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
자비와 마음공부..
살다 보면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
사람을
생각하면 화가 나고,
억울한 마음이 생기며,
때로는 미움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미워하는 동안 가장
괴로운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 자신입니다.
증오는
불길과 같습니다.
상대를 태우기 전에
내 마음부터 태웁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중생이
괴로움을 피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봅니다.
나
역시 괴롭기를
원하지 않듯이
내가 미워하는 사람도
자신의 괴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는 존재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마음이
바로 자비(慈悲)입니다.
자비는
잘못을 무조건 용서하거나
상대의 잘못을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분명히 보되,
그 사람에 대한 미움까지
내 마음속에 오래 품지 않는 것입니다.
행동은
바로잡되
사람에 대한
증오는 내려놓는 것.
그것이
자비의 마음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면
이렇게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
사람은 왜
저런 행동을 했을까?’
‘혹시
저 사람의 마음에도
내가 알지 못하는
괴로움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한 걸음 물러서 바라보면
미움으로 가득했던 마음에
조금씩 이해가 들어올 자리가 생깁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상대를 이해하려는 마음은
결국 나 자신을
괴로움에서 해방시키는 길이 됩니다.
우리가
자비를 베푸는 것은
상대만을 위한 일이 아닙니다.
남을
미워하지 않는 마음은
나 자신을 사랑하는
가장 깊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오늘
혹시 마음속에
미워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당장
좋아하려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다만 그 사람 때문에
내 마음이
계속 불타고 있지는 않은지
조용히 살펴보십시오.
그리고
한 생각 돌려보십시오.
“미움은
여기까지 내려놓겠습니다.
나도 편안하고,
그 사람도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그
작은 마음 하나가
내 마음의 불을 끄고
가정의 평안을 만들고
세상의 평화를 시작하게 합니다.
미움은
남을 태우기 전에 나를 태우지만,
자비는 남을
살리면서 나도 살립니다.
오늘도
미움보다 이해를,
원망보다 자비를 선택하여
내 마음부터 평안해지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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