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배가 축 처지듯이 나오면서 숨이 들어 온다는 느낌으로 숨을 들이 쉰다.
(배꼽을 중심으로 둥글게 나오거나 배꼽보다 조금 아랫부분이 나오도록 하자.)
4.등이 허리를 굽혔을 때처럼 부풀어 오르면 복식호흡을 잘하고 있는 것이다.
(유산소 운동으로 호흡량 자체를 늘리면 더욱 강력한 호흡량을 가질 수 있다.)
복식호흡을 할때 숨을 무리하게 배쪽으로 끌어 내리려고 명치에 힘을 준다던지
배를 무리하게 내밀려고하면 오히려 호흡이 힘들어 진다.
실제로 연습해보면 힘으로 호흡을 배로 내리려는 것보다,자연스럽게 배가 처지는 느낌으로
앞으로 나오도록 숨을 쉬었을 때 숨이 더욱 많이 들이 마셔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배와 등이 많이 부풀어서 나올수록 숨이 많이 들이쉬어 지는 것이 당연한 이치다.
우리가 흔히 심호흡을 한다고 가슴과 등을 한껏 부풀리는 것과 복식호흡은 다르지 않다.
때문에 배와 등이 많이 부풀어야하는데 우리의 배와 등은 힘을 뺐을때 더 많이 나온다.
우리가 맘에드는 이성앞에 섰을 때를 생각해보라.
배에 힘을 주고 배가 나와 보이지 않게 노력한 경험은 대부분 있을 것이다.
이때 힘을 빼면 배가 나온다.
이것을 이용해서 더욱 간단하게 연습할 수도 있다.
1.허리를 편 상태에서 배가 끌어 당겨져서 홀쭉해질 때까지 숨을 내쉰다.
2.1초정도 참으면서 배에 들어가 있는 힘을 느낀다.
3.배에 들어가있던 힘을 빼버리면 저절로 배가 나오면서 숨이 들이쉬어진다.
(이때도 배꼽을 중심으로 나오거나 배꼽 조금 아래를 중심으로 나오는 것이 좋다.)
4.다시 숨을 내쉬면 생각보다 숨이 많이 들어와있다.
5.반복하면서 점점 배가 많이 나오도록 연습한다.
힘이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단지 우리가 심호흡이라고 부르는 행동(가슴과 어깨를 들썩이는 것)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호흡의 원리
어쩌다 보니 앞뒤가 바뀐 것 같아서 미안할 따름이다.
어쨋든 원리를 이해하면 이 모든 이야기가 좀더 쉬울 듯하다.
일단 위에있는 첫번째 그림을 보자.
우리의 폐 밑에는 횡격막이라는 막이 있는데 이 막이 움직임으로써 숨을 쉴 수 있다.
(그림의 용어가 틀렸다.횡격막이 맞다.)
숨은 코나 입으로 쉰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코나 입은 구멍일 뿐이고
숨을 빨아들이는 것은 횡격막이다.
배가 앞쪽으로 처지듯이 나오면 뱃속의 내장들이 배와 함께 밑으로 처진다.
이때 횡경막도 같이 밑으로 처지면서 주사기가 물을 빨아들이듯이
숨을 빨아들이는 것이다.
주사기의 안으로 들어가는 손잡이를 바깥쪽으로 당기면 물이 빨려 들어가고,
밀어내면 앞으로 뿜어져 나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위의 두번째 그림은 압력을 이용한 설명인데 원리는 같다.
고무막이 당겨지면 풍선 속의 압력이 낮아져서 압력이 높은 바깥공기가
풍선속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이다.
여기에서 고무막은 횡격막이고 풍선은 폐다. 아무튼,요점은 얼마나 횡격막을 밑으로 처지게 하느냐는 것이다.
복식호흡은 힘든 호흡법이 아니라 방식만 몸에 익히면 편안한 호흡법이기 때문에
연습을 하다보면 평상시에도 복식호흡으로 숨을 쉴수 있게 된다.
노래를 전문적으로 할 사람이라면 평상시에 복식호흡을 할수 있게
연습할 것을 권한다.
필자는 자나깨나 연습한 결과 2주정도 흐른후에는 평소에도 복식호흡을 하게되었다.
폐활량을 늘리자.
복식호흡이 완벽해도 호흡량자체가 작으면 소용이 없다.
달리기,수영,춤,축구,테니스,등등의 유산소운동을 하자.
'노래연습을 많이하면 호흡도 늘겠지'라는 생각은 누구나 한다.
하지만 노래연습하는 시간 외에 따로 운동을 한 사람의 호흡량은 따라갈 수 없다.
결론-동물처럼 호흡하자.
사실 동물이야기는 몇줄 않나왔지만 결론은 동물처럼 평상시 서 있을 때도
허리를 굽힌 것처럼 숨을 쉬자(복식 호흡을 하자)는 것이다.
허리를 편 상태라는 것이 조금 애매한데요.가슴을 내밀고 허리를 앞쪽으로 당기는 자세(웨이트 트레이닝 할때나, 가슴근육 자랑하고 싶을 때 취하는 자세)는 숙련된 분이 아니면 복식호흡하기가 어렵습니다.자세자체가 근육에 긴장감을 주는 자세거든요.몸에 들어간 긴장과 힘을 풀고 섯을 때 자세가 복식호흡을 익히기에는 더 좋습니다.
가장 편한 자세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납니다.복식호흡을 한다고 일부러 배를 내밀거나 들이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상태에서 배꼽아래 흔히 단전이란 부분의 호흡의 집중과 허리와 등쪽에 부플림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급하지 말고 노래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자신의 모든것을 담을 수 있죠...^^
첫댓글 굉장히 좋은글같네요 감사합니다^^
과찬이십니다.칭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에 아주 조금씩이지만 노래부를때 예전에 힘들었던 부분들이 조금씩 편하게 느껴진답니다.
정말 잘됐어요.ㅎ^^
역시 운동을 해야겠네요.. 기린님!! 질문있어요 허리를 편상태보다 조금 구부리고 복식호흡할때가 더 잘된다면 호흡을 잘못하고있는건가요?? 설명좀 부탁드려요^^;
허리를 편 상태라는 것이 조금 애매한데요.가슴을 내밀고 허리를 앞쪽으로 당기는 자세(웨이트 트레이닝 할때나, 가슴근육 자랑하고 싶을 때 취하는 자세)는 숙련된 분이 아니면 복식호흡하기가 어렵습니다.자세자체가 근육에 긴장감을 주는 자세거든요.몸에 들어간 긴장과 힘을 풀고 섯을 때 자세가 복식호흡을 익히기에는 더 좋습니다.
가장 편한 자세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리가 납니다.복식호흡을 한다고 일부러 배를 내밀거나 들이넣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런~!!!상태에서 배꼽아래 흔히 단전이란 부분의 호흡의 집중과 허리와 등쪽에 부플림등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급하지 말고 노래는 자연스러움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래야 자신의 모든것을 담을 수 있죠...^^
복식호흡이 서툴러서 그런거 같은데... 흉식호흡보다 훨씬 적은 호흡량으로 호흡하는거같애요... 복식호흡하면 호흡이 모자라고 배근육이 땡길때도 있고... 위에올리신 휴지불기 하면 흉식호흡으로 휴지불때가 훨씬 오래가구요... 왜이럴까요???
복식호흡은 배근육이 늘어나는 것에 가깝습니다.배가 늘어진다는 느낌으로 점점 많이 늘어나게 해보세요.호흡이 늘어날 거에요.^^
이것두 어렵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