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54코스를 걷다.
여수종합터미널에서 이어지는 남파랑길 54코스, 당초 54코스도 흥국사에서 시작하여 임도를 넘어와 미평공원을 거쳐
여수종합터미널을 거쳐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데,
지금코스는 여수터미널에서 바로 여수중앙여고를 거쳐 여수 엑스포 그리고 오동항, 자산공원을 거쳐 여수해양
공원까지다.
▶ 다녀온 일시 : 22. 5. 1(일)
▶ 함께한 이 : 비호, 홍박, 잎새소리(3명)
▶ 코스 : 여수종합터미널~여수중앙여고~여수엑스포장~ 오동항~자산공원~하멜기념관~여수해양공원까지
▶ 소요시간 : 7.5KM, 2시간 8분 소요
다녀온 흔적
여수종합터미널 앞에서 있는 54코스 시작점
뒤돌아본 여수종합터미널
여수엑스포장으로 가는길, 광로를 따라 오른다.
오르는 길은 그늘이 있어 시원하다
오르면서 본 여수시 전경
여수엑스포장에 들어서며
이곳을 다녀간지 꼭 10년만에 다시 이자리에 섰다. 당시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엑스포를 보기위해 몰려들었고
나는 남해 서상에서 크루즈선을타고 엑스포장으로 왔던 기억이 새롭다.
지금 보는 엑스포장은 그동안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지붕위가 벗겨지고 훌륭한 시설물이 방치되고 있는듯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지붕은 흘려내리고,,
겨우 몇몇 시설물은 공연등 시설로 쓰이고 있다.
시설물에 들어서면 건너보이는 KTX역이 보인다
엑스포장을 가로질러 주제관으로 이동하고있다
전망시설인데,,,스카이타워다
엑스포장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빅오시설이다, 허나 지금은 고철덩어리가 된듯하다. 아까비....
빅오쇼장과 빅오시설
주제관을 지나며
아쿠아플래냇를 배경으로
오동도를 배경으로
베네치아호텔
베네치아 호텔을 지나며
소노캄이 눈에 들어온다
자산공원으로 오르는 케이블카 탑승엘리베이터
오동도를 들어가는많은 관광객
자산공원으로 오르면서 본 소노캄과 여수항
소노캄을 중심으로 본 여수항
자산공원으로 가는 길
오르는길 옆엔 사랑의 징표가 가득 달렸다
시간이 난다면 한번쯤 읽고 지나갔으면 하는데,,,
누가 이렇게 많은 사랑의 하트를 남겼을까??
세계여행을 하다보면 한국인의특유 흔적인 시설물 낙서와 사랑의 징표는 어딜 가든 볼수 있는 풍경이다
자산공원 전망대에 본 오동도
자산공원 위에 있는 이순신 장군 상
자산공원 위에는 여수vts가 있다
이제 자산공원 반대편으로 해서 거북선대교로 내려가고 있다
현충탑
이순신대교를 보며
이순신대교 아랫엔 밤이 되면 찬란한 여수밤 색깔이 들어나는 포차의 현장이 보인다
거북선대교를 거쳐
하멜기념관으로 이동
하멜기념관
1653년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은 동인도 소속 선원으로 슈페르베르호의 부기계원으로 승선하여 타이완을
거쳐 일본의 나가사키로 항해 하는 도중 폭풍을 만나 제주도 서귀포 인근(정확하게 산방산주변)에 도착하였는데
당시 선원의 68명 중 28명이 익사하고 36명이 살아 남았다
하멜일행은 제주도 관헌에 10개월 정도 감금되었다가 1666.9월 동료 7명과 함께 이곳 여수에서 나가사키로
탈출하였다 (약 13년간 억류)
여수해양공원에서 54코스를 모두 종료한다
여수해양공원.
이곳에서 코스를 종료하고 위쪽 여수경찰서앞으로 (약 700m)이동하여 버스를 타고 아침에 출발하였던
소라초등학교까지 이동한다, 약 1시간 소요, 소라초등교에 도착 주차하였던 승용차를 회수하여 전날 맛있게
식사하였던 순천의 "산청" 식당으로 달려 왔으나 아이쿠 일요일이라 문을 닫았다.
할 수 없이 부산을 내려오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무사히 집에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