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물방울
글/ Tadashi Agi
그림/ Shu Okimoto
와인 열풍으로 한동안 인기 있었던 신의 물방울 줄거리
세계의 와인시장 가격을 좌우하는 와인 평론가 칸자키유타카가
세상을 떠나면서 시가 20억이 넘는 와인 컬렛션을 남깁니다
그 정점에 선 최고의 한 병이 바로 신의 물방울
그가 선택한 12병의 와인 사도와 그 정점에선 신의 물방울의 이름,
생산연도를 알아맞힌 자만이 유산을 가질수 있다.
이 사도 대결에 친아들 시즈쿠와 양자 잇새가 도전하는 스토리입니다.
신의 물방울 23권 표지 모델에 호주의 귀염둥이 코알라가 와인의 빛깔을
보며 와인향기를 느껴보는 모습이 특별하여서 코알라와 23편에 나오는
호주와인 아몬라를 소개해 드립니다.
호주 코알라는 하루20시간을 나무위에서 잠을 자고 남은 4시간은 유칼립투스
나뭇잎을 따 먹으며 지낸다고 합니다^^
코알라는 곰처럼 생긴 외모에 북실북실한 보드러운 털과
사랑스런 귀여움이 인기가 있어서 호주를 알리는
흥보대사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의 물방울 23편에 등장하는 호주와인 아몬라 Amom Ra 는
독일 출신의 글레처 Glaetzer 가문이 1888년 호주로 이주하여
바로사밸리 Barossa Valley 에 최고품종의 포도나무를 훌륭하고 비옥한 떼루와에
심어면서 유럽인들의 전통 양조기술로 만들어 낸 와인이 신의 물방울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벤 글레처 Ben Glaetzer 가 만든 아몬 라 쉬라즈 2003 와인은
와인라벨에서 보는 순간 특별한 눈 모습이 마주쳐서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이집트의 신 아몬과 라의 이름을 합친 뜻은
나일강 상류의 최고 신인 공기의 신 아몬과
하류의 최고 신인 태양의 신 라를 합쳐 아몬라 라는 새로운
최고 신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신의 물방울은 2004년에 1권으로 시작하여 2020년에 막을 내렸지만
전세게 와인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찬사와 비판이 아직도 꺼질줄 모르는
와인의 세계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