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이 재근레오신부의
유쾌하게 설레게 ㅡ
5대리구 성소후원회 연피정ᆢ
구미 인평성당
평화성당 30몀 참석했습니다.
오전 8시30분ᆢ
박진수시메온 주임신부님의 강복받고
자연속에서 주님을 만나러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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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을 읽고 “용서”란 무엇인지 골똘이 생각해보게 되었다.
물론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잘 살고 있다면
용서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내가 생각한 용서는 ‘나를 위해서 용서한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해를 하면 간단해진다.
그 상황에서 그 사람의 의식 수준에서 말하고 행동하고
거기에서 나오는대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겠구나ᆢ
깊은 이해 후에 용서라는 것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 같다.
*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못 박혀 있는 상황에서
그 앞에 있던 군인들이 막 웃으면서
예수님의 옷을 제비 뽑아서 나눠가지고
주위에 있던 사람들은 예수님에게 남은 구원한다고 하면서
자기 스스로는 구원하지 못하냐라고 그를 희롱하였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라며
오히려 그들을 위해서 기도하였다.
아마 예수님께서는 그 사람들의 의식 수준에서는 무지하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을 아셨던게 아닐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인간의 나약함과 무지함을
이해하셨던 것 같다.
첫댓글 덕분에 잘다녀오고 함께하여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