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1 인보사 사태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고 어떤 점이 문제가 된 것인지 말해보시오.
* 인보사 : 코오롱 생명과학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 인간의 정상 동종 연골세포와 세포의 분화를 촉진시키는 성장인자가 포함된 세포를 무릎 관절강에 주사해 골관절염을 치료한다.
- 사람연골세포 (1액) + 사람연골세포에 TGF-베타1 유전자를 도입한 유전자 변형 세포 (2액)을 섞어 만든 주사제
- 관절 부위에 직접 주사해 시술하기 때문에 절개, 마취, 수술 없이도 치료 가능
- 주사 1회로 퇴행성 관절염의 통증을 2년 이상 완하해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1번 주사하는데 드는 비용은 600~700만원에 달함. (2017년 국내 허가이후 2019년 3월 판매가 중단될 때까지 3700여명의 환자들에게 판매됨)
- 2017 국내에서 시판 허가 받음 -> 미국에서 임상 3상 진행 중 인보사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허가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이 제출한 연골세포와 다른 신장세포라는 의혹이 나오면서 2019년 3월 31일 유통 및 판매 중단. 특히 이 신장세포는 악성종양을 유발시킬수 있는 것 -> 2019년 5월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
66-2 약사윤리강령을 말하고, 인보사 사태는 약사 윤리강령 중 어떤 점에서 잘못됐는지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해보시오.
약사 윤리강령
1. 약사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준법정신에 투철하며 국민보건 향상을 위하여 헌신하여야 한다.
2. 약사는 약업의 공익성을 지켜야 하며, 약업의 정상적인 발전을 위하여 상호 협조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
3. 약사는 약업의 주관자로서 항상 우수한 의약품을 준비하여 질병의 효과적인 치료에 이바지 하여야 한다.
4.약사는 약학의 전문가로서항상 새로운 지식을 연마하여 우수한 의약품의 개발에 기여하여야 한다.
5. 약사는 국민보건을 위하여 그 사명감에 충실하고 공중위생에 대한 조언자가 되어야 한다.
보건의료전문인이 공통적으로 지켜야하는 7가지 윤리원칙
피해회피 원칙, 선행 원칙, 자율성 원칙, 정직과 진실성 원칙, 사생활 존중과 보호 원칙, 충실성 원칙, 정의의 원칙
2번. 공익성이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고 공공의 이익을 도모하는 성질을 일컫는데 인보사는 잘못된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상업적인 이익을 보려 하였기에 공공의 이익이 아닌 영리를 목적으로 하였다고 판단된다. 또한 이미 2액이 신장세포임을 알고 있었다는 측면에서 상호 협조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66-3 사람들은 왜 윤리보다 이익을 따진다고 생각하는가? 본인이 약사가 됐을 때 갖추고자 하는 윤리의식을 말하고 합당한 근거를 들어 설명하시오.
- 윤리는 당장 눈에 보이지 않지만 이익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 사회는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함께 살아가는 것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며 살아야함.
또한 신약개발에 성공하였을 때 얻은 이익이 막대하기에 윤리보다 이익이 따진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