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그램]
R. 슈트라우스 / 메타모르포젠
R. Strauss /
Metamorphosen
R. 슈트라우스 / 세실리아
Op.27-2
R. Strauss /
Cacilie Op.27-2
푸치니 / 오페라 <라보엠> 중 ‘내 이름은
미미’
G. Puccini / ‘S?. Mi chiamano Mim?’ from Opera < La Boheme
>
구노 /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 속에 살고 싶어라’
C. Gounod / ‘Je
veux vivre’ from Opera < Romeo et Juliette >
스트라빈스키 / 봄의 제전
I. Stravinsky / The Rite of
Spring
지휘 | 리 신차오, 소프라노 |
황수미
[프로필]

지휘
ㅣ 리 신차오 Xincao Li, Conductor
지휘자 리 신차오는 중국 중앙음악원을 졸업하고 23세의 나이에
중국국립오페라발레단 상임지휘자로 재직하였다. 이후 레오폴트 하거의 초청으로 빈 국립음대 지휘과 고급 과정을 마쳤으며, 수학 당시 빈 슈타츠
오퍼에서 하거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고 브장송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기도 했다. 빈 국립음대 수료 직후 중국국립교향악단(CNSO)의 상임지휘자로
위촉되었으며, 현재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지휘자, CNSO 수석지휘자, 중국국립음악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밖에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의 객원
지휘자로 초청받으면서 고전부터 현대에 이르는 교향곡, 오페라, 발레 등 폭넓은 레퍼토리에 대한 탁월한 해석은 물론, 천재적인 감각과 신선한
열정으로 인상깊은 감동을 이끌어내고 있다.

소프라노
| 황수미 Sumi Hwang, Soprano
지난 해 국제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소프라노 황수미는 현재 독일 본 오페라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 중이며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학사 및 동 대학원(사사: 윤현주)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 음대(사사 :프리더 랑) 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 (오페라/ 리트&오라토리오)을
수료하였다.
국내에서부터 신영옥 콩쿠르 2위, 세종 음악 콩쿠르 1위, 동아 음악 콩쿠르 1위, 국립 오페라단 콩쿠르 대상을
수상한 황수미는 독일 유학 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Grandi Voci 콩쿠르에서 1위 및 청중상, ARD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멘델스존 콩쿠르 1위, Anneliese Rothenberger 콩쿠르 1위를 하였으며 지난 해 1월에는 독일 남서부 방송국(SWR)에서
기획하는 Emmerich Smola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뮌헨 음대 유학 중 도니제티의 오페라 의 주역
Norina를 맡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Ulf Schirmer 지휘)와 공연을 하였고 이 공연으로 SZ Zeitung 신문사에서 `금주의
스타`로 뽑히기도 하였다.
오페라뿐만 아니라 가곡, 오라토리오에서도 많은 연주 활동을 하였는데 2012년에는 금호 영 아티스트로
선발되어 금호아트홀에서 독창회를 하였으며 뮌헨 필하모니 가스타익 홀과 미국 워싱턴 필립스 컬렉션에서 지난 해 10월 독창회를 가진 후 워싱턴
포스트 지에 `서정적인 목소리의 소프라노` 라는 호평을 받았다.
올 1월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주빈 메타가 운영하는 Mehli
Mehta Music Foundation의 초대로 인도 뭄바이에서 리사이틀을 가졌으며 헨델 `메시아`,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바흐 `마태
수난곡`, `요한수난곡`, `B-moll Messe`, 베르디 레퀴엠, 브람스 레퀴엠, 드보르작 레퀴엠, 모차르트 레퀴엠 등 많은 가곡과
오라토리오 레퍼토리를 가지고 있다.
지난 해 여름, 독일 Bad Kissinger Summer Festival에서 뮌헨 필하모닉과
오페라 <사랑의 묘약> 의 잔넷따 역으로 갈라 콘서트를 가졌으며 올 해는 같은 페스티벌에서 영국 BBC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연말 독일 방송국 ZDF의 주최로 독일 대통령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세계적인
소프라노 Diana Damrau, 바리톤 Thomas Quastoff, 지휘자 Patrick Lange 및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를 하였고 서울시향 (정명훈 지휘) 과 함께하는 제 69주년 광복절 기념 연주에도 출연하였다.
현재 독일 본 극장에서
오페라 <리날도>의 Almirena, <마술피리>의 Pamina, <진주조개잡이>의Leila,
<투란도트>의 Liu역으로 활동 중이며 런던, 브뤼셀, 룩셈부르크 그리고 아인트호벤 등 여러 나라에서 독창회 계획이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
Busan Philharmonic Orchestra
1962년에 창단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부산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교향악단으로서 그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초대 지휘자 오태균, 제2대 한병함, 제3대 이기홍, 제4대 박종혁을 거치면서 발전을 위한 내적
토대를 마련하였으며, 1988년 부산문화회관 개관과 더불어 전문 오케스트라의 형식적 면모를 완성하게 되었다. 이어 마크 고렌슈타인, 블라디미르
킨, 반초 차브다르스키, 곽승, 알렉산더 아니시모프 등 저명한 지휘자를 거치면서 음악성과 레퍼토리 면에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하였으며, 현재
세계적인 명성의 마에스트로 리 신차오의 젊은 리더십 아래 수준 높은 음악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정기연주회와 특별연주회 외,
브런치 콘서트, 오페라 콘서트,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공연 등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클래식강좌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잠재 관객 개발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교향악축제를 비롯하여 아시안프렌들리콘서트, 아시아오케스트라위크 등 국내외 축제에 초청받아 부산의 문화 수준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미국, 일본,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 순회연주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내외 언론의 찬사를 받음으로써 문화 도시 부산의
긍지를 드높이고 있다.
부산시립교향악단은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과 음악인의 땀으로 일구어 온 50여 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향후
50년 동안에도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음악을 향유하고 감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