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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음 |
설음 |
순음 |
치음 |
후음 |
반설음 |
반치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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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 |
ㄱ |
ㄷ |
ㅂ, ㅸ |
ㅅ, ㅈ |
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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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청 |
ㅋ |
ㅌ |
ㅍ |
ㅊ |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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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탁 |
ㄲ |
ㄸ |
ㅃ |
ㅆ, ㅉ |
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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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불탁 |
ㆁ |
ㄴ |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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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
ㄹ |
ㅿ |
* 자음 목록에서 가로줄은 조음 위치를 나타내고 세로줄은 조음 방식을 나타낸다.
•단모음 목록
·, ㅡ, ㅣ, ㅗ, ㅏ, ㅜ, ㅓ(7모음 체계)
➔ 현대 국어와 비교할 때 ‘·’가 더 있었고, ‘ㅐ, ㅔ, ㅚ, ㅟ’는 단모음이 아닌 이중 모음이었음.
•성조: 중세 국어의 운소에는 소리의 높낮이로 실현되는 성조가 있음. 성조는 낮은 소리인 평성, 높은 소리인 거성, 처음에 낮다가 나중에 높아지는 상성의 세 가지 종류가 있었음.
예) :말(語, 상성) ↔·말(斗, 거성), ·ᄇᆡ(舟, 거성) ↔ ᄇᆡ(梨, 평성)
* 중세 국어 시기에는 성조를 방점으로 표기했다. 평성은 0점, 거성은 1점, 상성은 2점을 각 음절의 왼쪽 에 찍었다.
○ 중세 국어의 문법
•주격 조사의 형태: 중세 국어의 주격 조사는 조건에 따라 ‘이, ㅣ, Ø(zero)’의 세 가지로 실현 됨. ‘이’는 자음 뒤, ‘ㅣ’는 ‘ㅣ’나 ‘ㅣ’로 끝나는 이중 모음을 제외한 모음 뒤, ‘Ø’는 ‘ㅣ’나 ‘ㅣ’로 끝나는 이중 모음 뒤에 나타남. 현대 국어의 ‘가’는 존재하지 않았음.
예) 말ᄊᆞ미(말ᄊᆞᆷ+이), 부톄(부텨+ㅣ), 불휘(불휘+Ø)
•문법 형태소의 형태: 조사가 실현되는 형태가 지금보다 더 많았음.
예) 목적격 조사: ‘ᄅᆞᆯ, 를, ㄹ, ᄋᆞᆯ, 을’의 5개. 나ᄅᆞᆯ(나+ᄅᆞᆯ), 너를(너+를), 머릴(머리+ㄹ), 바ᄇᆞᆯ(밥+ᄋᆞᆯ), 버블(법+을)
관형격 조사: ‘ᄋᆡ, 의, ㅣ, ㅅ’의 4개. 나ᄆᆡ(남+ᄋᆡ), 거부븨(거붑+의), ᄉᆈ(쇼+ㅣ), 부텻(부텨+ㅅ)
•의문문의 종류 구분: 종결 표현을 통해 설명 의문문과 판정 의문문을 구분함. 의문사가 있는 설명 의문문의 종결 표현에는 ‘고, -뇨’가 쓰이지만 의문사가 없는 판정 의문문의 종결 표현 에는 ‘가, -녀’가 쓰임.
예) 얻논 약이 므스 것고(의문사 ‘므스’가 있는 설명 의문문이므로 ‘고’가 결합함.) 공덕이 하녀 저그녀(의문사가 없는 판정 의문문이므로 ‘-녀’가 결합함.)
* 예전에는 주어가 2인칭인 경우에 한정해서 쓰는 의문형 종결 어미로 ‘-ㄴ다’가 있었다.
•객체 높임의 형태소: 목적어나 부사어와 같은 객체를 높이는 어미(-ᄉᆞᆸ/ᄌᆞᆸ/ᅀᆞᆸ-)가 존재했음.
예) 나도 이제 너희 스승니믈 보ᅀᆞᆸ고져 ᄒᆞ노니(목적어인 ‘스승님’을 높이기 위해 ‘-ᅀᆞᆸ-’을 사용함.), 세존ᄭᅴ 안부 묻ᄌᆞᆸ고(부사어인 ‘세존’을 높이기 위해 ‘-ᄌᆞᆸ-’을 사용함.)
* 높임법은 그 대상에 따라 주어를 높이는 주체 높임, 청자를 높이는 상대 높임, 객체를 높이는 객체 높임의 세 가지가 있다.
국어의 변천
○ 표기법의 변천
•8종성 표기 제약에서 벗어남. 한글 맞춤법에서는 모든 글자를 종성에 표기하도록 허용함.
예) 놉거든>높거든, 맛도다>맞도다, 빗과>빛과, 믿도>밑도
* 8종성 표기의 폐지나 연철에서 분철로의 변천은 모두 현대 국어의 표의주의 표기 방식과 관련된다. 모든 자음자를 종성에 표기하고, 형태소들을 분철하는 것은 형태소의 원 형을 밝혀 적는 표의주의 방식에 해당한다.
•연철 표기에서 분철 표기로 바뀜. 형태소를 소리 나는 대로 이어 적지 않고 각 형태소들을 분리하여 적음.
예) 기퍼>깊어, 기프니>깊으니, 느저>늦어, 느즈니>늦으니
○ 음운의 변천
•자음 목록의 변화: ‘ㅸ, ㅿ, ○(후음)’과 같은 자음들이 소멸하여 자음 목록이 단순화됨.
예) 글ᄫᅡᆯ>글왈(>글월), ᄆᆞᅀᆞᆷ>마음, 놀애>노래
•단모음 목록의 변화: ‘·’가 단어의 첫 음절에서는 주로 ‘ㅏ’, 둘째 음절 이하에서는 ‘ㅡ’로 바뀌면서 소멸함. 이중 모음이었던 ‘ㅐ, ㅔ, ㅚ, ㅟ’가 단모음으로 변화함.
예) ᄃᆞ리>다리, 가ᄉᆞᆷ>가슴, 새[say]>[sƐ:], 되[toy]>[tö], 귀[kuy]>[kü]
* ‘ɛ, ö, ü’는 각각 단모음 ‘ㅐ, ㅚ, ㅟ’를 가리킨다.
•운소 종류의 변화: 중세 국어 시기에 운소로 기능하던 성조가 사라지고 장단이 운소로 기능함. 상성은 대체로 장음(긴소리)으로 남아 있고 평성이나 거성은 단음(짧은소리)으로 남아 있음.
예) ‘:밤(栗, 상성) ↔·밤(夜, 거성)’과 같이 성조 차이로 구별되던 단어가 현재는 ‘밤∶(栗, 장 음) ↔ 밤(夜, 단음)’과 같이 길이의 차이로 구별됨.
* 상성은 처음이 낮고 나중이 높아 서 ‘평성+거성’의 결합체와 비슷하다. 그래서 길이도 길게 발음되었다.
•초성과 종성의 변화
- 초성의 변화: 초성에 오던 자음군이 소멸하고 ‘ㆁ’도 초성에 오지 못함.
예) ᄡᆞᆯ>쌀, ᄠᅳᆮ>뜻, ᄣᅢ>때, 바ᅌᅩᆯ>방울, 이ᅌᅡ>잉아
- 종성의 변화: 종성에서 발음될 수 있는 자음의 개수가 2개에서 1개로, 종류는 8가지에서 7 가지로 줄어듦.
예)흙[흙]>[흑], 옮는[옮는]>[옴∶는], 옷[옷]>[옫], 벗고[벗고]>[벋꼬]
○ 문법의 변천
•주격 조사의 형태 변화: 주격 조사 ‘가’가 새로 생기면서 주격 조사의 형태는 ‘이, 가’로 변화 함.
예) 나미(남+이), 부뫼(부모+ㅣ), 새(새+Ø)>남이, 부모가, 새가
•문법 형태소의 단순화: 조사가 실현되는 형태의 수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듦.
예) 목적격 조사: 5개(ᄅᆞᆯ, 를, ㄹ, ᄋᆞᆯ, 을)에서 3개(를, ㄹ, 을)로 축소됨.
관형격 조사: 4개(ᄋᆡ, 의, ㅣ, ㅅ)에서 1개(의)로 축소됨.
* 문법 형태소가 단순화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단모음 ‘ᄋᆞ’의 소멸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 변화 때문에 ‘ᄋᆞ’와 ‘으’의 모음 차이로 생긴 형태들의 구별이 모두 사라졌다.
•의문문 종결 표현의 통합: 설명 의문문과 판정 의문문의 종결 표현이 구별되지 않음.
예) ‘엇더ᄒᆞᆫ고(설명):편안ᄒᆞᆫ가(판정), 어드러셔 오뇨(설명):져그녀(판정)’에서 구별되던 ‘고:가, 뇨:녀’가 후대에는 ‘어떠한가, 편안한가, 어디서 오냐, 적냐’와 같이 ‘가’와 ‘냐’로 통일됨.
•높임법을 나타내는 어미의 변화: ‘-ᄉᆞᆸ/ᄌᆞᆸ/ᅀᆞᆸ-’이 객체 높임을 나타내는 데 쓰이지 않음.
예) 부텻 말 듣ᄌᆞᆸ고>부처 말씀 듣고, 하ᄂᆞᆯ 섬기ᅀᆞᆸᄃᆞᆺ ᄒᆞ야>하늘 섬기듯 하여
* 객체를 높이던 어미 ‘-ᄉᆞᆸ/ᄌᆞᆸ/ᅀᆞᆸ-’은 현재 원래의 기능을 잃고 청자를 높이는 데 쓰이는 ‘-습니다/ㅂ니다, -습니까/ㅂ니까’의 일부에 남아 있다.
○ 어휘의 변천
•어휘의 소멸: 어휘가 사라지는 변화. 고유어가 한자어에 밀려 소멸하는 유형이 많음.
예) 고유어 ‘뫼, 즈믄, 온’이 사라지고 한자어 ‘산(山), 천(千), 백(百)’이 남아 있음.
•어휘의 생성: 없던 어휘가 새로 생기는 변화
예) ‘먹거리, 누리꾼, 한류, 도우미, 댓글’과 같은 단어들이 새로 생김.
•어휘의 차용: 외국으로부터 새로운 말이 도입되는 변화. 새로운 기술 또는 사물이 유입되면서 그것을 가리키는 외국어도 함께 들어옴.
예) 붓, 먹(중국어에서 차용)
수라, 송골, 보라(몽고어에서 차용)
버스, 인터넷(영어에서 차용)
•어휘의 의미 변화: 어휘의 의미가 확대, 축소, 이동하는 변화
예) ‘바가지’는 박으로 만든 것만 가리켰으나 지금은 범위가 넓어졌음.(확대) ‘계집(<겨집)’은 원래 일반적인 여자를 가리켰으나 지금은 여자를 낮잡아 부를 때에만 사용함.(축소)
‘싸다’는 원래 가치가 있는 것을 뜻하다가 지금은 값이 낮은 것을 의미함.(이동)
한글의 창제
○ 한글 창제 이전의 차자 표기
차자 표기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려서 우리말을 표기하는 방식임.
예) ‘길동군’을 ‘吉同郡’또는 ‘永同郡’으로 표기할 때 ‘吉(좋을 길)’과 ‘同(같을 동)’은 모두 한자의 음을 빌린 것이고 ‘永(길영)’은 한자의 뜻을 빌린 것임.
○ 한글 창제의 원리
•초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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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제원리 |
상형과 가획 •조음 기관을 상형하여 기본자를 창제함. •기본자에 획을 더하되 가획을 할수록 소리가 더 세어지는 특징을 반영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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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본자 |
ㄱ(아음), ㄴ(설음), ㅁ(순음), ㅅ(치음), ㅇ(후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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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획자 |
ㅋ(아음), ㄷ, ㅌ(설음), ㅂ, ㅍ(순음), ㅈ, ㅊ(치음), ㆆ, ㅎ(후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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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체자 |
ㆁ(아음), ㄹ(반설음), ㅿ(반치음) | |
* ‘ㄱ’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막는 모양, ‘ㄴ’은 혀끝이 윗잇몸에 닿는 모양 ‘, ㅁ’은 입술 모양 ‘, ㅅ’은 이 모양 ‘, ㅇ’은 목구멍 모양을 상형했다.
* 이체자도 원래는 기본자에 획을 더해서 만들었다. 그러나 기본자보다 소리가 더 강해지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어서 가획자가 아닌 이체자로 분류한다.
•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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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제 원리 |
상형과 합성 •하늘(天), 땅(地), 사람(人)을 상형하여 기본자를 창제함. •기본자들을 조합하여 나머지 글자들을 제작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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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기본자 |
·(하늘), ㅡ(땅), ㅣ(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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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출자 |
ㅗ, ㅏ, ㅜ, ㅓ ‘( ·’와 ‘ㅡ, ㅣ’의 조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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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자 |
ㅛ, ㅑ, ㅠ, ㅕ ‘( ·’와 초출자의 조합) | |
•종성자: 종성부용초성(終聲復用初聲)
초성과 종성의 공통점을 인식하여 종성자를 따로 만들지 않고 초성자를 다시 사용함.
* 종성부용초성을 종성에 모든 초성자를 표기하는 표기 규정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종성부용초성은 종성자를 따로 창제하지 않고 초성자를 그대로 사용한다는 제자 규정이다.
○ 한글의 우수성
•창제 원리의 과학성: 초성자는 조음 기관의 모양을 상형하고 중성자는 하늘, 땅, 사람의 철학적 원리를 본떠서 높은 과학성을 지니고 있음.
•글자들 사이의 체계적 관련성: 초성자는 기본자에 가획을 하여 비슷한 특성을 가진 글자들 사이의 관련성을 모양에 반영했음. 중성자는 모음 조화에서의 음양 대립을 ‘ㅗ:ㅜ, ㅏ:ㅓ’ 등과 같이 글자 모양에 담았음.
* 모음 조화는 한 단어 안에서 같은 성질을 가진 모음들이 어울려 나타나는 현상을 가리킨다. 흔히 양성 모음은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린다고 말 한다.
•학습과 독서의 효율성: 한글의 과학성으로 인해 배우기 매우 쉬우며, 음절 단위로 모아쓰기를 하여 독서에도 효율적임.
01 다음 밑줄 친 ㉠~㉢의 사례가 모두 올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ㅸ’은 뒤에 오는 모음의 종류에 따라 변화의 방향이 다르다. ㉠뒤에 오는 모음이 ‘ㅏ’나 ‘ㅓ’일 때에는 반모음 ‘w’로 바뀌었지만, ㉡‘·’나 ‘ㅡ’가 뒤에 올 때에는 모음과 합쳐져서 ‘ㅗ, ㅜ’ 로 바뀌었다. 또한 ㉢‘ㅣ’앞에서는 주로 ‘ㅸ’이 탈락하는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를 거쳐 ‘ㅸ’은 자음 체계에서 소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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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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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
도ᄫᅡ>도와 |
셔ᄫᅳᆯ>서울 |
갓가ᄫᅵ>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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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
ᄇᆞᆯᄫᅡ>밟아 |
더ᄫᅥ>더워 |
갓가ᄫᅵ>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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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
도ᄫᅡ>도와 |
셔ᄫᅳᆯ>서울 |
치ᄫᅥ>추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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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
도ᄫᅡ>도와 |
더ᄫᅥ>더워 |
갓가ᄫᅵ>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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⑤ |
ᄇᆞᆯᄫᅡ>밟아 |
셔ᄫᅳᆯ>서울 |
치ᄫᅥ>추위 |
02 다음 설명을 이해한 결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중세 국어 주격 조사의 가장 큰 특징은 현대 국어와 달리 ‘가’
가 없다는 사실이다. 오직 ‘이’만이 있었는데 이것도 앞에 오는 체언의 형태에 따라 세 가지로 달리 실현되었다. 주격 조사가 온 전하게 ‘이’로 실현되는 경우는 체언이 자음으로 끝날 때이다. 이때 체언 끝에 오는 자음은 연철 하여 ‘하ᄂᆞ리(하ᄂᆞᆯ+이)’와 같이 표기한다. 만약 앞에 오는 체언이 단모음 ‘ㅣ’또는 ‘ㅐ, ㅔ, ㅚ, ㅟ’ 등과 같은 이중 모음으로 끝나면 주격 조사는 나타나지 않는다. 체언이 ‘ㅣ’로 끝나므로 주 격 조사 ‘이’와 형태가 중복되어서 표면에 안 드러나는 것이다. 앞에 오는 체언이 ‘ㅣ’나 ‘ㅐ, ㅔ, ㅚ, ㅟ’이외의 모음으로 끝나면 주격 조사는 그 모음과 결합하여 한 음절을 이룬다. 가령 ‘가마, 벼, 어느’뒤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가매, 볘, 어늬’가 된다.
① 체언인 ‘ᄣᅢ’뒤에서는 주격 조사가 따로 나타나지 않겠군.
② 체언인 ‘부모’뒤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음절수가 달라지겠군.
③ 체언인 ‘므섯’뒤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므서시’라고 표기하겠군.
④ 체언인 ‘자최’는 주격 조사가 붙은 형태와 안 붙은 형태를 구분할 수 없겠군.
⑤ 체언인 ‘솔’에 주격 조사가 붙은 형태와 ‘소리’에 주격 조사가 결합한 형태는 동일하겠군.
03 다음은 어휘 변화의 사례를 수집한 것이다. ㉠~㉤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누리집, 누리꾼, 댓글’과 같은 말들이 새로 만들어졌다.
㉡ 친족어인 ‘언니’가 가족이 아닌 다른 여성을 부르는 말로도 흔히 쓰이고 있다.
㉢ ‘산(山), 강(江)’과 같은 한자어가 널리 쓰이면서 고유어 ‘뫼, ᄀᆞᄅᆞᆷ’이 사라졌다.
㉣ ‘얼굴’은 원래 형상이나 몸 전체를 가리켰으나 지금은 낯을 가리키고 있다.
㉤ 중국의 새로운 문물을 수용하면서 ‘붓, 먹, 비단’과 같은 단어가 함께 수용되었다.
① ㉠, ㉢은 국어 어휘의 수에 변화가 생긴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② ㉠, ㉤은 우리말에 없던 어휘가 새로 생겨났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③ ㉡, ㉢은 고유어의 수가 줄어든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④ ㉡, ㉣은 어휘의 의미가 변화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⑤ ㉢, ㉤은 다른 언어의 어휘 차용과 관련된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04 다음 (가)의 설명을 참고하여 (나)를 이해한 내용으로 옳은 것은?
(가) 자음의 세기는 대체로 유음(ㄹ)이나 비음(ㄴ,ㅁ,ㅇ)과 같은 울림소리가 파열음, 마찰음, 파찰음과 같은 안울림소리보다 더 약하다. 안울림소리의 경우에는 예사소리의 세기가 거센소리나 된소리보다 약하다. 그러므로 양순음에 속하는 자음의 세기를 보면 울림소리인 ‘ㅁ’이 가장 약하고 그 다음이 안울림소리이면서 예사소리인 ‘ㅂ’이 된다.
(나) 훈민정음의 설음과 반설음을 나타내는 글자는 기본자를 ‘ㄴ’으로 하고 나머지는 여기에 획을 더하여 만들었다. 획을 더해 만든 ‘ㄷ, ㅌ, ㄹ’중 ‘ㄷ, ㅌ’은 획을 더할수록 소리가 강해져서 가획자로 분류하지만 ‘ㄹ’은 그렇지 않아서 이체자로 분류한다.
① ‘ㄴ’은 기본자이므로 나타내는 소리의 세기가 가장 강하다.
② ‘ㄴ’에 획을 더할 때마다 글자가 나타내는 소리는 계속 더 세어진다.
③ ‘ㅌ’이 나타내는 소리의 세기는 설음 중에서 가장 강하다.
④ ‘ㄷ, ㅌ, ㄹ’이 나타내는 소리의 세기는 모두 ‘ㄴ’보다는 강하다.
⑤ ‘ㄹ’은 가획을 가장 많이 했으므로 나타내는 소리의 세기가 가장 강하다.
01 다음 밑줄 친 내용의 사례로 적절한 것은?
국어의 모음들은 같은 종류의 모음끼리 어울리는 경향이 있
다. 양성 모음인 ‘ㅏ, ㅗ’는 양성 모음끼리, 음성 모음인 ‘ㅓ, ㅜ, ㅡ’ 등은 음성 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을 모음 조화라고 한다. 모음 조화는 중세 국어 시기에는 매우 엄격하게 지켜졌다. 그러나 이후 변화를 겪으면서 모음조화를 깨뜨리는 형태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① ‘바람’은 ‘ᄇᆞᄅᆞᆷ’에서 변화한 말이다.
② ‘또아리’를 줄여서 ‘똬리’라고 말한다.
③ ‘깡총깡총’에서 ‘깡충깡충’으로 바뀌었다.
④ ‘주착’이라고 하지 않고 ‘주책’이라고 한다.
⑤ ‘아지랑이’를 ‘아지랭이’로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02 ㉠~㉣ 중 ⓐ, ⓑ에 들어갈 예가 모두 올바르게 짝지어진 것은?
중세 국어 문헌 자료
•㉠부톄 이 나모㉡미틔 안ᄌᆞ샤 (부처가 이 나무 밑에 앉으셔, “석보상절”)
•믿과 ㉢귿과를 살피실ᄊᆡ (밑과 끝을 살피시므로, “월인석보”)
•ᄀᆞᄅᆞᇝ 그테 ㉣안자셔 (강 끝에 앉아서, “두시언해”)
중세 국어 표기법의 특징
•형태소가 결합할 때에는 연철한다. 예⃝ ( ⓐ )
•종성에는 8개의 자음만 표기한다. 예⃝ ( ⓑ )
ⓐ ⓑ
① ㉠, ㉢ ㉠
② ㉠, ㉢ ㉢
③ ㉡, ㉣ ㉠
④ ㉡, ㉣ ㉢
⑤ ㉢, ㉣ ㉠
03 다음 밑줄 친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
大瞿曇(땡꿍땀)이 天眼(텬안)ᄋᆞ로 보고 虛空(헝고ᇰ)애 ᄂᆞ라와 ㉠ 묻ᄌᆞᆸᄫᅩᄃᆡ 그디 子息(ᄌᆞᇰ식) ㉡ 업더니 므슷 ㉢ 罪(쬐ᇰ)오 菩薩(뽕사ᇙ)이 ㉣ 對答(되ᇰ답)ᄒᆞ샤ᄃᆡ ᄒᆞ마 ㉤ 주글 내어니 子孫(ᄌᆞᇰ손)ᄋᆞᆯ ㉥ 議論(의ᇰ론)ᄒᆞ리여( “월인석보”)
현대역: 大瞿曇(대구담)이 天眼(천안)으로 보고 虛空(허공)에 날아와 묻되 “그대가 子息(자식) 없더니 무슨 죄 인가?”菩薩(보살)이 대답하시되 “장차 죽을 나인데 子孫(자손)을 議論(의론)하겠는가?”
① ㉠과 ㉣은 모두 높이는 대상이 ‘보살’이다.
② ㉠과 ㉤은 모두 형태소의 말음을 분철하고 있다.
③ ㉡과 ㉤은 모두 형태를 밝혀 적는 표의주의 표기에 해당한다.
④ ㉢과 ㉣은 모두 문장을 끝맺는 종결 어미를 포함하고 있다.
⑤ ㉢과 ㉥은 모두 구체적인 설명을 요구하는 설명 의문문에 쓰인 표현이다.
04 다음 밑줄 친 부분을 적용해 본 사례로 볼 수 없는 것은?
신라의 고대 가요인 향가는 향찰이라는 특수한 차자 표기 방
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향찰의 표기는 복잡하지만 다른 차자 표기와 마찬가지로 한자의 음이나 뜻을 빌려 우리말을 적는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때 어휘 형태소는 한자의 뜻을 빌리고 문법 형태소는 한자의 음을 빌려 표기하는 경향이 강하다.
① 명윤::: ‘(밥을) 먹다’는 ‘食(먹을 식)’과 ‘多(많을 다)’를 합쳐서 ‘食多’라고 적어 보았어.
② 철수::: ‘(산에) 오르면’은 ‘登(오를 등)’과 ‘面(낯 면)’을 합쳐서 ‘登面’이라고 적어 보았어.
③ 진희::: ‘(집에) 가서도’는 ‘去(갈 거), 立(설 립), 刀(칼 도)’를 합쳐서 ‘去立刀’라고 적어 보았어.
④ 연희::::: ‘(물건을) 사시고’는 ‘買(살 매), 時(때 시), 古(옛 고)’를 합쳐서 ‘買時古’라고 적어 보았어.
⑤ 수철: ‘(일을) 하면은’은 ‘爲(할 위), 面(낯 면), 隱(숨을 은)’을 합쳐서 ‘爲面隱’이라고 적어 보았어.
도움자료
[2014 EBS 수능특강 B]
4강 국어사
기본 문제 01 ① 02 ② 03 ③ 04 ③
01 중세 국어에 대한 이해 답 ①
이 문제는 ‘ㅸ’의 변화 양상에 대한 설명을 제시한 후 여기에 근거하여 ‘ㅸ’의 변화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ㅸ’은 뒤에 결합하는 모음의 종류에 따라 변화의 방향 이 다름.
‘도ᄫᅡ>도와’는 ‘ㅸ’이 ‘ㅏ’앞에서 ‘w’로 바뀌었으므로 ㉠의 예 로 적절하다. ‘셔ᄫᅳᆯ>서울’은 ‘ㅸ’과 ‘ㅡ’가 결합하여 ‘ㅜ’로 바뀌었으므로 ㉡의 예로 적절하다. ‘갓가ᄫᅵ>가까이’는 ‘ㅸ’이 ‘ㅣ’ 앞에서 탈락했으므로 ㉢의 예로 적절하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② ‘ᄫᅡᆯᄫᅡ>밟아’는 ‘ㅸ’이 ‘ㅂ’으로 남아 있으므로 ㉠의 예가 될 수 없다. ‘더ᄫᅥ>더워’는 ‘ㅸ’이 ‘ㅓ’앞에서 ‘w’로 바뀌었으므로 ㉡ 의 예가 될 수 없다. ‘갓가ᄫᅵ>가까이’는 ㉢의 예로 적절하다.
③ ‘도ᄫᅡ>도와’와 ‘셔ᄫᅳᆯ>서울’은 ㉠, ㉡의 예로 적절하다. ‘치ᄫᅥ>추위’는 ‘ㅸ’과 ‘ㅡ’가 ‘ㅜ’로 바뀌었으므로 ㉢의 예가 될 수 없다.
④ ‘도ᄫᅡ>도와’와 ‘갓가ᄫᅵ>가까이’는 각각 ㉠, ㉢의 예로 적절 하지만 ‘더ᄫᅥ>더워’는 ㉡의 예가 될 수 없다.
⑤ ‘셔ᄫᅳᆯ>서울’은 ㉡의 예로 적절하지만, ‘ᄫᅡᆯᄫᅡ>밟아’와 ‘치ᄫᅥ>추위’는 ㉠, ㉢의 예가 될 수 없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① 국어가 걸어온 길
㉯ 음운, 단어, 문장, 담화의 국어 변천사를 개략적으로 이해한다.
02 중세 국어에 대한 이해 답 ②
이 문제는 중세 국어 시기에 주격 조사가 어떻게 실현되는지에 대한 설명을 바탕으로 주격 조사 실현과 관련된 내용을 추론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부모’와 여기에 주격 조사가 결합한 ‘부뫼’는 음절수가 동일함.
‘부모’ 뒤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부뫼’가 되어서 음절수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므로 ②는 잘못된 설명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ᄣᅢ’의 중성은 ‘ㅣ’로 끝나는 이중 모음 ‘ㅐ’이므로 주격 조사가 표면에 실현되지 않는다.
③ ‘므섯’뒤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연철이 되어서 ‘므서시’로 표기된다.
④ ‘자최’의 마지막 음절 중성은 ‘ㅣ’로 끝나는 이중 모음 ‘ㅚ’이므로 주격 조사가 결합한 형태와 그렇지 않은 형태가 모두 ‘자최’이다.
⑤ ‘솔’에 주격 조사가 결합하면 ‘소리’와 같이 연철되고, ‘소리’는 ‘ㅣ’로 끝나므로 주격 조사가 나타나지 않아서 ‘소리’로 표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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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① 국어가 걸어온 길
㉯ 음운, 단어, 문장, 담화의 국어 변천사를 개략적으로 이해한다.
03 국어의 변천 답 ③
이 문제는 다양한 어휘 변화 사례들을 제시한 후 각 사례들의 공통점을 파악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언니’의 의미가 바뀐다고 해서 이 말이 없어지거나 또는 다른 말이 새로 생기는 것은 아님.
㉡은 어휘의 의미가 확대되었을 뿐 어휘의 수에는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으므로 ③은 잘못된 설명이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은 새로운 어휘가 생긴 변화이고 ㉢은 일부 어휘가 사라진 변화이므로 둘 다 어휘의 수가 바뀌었다.
② ㉠은 새로운 어휘가 만들어졌고 ㉤은 외국어가 차용되었으므로 둘 다 전에 없던 어휘가 새로 생겨났다.
④ ㉡은 의미가 확대되었고 ㉣도 의미가 달라졌으므로 모두 어휘 의미의 변화를 겪었다.
⑤ ㉢의 한자어도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고 ㉤의 차용어도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므로 둘 다 어휘의 차용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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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① 국어가 걸어온 길
㉯ 음운, 단어, 문장, 담화의 국어 변천사를 개략적으로 이해한다.
04 훈민정음에 대한 이해 답 ③
이 문제는 훈민정음의 자음자를 창제할 때 사용된 가획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가획의 원리는 획을 더 할수록 소리의 세기가 강해진다는 것이다. (가)에 나온 설명 내용을 (나)에 제대로 응용할 수 있는지가 문제 해결의 관건이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ㅌ’은 거센소리를 나타내는 글자임.
‘ㅌ’은 ‘ㄷ’에 획을 더한 글자이므로 ‘ㄴ, ㄷ’보다 강한 소리를 나타낸다. ‘ㄹ’은 가획을 했으나 나타내는 소리가 더 강해지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설음 중에서는 ‘ㅌ’이 가장 강한 소리를 나타낸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ㄴ’은 기본자이므로 나타내는 소리의 세기가 가장 강한 것이 아니고 가장 약하다고 해야 한다.
② ‘ㄴ’에 획을 더한 글자 중 ‘ㄹ’은 ‘ㄷ’이나 ‘ㅌ’보다 더 약한 소리를 나타내므로 잘못된 설명이다.
④ ‘ㄷ, ㅌ, ㄹ’중 ‘ㄹ’이 나타내는 소리는 ‘ㄴ’보다 강하지 않으므로 잘못된 설명이다.
⑤ ‘ㄹ’은 설음을 나타내는 글자 중 ‘ㄴ’과 더불어 가장 약한 소리를 나타내므로 잘못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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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② 한글의 창제와 문자 생활
㉮ 한글의 창제 원리와 그 의의를 이해한다.
심화 문제 01 ③ 02 ④ 03 ① 04 ③
01 국어의 변천 답 ③
이 문제는 모음 조화에 대한 설명을 읽고 그 예외를 찾을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모음 조화가 지켜지려면 한 단어 안에서 ‘ㅏ’와 ‘ㅗ’가 함께 나타나야 함.
‘깡충깡충’은 예전에 ‘깡총깡총’이었으며 ‘ㅏ’와 ‘ㅗ’가 서로 어울려서 모음 조화를 잘 지켰다. 그러나 현재는 ‘깡충깡충’이 되어 더 이상 모음 조화를 지키지 않게 되었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ᄇᆞᄅᆞᆷ’에서 ‘바람’으로 바뀌어도 모음 조화는 그대로 지켜지므로 정답이 될 수 없다.
② ‘또아리’가 ‘똬리’로 바뀌어도 모음 조화에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하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 없다.
④ ‘주착’은 한자어로서 처음부터 모음 조화와 관련이 없으므로 정답이 될 수 없다.
⑤ ‘아지랑이’가 ‘아지랭이’로 바뀐 것은 ‘ㅣ’역행 동화가 적용된 것으로 모음 조화와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정답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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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① 국어가 걸어온 길
㉯ 음운, 단어, 문장, 담화의 국어 변천사를 개략적으로 이해한다.
02 중세 국어에 대한 이해 답 ④
이 문제는 중세 국어의 연철 표기와 8종성 표기를 문헌 자료에서 찾을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연철은 받침을 이어서 적는 방식이고 8종성 표기는 종성의 표기를 8글자로 제한하는 것임.
㉠(부톄)은 연철이나 8종성 표기와 특별한 관련이 없다. ㉡(미 틔)은 ‘밑’의 받침 ‘ㅌ’을 연철한 예이다. ㉢(귿과를)은 ‘긑’의 받침 ‘ㅌ’이 종성에 놓일 때 ‘ㄷ’으로 적은 것이므로 8종성 표기의 예이다. ㉣(안자셔)는 ‘앉-’의 받침 ‘ㅈ’을 연철한 예이다. 따라서 ⓐ에는 ㉡, ㉣, ⓑ에는 ㉢이 들어가는 ④가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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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① 국어가 걸어온 길
㉯ 음운, 단어, 문장, 담화의 국어 변천사를 개략적으로 이해한다.
03 중세 국어에 대한 이해 답 ①
이 문제는 문헌 자료에 나타난 15세기 국어의 문법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고 있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보살’은 ‘묻다’의 부사어이면서, ‘대답하다’의 주어임.
㉠(묻ᄌᆞᄫᅩᄃᆡ)에는 객체인 ‘보살’을 높이는 ‘-ᄌᆞᆸ-’이 쓰였으며 ㉣ (대답ᄒᆞ샤ᄃᆡ)에는 주체인 ‘보살’을 높이는 ‘-시-’가 쓰였다. 이처럼 ㉠과 ㉣이 높이는 대상은 모두 ‘보살’이므로 정답은 ①이 된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② ㉤(주글)은 ‘죽-’의 받침 ‘ㄱ’을 연철했으므로 잘못된 설명이다.
③ ㉡(업더니)은 원형인 ‘없더니’를 밝히지 않았고 ㉤(주글)은 연철을 한 표음주의 표기이므로 잘못된 설명이다.
④ ㉣(대답ᄒᆞ샤ᄃᆡ)은 문장이 종결되지 않았으므로 종결 어미를 포함한다는 것은 잘못된 설명이다.
⑤ ㉢은 ‘므슷’이라는 의문사가 있는 설명 의문문에 쓰였지만 ㉥ 은 의문사가 없는 판정 의문문에 쓰였으므로 잘못된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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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① 국어가 걸어온 길
㉯ 음운, 단어, 문장, 담화의 국어 변천사를 개략적으로 이해한다.
04 국어의 변천 답 ③
이 문제는 한자의 음과 뜻을 빌리는 차자 표기의 기본 원리를 응용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 어휘 형태소는 한자의 뜻을 빌리고 문법 형태소는 한자의 음을 빌린다는 사실이 매우 중요하다.
[정답이 정답인 이유]
용언의 어간은 어휘 형태소이고 어미는 문법 형태소임. ‘去立刀(가서도)’에서 ‘서’는 문법 형태소인 어미의 일부이다. 그러므로 한자의 음을 빌려 표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서’를 ‘立’의 뜻을 통해 표기했으므로 올바른 사례라고 할 수 없다.
[오답이 오답인 이유]
① ‘食多(먹다)’는 어휘 형태소 ‘먹-’을 한자의 뜻으로, 문법 형태소 ‘-다’를 한자의 음으로 표시하여 올바른 사례이다.
② ‘登面(오르면)’은 어휘 형태소 ‘오르-’를 한자의 뜻으로, 문법 형태소 ‘-면’을 한자의 음으로 표시하여 올바른 사례이다.
④ ‘買時古(사시고)’는 어휘 형태소 ‘사-’를 한자의 뜻으로, 문법 형태소 부분인 ‘-시고’를 한자의 음으로 표시하여 올바른 사례이다.
⑤ ‘爲面隱(하면은)’은 어휘 형태소 ‘하-’를 한자의 뜻으로, 문법 형태소 부분인 ‘-면은’을 한자의 음으로 표시하여 올바른 사례이다.
교육과정연계
문법Ⅱ (2) 국어와 얼 (가) 국어의 변천 ② 한글의 창제와 문자 생활
㉯ 한글 창제 이전과 이후의 문자 생활사를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