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논쟁은 ISI라는 트위터가 25일 트위터에 올린 “동생이 올영에서 알바하는데 어제,,, 20대 남성이 여친한테 줄 크리스마스 선물 추천해달라며 왔다는거임. 동생이랑 직원은 향수랑 립 추천해줬는데 그분은 다 맘에 안드는건지 뭔지 꽁기한 표정 짓더니 마스크팩 10개 세트(...) 사갔대. 크리스마스에 헤어지는 커플이 이렇게 탄생하는군아.”라는 글이 발단이 됐다.
남성이 여친에게 줄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스크팩’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뉘앙스였다.
이글이 트위터에 오르자 “쪼잔하네..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마스크팩으로 처맞을 듯” “헤어지는 최고의 선물... 차달라고 마스크팩까지 주며 배려해주네”라며 남성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팩이 뭐 어때서” “오히려 좋아, 너무 좋구요”, 라며 남성을 옹호하는 글도 올라오면서 SNS를 달구고 있다.
실제 이 트윗은 하루 지난 26일 오후 현재 조회수가 150만8000여건, 리트윗이 1만 1000여건, 인용한 트윗이 2137건, 마음에들어요 4609건 등을 기록하며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 내며 ‘마스크팩’이 인기어로 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