리가 추구할 수 있지만…’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한번 들어 보세요.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이냐?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이고, 오늘 이 악한 세계의 사랑이 무엇이냐? 다릅니다. 어떻게 다르냐? 하나님의 사랑은 주고 잊어버리는 사랑입니다. 주고 또 주고 잊어버리는 거예요. 하나님이, 오늘날 모든 우주의 중심이 왜 천년 주고 만년 주고 또 주고도 기억하시지 않고 잊어버리고 더 주려고 하느냐? 진짜 사랑을 주고 나면 영원히 보급되는 길이 여기에 있다는 거예요. 그것이 다릅니다. 악한 사랑은 뭐냐? 주고는 이자를 받아 먹으려고 그럽니다.
여러분 교수님들, 참된 교수가 한국에 얼마나 있겠어요? 이런 얘기 해서 실례가 됐습니다, 양반님들. 표창받은 위대한 선생님들을 내가 다 치사를 해야 될 텐데…. 그러나 뭐 할 수 없어요. 오늘 이 시간은 내 말 들어야지 할 수 없다구요. 싫어도 들어야지요. 듣고 나서 욕을 하겠으면 욕을 하고…. 나 욕먹기 좋아하는 사람인데 뭐. 나는 기분 나면 막말 잘하는 사람입니다. 몇 분 됐나요? 두 시간 동안 이렇게 얘기해요? 한 시간 됐나요?
여러분, 부모의 사랑이 왜 귀하냐? 진정으로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일생 동안…. 어머니는 90이 넘고, 그 아들이 70이 넘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어도 할머니가 된 어머니는 아들에게 ‘얘, 나가면서 버스 주의해라. 복잡한데 잘 다녀와라’ 하고 말합니다. 70년을 그렇게 하고도 지치지 않았어요. 그 얼마나 길어요? 저나라, 영계에 가서 같이 살아도 영원히 지치지 않을 사랑이라는 거예요.
그러면 참다운 남편이 무엇이냐? 남편이 아내 대해 가지고 ‘당신과 결혼해서 내가 십년 동안 요만큼 했으면 됐지. 이제는 그만이야’ 하면 그는 진짜 남편이 아닙니다. 진짜 남편은 죽을 때까지 아내를 사랑하고도 잊어버립니다. 잊어버리고 또 사랑하려고 하고, 주고도 또 주려고 그러는 그런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아야 된다 이거예요. 오늘날 세상은 악한 사랑과 선한 사랑의 본질적 차이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민사관의 주요 사상은 사랑
하나님이 지금까지 인류역사를 통하여 구원섭리를 하실 때, 얼마나 천대를 받았어요? 얼마나 악당들한테 비방을 받았어요? 그렇지만 다 잊어버리고, 나쁜 것은 다 잊어버리고 좋은 것을 주면서 ‘그래도 네 본심은 선해. 종자가 그래도 선한 종자야’라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부모는 자식이 불효막심해 가지고 당장에 사형수로 형장에서 사라질 그런 죄를 지었어도 그 자식의 본심은 선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천년 만년 주고도 또 주고 싶어하는 사랑이 참된 사랑입니다. 그 사랑을 가지고 가는 사람은 영원히 가도 변할 수 없다구요. 어머니 아버지가 변해요?
여러분, 동물세계를 보십시오. 참새를 보게 되면, 누가 교육했는지 조그만 참새 수놈 암놈이 만나 가지고 둥지를 틀어 놓고 새끼를 치는데, 새끼를 치게 되면 어미는 자기가 먹을 것도 안 먹고 새끼에게 다 갖다 먹입니다. 그것을 누가 먹이라고 가르쳐 줬어요? 그것을 누가 설명할 수 있어요? 그것은 영원입니다, 영원. 영원이니까 참입니다.
오늘날 공산주의자들은 사랑마저도 전부 다 변화할 수 있다고, 변증법에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미친 수작 말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놈의 공산당을 내 손으로 때려부수려고 싸우다 보니 세계에서 아주 제일가는 반공의 괴수가 됐습니다.
그거예요. 참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로마 병정,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창질하는 원수를 대해서 그들을 용서해 주고 잊어버리고 사랑했습니다. 그럴 수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그 사랑의 정신으로 말미암아 세계가 수습되어 나온 것입니다. 이러한 역사를 두고 볼 때, 기독교 사상이 오늘날 세계를 통일할 수 있는 한때를 가졌습니다. 그것이 2차대전 직후였습니다. 그것이 왜 그렇게 됐느냐 하는 문제를 다 알아야 됩니다. 안 그래요? 그 무엇이 그렇게 했느냐? 사랑이라는 거예요, 사랑.
그러면 오늘날 선민사관의 주요 사상은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은 전부 맞은 거예요. 그렇잖아요? 맞으면서 쫓겨 다녔습니다. 맞고 흥해 나가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전법이 있어요. 전법에는 악의 전법과 선의 전법이 있습니다. 참된 사랑하고 거짓 사랑을 알았어요. 그 사랑은 방향이예요. 그다음에 현실적 우리 사회 활동, 현실의 실천장에 있어서 왜 선악을 중심삼고 뒤넘이치느냐? 선악을 중심삼고 볼 때, 왜 선과 악이 싸우느냐? 악이 원수이기 때문입니다. 무슨 원수냐? 악마가 뭐냐? 하나님 앞에 간부라는 거예요, 간부. 간부라니 여자들이 서운해하겠구만. 여자들에게 미안합니다. 한문으로 말하자면 간부(姦婦)라는 거예요. 사랑의 원수라는 거예요. 그런 말 다 처음 들으시지요? 그것은 영계에 가 보면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이 세계, 평면적인 세계만 보고 살지 않는 거예요. 영계가 어떻게 됐다는 것을 압니다. 영계의 초소, 선하신 하나님이 주관하는 그 세계의 초소가 오늘날 양심의 초소가 돼 있고, 악신이 주관하는 타락한 세상, 속세의 모든 초소가 몸뚱이가 돼 있으니 이 상반된 투쟁역사를 누가 말릴 것이냐? 못 말려요. 지식 가지고, 힘 가지고, 돈 가지고 못 말려요. 이것을 무엇이 소화할 수 있느냐? 오로지 하나 참된 사랑만이 소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극악한 불효자를 회개시킬 수 있는 길은 단 하나의 길, 부모의 사랑의 길만이 회개시킬 수 있다는 거예요. 오늘 인간세계에도 있지요. 그걸 몰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은 세계로 유리고객하면서 뭘했느냐? 맞고 침입을 당하고 죽음을 당하면서 뭘했느냐? 하나님의 전략이 맞고 빼앗아 나오는 전략을 하는 겁니다. 악의 전략은 치고 물러가는 거예요, 치고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1차대전도 친 녀석이 졌고, 2차대전도 친 녀석이 졌습니다. 3차대전, 사상전에서 누가 먼저 치느냐? 소련이 치는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여기서 물러가라는 거예요. 안 물러가면 내가 물러가게 할 것입니다. 정비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 민족이 동양 천지를 중심삼고 세계의 주도적 왕권을 가지고 천하를 호령했어야 할 텐데 어찌하여 이렇게 비참한 민족이 되었는고? 메시아의 뜻을 받들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를 몰랐습니다. 메시아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고유한 구약 법을 중심삼아 가지고, 구약의 역사 그냥 그대로 법을 중심삼고 메시아가 와서 가르쳐 줄 줄 알았다구요. 구약의 눈을 통해서 볼 때 딱 맞아떨어지는 줄 알았다구요. 구약 성경은 이스라엘 민족의 이익권을 중심삼고 가르쳐 주었지만, 여기서 알아야 될 것은 하나님의 섭리는 세계의 왕권회복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메시아가 온 것은 이스라엘 민족과 이스라엘 나라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의 왕권, 세계 만민을 구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은 ‘저 녀석, 가르쳐 주는 말이 전부 다 성경에 위배돼. 이스라엘 제일주의가 아니고 세계 제일주의야?’ 이랬습니다.
그래 성경을 잘 아는 기독교인들, 신약에 대해서 잘 알 것입니다. 요한복음 3장 16절에 이런 말이 있지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그런데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은 다 빼먹는 거예요, 기독교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세상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독생자를 주셨고, 독생자를 준 목적은 세상을 사랑해서 하늘편의 변하지 않는 세계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것 아니예요?
이스라엘을 희생시켜서 세계를 구하는 것이 메시아의 사명
그런데 그것을 다 빼놓고 덮어놓고 독생자를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그 대가리는 따 버리고 말이예요, 예수만 믿으면 멸망치 않고…. 아니예요. 틀렸어요. 이런 말을 한다고 기독교에서 나를 40년 동안 단상에서 이단 괴수로 몰아쳤습니다. 이단 괴수로 몰아침을 받는 레버런 문은 이제 세계의 문제의 인물이 됐어요. 나쁜 의미의 문제의 인물이 아닙니다. 공산당을 처단하고, 미국에 있어서 붕괴된 청소년의 윤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교회의 몰락을 방지하고 재부흥시킬 수 있는 희망의 레버런 문이라는 거예요. 이런 바람이 불고 있다구요. 여기 박사님들은 잘 모를 것입니다. 바람, 그 바람이 괜히 일었어요?
그러면 메시아를 보낸 목적은 뭐냐? 이스라엘 나라를 터전으로 해서, 이스라엘 나라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이 메시아의 사명이었습니다. 그 사명을 중심삼고 제2훈련을 했어야 할 텐데, 이 훈련을 마다했기 때문에 결국 예수를 죽여 버리고 만 것입니다. 예수가 죽으러 왔다구요? 예수는 살해당했어요. 십자가를 앞에 놓고 ‘아바 아버지여,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나에게서 피하게 하시옵소서. 그러나 내 뜻대로 마시옵고 아버지 뜻대로 하시옵소서’ 이게 얼마나 비참한 말이예요?
그런 심정을 알지 못하고…. 예수가 온 것은 로마제국으로부터 동방의 제국을 전부 다 하나의 왕권하에 있게 만들어 가지고, 천하를 하나의 사랑권으로 만들어서 악마를 지구성에서 추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왔다구요. 그런데 악마를 한편에 남겨 놓고 이스라엘 나라를 사랑하기 위해서 왔다구요? 그것은 하나님이 바라시는 역사관, 세계관과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민족관이나 이스라엘 국가관에서 그때까지는 성립될 수 있는 것이지만, 메시아가 와서 세계관으로 넘어갈 때 못 넘어가게 되면 옥살박살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 민족은 예수가 왔다 간 후 2천 년 동안 유리고객하며 모든 사람에게 천대받은 것입니다. 세계의 구도자를 죽인 악당의 괴수이기 때문에….
이리하여 동양제국 통일권을 이루어야 할 기반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기독교는 어디로 가느냐? 갈라지는 거예요. 서구사회 로마로 간 것입니다, 로마. 왜 로마로 가느냐? 악마한테 끌려가는 거예요. 끌려가 가지고…. 그것이 기독교 400년을 통해서 로마를 중심삼고 로마 교황청을 중심삼고 세계 통일권이 벌어졌습니다. 여러분 그렇잖아요? 그런데 중세의 가톨릭이 세계를 제패할 수 있는 기반을 놓쳐 버렸어요. 하나님이 보호해 가지고 세계를 주관할 수 있게 만들어주셨는데 왜 못 했어요? 그것이 문제예요. 로마도 하나님의 뜻을 대해 세계 제패의 기준에 세워진 것, 그 복을 받은 것을 로마 사람을 위한 복으로 알았다는 거예요. 그 복은 세계 인류를 위한 복인 것을 몰랐다는 거예요, 로마인이. 그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여기서 인본주의 사상이 발발하지요? 하나님이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할 수 있다는 거예요. 신을 강조하는 운동으로부터 벗어나자는 인본주의 사상이 나와 가지고 물본주의적 공산주의에 의해 몰락되어 이제는 벼랑에 떨어져 가지고 옥살박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로마가 로마 가톨릭을 중심삼고, 교황청을 중심삼고 세계를 하나 만들 수 있었는데 왜 세계를 하나 못 만들었느냐? 로마와 로마 교황청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책임을 못 했기 때문에 하나되지 못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국을 중심삼고 이동해 간 것입니다. 헨리 8세를 중심삼고, 영국 성공회를 중심삼고, 해양권을 중심삼은 도서문명권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로마 반도를 중심한 지중해문명권이 어떻게 돼서 이베리아 반도를 거쳐서 해양문명권인 영국으로 건너갔느냐는 거예요.
오늘날 문화사적인 방향을 보게 될 때, 아무리 학자들이 연구해도 모릅니다. 그것은 누가 그렇게 했느냐? 로마가 망하고 싶어서 망했어요? 왜 망했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방향에 일치 안 됐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이 뭐냐? 로마를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자기 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주면서 잊어버릴 수 있는 사랑의 도리를 펴기 위해 로마 교황청을 세웠는데, 이것을 못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국으로 그 복이 건너간 거예요.
미국을 축복한 것은 세계를 구하기 위한 것
영국, 이 섬나라는 해적의 후계자가 아니예요, 역사를 볼 때? 전부 다 해적단들이라구요. 이런 패들이 모인 제일의 야만인 국가예요. 이들은 로마인 대해서 제일 야만인이다 이거예요. 이들이 왜 기독교문화권을 만들었느냐? 하나님을 믿고, 이태리 로마에서 믿던 이상으로 세계를 구하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사랑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그렇잖아요? 조그만 섬나라인 영국은 해지는 날이 없었다구요, 오대양 육대주에서. 그걸 누가 만들었어요? 영국 사람이 만든 줄 알아요? 그건 하나님이 축복해 주신 것입니다. 세계적 축복을 해주셨는데 왜 세계를 제패해 가지고 하나의 세계로 묶지 못했느냐? 그 축복이 앵글로 색슨을 중심삼은 축복인 줄 알고, 영국만의 축복인 줄 알고 먹고 놀고 별의별 짓을 다 하다가 하나님이 바라는 세계를 위한 목적의 세계에서 이탈됨으로 말미암아 영국이 쓰러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아들딸, 2세인 신교의 패들이 모여서 미국에 들어와 가지고…. 미국의 200년 역사를 전부 다 미국 사람들이 그렇게 만들었어요? 구라파 축복을 전부 다 인수해 준 것입니다. 축복을 빼앗은 거예요. 학자들도 풍부한 이 대륙을 중심삼아 가지고, 새로운 신교 독립국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든 구라파 사람이…. 일개국주의 시대가 아니라구요. 세계 국가를 초월해 가지고 신앙을 중심삼고 초국가적 정신의 결합을 했기 때문에 오늘의 미국이 형성된 것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배후에는 수십 수백의 민족이 혼성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중심삼고 축복하신 것은 온 세계를 구하기 위한 축복을 뜻합니다. 이것이 2차대전을 중심삼아 가지고 비로소 세계를 지배할 수 있게 딱 갖다 물려 줬는데 책임을 못 한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뭐가 무서워서? 소련이 무서워서? 책임을 못 졌기 때문에 몰락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세계를 하나 만들어 악한 세계를 제거하고 선한 하나의 통치 세계를 결실짓기를 원하셨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이 그럴 수 있도록 시대의 환경을 갖다 줬는데, 왜 이것을 낚아채 가지고 못 감당해요? 선민사관을 몰라서 그랬어요, 선민사관.
그러면 본래 선민은 뭐냐? 세계를 위해서 이긴 사람들입니다. 그 다음에는 영계, 천사세계를 이길 수 있어야 됩니다. 세계만이 아니예요. 영계까지 이겨야 됩니다.
이러한 비운의 역사가…. 그래서 대륙에 건너가서 돌아옵니다. 지금까지 미국으로 갈 때까지의 역사는 실패의 역사예요. 돌아오는 데는 서구로 돌아와야 돼요. 아시아 대륙을 중심삼고 메시아 왕권국가를 이루어야 하는 것을 실패했으니 그것이 사탄한테 끌려갔다구요. 그래서 기독교는 로마에 가서 다 찾아와야 되었습니다. 이 싸움입니다. 로마에 가 가지고 400년 동안 싸워 가지고….
로마를 중심삼은 역사도 로마 단일민족을 중심삼은 기독교 이상권이 아니예요. 로마 민족을 제물로 삼아 가지고 세계 통일국을 이루는 것을 이상으로 한 하나님의 세계, 뜻의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를 보낸 본의의 뜻의 세계인데도 불구하고, 로마가 거기에 일치 못 됐기 때문에 끝장이 나서 망한 것입니다. 영국도 마찬가지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제는 태평양문명권 시대
세계를 자기가 품을 수 있어 가지고 기독사상을 가진 참다운 진리와 참다운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이상을 알고 하나님의 참다운 사랑을 중심삼은 진리 자체에 속해 있었더라면 미국은 그렇게 안 된다는 겁니다. 미국에 대한 축복은 세계를 위한 축복이었습니다. 미국 국민을 희생해서라도 세계를 구하여야 할 하나님의 섭리사관 목적 앞에 일치되어야 되는데, 일치될 수 없는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단 한 번 역사상에 있어서 기독교 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세계 통일권을 이룰 수 있는 기반을 상실했다는 이 자체가 역사의 비극입니다.
그것이 어디로 돌아오느냐? 보라구요. 여러분, 통일교회의 원리에 탕감이란 말이 있습니다. 죄를 지었으면, 이렇게 갔으면 반대로 가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미국을 중심삼고 어디로 가느냐, 끝장이 났으니? 하나님이 하시려고 하는 것은 절대적입니다. 아시아를 중심삼고, 기독교 왕국을 중심삼고, 세계 해방권을 중심삼고 선의 섭리사적, 혹은 선민사적 유토피아 경지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사탄 때문에 쫓겨났습니다. 그것을 다시 찾아와야 됩니다. 되돌아와야 되는 거예요. 잃어버렸으니 찾아와야 됩니다.
그래 미국을 중심삼고 돌아오는 데 있어서, 어디서 잃어버렸느냐? 영국에서 잃어버렸습니다. 영국에서 잃어버린 것을 아시아에서 찾지 못하면 못 돌아온다는 거예요. 그것이 일본문명입니다, 120년간의 일본 문명. 이런 말 처음 듣지요? 1978년을 중심삼아 가지고 일본은 세계적 경제권을 복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섭리, 선민사관을 중심삼고 볼 때.
영국은 섬나라입니다. 섬나라는 여자의 나라예요. 그래 영국에 빅토리아 여왕이 있었지요? 여왕시대가 오면 잘 된다구요. 그것을 탕감해야 돼요. 아시아에 돌아오려니 영국과 같은 일본을 세워서 120년간 짧은 기간을 중심삼아 아시아의 맹주 입장에 세워 가지고 악한 편에 섰던 것을 돌이켜야 됩니다. 그 역사적인 모든 것을 풀려면 상당히 복잡하지요. 결론은 간단하게 비약 하지만 그것을 탕감해야 된다구요. 그것과는 반대로 가야 됩니다, 원칙은. 졌으니 이기고 와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어디서부터? 반도에서 출발해서 섬나라, 대륙으로 가서 반도로 돌아옵니다. 아시아에서 일본을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기독교가 일본을 하나 만들어야 돼요. 이래서 반도로 돌아와야 돼요, 본래. 일본을 하나 만들고 어디로 돌아갈 것이냐? 반도로 돌아가야 됩니다, 반도.
오늘날 지중해문명권이 대서양문명으로 옮겨졌고, 대서양문명이 이제는 태평양시대로 넘어가고 있는 이때에, 왜 태평양이 문제가 되느냐 이거예요. 일본을 중심삼고, 한국을 중심삼고 이루어야 됩니다.
한국은 그렇습니다. 절대 한국이 일본한테 지지 않아요. 여러분이 이것을 알아야 됩니다. 한국은 무슨 민족이냐? 이태리 반도문명권을 되돌려 맞출 수 있는, 탕감할 수 있는, 문화권의 세계사적 전수를 받아야 할 민족입니다. 한국은 그러한 지역이 되는 것입니다. 이래서 여기서 대륙을 중심삼아 가지고…. 남북의 통일은 민주세계와 공산세계의 통일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한국이 독립되는 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실패했던 것을 복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도 1948년, 한국도 1948년, 나라가 같이 찾아진 거예요. 그거 왜 그런지 알아요? 이 배후를 다 설명하면 책이 몇 권이 됩니다.
한국의 살 길
그러면 한국이 왜 세계의 문제가 되는 것이냐? 한국이 죽으면 세계가 죽습니다. 미국이 한국을 놓치면 공산세계의 밥이 되는 거예요. 미국이 일본을 놓치면 소련에 대번에 넘어가는 거예요. 지금 그렇잖아요? 나까소네의 지금 정책이 뭐예요? 끝장, 끝날에 왔어요. 마지막 때에 왔어요. 나까소네가 전부 다 소련에 추파를 던지고 있는 거예요. 하나님의 뜻으로 볼 때, 미국이 일본을 안고 한국에 착륙해 가지고 지금까지 축복받은 자기의 모든 것을 아시아 대륙에 풀어 놓아 가지고, 예수가 왕권을 수립하려던 아시아에 문화권을 창건하는 데에 모든 것을 투입해야 되는 거예요.
그래, 한국 사람들이 전부 다 6·25때 도둑놈이지요? 여기에 있는 선생님들도 훌륭하다고 하지만 그때 도둑한 물건을 다 먹고 살았을 거라구요. 그것은 죄가 아니예요. 미국은 전부 다 종입니다. 하나님이 미국을 창고지기로 뒀는데 종의 물건으로 주인될 한국을 먹여 살리지 않으면 안 되게 되어 있습니다. 먼저 누구를 먹여 살릴 것이냐? 일본 나라를 먹여 살려야 돼요. 그래서 일본 나라를 살려준 거예요. 일본을 미국이 살려주지 않았어요? 그다음에는 한국을 살려주어야 합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미국과 한국과 일본이 하나되어 가지고 아시아를 살려야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같은 사람은 도대체 뭘하는 사람이냐? ‘나’라는 사람은 섭리사관적 입장에서 국가적 기준에서 실패한 이스라엘 나라의 유대교의 실수를 회복해야 되고, 그다음에 영국이 실수한 것을 회복해야 되고, 그다음에 미국이 실수한 것을 회복해야 됩니다.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한국에 앉아서는 못 하겠기 때문에 미국으로 건너간 것입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수습해 가지고 미국을 되찾아야 되었습니다. 망하는 기독교를 다시 일으켜야 되겠고, 부패일로로 멸망해 가는 미국을 가로막아 가지고 하나님이 축복한 건국정신을 부활시켜 가지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어야 됩니다. 미국 건국정신이 그렇잖아요? ‘원 네이션 언더 갓(One Nation Under God)’ 그런 표어예요. ‘하나님 아래 한 나라’ 그것만 가지고는 안 돼요. ‘하나님 아래 한 세계, 원 월드 언더 갓(One World Under God)’ 이 사상을 제기시켜 가지고 일본을 품고, 아시아를 품고…. 영국은 뭐냐 하면 영국은 어머니이고 미국은 아들입니다. 여자에게서 난 아들이라는 거예요. 그것이 섭리적으로 그렇다는 거예요. 그 내용이 전부 다 복잡합니다.
그래서 미국을 그냥 내버려 두면 망하겠기 때문에 내가 미국에 건너간 것입니다. 영계의 사실을 알고, 역사의 사실을 알기 때문에 삼팔선이 가로막혀지는 날, 해방이 되고 삼팔선이 가로막혀질 때 영국을 중심삼고 한국이 넘어가야 할 고개를 못 넘은 그것을 보고는 나는 만세도 안 불렀습니다. ‘대한독립 만세!’ 안 했어요. 소련을 쳐 버려야 되는 거예요. 그때 하지 장군 이 녀석, 전부 다 세상만 생각하다가 하나님의 천리를 추방시킨 줄 몰랐다는 거예요. 이런 일이 벌어진 거예요.
그러면 한국이 살 수 있는 길은 어디서 찾을 것이냐? 선민사관에 있어서 세계적 정상의 자리에 서지 않고는 한국이 살길이 없습니다. 한국이 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자유세계와 공산세계까지도 해방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은 미국에 가 가지고 그 기반을 닦기 위해서 많은 욕을 먹었습니다. 맞고 빼앗아 오는 거예요. 맞는 거예요. 법정에 서게 될 때, 피고가 누구냐 하면 레버런 문이고, 원고는 누구냐 하면 미합중국이었습니다. 사나이로 태어났다가 법정에 서는 것도 멋지지요, 사실은. 들이치는데도 내가 망하지 않아요. 반면 미국은 나라도 망하고, 교회도 망하고, 종족도, 가정도 망한다구요.
보라구요. 그런 판국에 떡 가서는 말이예요, 내가 아시아의 황인종 아니예요? 유색인종인데, 지금까지는 유색인종은 전부 다 바람에 떨어진 이슬만큼도 생각지 않은 그들이라구요. ‘체! 뭐뭐 한국? 그거 쓰레기통의 뭐 장미, 쓰레기통과 같은 한국에서 온 레버런 문이 지나가던 아시아인 이상 될 게 뭐야? 그저 몇 개월 있다가 보따리 싸 가지고 가겠지. 벌판에 뛰쳐 나온 벌떼가 암만 울더라도 별수 있어? 배가 고프면 집에 돌아가지’ 그랬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전부 다 살리려고 도전을 한 거예요, 망하겠으니까.
‘미국에 불이 붙었으니 불 붙은 집이 구원받으려면 외부에서 소방수가 와야 돼!’ 이러니 참 그들이 얼마나 기가 막혔겠어요? ‘미국이 병이 났는데 의사가 집에 없으니 외부에서 와야 돼. 그 외부에서 온 소방수, 의사가 누구냐? 나야 나’ 그러니 그거 얼마나 비린내 나겠어요? 여러분들은 처음 듣는 분이니 ‘저 양반, 뭐 그리 도도하게 혼자 나와서 학자님들 앞에서 큰소리야?’ 하실 거예요. 나는 큰소리할 만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까놓고 얘기하면. 당신들한테 질 아무런 내용도 없다 이거예요. 할 만하다구요. 또, 아카데미가 내 신세를 13년쯤 졌으면 여러분이 나를 한번 만나서 이런 말도 들어 줘야지요. 안 들어 주면 빚진 사람이 되는 거예요. 빚 갚는 의미에서라도 들어 줘야 된다 이거예요.
사탄세계를 이기려면
요즘은 뭐 그렇잖아요? 내가 그렇게 욕을 먹고 다녔지만 세계 82개 국에 아카데미를 창설했습니다. 그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무엇 때문에? 조국광복을 위해. 그 조국은 예수가 환영할 수 있는 조국이요, 하나님이 환영하실 수 있는 조국이요, 유토피아를 그리는, 이상향을 추구하는 모든 양심적인 인사가 찬양할 수 있는 조국입니다. 그것이 나빠요? 망상적인 것이고, 허무맹랑하고, 허구 날조한 것이라고 알고 오늘날 대한민국이 40년 동안 나를 내쳤습니다. 대한민국은 나와 일대일의 입장에서 보면 원수의 나라입니다. 나를 못살게 한 원수의 나라예요. 이정권이 나를 감옥에 가두었고, 박정권 역시 마찬가지고, 현정권 역시 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요즈음에는 ‘김일성이 이놈의 자식, 네 발을 잘라 놓고, 손을 잘라 놓을 거야. 이놈의 자식! 대학가의 난동을 내 손으로 정비할 것이다’ 했더니, ‘어허, 레버런 문은 이것이 전부 다 하나의 전술적인 방법으로써 세력 기반을 확보하기에 좋은 찬스이기 때문에 저렇게 나온다’ 하더라구요. 내가 바라는 것은 남북통일입니다, 남북통일. 김일성 추방이요, 공산주의 추방이예요. 여기 기관에서 온 사람이 있으면 똑똑히 알라구요. 시시하게 대통령, 정권을 원했으면 내 경력을 가지고 무슨 짓도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이름으로 골리앗 앞의 다윗같이…. 내 백은 하나님입니다.
이것을 한국 백성은 40년간 모르고 있었으니까 불효하고, 부잡스럽고, 불충스런 죄수의 입장에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바른길을 가도록 내가 가르쳐 줄 수 있는 자리를 못 가졌으니 내 책임으로 알고, 미국에 가 가지고 세계를 주름잡으면서 그 기반을 닦고 한국 민족 앞에 내가 싫은 소리 하지 않고 자연히 알 수 있는 환경을 갖다 소개해 주려고 한 것입니다.
밤중이니까 흰옷을 입은 것을 몰랐지만 비로소 여명이 지나 아침이 되니 잘난 사람 못난 사람 누구도 다 알 수 있어 인정하듯이 오늘날 악마의 밤중 세계에 나타난 레버런 문은 고아입니다.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 하나가 새끼를 쳐서 미국문화권, 일본문화 배경을 전부 다 극복해 가지고 현재는 미국의 수많은 교파들이 서로 싸우는 종교 문제와, 흑백 문제를 레버런 문이 통합하는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이것은 말만이 아니예요.
그런 의미에서 보면 내가 여러분보다 낫습니다. 욕을 많이 먹고, 남이 못 하는 이런 일에 있어서는 말이예요. 그 무엇을 알았느냐는 거예요. 선민역사시대를 수습해 나가자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사탄도 이기고 천사도 이기고 하나님까지도 굴복시킬 수 있는 힘이 무엇이냐? 사랑입니다, 사랑. 암만 호랑이 같은 부모라도 효자가 사랑하는 마음 앞에는 어린애처럼 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러면 통일교회를 중심삼아 가지고 내가 하는 것은 뭐냐? 악마에게 이길 수 있는 사람, 천사에게 이길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이 사랑을 가지고 찾아올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을 만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을 만들면 망하겠어요? 우주가 협조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전술, 전법은 맞고 빼앗아 나가는 전법을 사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이 세계에서 맞았습니다. 한국에서도 전부 다 맞았습니다. 여기에 온 분들 중에 지금 이렇게 말할 때 기분 나빠 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저 사람 뭐야? 지금 종교 강의 하나?’ 하겠지만 이건 절대 종교 강의가 아닙니다. 역사를 얘기하는 거예요. 종교 내용을 비춘 역사 얘기지 종교 얘기인가요? 이것이 섭리의 내용과 연결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맞다 보니 세계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1976년도에는 말이예요, 내가 이 전법을 알았기 때문에 미국의 언론기관에 정면으로 도전했습니다. 언론기관이 1,972개인가 돼요. 이 언론기관에 도전한 거예요. ‘이놈의 자식들! 악마의 똥싸개들! 똥쑤시개꾼들!’ 하면서 정면 도전한 것입니다. 그러니 그들이 있는 힘을 다해 나를 때렸지요. 12년간을 두들겨 맞았습니다. 닉슨 대통령은 일 년 만에 옥살박살됐는데 레버런 문은 10년이 넘어도 까딱없다구요.
12년이 되어 감옥에 가 가지고 이제는 꿩 구워먹으면 다 싹싹 재밖에 안 남을 때가 됐는데, 레버런 문은 들어갔다 나오더니 국무성을 들이제치는 거예요. 그러니 국무성이 얼마나 분하겠어요? 어휴! 보이지 않는 총이 있고 원자포가 있으면 갖다 쏴 버리고 싶은데 안 되거든요? 악한 일을 한 것은 천벌을 받아야 됩니다. 제거되는 거예요. 내가 던지는 것은 백발백중 스트라이크예요. 이렇게 지금까지 오다 보니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그다음에는 문선생이 된 거예요. 그래서 미국의 여론 세계를 쥐고….
선민사에 있어서 반도문명을 꽃피울 한국
통일교회가 반대받으면서 그렇게 발전했는데, 환영받았으면 얼마나 발전했겠어요? 40년 동안 세계가 레버런 문 사상을 중심삼고 환영했다면 어떻게 됐겠어요? 내가 나를 반대하는 세계를 내 손으로 잡아쥘 수 있게끔 다 틀어 놨는데, 대한민국이 환영하고 기독교와 미국이 통일되어 나를 갖다 고문으로 세웠으면 대한민국과 미국이 어떻게 됐을까요? 공산당은 내 손에 다 없어졌을 것입니다. 그것을 잃어버렸으니 여기서 못 이룬 것을 수습해야 됩니다. 마찬가지예요. 서구사회에 들어가 가지고 수습해 가지고 돌아 들어오는 데는 전부 그것을 탕감해야 됩니다. 그래서 기독교문화사를 중심삼고 통일권을 40년 전에 잃어버렸으니 40년간을 두고 다시 되돌아와 가지고, 수난길을 중심삼고 미국에 가서 수습해 가지고 영국이 책임 못 했으니 일본 민족을 세워서 교육했습니다. ‘너희 민족이 살 수 있는 길은 아시아를 제패하던 독재국가로서가 아니야. 그러니 너희 민족과 너희를 희생시켜서 세계를 위해 살 수 있는 민족이 되라’고 교육한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일본 조야에서 자민당의 알 만한 녀석들은 내 신세를 져야 할 운명에 들어왔습니다. 그런 기반을 다 닦았어요. 요번에 내가 나오는데 자민당 괴수들이 한 400명 떼거리가 모여 가지고…. 전부 다 나까소네 축전, 기시 수상 축전, 뭐 요사스럽게…. 한국에 들여다 묶어야 돼요. 일본 운세, 미국 운세, 남미 운세, 구라파 운세를 한국에 갖다가 말뚝을 박고 꽁꽁 동여매기 위해서 내가 왔습니다. 그런 말 믿어져요? 반정신병자로 취급해도 좋습니다. 여러분이 믿지 못해도 여러분의 후손들은 알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의 제목이 뭐냐 하면, ‘선민사에 있어서의 한국’입니다. 그러면 한국은 도대체 어떤 나라냐? 이스라엘 민족은 망한 제1이스라엘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이스라엘을 이어 가지고 사탄세계에서의 영광의 출발과 더불어 아시아 대륙을 중심삼고, 하나님을 중심삼은 왕권을 세워야 할 것이었는데 그것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사탄을 중심삼고 고생하고 피 흘리는 역사를 거쳐 가지고 돌고 돌아서 미국으로 해서 돌아와야 돼요. 돌아오는 데는 어디로 돌아오느냐? 아시아로 돌아오는 데 있어서는 영국이 잘못한 것을 일본이 탕감을 해야 됩니다. 일본문명은 영국문명과 같다는 것 다 아시지요? 그렇기 때문에 운전을 하더라도 일본은 왼쪽으로 간다구요. 전부 영국의 것을 전수받았어요.
그러면 한국은 뭘 전수받아야 되느냐? 교황청 문명입니다. 세계 종교를 중심삼고…. 로마가 그런 입장입니다. 로마는 반도입니다. 반도가 도대체 뭐냐? 육지를 몸뚱이라 하게 되면 반도는 남자 생식기에 해당한다는 거예요. 섬나라는 뭐냐 하면, 여자를 상징합니다. 배는 무엇을 상징하느냐 하면, 여자를 상징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든지 문화는 그래요. 문화는 이 반도에, 여기에 와서 걸리고 전부…. 도망가더라도 반도에 오는 거예요. 안 그래요? 도망다니는 나쁜 놈도 여기에 모이고, 좋은 놈도 여기에 모이고, 그저 공상을 가지고 한번 저 멀리 뛰겠다는 놈도 여기에 모이는 것입니다. 대륙을 다 뛰어 봐야 작으니 저 대양을 건너 꿈을 키우고, 꿈을 가질 수 있는 제일 좋은 지역이 반도라는 것입니다. 남자가 벌떡거리는 욕망이 큰 것은 그런 것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왜 웃어요? 뭐 벗으면 다 마찬가지지 뭐. 나은 것이 어디 있어요?
보라구요. 베트남이 반도인데, 베트남이 문제가 되는 거예요, 아시아에 있어서. 세계 역사를 걸고 이제는 한바퀴 돌아 가지고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는데, 만약 기독교문화권을 중심삼고 40년 전에 레버런 문을 모셨다면 한국은 남북통일이 그때에 됐을 것입니다. 하지 장군 같으면 내가 녹여내는 수완이 있고도 남지요. 기독교가 말을 안 들어서 그런 것입니다.
세계의 석학과 교수들이 세계 구원에 앞장서야
이제는 미국에서 레버런 문이라든가 통일교회를 빼 버릴 수 없습니다. 미국 2억 5천만의 힘을 다해도 뺄 수 없습니다. 기독교가 전부 다 합해도 이제는 레버런 문 사상을 뺄 수 없습니다.
예수가 십자가에 달린 때에 다 잃었습니다. 그의 교회를 잃어버렸고, 그의 나라를 잃어버렸고, 그의 가정을 잃어버렸고, 결혼할 상대와 예수의 일족이 남아질 것을 다 잃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다시 와야 합니다. 돌아올 때에는 그것을 찾아야 됩니다.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댄버리에 간 것은 20세기의 십자가를 진 것입니다. 거기서 다 찾은 거예요. 다 없어질 줄 알았더니, 우리 여편네나 아들이나 비참할 줄 알았더니, 우리 교회가 비참할 줄 알았더니, 전부가 비참할 줄 알았더니 다 찾아 세웠습니다. 미국인들은 후퇴했다는 것입니다. 레버런 문의 사상은 미국 역사, 자유세계, 천지에서 빼내 버릴 수 없는 현실적 사실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현대 문화사에 있어서 뺄 수 없는 실적을 남기고 간 것입니다. 이것을 탐구하게 될 때, 이 문화의 틀이 남겨진 이상 미국 국민이 억천만세 무릎을 꿇어야 할 역사적인 항소가 여기에 쓰여져 있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여기에 비밀로 쓰여져 있다는 것을 미국 국민은 모르고 있다는 거예요. 일본도 그렇습니다.
미국에 있어서의 지금 통일교회 운동은 세계를 위한 운동입니다. 그 방향을 가려 가지고 이제 국민운동으로 전개할 것입니다. 그 단계에 들어왔다구요. 앞으로는 몇 년 동안 대통령 해먹으려면 내 꽁무니를 잡아야 합니다. CIA가 무서워하고 FBI가 무서워하는 기반이 있기 때문에 그래요. 공산당과 싸워 가지고 그들을 이길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먹으로 하는 것이 아니예요. 이론으로 하는 거예요. 이론으로써 싸워서 지면 지는 거예요.
나는 아카데미를 중심삼은 세계의 과학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과학과 종교가 분립된 것에 대한 통일이념을 구성해 가지고, 정지작업을 해서 방향을 제시하자고 금년에 명령을 했습니다. 3년 후에 이 결과로 딱 돌아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되거든 석학들이 여러분들 앞에 와서 ‘통일교회 레버런 문 사상이 어떻다 어떻다’고 강의를 할 것이며, 여러분은 그 강의를 안 들을래야 안 들을 수 없는 때가 올 것입니다. 지금 버티고 앉은 걸 자랑하지 말고 좀 생각을 넓게 가지고…. 내가 세계를 위할 수 있는 교수가 되라고 내가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를 만들었습니다. 미친놈이 아닙니다.
14회라는 것이 이제 1년 남았어요. 통일교회의 하나님의 섭리사관에 있어서, 선민사관에 있어서 14수는 생사를 결정해야 할 수로 남아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르지요. 내가 이것을 알기 때문에 그 페이스에 맞게끔 아카데미 요원들을 지금까지 밤으로 낮으로 세계적인 아카데미로 그렇게 몰아 가지고 한국에 그때를 맞추기 위한 노력을 해 나왔습니다. 이것을 여러분은 처음 들을 것입니다. 나타나기는 오늘 처음 나타났지만 여러분 배후에서….
보라구요. 윤박사가 여기에 있지만, 내가 제시하는 모든 방향에 있어서 ‘아이쿠, 어떻게 저걸 또?’ 하면서 때는 바쁜데 이렇게 만만디예요. 다 자기 고집이 있지요. 나라가 죽고 사는데 고집 가지고 돼요? 고집은 다 빼 버려야 됩니다. 배가 파손되게 됐는데 아버지 어머니, 형님 동생, 뭐 촌수를 차리게 되어 있어요? 그때에는 아버지를 자식이라고 몰라보더라도 죄가 아니예요. 살아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예요. 나는 그렇게 보고 있어요.
그러면 내가 종교 지도자로서, 아카데미를 중심삼고 뭘할 거냐? 지금까지 내가 한국, 일본 정부를 아카데미를 통해서 12년 동안 돌려 왔습니다. 지금 아카데미를 통해서 밤낮으로 미국 정부의 방향을 전환시키는 데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어느 단계에 왔느냐 하면, 한 3년만 두고 보면 끝장이 날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수수께끼지요? 그런 절박한 때를 내가 알기 때문에 그래요.
감옥에서 니카라과 지원금을 모금하게 하다
내가 예를 하나 들지요. 이번 니카라과 지원에 관한 사건입니다. 공산당이 미국의 여론을 완전히 뒤집어 놔 가지고 남미를 전부 다 수라장으로 몰아넣을 작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뻔히 알지요. 공산세계의 전략을 잘 알고 있습니다.
보라구요, 하나님이 얼마나 불쌍하신가를. 2억 4천만이 잠들고 있는 그 밤에 하나님이 무엇이 아쉬워서 댄버리 옥중에 있는 레버런 문을 찾아와서 자는 레버런 문을 깨워 가지고 명령하시지 않으면 안 되었던고? 그것이 문제예요. 얼마나 비참해요? 나만한 사람이 없어서 오직…. 세계에 잘났다고 자랑하는 사람이 그렇게 많은 이 천지에 하나님이 믿을 수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나도 없어요? 목사 신학자들이 그렇게 많은 천지에 왜 하나님이 나를 찾아오셔서, 옥중에 들어와서 폐물과 같이 쓰러져 있는 레버런 문을 왜 깨우신 거예요? 비통한 사실입니다. 비통한 사실이예요.
명령이 심각한 것을 알기 때문에 벌떡 일어나 가지고 새벽에 아내한테 전화를 걸어 내일 누구 누구와 즉각 댄버리에 오라고 한 것입니다. 그날은 주일날이었습니다. 그렇게 해 가지고 ‘미국 여론을 뒤집을 수 있는 건 워싱턴 타임즈를 제물삼아 때려 치우는 수밖에 없다’고 한 거예요. 그때는 레이건 대통령이 구라파에 가 있을 때입니다.
하나님은 참 지혜로우신 분이예요. 월요일쯤 하게 되면 행정부처가 전부 다 짜고 레버런 문을 내세웠다 하겠으니, 없는 통에 토요일 저녁에 이래 놓고 일요일에 모아 가지고 명령하게 하신 거예요. ‘오늘이 지나가기 전에 세 시 전에 워싱턴 타임즈 편집국장에게 명령을 시달하라’고 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텔아비브에 가서 회의를 하고 있었는데 이녀석을 불러 가지고, 들어오자마자 ‘뒤로 돌아! 내가 말한 대로 해. 내려가서 전화를 걸어!’라고 한 것입니다. 거기에는 공중전화가 없거든요. 워싱턴 타임즈 편집국장에게 ‘이제 워싱턴 타임즈가 니카라과 문제를 중심삼고 1,400만 불 모금 운동을 책임져라! 그래서 미국 국가에 똥칠을 해 버려라’ 한 거예요. 레버런 문은 알거든요. ‘1,400만 불이 모금 안 되거든 내 구좌에서 현찰 1,500만 불을 사인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내가 그런 실력이 있다구요.
그러니 국회가 큰 야단이 났거든요. 감옥에 들어가 있는 레버런 문 때문에 꽁무니가 잡히게 되었거든요. 이래 놓고 들이 죄긴 거예요. 7주일 만에 이놈의 언론계가 완전히, 국민 여론이 완전히 돌아섰습니다. ‘후원해라’ 한 거예요. 7주일 동안에 워싱턴 타임즈가 폐지 공장이 될 각오를 하고 들이 죄긴 거예요. 그것은 언론계에 있어서의 공정을 기해야 하기 때문이예요. 모금운동이라는 것은 미국 언론계에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전부 믿고 해라 한 거예요. 편집국장 드 보그라브 라고 하는 사람은 ‘언론계의 메시아’라고 하는 사람이고 사리가 밝은 사람인데 ‘아이고, 이틀만 말미를 주십시오’ 하는 거예요. 그래 내가 ‘아니야. 즉각 해!’ 했습니다. 그 사람이 참 똑똑해요. ‘이것은 레버런 문의 말이 아니다. 미국에 대한 소명이다. 사명을 명령하는 것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그 이튿날 기사를 만들어 내보낸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그렇습니다. 모금에 응할 사람이 없을 것 같았는데 일이 이렇게 되니까 준비된 모든 유지들이 전부 다 들고 나섰습니다. 이래서 7주일 동안에 뒤집어 놔 가지고 1,400만 불이 2,700만 불로 통과됐습니다, 미국회에서. 이러면서 카터 대통령 때 미국 의회가, CIA가 약소국가에 대한 군사원조 금지법을 만들어 못 하게 한 그 법안을 내가 다 깨뜨려 버렸습니다. 내가 이런 것들을 하고 있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인데, 신문에 한 자도 안 나왔습니다, 신문에. 신문에서 그런 내용 못 봤지요? 여러분, 처음 듣지요? 이것은 거짓말이 아닌 사실입니다.
오늘날 이 SDI(Strategic Defense Initiative;전략방위계획)만 해도 그렇습니다. SDI를 누가 개발시켰느냐? 내가 전부 다 개발시킨 거예요. 이번에 레이건 대통령이 제네바에 갈 때 우리 편집국장을 보내 면담을 시켰습니다. 면담하는 자리에서 다짐을 받았습니다. ‘SDI를 버리면 미국을 못 찾아 세웁니다. 버리겠소, 안 버리겠소?’ 이래 가지고 중지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나 이런 놀음을 하고 다녔습니다.
그럼 그것이 어떻게 됐겠어요? 내가 그럴 수 있는 기반이 미국에 있습니다. 그들이 돈으로 하겠다면 나도 돈으로 싸울 것이고, 조직력 가지고 공화당 민주당이 밀어치게 되면 나도 밀어칠 수 있는 기반을 감옥에 들어가서 다 닦았어요. 요전에 레이건 대통령이 당선될 수 있는 주도적 세력기반도 무엇이냐? 알고 보니 레버런 문이 감옥에서 만들어 주어 가지고 대통령을 당선시켰는데, 대통령 이녀석은 특사도 모르고 자꾸 반대하고 낮잠만 자고 미끄러져 있다는 거예요.
선거하기 위해서는 선거인단 등록을 해야 됩니다. 내가 내 손을 통해서 그 선거인단 850만 명을 등록시킨 거예요. 또, 민주당의 ‘페라로’라는 여자가 마피아의 끄나풀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것을 파헤쳐 가지고 민주당을 뒤집어 엎었어요. 먼데일, 그 녀석도 공산당의 앞잡이라구요. 그러니 목을 내놓고, 마피아 앞에 가슴을 내놓고 내가 그 놀음을 했습니다.
이런 일을 하고 다니면서 욕먹어 나왔습니다. 세계 사람한테 공산당 앞에 ‘죽일 자는 레버런 문’이 된 거예요. 소련의 프라우다지니, 이스베스챠지는 ‘레버런 문을 때려 죽여라’고 야단입니다. 이렇게 비운의 사나이요, 그러한 비통한 역사의 배후의 한날 한날을 엮어온 것은 무엇 때문이냐? 남북을 통일하기 위해서입니다. 남북통일을 안 하면 조국은 없습니다.
소련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과 중공을 업어야
소련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미국과 일본을 업어야 되고, 그다음에는 중공을 업어야 됩니다. 중공을 업기 위해서 1981년 제10차 과학자대회에서 내가 국제 평화고속도로를 건설할 것을 선포했습니다. 그때에 아카데미 의장단이 이를 얼마나 반대했어요? ‘아이구, 의장단이 전부 다 반대하는데 레버런 문이 왜 이래?’ 이랬습니다. 그래, 내가 한 말이 ‘너희들은 아시아를 나만큼 몰라. 아시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역사에 대해서도 모르잖아? 땅강아지새끼같이 짖지 마라’ 이러면서 냅다 부순 거라구요.
욕먹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몰리기는 마찬가지예요. 과학자대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900명에 가까운 한 880명이 왔는데, 그때 111개국에서 왔습니다. 그들 나라의 수상들한테 국제고속도로의 건설 계획서를 보낸 거예요. 그다음에는 대학교 총장들한테도…. 그 교수들이 가게 되면 대통령이 불러 가지고 목을 조이면서 협박하도록, 세계가 반대할 수 있게끔. 왜? 정의에 입각한 사람을 악마가 때렸다가는 손해배상을 물어야 되는 거예요. 알겠어요? 악마가 여기에 손을 대는 날에는, 세계적인 평화의 기점에 서서 주장하는 이것을 때렸다가는 세계적인 손해배상을 물어야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내가 모험을 무릅쓰고 들이 죄긴 거예요.
그때 나는 중공이 변조하는 것도 알았어요. 체제를 변경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독일에 있는 학자들, 미국도 믿을 수 없고 일본도 믿을 수 없게 되어 독일 학자들 11명을 중공에 경제사절단으로 보냈는데, 그중에 5명이 아카데미 회원입니다.
여러분, 이 한국의 아카데미는 힘이 없지요? 이 무력한 아카데미가 세계평화교수아카데미의 본고장입니다, 이게. 조상 땅이예요. 파도가 밀려오고 태풍이 몰아치고 큰 물결이 우리 앞에 오는데, 이걸 막아낼 수 있는 벽을 구축하고 밀어댈 수 있는 힘을 갖추어야 할 텐데, 낮잠만 자고 있는 거예요. 저 백철 박사가 돌아가셨지만 말이예요, 국제과학자대회를 시작할 때 한국 아카데미가 망신거리를 살 뻔했어요. 일본에서 먼저 책을 내려는 것을 못 하게 스톱시키고 한국에서 먼저 책을 내라고 내가 얼마나 얼러 가지고 먼저 만들게 했어요? 그래 가지고 그것을 만들어 냈으니 위신도 세웠지요.
내가 오늘 저녁에 여러분들 앞에 선 것도…. 사실은 어제 저녁에 우리가 대 인사이동을 했어요. 오늘까지 했습니다. 세 시 반에 끝났어요. 내가 한국에 들어온 날부터 얼마나 말을 많이 했는지 목이 꽉 잠겼어요. 그렇지만 여러분 앞에 선 것도 내 할 일이니 유명한 분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내 말을 받겠으면 받고, 듣겠으면 들으라고 할 말을 하는 겁니다.
한국은 로마 교황청의 권한을 갖고 나타나야 할 나라
그러면 한국은 어떤 나라냐? 이스라엘 민족, 이스라엘 나라는 제1 이스라엘입니다. 유대교를 기반으로 메시아를 맞기 위한 대표국으로서 실족한, 실패한 입장이라구요. 그 대를 이어 예수를 중심삼아 가지고 미국이 제2 이스라엘권을 상속한 것입니다. 물론 이태리를 통하고, 영국을 통해서 세계적인 축복을 받아 가지고 동양에 돌아올 수 있는 축복을 받은 제2 이스라엘권입니다. 그럼 미국은 어떻게 되느냐? 미국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탕감을 해야 된다구요. 죄를 지었으면 지은 만큼 반대로 그것을 탕감해야 됩니다. 역사적으로 서쪽으로 간 것이 동양으로 돌아올 때 서쪽에서 실수한 것을 영국 대 섬나라, 이태리 대 반도, 이렇게…. 한국이 왜 망하지 않고 이렇게 남아 있는 줄 알아요? 6·25 동란의 역사를 여러분이 잘 알지요? 유엔군을 한국에 파견하려고 한 그때에 소련이 왜 비토(veto;거부권)를 갖고 있었으면서 참석 안 한 줄 알아요? 그것을 누가 시킨 줄 알아요? 왜 16개 국이 한국에 와서 피를 흘려야 돼요, 6·25동란은 내란인데?
한국이 어떤 나라냐? 이것을 생각해 볼 때에, 출발을 서쪽으로 했던 것을 돌아 가지고 아시아로 돌아 들어오는 문입니다. 이태리 로마 교황청의 권한을 가지고 나타나야 할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왜 통일교회가 세계적 종교가 되었으며, 지금 레버런 문이 하는 일은 무엇이냐? 그 운동을 해 나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제일주의가 아니예요. 대한민국을 기반으로 하되 대한민국을 희생시키고, 대한민국을 대표한 내 자신을 희생시켜 가지고 세계 국가 앞에 세계로 가는 문을 열어 주자는 것입니다.
이러니까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시고 사랑하신다는, 세계를 사랑할 수 있고 세계의 만민을 구할 수 있는 승리적 하나의 세계를 추구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았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을 가지고 종교통일, 즉 종교세계를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역사 방향, 문화사, 민족사, 세계사를 하나 만들어야 됩니다.
영계를 통해 계시를 받은 세네갈 모슬렘 지도자의 증거
그러면 대체적으로 보면 무엇이 문제냐? 종교가 문제입니다, 4대 종교가. 지금 세계는 4대 종교문화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유불선을 중심한 극동문화권, 인도를 중심한 힌두교문화권, 그다음에는 아랍권을 중심삼은 모슬렘문화권, 그다음에는 서구사회를 중심삼은 기독교문화권, 이렇게 4대 문화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4대 종교문화권을 어떻게 규합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것은 사람의 힘 가지고는 안 됩니다.
내가 믿지 못할 얘기를 하나 하지요. 사실을 알고 싶으면 여러분이 직접 전화해 보면 다 알 것입니다. 아프리카 북쪽에 세네갈이라는 나라가 있습니다. 그 나라는 모슬렘 나라예요. 국민이 전부 다 모슬렘 신도입니다. 거기에 모슬렘 교회의 지도자라는 양반이 2년 전부터 ‘미국에서부터 세계가 살 수 있는 새로운 빛이 동방을 거쳐 나온다’라는 계시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벌써 수십 년 전에 망한다고 계시를 받았는데, 미국 사람에 의해서 미국으로 말미암아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고 아시아 사람을 통해서 미국까지 끌고 들어와 가지고 세계로 뻗쳐 나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1983년 1월 6일부터 기도하라는 계시를 받았다는 거예요. 기도하면 다 가르쳐 주는 거예요. 그분을 통해서 전부 다 가르쳐 주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모슬렘의 대표자입니다. 300만 명을 거느린 대표자예요. 그런데 그 가르쳐 주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아시아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내가 일 년 반 댄버리에 들어갔다 나올 때가 한 8월쯤 되었는데 2주일 전부터 ‘미국에 가라!’고 계시를 받고서 그가 미국을 왔어요. 미국에 와 가지고 낯선 미국에서…. 이름은 알았어요. 영계에서 가르쳐 준 계시를 자기가 아는 숫자 풀이로 풀이해서 문이라는 사람인 것은 알았는데, ‘이 사람에게는 원수가 많으니 길거리에서도 절대 입을 열지 말라’는 것이었답니다. ‘내가 하라는 대로 해’라고 해서, 워싱턴이 수도니까 워싱턴에 와 가지고 두 주일 동안 길을 암만 다녀야 만날 수가 있나요? 입을 열지 않으니 알 수 있나요?
이러다가 무슨 일이 있었느냐 하면 말이예요, 자기 교단의 젊은 청년이 미국에 유학을 왔는데 그를 길에서 떡 만났다는 것입니다. ‘아이고 선생님, 어쩐 일이요?’라고 하는 청년에게 ‘야야, 가만히 이리 오라’고 해 가지고 귓속말로 ‘야, 너 문이라는 사람을 알아? 문 아무개라는 사람이 이 미국의 종교계에 화제가 된, 문제가 된 사람인데, 알아?’ 하니, 그 청년이 ‘아, 알지요. 그 사람 이름은 레버런 선명 문 아니요’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디 있느냐?’고 하니 ‘뉴요커에 있는 것을 천하가 다 아는 걸요’ 그 청년이 뉴욕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줘 가지고 떡 우리 본부에 왔습니다.
본부에 찾아오면 이 본부에 누구를 들이나요? 암만 훌륭한 대통령, 현직 대통령도 안 들입니다. 왜? 내가 공산당의 습격 대상이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완전히 보안 조치를 했기 때문에 누구든 못 들어오는 거예요. 이런데 와서 선생님을 만나겠다고 하니 선생님을 만날 수 있어요? 어림도 없다는 거예요. 따돌리는 거예요.
이러한 판국인데, 우리 흑인 식구가 척 가서 ‘무엇이요?’ 하고 물으니까 손님이 하는 말이 ‘나는 죽더라도 여기를 떠나지 않는다. 문선생을 만나기 전에는 죽더라도 못 돌아간다’ 한 거예요. 그래 ‘왜 그러오?’ 하니까 ‘하여간 용무가 무엇이건 그것을 말하려면 길기 때문에 만나고서, 좌우지간 죽더라도 만나고 가야 돼’ 하더라는 거예요. ‘그래 당신, 어디서 왔소?’ 하고 우리 흑인 식구가 옆에서 물어 보니까, ‘나는 세네갈에서 온 아무 종단의 종주 되는 사람이다’라고 하더라는 거예요. 그래 이름을 듣고 이 젊은 청년이 깜짝 놀란 거예요. ‘세상에 이 사람이 세네갈에서 온 사람이라니!’ 얼굴은 몰랐지만 그의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 사람이 이렇게 올 줄이야 누가 생각했겠어요? 펄쩍 뛴 거예요. 내가 그때 뉴저지주에서 종교의회를 주도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자꾸 만나자고 그러기 때문에 오라고 해서 그 종교의회 하는 곳에서 만났습니다.
이래 가지고 그 사람도 그 의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거기에는 세계의 모든 종교의 대표가 왔습니다. 모슬렘 세계 대표로부터 사무총장들이 다 와 가지고 있는 판국에 그 장들을 만날 생각도 안 하는 거예요. 그 장들 다 필요 없다는 거예요. 문선생을 만나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것이 믿어져요? 하나님의 명령에 의해서 종교통일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니 종교통일이 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이 선생님들? 하나되겠어요, 안 되겠어요?
그런데 내가 종교의회가 끝날 때까지 5일간을 안 만나 줬습니다. 그거 얼마나…. 그러니 그저 불을 켜 놓고 자지 않고, 밥도 안 먹고 앉아 가지고 5일간 철야하며 금식기도를 했다는 거예요. 누구를 만나기 위해서? ‘나’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여러분들, 그렇게 생각해 봤어요, 실례지만? 꿈같은 얘기예요. 꿈같은 얘기지만 사실이라구요. 이런 얘기는 선생님이 걸어온 산 역사를 책으로 내면 수십 권이 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런 것을 알기 전에는 레버런 문을 비판할 수 없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됩니다.
세계 종교를 하나 만들어야
여러분들이 영계를 알아요? 세계에 아무리 영통을 하고 도통한 사람이 있더라도 나한테 오면 내가 묻는 세 마디의 물음에 무릎을 꿇어야 돼요. 그런 실력을 가졌다고 나는 생각해요. 믿어져요? 당신들은 인정해요? 이런 양반이 아카데미를 창설했다는 걸 꿈에나 생각해 봤어요? 돈 많은 사람, 그저 색마같이 돌아다니며 소문 내는 사람, 흘러가는 한때의 한 사나이로서 자기 편리를 봐주는 사람으로 알았지 자기 생명을 걸고, 자기의 모든 생의 목적을 걸고, 몸으로 부딪치고 마음으로 부딪쳐 가지고 천리를 앞에 놓고 해결지어야 할 장본인이라는 것을 누가 생각해 봤느냐 이거예요. 여기 선 사람은 그러한 배후를 걸고 투쟁한 사람이요, 결투한 사람입니다. 그랬기 때문에 오늘날 이런 자리에서 여러분에게 자신만만하게 말을 전하는 것입니다. 믿겠으면 믿고 말겠으면 말라구요. 더 얘기할까요? 그러면 미쳤다고 할까 봐 얘기를 못 하겠어요.
자,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세계의 종교를 하나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그 사람에게 사람을 보냈습니다. 가서 다짐을 받았습니다. ‘당신, 처음에 모슬렘 교인으로서 이렇게 왔다가 선생님에게 인사하고 돌아가게 되면 그만 아니야?’ 하니까 세네갈에서 온 우리 통일교회 교인을 대해서 ‘저 애가 선생님이 어떠한 분이신 것을 알았다면 모양새를 이렇게 하지 않고, 나의 십배 백배의 정성을 들였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선생님의 말이라면 다 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늘에서 모슬렘 사원에 통일교회의 간판을 붙이라 하면 그렇게 하겠다는 거예요. 그러면 세계적으로 폭동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래서 그 대책 방안으로 이렇게 이렇게 하라고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전국에 방송을 하고, 모슬렘권 장들, 다음에는 대통령을 중심삼아 가지고 모슬렘 세계 대표자, 사무총장, 이런 사람들을 전부 다 규합해서 국제적으로 기반을 닦아 가지고 세계적인 모슬렘 통합운동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하고 다니는 사람입니다. 그거 믿어져요?
종교계는 통일할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미국 신학계를 중심삼고 장로교 교파 목사 세 사람이 모여 앉아 있으면 한 교파 내에서도 목사들이 서로 싸움을 합니다, ‘내가 옳다’고 하면서 말이예요. 오늘날 장로교 목사들, 신학자들은 전부 다 레버런 문 신학을 배워 가지고 이제 살길이 났다고 하고 있습니다. 레버런 문과 관계해 가지고 책을 쓰면 팔리고 관계하지 않고 쓰면 안 팔린다는 거예요. 이 한국 교계 목사 신학자들은 자기 선생들이 지금 통일교회를 따라오는데 자기들이 지금 개나발을 불고 있다구요. 그것은 몰라서 그럽니다, 세계가 어떻게 돼 가는지.
변하지 않는 사랑의 전통을 남겨야
여러분들은 선생님이 세계에서 뭘하나 생각해 봤어요? ‘잘못해 가지고 댄버리에 죽으러 갔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 기성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있으면 그랬을 것입니다. 좋아요. 그러나 내가 죽지 않고 살아온 것은…. 그렇잖아요? 일생 동안 감옥에 여섯 번씩이나 들락날락했으니 얼마나 비참해요? 그러나 살아온 것은 내 힘으로 살지 않았어요. 하나님이 보호하사…. 미국 국민은 내가 다 망할 줄 알았지만, 철창 뒤에 하나님이 준비하고 계신 그 길이 어떤 길인 줄을 미국 국민이 몰랐다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간부들이 전부 다 통곡하는 것을 보고 내가 코웃음쳤습니다. ‘너희들은 그것밖에 모르느냐? 내가 나올 때에 두고 봐라, 천하가 어떻게 되는가’ 했다구요. 지금 다 그렇게 되고 있습니다. ‘내가 금의환향해서 한국 백성에게 역사를 두고 잊을 수 없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날을 보이거든 그때서야 눈물을 흘리면서 나한테 회개하라’ 그런 말을 했던 거예요. 그것이 믿어져요?
이런 말을 왜 하느냐? 똑똑하고 훌륭하신 여러 학자님들을 내가 존경해요.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존경하기 때문에 필요하고, 세계가 기준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나온 것이 아니예요. 그러나 이 아카데미가 언제 변할 거예요? 레버런 문이 죽게 되면 이 아카데미가 남아질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내가 내일 죽으면 이 아카데미가 영원히 남아질 것이냐? 나는 생각하기를 안 남아진다고 보는 거예요. 안 남아질 것이 틀림없는데 어떻게 남아지게 만들 것이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려면 여러분이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이냐? 변하지 않는 세계, 변하지 않는 남북통일의 세계, 선을 중심삼은 하나님이 원하는 하나의 세계를 확실히 알지 않고는 아카데미는 못 남아지는 것입니다. 여기에 회장단들이 있는데, 실례의 말입니다만 못 남아지는 거예요. 나와 같은 사상을 가졌으면 천만번 수난길이 앞에 놓이더라도 전진해서 부딪쳐 그것을 격파해서 도약을 해 가야 합니다. 그럴 수 있는 배포들이 있어요?
누구를 사랑하느냐 이거예요, 여기 교수님들? 자기 몸을 사랑하고, 자기 권위와 명예는 사랑했지만 학생들을 사랑했어요? 내 물어 봅시다. 자기 자식 이상 학생을 사랑해 봤어요? 가정 안에서 신세를 끼치는 내 자식은 못났어도 이 학생은 똑똑해. 세계를 위해 갈 수 있는 희망적인 아들이야,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들이야’ 하면서 그 아들을 내 아들처럼 사랑할 수 있는 교수가 있느냐 말이예요. 여러분은 변하지 않는 사랑의 전통을 남겨야 됩니다.
만일에 내가 죽게 되면 공동묘지에 거꾸로 무덤을 쓰더라도 세계의 젊은이들이 국경을 넘고 대양을 넘어 내 무덤 앞에 있는 정성을 다하여 꽃다발을 들고 찾아와 엎드려 통곡할 수 있는 무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놀라운 사실은 문 아무개가 만든 것이 아닙니다. 천명에 의해서 그렇게 된 거예요. 그것은 그 나라가 마다해도 변할 수 없습니다. 부모가 마다해도 변할 수 없어요. 참은 변할 수 없습니다. 나라가 요사스럽고 폭풍우가 퍼부어도 내가 지닌 이 자체만은 변할 수 없습니다.
나는 통일교회 교인을 사랑하기 위해서 내 아들딸을 희생시키고, 내 아내를 희생시키고, 내 부모를 희생시킨 사람입니다. ‘가정아, 좀 기다려라! 내가 세계 사람을 사랑하고 그들을 몰아 가지고 와서 내 한 사람이 사랑하지 못한 것을 국경을 넘은 모든 젊은이들이 내 청춘시대를 대신하여 내 어머니 아버지를 사랑할 수 있게 하는 그것이 그립다. 불효 같지만 그때까지 참아 다오’라고 한 것입니다.
4천만 민족이 사랑을 베풀어야 북한 공산당을 굴복시킬 수 있어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어머니가 찾아와서 ‘이 자식아, 종교고 무엇이고 이것이 무슨 짓이냐?’ 할 때, 나는 이름을 놓고 빚지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무개 이름을 가진 당신의 아들이 그렇게 쩨쩨한 아들이 아니오’라고 한 거예요. 눈물을 짓고 싶거든 ‘감옥에 들어온 것을 탓하기 전에 감옥에 싸여 있는 나라의 한을 아시고 아들에게 이것을 구해 주라고 충고하십시오. 이 감옥은 영광의 자리라고 나는 생각합니다’라고 한 거예요.
감옥에 갇혀 있는 세계적인 수난 와중에서 당장에 내가 죽더라도 세계를 사랑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세계를 버리고 대한민국으로 돌아와서 우리를 사랑하라면 나는 싫다 이거예요. 그들을 다 사랑하고서, 그들을 사랑했다고 하는 증거를 가지고 대한민국에 돌아올 때, 내 뒤에 따라오는 사람은 모두 우리 나라가 망할 때 자기 피를 흘려서라도 구하겠다고 하고, 우리 가정이 망할 때 자기 일족을 희생시켜서라도 구하겠다는…. 그건 이치가 그렇잖아요, 주고받는 이치가?
여러분들은 오늘 말한 선민역사관 앞에 이것을 이어 가야 하고, 이것이 싫든 좋든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이 세계에 있어서 비운의 초점에 걸려 있고, 그 반면에 잘하면 천하의 맹주국이 될 수 있는 선민사적 터전 위에 선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제 되는 것이 뭐냐? 오늘날 4천만 한민족이 공산당까지 녹여낼 수 있어야 됩니다. 총 가지고는 안 돼요. 사랑으로 녹여야 됩니다. 공산당은 이론만 가지고 안 돼요. 사랑을 베풀어야 됩니다.
보라구요. 북한에서는 김일성이를 아버지라고 하지요? ‘나’라는 사람도 참아버지라고 합니다. 아버지가 둘이 있어요. 김일성이는 악마의 아버지, 나는 하늘편 아버지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김일성이는 협박 공갈, 생명의 위협을 통해서 강제 굴복시키는 명령 하에 독재체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그렇게 만들었지만, 나는 완전 해방해 가지고 열두 진주문을 다 열어 놓았다 이거예요. 자연적인 굴복을 통해 가지고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북한 공산당까지 소화시키자고 움직이는 패가 세계에 있는데 그 패가 통일교회입니다.
종교는 마음을 상징하고, 세계는 몸을 상징하기 때문에 종교문화권을 통일하기 전에는 외적 세계를 통일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공산당은 민족 결렬전쟁을 시키지 않고 종교전쟁을 시키려고 합니다. 그래 가지고 인종전쟁을 전개하려는 거예요. 여기에 넘어가지 말아야겠기 때문에 내가 종교통일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보라구요. 8개 종단, 모슬렘까지도 한 대여섯 교파가 넘는데 이것을 통합하기 위한 운동에 내가 돈을 대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8개 종단, 모슬렘이라든가 인도교라든가 불교라든가 거기에 유대교까지 나를 원수시해요, 기독교 천주교, 신교 할것없이 전부 다…. 그러나 원수에게까지 주고도 잊어버릴 줄 알아야 되는 겁니다. 거기에 하나님이 돌아 나오길 바라는 거예요.
한국의 비전은 하나님의 사랑을 소유하는 것
자, 이제 ‘21세기의 한국의 비전’을 볼 때, 그 비전은 뭐예요? 경제 부흥이예요? 경제부흥을 암만 했다고 해도 저 중국 대국을 소화할 수 있어요? 저 소련을 소화할 수 있어요? 일본을 소화할 수 있어요? 어림도 없습니다. 과학 기술로? 어림도 없어요. 그러면 무엇을 갖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야 소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는 이미 세계적인 종단이 되었습니다. 기성교회와의 실력 대결 비준에 있어서 내가 기독교의 누구한테 지지 않을 실력을 갖고 있다구요.
이래서 지금 어떤 기준을 잡느냐? 결론짓자구요. 이제 한국의 비전이 어디에 있느냐? 태평양문화권 시대에 있어서 태평양 제문명을 품에 품을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의 비전을 소유하는 데에 있다고 결론을 짓습니다. 그래 통일교회는 뭘하자는 것이냐? 일을 하자는 거예요, 일을. 그래서 레버런 문이 지금까지 노력한 것은 남북통일을 위한 것입니다, 남북통일. 그래서 미국을 업고, 일본을 업고, 중공을 업어야 됩니다. 그러지 않고는 한국 통일이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1988년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되려면 내 힘이 필요하고, 1988년 일본 총선에서 수상이 되려면 내 힘이 필요합니다. 지금 전정권도 그렇지요? 승공연합의 힘이 필요해서 저들이 반대하면 큰일날까 봐 지금 조심하고 있는 것을 내가 압니다. 앞으로 중공의 경제부흥과 과학기술의 개발을 하는 데는 내 힘이 필요하게 되어 있습니다.
보라구요. 일본은 변화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미국은 체질적으로 태평양권 내에 관계를 맺을 수 없습니다. 자유적인 환경과 교육체제에 습관화된 민족이요, 월급이 적고 조금만 불편해도 도망가는 민족이예요. 독일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부 다 돈 걱정 없이 임금에 있어서 최고 선진국에서 떵떵거리며 살던 사람이 중국, 저 감옥 같은 데 가서 살 것 같아요? 차가 어디 있어요? 걸어다녀야 됩니다. 어디 가려면 기차타고 다녀야 돼요. 그들이 중공에 가서 10년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드느냐? 독일에서 1년을 살겠느냐, 중공에 가서 10년을 살겠느냐 할 때 1년을 살고 독일에서 죽더라도 독일에서 살겠다고 하지, 10년 오래 산다고 해도 중공에서 안 산다고 할 것입니다. 그것은 풍토적으로 안 됩니다.
세계를 하나 만들려면 사상계의 왕좌에 올라가야
지금 중공이 그렇습니다. 지금 중공 중앙 정부, 뻬이징 정부에 대한 정책은 어떠냐? 일본은 중공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50퍼센트 삭감해 버렸습니다. 미국과 독일을 중심삼고 지원하게 하려니 그들이 그렇게 만만해요? 안 된다구요. 그래서 내가 이런 것을 이미 30년 전부터 준비해 왔어요. 내가 30년 전에 통일산업을 만들었는데, 지금까지 적자라구요. 30년 전에 직시하여 내가 독일을 낚아야 된다고 생각한 거예요. 과학자 대회에서 나는 만주, 중국 동북부에 있는 우리 교포와 일본 교포와 미국 교포들을 묶어 가지고 독일의 기술을 중공에다 들여서 평준화 운동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세계적 모든 선진국이 ‘노’ 하는 것을 나는 ‘부흥시켜 주마’고 한 것입니다.
그러면 레버런 문이 갖고 있는 세력 반경이 어떻게 돼 있느냐? 잠깐 말하겠어요. 세계를 하나 만들려면 사상계에 있어서 왕좌에 올라가야 합니다. 아시겠어요? 「예」 민주세계의 챔피언 링에 올라가서 싸워 이겨야 됩니다. 공산세계의 챔피언 링에 올라가서 싸워 이겨야 돼요. 오늘날 사상계에 있어서 어떻게 돼 있느냐? 민주세계에 대해 실험을 필했어요. 공산세계에 대해서도 실험을 필했어요. 소련이라든가 모든 위성국가에 우리 선교 비밀조직이 있습니다. 내가 보고를 받고 있는 거예요. 그리고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미국 CIA가 모르는 정보를 내가 입수하고 있는 거예요.
어떻게 돼서? 뉴욕 타임즈라든가 워싱턴 포스트는 공산당 냄새가 나는 진보적인 신문이예요. 보수세계에 대해 극반대 입장입니다. 지금 모든 자유세계의 선진국들의 정보처는 자기들의 정책수행을 위한, 사회적 길을 닦는 데 있어서 언론계, 뉴욕 타임즈라든가 워싱턴 포스트가 한마디만 써 놓으면 그것을 가지고 밀고 나갈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비밀 정보요원을 워싱턴 포스트나 뉴욕 타임즈에 보내는데 지금까지 소련 외교정책의 분량을 다 깔아 버렸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꽁꽁 묻어 가지고 그걸 숨기고 있는 판이라구요. 그런데 오늘날 워싱턴 타임즈가 나와 가지고 적극적으로 반대한 것입니다. 개혁을 거부하는 자유세계의 자유 지도자들의 모든 계획을 폭파시킨 거예요.
이러다 보니 선진국가에서 나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입니다. 레이건 행정부는 워싱턴 타임즈가 없었으면 지금 완전히 엉망진창이 됐을 거예요. 그 방향 제시를 해 나온 거예요. CIA 국장하고 싸우기도 하고, 백악관 대통령 비서관을 들이 쑤셔 대기도 하고, 국무장관도 잘못하면 들이 쑤셔 대는 거예요. 배후에서는 내가 콘트롤하고 있어요. 그래서 미국 보수계의 대변지와 같은 자리에 올라왔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찬스가 이때밖에 없기 때문에…. 주간지를 가지고 있는 뉴욕 타임즈나 워싱턴 포스트가 공공연히 일간지를 전부 다 재탕하는 것을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세계 정치계에 있어서 비밀로 묻혔던 모든 것을 다 파헤치는 거예요. 인사이트(Insight)라는 잡지를 만들어 가지고…. 이것이 생긴 지가 몇 달 됐나요? 9월 15일에 창간했으니 10월, 11월, 12월, 1월, 4개월 동안에 35만부를 돌파했습니다. 이것은 뉴스 위크지나 타임지를 보다가 집어던지고 인사이트를 보기 때문입니다. 그런 때가 됐기 때문에 이제는 세계 학계를 동원해 가지고 전부 다 묶기 위해서 월드 앤 아이(The World and I)라는 잡지를 만든 것입니다.
학계가 그렇잖아요, 여러분들? 내가 한국의 교수들도 잘 알지만 말이예요. 언론인들한테 치여 가지고 박사님들 다 불쌍하잖아요? 어디 가도 오록(모금)을 못 쓰고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있습니다. 또 세계적인 연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도서관 한 귀퉁이에서 10년 썩고 30년 썩어도 전문 학생이 나와 가지고 들춰주지 않으면 고물, 폐물로 남아지는 사실이 얼마나 많아요? 인류에게 미쳐질 수 있는, 행복의 터전이 될 수 있는 이 보화의 재료가 썩어 흘러가고 만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700페이지가 되는 잡지를 만들어 가지고 전속 논문뿐만 아니라 특별한 것을 1호, 2호… 시리즈로 해서 선포한 거예요.
그래 놓으니 언론인들이 큰일났지요. 언론인들이 써 놓고는 학자들에게 물어 보는 거예요. 물어 볼 게 뭐예요? 언론인들을 지도할 수 있는 학계가 되지 않고는 오늘날 공산세계와의 언론 전쟁에서 패자가 된다는 거예요. 이를 위해서 지금 생명을 내놓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실공히 첫째는, 사상계의 왕좌의 자리에 올라가야 합니다. 나는 그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미국 CIA가 무서워하지요? 미국의 FBI가 지금까지 별의별 짓을 다 하다가 손을 떼고 만 거예요. 또, 일본 공산당은 내 손에 녹아난 것입니다.
요즈음에 한국에서도…. 일본 대학가를 보라구요. ‘70년대에 공산당이 준동(蠢動)하다가 전부 다 오늘날 고요하듯이 한국도 그럴 것이다’ 하는데 천만에요. 그것을 누가 선두에서 그렇게 한 줄 알아요? 내가 다 했어요, 내가. 자민당과 일본 국민은 한국과는 다릅니다. 자민당은 국민에게서 이탈이 안 돼 있어요. 손을 대 가지고 공산당을 뽑아 버렸는데, 그것을 내가 했다구요. 여러분들, 일본 조야에 아는 훌륭한 사람이 있으면 물어 보라구요. 아카데미를 통해 다 알아봐요, 누가 했나? 공산당 시장 150명 이상을 내가 모가지 잘라 버린 사람이예요. 이래서 풍토를 완전히…. 요전에 원리연구회 회장의 보고가 ‘일본 공산당 민청이 비참하게 됐습니다’ 하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좀 동정해 주지, 그것이 없어지면 큰일나!’라고 했습니다. 그것이 없어진다면, 일본정부가 공산당을 때려잡느라고 통일교회를 뒀지만 공산당이 아주 없으면, 통일교회를 때려잡기 시작한다구요.
이제 미국 자체가 미국의 공산당을 막기 위해서는 레버런 문 아니면 안 된다구요. 이번에 편집국장하고 부사장이 예산 책정해 가지고 와서 내가 사인해 주었는데 ‘선생님, 언제 오실래요?’ 하는 거예요. 언제 오실 거냐고 물어 보는데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큰일났다는 거예요. 빨리 와야 된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겠어요? 여기 교수님들은 내가 그렇게 필요치 않지요? 레버런 문이 필요치 않지요? 지나가는 손님이 무슨 나발을 부는 줄로 알고 우습게 생각하지만, 이제 그럴 때는 지나갔습니다. 여러분이, 아카데미가 우리 가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터놓고 얘기하는 거예요.
세계를 살리려면
자, 그러면 세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사상계의 왕자가 돼야 됩니다. 그것은 미국도 그렇게 알고 공산세계도 그렇게 아는 거예요. 그다음에는 뭐냐? 과학 기술에 있어서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됩니다. 알겠어요? 나 레버런 문은 그 기반을 다 닦았습니다. 37년의 역사가 걸렸어요. 일본에 있어서 10대 재벌의 전자회사의 실험실, 비밀실은 우리 통일교회의 와콤(WACOM)에 있는 연구생들을 밤이나 낮이나 언제든지 출입하라고 문을 열어 놓았어요. 그것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오늘 정부에서는 최고 과학 기술진이 있다고 야단하고 있지만, 통일교회 문선생이 그런 줄은 몰랐지요. 동경대학 졸업생만 해도 그 분야에 한 60명이 넘습니다. 그 사람들은 전부 다 전자회사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고, 전부 다 팔팔한, 현대적 과학세계의 이론을 무장하고, 현대적 연구 실적을 가진 젊은이들이예요. 40대 미만입니다. 이래서 세계적인, 세계가 놀라 자빠질 만한 연구를 했어요. ‘선생님, 이것을 어디서 발표하실 거예요? 일본 나라에서 발표하실 거예요?’ 하고 물으면, ‘아니야. 통일산업이 있는 한국에서 발표할 거야’라고 할 겁니다. 그래 기분이 좋아요, 나빠요?
이것을 중공에서 지금 알아요. 어제는 시멘스 회사 사람들을 우리 통일산업에 보내 가지고 우리가 자동기계 전자장치에 대해 자체 개발한 것을 전부 다 보이고 ‘문호를 열 거야, 안 열 거야? 안 하면 그 꼭대기 사람들을 내가 누를 거다’ 한 거예요. 그렇게 하다 보니 국제적인, 과학기술의 최고 첨단에 내가 손을 대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독일에 공장을 세 개 샀습니다. 그 공장에서는 제트엔진을 설계, 제작하고 남을 수 있는 기술이 있습니다. 자동차 라인 생산은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기반을 다 갖춰 놓았습니다. 그래, 중공에서 이것을 알고는 나가자빠져 가지고 ‘그것이 사실이냐? 조금만 기다려라’ 해서 일주일간을 알아보고 그것이 거짓말이 아닌 사실인 것을 알게 된 거예요. 그것은 독일 정부로부터 구라파 전체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일 과학자협회에서는 레버런 문을 상륙 못 하게 하고, 5년 동안 추방시키려고 싸웠던 것입니다.
그래 여러분들, 그것을 알았어요? 과학기술에 있어서는 이제 나를 미국이 마음대로 못 합니다. 독일이 마음대로 못 해요. 세계 선진국가들이 전부 다 기술을 중심삼고 후진국가를 착취하는데 나는 여기에 있어서 이단자가 될 거예요. 내가 갖고 있는 준비된 기술을 평준화시키기 위해 중공에 그냥 그대로 나눠 줄 거예요. 브라질에 그냥 나눠 줄 거예요. 인도에 그냥 나눠 줄 거예요. 그다음에 아프리카의 자이레에 그냥 나눠 줄 거예요. 중공의 30년 역사를 단축시킬 거예요. 이것은 뭐냐? 소련 방위선, 소련이 신무기를 겸비한 700마일 경계선을 내가 밤잠을 자지 않고 정비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한국은 싸우지 않고 살 수 있어요. 안 그래요? 그런 일을 하겠다고 지금까지 미쳤다는 소리를 다 듣고 다녔습니다. 그러므로 과학기술의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돼요.
금융계와 언론계와 정보세계의 패권을 쥐어야 하는 이유
그다음에는 뭐냐? 경제분야, 금융계통에 있어서 왕자의 자리에 올라가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금융세계를 잘 모르지요? 여기에 IMF에서도 왔고, 이번에 또 내가 세운 사무실에서도 여기 왔어요. 글로벌 이코노믹 인스티튜트(Global Economic Institute;세계경제연구소)라 해서 GEI라는 사무실이 있다구요. 지금 5년째가 됐는데 세계 금융계의 거두들은 다 내가 줄을 걸 수 있어요. 지금 계획이 뭐냐 하면 말이예요, 1천만 불짜리 주식을 발행하는 거예요. 그것이 만 개면 얼마예요? 1천억 불입니다. 주주들을 15만 명만 만드는 날에는 1조 5천억 불이 됩니다. 그 운동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 앞으로의 경제가 어떻게 전환되느냐? 지금 내가 말한 대로 그렇게 다 되게 되어 있습니다. 브라질이라든가 멕시코 문제를 볼 때 금융계가 파탄 상태, 이미 다 망하게 됐어요. 금년에 들어와 가지고 레이건 행정부가 7천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는 것이 지금 숫자적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달러를 위주한 세계의 자주적권이 상실권 내에 들어왔습니다.
누가 이것을 수습할 것이냐? 세계를 염려하고, 금융계를 염려할 수 있는 사람들이 정부를 초월한 민간 세계의 자본으로 연결해 가지고 지탱하지 않는 한…. 정부 가지고는 안 될 단계에 들어왔어요.
그다음에는 언론계입니다. 미국의 언론계에서는 내가 왕자의 자리에 올라왔습니다. 워싱턴 타임즈를 중심삼고 금번에 인사이트 잡지, 그다음에는 ‘세계와 나’라는 월간 잡지를 만들었습니다. 지성세계에서는 이미 판정승이 났어요. 워싱턴 포스트는 매일 매일 내려가는 거예요. 어저께 내가 3개월 동안에 20만 부 하락했다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기분 좋지요? 이놈 공산당 앞잡이. 언론계의 패권을 쥐어야 됩니다.
그다음에는 정보세계의 패권을 쥐어야 됩니다. 워싱턴 타임즈가 그 자리에 간 것입니다. 우리 편집국장을 중심해서 CIA국장하고 매일같이 싸움하는 거예요. CIA국장이 레이건 대통령에게 세계적인 정책 보고를 해서 정책을 반영시켜야 되겠거든요. 그러기 위해서 자기 혼자 했다가는 모가지가 째까닥 날아가는 거예요. 언론계에 있어서의 유명한 언론들의 판단을 종합하여 전부 다 보고해야 할 텐데 워싱턴 타임즈의 의견을 안 들어 가지고는 안 되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내가 싸우라고 한 거예요. 싸우라고 했어요.
한국은 세계사의 주역이 돼야 할 나라
이런 운동을 하는 것은 뭘하자는 거예요? 이제 말하지만 말이예요. 내가 왜 이렇게 미친 사람마냥 이 놀음을 하고 있느냐? 딴 것이 아닙니다. 선민사, 한국에 세계의 운명이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두고 보라구요. 남북으로 분립된 한국은 세계의 대표국입니다. 남북의 빈부의 격차는 정치적 풍토에 있어서 세계 분규의 원인이 되어 있습니다. 남북으로 분립된 곳이 한국이요, 이것은 종적인 것입니다. 동서로 분립된 곳이 독일입니다. 이 두 곳 중에 남북만 해결되면 독일은 째까닥 해결되는 거예요. 그래 판문점이 있지요? 판문점이라 한 것도 역시 악마와 하나님이 정의를 중심삼고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 한국에는 가짜 아버지라는 김일성과 진짜 아버지라는 레버런 선명 문이 나왔어요. 이래 가지고 뿔개질하고 있으니, 그것을 내 손으로 정비해야 되겠어요. 섭리사관으로 이렇게 보는 거예요. 알겠어요?
섭리사관을 통한 선민사상을 두고 볼 때, 한국 민족이 세계를 대표해 가지고 이런 책임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에 나는 지금 학자세계를 모아 동원하고 있습니다. 일본 학자가 동원할 것이고, 미국 학자가 동원할 것입니다. 그다음에는 뭐냐? 교계를 동원하고 있어요, 미국 교계를. 그다음에는 뭐냐? 미국에 있어서 이제 2월 7일, 8일, 9일에는 전국 50개 주에 있는 재향군인협회를 중심삼고 퇴역 장성들을 교육하기 위한 조직 편성을 합니다. 아시겠어요? 교계는 이미 7만 명을 넘어 10만 명 가까이 교육을 끝냈고, 35만 명만 끝내면 다 끝납니다.
남미의 대통령들을 전부 다 통일교회에 왜 묶었느냐? 남미를 구하려면 별것 없습니다. 미국에 있어서 장성들로 구성된 군사고문단을 배치해 놓은 거예요. 내가 월급을 줘 가지고 다 이렇게 했습니다. 그다음에는 남미에 가 가지고 정보를…. 초국가적인 면에 있어서 남미 군사고문단을 중심삼아 가지고 군사 정보와 게릴라 전법에 대해 훈련을 시켜야 됩니다. 공산당을 막아야 되니까요.
오늘날 자유주의 세계의 모든 저명인사는 나의 한 손에 다 있게 됩니다. 그래 가지고 이 계획을 국제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국제향토방위군을 설정했어요. 그것이 언제냐? 감옥에 있을 때 1984년 6월 7일 감옥에 있을 때입니다. 이 한국에도 미8군을 통해 가지고 훌륭한 군인들과 장성들이 와 가지고 나라를 지킬지도 모르지요. 그것은 모르는 거예요. 두고 봐야 알지요.
일본의 자위대 막료장을 지낸 호리이라는 사람을 국회에 보낸 것은 여기에 쓰려고 보낸 사람이예요. 그것을 말하려면 사연이 길지요. 언제 그렇게 했어요? 쉽게, 남같이 놀 때 놀고 노라리가락으로 해서 될 것 같아요? 한마디의 결론은 비참했었다는 거예요. 기가 막히다는 거예요. 내가 산 감정이 있다면 참을 수 없는, 분노에 떨 수 있는 곡절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뜻, 선민역사관을 종결지어야 할 천명이 있음을 내가 알기 때문에 이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여러분들이 대한민국의 숨길, 숨통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전부 다 각 분과별로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전부 다 방향이 달라요. 경제면 경제를 연구하는 학자들이 자기 주장을 해 가지고 ‘무슨 파, 무슨 파…’ 하며 싸웁니다. 정치면 정치, 전부 다…. 학계가 전부 다 뿔뿔이 흩어져 싸우고 있으니 그 방법이 얼마나 많아요? 공산당은 그렇지 않아요? 당의 명령에 의해서 모든 학자들을 전부 한방에 가둬 하나로 귀결을 시켰어요. 정치나 경제나 문학까지도…. 그 세계를 대치해야 하는데 잠자고 잠꼬대하고 쉬고 노래가락하며 춤춰 가지고 공산세계 앞에 될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세계를 묶어 가지고 한국에 어떠한 풍토를…. 한 방향의 섭리사적 관에, 선민역사의 이상적 종착점을 향하여 전진할 수 있는 방향으로 묶어 보자는 것입니다. 본래의 내 생각이 그것입니다. 그것을 믿겠으면 믿고 안 믿겠으면 믿지 마세요. 이래서 아카데미를 만들어 가지고 오늘 여러분을 만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비전이 여기에만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의 사상을 중심삼고 세계의 인류가 하나님 품에 돌아갈 수 있는 길과 교량을 만들어 보자고 지금까지 생애를 바쳐 뛰는 사나이가 여기 아카데미를 창설한 창시자입니다. 이러한 것을 알고 여러분이 돌아가서 곰곰이 생각해 보고, 거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알고 싶거들랑 통일교회 원리, 통일사상을 연구해 보면 확실히 알게 될 것입니다. 이 남겨진 페이지를 미래에 남을 수 있는 한 장으로 남기고, 이 새해에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바라면서 본인의 말씀을 끝내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1986.01.28,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 세계평화교수협의회 제4회 종합학술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