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바르게 회개하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성경 본문 : 신명기 30장 1절-10절
설교 자 : 박 한 서 목사 <2023년 10월 29일 주일 오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믿는 자가 축복을 받으려면 반드시
먼저 회개하는 자가 축복을 받습니다.
본문 <신명기>30장 말씀에는
언약을 어겨서 하나님의 징벌을 받은 <이스라엘>백성들이
회개할 때 주어지게 될 용서와 축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은 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징계하시면서도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순종하는 자에게는 다시 큰 축복을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율법이 죄인을 징벌하고 심판하기 위한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한 약속 있는 계명임을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엄위하시고 공의로 우신 분이시므로,
언약을 어기고 범죄 한 자들은 벌하시나 회개한 자에게는
긍휼이 풍성한 분이심을 가르침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범죄 한 자에게는 공의로 징계하시며 회개하는 자에게는
긍휼과 사랑으로 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바로 깨닫고 사랑의 대상으로
살아가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러면 여기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참된 회개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인간은
단 한시라도 죄를 범하지 않고 살 수 없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완악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음이 문제입니다.
그러나 죄를 깨달아 알고 회개하여 돌이키며 말씀에 순종하여
새로운 삶을 살면 하나님은 반드시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회개는 정말 귀한 복을 받도록 하는
축복의 문을 여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죄가 가로막혀 있으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됨으로
모든 은혜와 축복의 문이 다 닫혀 버린다.
(참고 성경<마태복음>18장18절<이사야>59장1절-2절
<예레미야>5장25절)
그러므로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회개를 하되 건성적인 회개가 아니라
진정한 회개를 해야 합니다.
이 회개에는 다음의 3가지 요소가 있어야 합니다.
(1) 자신의 죄를 깨닫는 것입니다. (지적 회개).
<신명기>30장 1절
이는 죄를 기억하고 인정하며 죄에 대하여 자각함을 말합니다.
자기의 죄가 무엇인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깨닫지 못하면 회개를 할 수 없습니다.
( 병을 치료해도 병명에 대한 분명하고 정확하게 진단을 해야
치료 방법이 나오는 법입니다.)
자신의 죄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환경을 만들어 주십니다.
먼저 말씀의 거울을 통하여 깨닫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말씀은 우리의 거울입니다. 죄악을 행하고 벌을 받은 것이나
순종함으로 복을 받은 것은 다 우리의 거울입니다.
그리고 주어진 현실 환경을 통하여 자신의 죄를 발견하여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괴로운 포로 생활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과거를 회고할 때 정말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어 순종은 축복을...
불순종은 저주를 가져왔다는 것을 분명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잘못을 깨닫고 마음에 회개가 일기 시작했습니다.
따라서 본문에 보면 징계의 비참한 생활가운데서
본문 <신명기>30장 1절 말씀에
1절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사랑의 징계를 받는 가운데서 어려움과 시련가운데서
과거 자신의 죄를 기억하고 죄인임을 인정하고 죄를 뉘우치는
마음을 가질 때에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보여주고 들려주고 느끼게 하고 알게 하지만
그래도 자기의 죄를 깨닫지 못하면 회개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런 자는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죄를 모르기에 회개를 안 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의 죄를 발견(기억)하고 깨닫고 인정하는
이것이 회개의 첫 번째 관문입니다.
(2) 죄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정적 회개)
<신명기>30장 2절.8절.10절. 중반.
이는 자신의 죄에서 철저하게 회개함을 말합니다.
진정한 회개로 나아가는 것은 죄에 대하여 아는 것에서 머물지 않고
철저하게 죄에 대한 뉘우침과 통회함과 자백이 뒤 따르는 것입니다.
이를 돌이키는 것으로 말씀되어져 있습니다.
<신명기>30장 2절 말씀에 보면
2절 “너와 네 자손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회개할 것을 종용한 말씀입니다.
여기에 돌아와 라는 말은 회심을 가르치는 말입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뜻에서 반대로 향하여 가는 방향에서
하나님께로 바로 돌아서는 것을 말함이다.
마음의 방향과 목적을
하나님과 같게 하는 것을 회심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돌이키는 것입니다.
마음을 돌이키고 방향을 전환하는 가운데서 철저한
죄에 대한 아픈 마음과 통회 자복이 따르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히스기야>가 질고를 당했을 때
말씀을 기억하고 눈물로 회개한 것 같이,
<요나>가 고기 뱃속에서 통열 하게 회개한 것 같이,
<다윗>이 범죄하고 눈물로 침상이 썩도록 회개한 것 같이,
<베드로>가 첫닭 울음소리에 말씀이 기억나서 울부짖으며
회개한 것 같은 통회 자복이 있는 것입니다.
(죄를 미워하고 죄악을 버리고 떠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형상입니다.)
(참고 성경<요엘서>2장12절-13절<사도행전>.2장37절-38절
우리도 환란 중에서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포로의 신세로 인해 고통 중에
있으면서도 회개하지 않는다면 회복의 시기는 그만큼 늦어지고.
그래도 회개하지 않으면 결국 회복의 기회를 영원히 놓치고 맙니다.
특히 회개 하되 지적인 회개의 터널을 통과한 사람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찢어지는 통한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집 나간 <탕자>가 아버지의 품에 돌아올 때와 같이
처절한 통회의 마음을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로 마음이 먼저 돌아와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단계의 순종으로 행동과 전 인격이 다
하나님께로 돌아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을 따라 가는 것입니다. (의지적 회개).
<신명기>30장 2절. 8절-10절.
이는 올바른 순종의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회개란 단순히 자기의 잘못을 후회하고 뉘우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그렇다면 <가룟 유다>도 회개한 사람의 범주에 속해야 할 것입니다.
진실한 회개는 뉘우칠 뿐 아니라 과감히 그 죄악의 자리에서 떠나
하나님 품안으로 돌아오는 구체적인 행위가 있어야 합니다.
<신명기>30장 2절 하반 절 말씀에 보면
2절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한 것을 온전히 따라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라고 하였습니다.
<신명기>30장 8절 말씀에도
8절 너는 돌아와 다시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고
내가 오늘 내게 명령하는 그 모든 명령을 행할 것이라
그러니 참된 회개는 바로 행동의 변화와 온 인격의 변화가
일어나야 함을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참된 회개는 그 회개의
합당한 행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탕자>가 죄를 깨닫고 아버지 품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옮겨 가서
아버지와 관계를 회복하고 아버지에게 복종하며 살아갔듯이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과의 참된 관계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에, 말씀에 순복하여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 회개를 한 사람은 또한 실천적으로 여호와께로 돌아와
순종하는 삶을 살 때 비로소 온전한 회개를 이루는 것입니다.
회개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그리고 손과 발의 행위로 이어지지 않으면 안 됩니다.
몸과 행위도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의 뜻대로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로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회개입니다.
오늘날 한국 강단에서는
축복 그리고<행복을 위한 처방>은 있으되
회개에 대한 진정한 설교가 사라졌다고들 합니다.
대부분의 교인들이 회개에 대한 말씀은
성도를 치는 설교라고 하면서 외면합니다.
그러니 책망이나 회개에 대한 설교는 인기를 못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가 기복적인 욕심의 마음을 벗겨내고 진정한 믿음을 가지게
하는 것이며 또한 하나님의 복을 받게 하는 지름길임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참고 성경<누가복음>3장4절-6절<마태복음>4장17절)
2). 다음은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로 회개하는 자에게
큰 은혜를 베푸시고 복을 주십니다.
(1) 용서하심 입니다.
<신명기>30장 3절
돌이켜 회개하면 여호와께서
마음을 돌이키시고 긍휼히 여기신다고 하셨습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에게서 마음이 떠나 등을 돌려 멀어졌을 때에는
하나님이 멀리 계시게 되었습니다. 이때에는 대적의 관계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마음이 돌아서면
하나님도 그들에게로 마음을 돌이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긍휼히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이는 불쌍히 여기심인데 곧 용서 하심입니다.
이 용서의 은혜는 주 예수께서 인류의 죄를 담당하여 지신
대속의 십자가 피 공로 때문입니다.
(2) 회복하심 입니다.
<신명기>30장 3절 4절 5절.
포로에서 돌아오게 하시고, 흩어진 백성 중에서 모으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 하나님의 징계의 심판으로 인하여서 나라를 잃고
세계 각 지역으로 뿔뿔 흩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회복하면 흩어져 사는 자리에서
다시 모우고 이끌어 서 다시 고국에 돌아와 잃었던 나라를 회복하고 차지하며
다시 번성의 복을 받게 하실 것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때에 조상 보다 더 번성케 하겠다는 것입니다.
<신명기>30장 5절 말씀에
5절 너를 네 조상들보다 더 번성하게 하실 것이며
이는 자녀 손의 복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들이 범죄 하여 회개하지 아니하였을 때에는
이방의 손아래 맡겨 징계를 받게 하셨으나 회개를 하면 즉각적으로
돌이켜서 회복의 은총을 입히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죄가 심각하더라도 진실로 회개하기만 하면
사랑과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은 더 이상 죄를
묻지 않으시고 용서하시는 것입니다.
깨끗하게 씻어주셔서 회복해 주시는 것이다.
(참고 성경<이사야>1장18절
이는 주 예수께서 죄인을 위하여
보혈을 흘리셨기에 가능함 입니다.
(3) 은총을 입히심입니다.
<신명기>30장 6절
하나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자리에 서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실 회개 할 때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도록
성령의 은혜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를 통하여 이제는 사랑을 이루는 능력을 가지고 살아가게 되며
이로서 생명을 얻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은혜로 인하여서
마음에 할례를 받아 새 생명으로 회복됨을 가르침입니다.
(4) 대적에 대하여서 갚으시는 것입니다.
<신명기>30장 7절
하나님의 백성들을 괴롭힌 적군과
미워하고 핍박하던 자를 엄벌하여
저주를 내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잠시 하나님의 자녀들을
징계하는 악역의 도구로 (몽둥이로) 사용하셨지만
결국은 그들 자신의 죄악과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힌
죄악에 대하여 하나님이 물어 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는 일은
천벌 받을(하나님의 심판을) 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자들의 편이시고 신자의 하나님이십니다.
고로 신자가 믿음으로 바로 서면 당할 자가 없는 것입니다.
(5) 형통의 복을 주심입니다.
<신명기>30장 10절
이는 진정으로 잘 되게 하시는 복입니다. 바로 형통의 복입니다.
<신명기>28장 말씀의 복을 회복해 주심을 말함이다.
손으로 하는 모든 일과(수고) 소생(자녀 손) 가축과(축산)
토지(농토. 사업)에 복을 내리심입니다.
흥망성쇠의 주권자가 잘 되게 하시면 잘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셔서 복을 주시면 복을 받는 것입니다.
잘 되는 것입니다.
이 잘되는 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3) 어떤 자에게 이러한 복을 주시나요?
바로 돌이켜 회개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자,
곧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에게 이와 같은 복을
내리신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어 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사랑하여 택하시고 구원하신 자기 백성들을 위하여
모든 간구 책을 다 세우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서
믿음으로 잘 순종하면 최고의 복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나 혹 시험을 받고 죄 성에 의한 연약함으로 인하여
범죄 했다면 가급적 빨리 회개하고 돌이켜야 합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계속 죄악에 머물러 살면 망하는 것뿐입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는 자가 목욕하듯이
주님의 보혈로 죄 씻음 받은 자는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더렵혀지면 회개로 발을 씻드시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회개를 하되 지적 회개에서 정지하여
머무르지 말고 정적 회개로 나아가며
또한 의지적 회개로 나아가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전인격적인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 인정받고
사유하심의 은총과 회복의 복과 잘되는 복과
형통하게 되는 복을 받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