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컵스 비로 인해 하루의 휴식을 취한 시카고 컵스는 마커스 스트로만(1승 0.0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1일 밀워키와 개막전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트로만은 홈 경기에 강한 그의 특징을 여지없이 보여준 바 있습니다. 슬라이드 등판에 가까운 상황이지만 아예 2일 휴식이라는게 컨디션 유지엔 더 도움이 될수 있을듯. 수요일 경기에서 신시내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2점을 올린 컵스의 타선은 원정의 파괴력을 홈으로 이어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현 시점에선 홈 경기 타격이 떨어지는건 인정해야 하는 부분. 홈 경기 한정으로 불펜이 종종 흔들리는 문제도 일단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텍사스 제이콥 디그롬과 조쉬 영의 투맨쇼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네이선 이볼디(1승 5.4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일 필라델피아와 홈 경기에서 5이닝 6안타 3실점 6삼진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이볼디는 비록 승리를 하긴 했지만 투구 내용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운게 현실입니다. 그나마 기대할 점이라면 원정 낮 경기에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일듯. 목요일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조쉬 영의 1홈런 3타점 포함 5점을 득점한 텍사스의 타선은 상위 타선이 잘 작동한 보람이 있는 편입니다. 다만 홈을 벗어나서 원정을 간다는게 득점력 저하로 이어질수 있을듯. 디그롬의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승리조만큼은 신뢰할수 있는듯 합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선발투수의 투구는 꽤 신뢰를 해줄수 있는 편입니다. 굳이 우위를 놓는다면 스트로만이 미세한 우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할수 있을듯. 타격과 불펜 모두 비슷비슷한 상황이기 때문에 결국 선발의 차이가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컵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시카고컵스 승 [[핸디]] : +1.5 텍사스 승 [[U/O]] : 7.5 언더 ▼ ◈클리블랜드 연장 접전 끝에 위닝 시리즈를 만든 클리블랜드 가디언즈는 애런 시발레(1승 0.0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일 시애틀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시발레는 작년에 비해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작년에는 홈 경기에서 강했기 때문에 리턴 매치 역시 호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목요일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득점한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또다시 연장전까지 갔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긴다. 특히 17타수 3안타의 득점권 성적과 12개의 잔루는 홈 시리즈에선 고쳐야 할 부분. 원정 시리즈 내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모습을 보여준 불펜은 역할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시애틀 투수진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로건 길버트(1패 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7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길버트는 작년의 위용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작년 원정에서 8승 1패 3.16으로 위력적인 투수였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여지는 충분한 편. 전날 경기에서 에인절스의 투수진 상대로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3점을 득점한 시애틀의 타선은 홈런 없이는 이길수 없는 타선이란걸 새삼스레 느끼게 해줬다. 작년 홈보다 원정에서 타격이 더 좋은 편이었는데 금년에도 그러길 바래야 합니다. 접전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나오는 불펜은 작년의 안정감과는 분명 거리가 있습니다. ◈코멘트 6일전 시발레와 길버트의 대결은 투수전의 정점이었고 양 팀의 선발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비슷하게 투수전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그땐 시애틀의 홈이었던 반면 이번엔 클리블랜드의 홈이고 클리블랜드는 원정보다 홈 경기에 조금 더 강점이 있는 팀입니다. 물론 양 팀의 불펜이 모두 접전에서 흔들리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클리블랜드의 불펜은 홈 경기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클리블랜드 승 [[핸디]] : +1.5 시애틀 승 [[U/O]] : 7.5 언더 ▼ ◈미네소타 불펜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소니 그레이(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캔자스시티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었던 그레이는 외관상의 개막전 단추는 잘 꿴 상태. 그러나 실질적인 투구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는데 작년 홈에서 4승 2패 2.66으로 홈 경기 강점이 있는 투수였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러자르도와 퍽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러자르도에게 철저하게 막혀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러나 원정에 비해 홈 경기 타격이 조금 더 좋은 팀이라는데 승부를 걸수 있을듯. 1이닝 4실점으로 경기를 날려버린 불펜은 홈과 원정의 편차가 확실히 있습니다. ◈휴스턴 타선의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호세 얼퀴디(6.75)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4이닝 7안타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얼퀴디는 작년과 다른 출발이 영 신경 쓰이는 상황. 그래도 인게임 경기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원정에서 강한 얼퀴디라고는 해도 시즌 스타트가 나쁜 타입이라는게 여러모로 걸린다. 목요일 경기에서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득점한 휴스턴의 타선은 어찌됐든 좋은 감각을 살려서 원정을 나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다만 홈런포 의존도가 높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을듯. 꾸준히 실점이 나오는 불펜은 접전에서 치명적으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코멘트 양 팀 모두 빈말로도 현재 분위기가 좋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레이와 얼퀴디의 선발 마운드 역시 막상 막하에 가까운 편. 하지만 작년 휴스턴은 원정 타격이 아쉬운 팀이었고 팀도 슬로 스타터에 가깝습니다. 무엇보다 미네소타로선 이번 경기가 홈 개막전이기 때문에 집중력이 상당히 높을 것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미네소타 승 [[핸디]] : +1.5 휴스턴 승 [[U/O]] : 7.5 언더 ▼ ◈피츠버그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리치 힐(1패 5.40)을 내세워 4연승에 도전합니다. 2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7삼진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힐은 2개의 홈런을 허용한게 패배의 결정적인 이유가 된 바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얼마나 장타를 억제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카를로스 산타나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피츠버그의 타선은 원정에서 발현된 파괴력을 홈 경기까지 이어오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홈 경기의 파괴력은 나름 믿을만 한 편.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현재까진 승리를 지켜주는데 전혀 이상이 없어 보입니다. ◈화이트삭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3.6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휴스턴 원정에서 5이닝 5안타 6삼진 3실점의 투구를 남긴 지올리토는 작년에 비해서 일단 시즌 초반 출발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작년 원정에서 6승 2패 3.83으로 원정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투수이기도 하고 인터리그인 점을 고려한다면 QS는 충분히 기대해볼법 하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득점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화력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걸 이어가는 중입니다. 다만 화끈할 정도의 폭발력은 기대하기 힘든게 현실일듯. 8점을 허용하면서 무너진 불펜은 일단은 정비가 필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피츠버그가 사상 첫 보스턴 상대 스윕을 만들어낸 반면 화이트삭스는 뼈아픈 대패를 당했습니다. 흐름은 확실하게 피츠버그가 조금 더 나은 편. 그러나 지올리토는 원정에서 조금 더 나은 투구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무엇보다 리치 힐은 커리어 내내 화이트삭스에게 이겨본 역사가 없다. 선발에서 앞선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화이트삭스 승 [[핸디]] : +1.5 피츠버그 승 [[U/O]] : 8.5 오버 ▲ ◈샌프란시스코 홈런포를 앞세워 대승을 거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알렉스 콥(2.45) 카드로 홈 개막전 승리를 노립니다. 2일 양키스 원정에서 3.2이닝 4안타 2실점 6삼진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콥은 전체적으로 장타 허용률이 높았다는게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홈에서 6승 6패 2.68로 매우 강했던 투수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싶다. 전날 경기에서 화이트삭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5발 포함 무려 16점을 득점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런에 죽고 사는 퐁당퐁당 경기력이 나오는 중입니다. 패턴대로라면 이번 경기는 고전 확정이지만 홈 경기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우드의 조기 강판 이후 5이닝을 잘 버텼던 불펜은 9회의 3실점이 조금 아쉬울 것입니다. ◈캔자스시티 선발의 난조가 3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브래드 켈러(1패 3.8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미네소타와 홈 경기에서 4.2이닝 5안타 2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켈러는 4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무너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게다가 원래 원정에 나가면 투구가 흔들리는 타입이고 작년과 다르게 개막 스타트가 영 좋지 않다는 점도 불안감을 안기는 포인트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가즈먼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토론토의 불펜 상대로 바비 위트 주니어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여전히 타격에서 문제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10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둘째치고 원정에서 살아날수 있을지부터 고민해야 할듯. 추가 실점이 나오는 불펜은 승리조만 믿고 가야 하는데 승리조를 쓸 타이밍이 문제다. ◈코멘트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한번 터지면 무섭게 터지는 레벨입니다. 켈러와 캔자스시티 투수진이 막을수 있는 레벨이 아닌 상황. 물론 징검다리식의 기복이 있긴 하지만 홈 개막전이라는건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고 콥은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샌프란시스코 승 [[핸디]] : -1.5 샌프란시스코 승 [[U/O]] : 7.5 오버 ▲ ◈탬파베이 투타의 조화로 시리즈 스윕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잭 애플린(1승 1.80) 카드로 개막후 7연승에 도전합니다. 2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5삼진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일단 그를 영입한 팀의 결정이 잘못되지 않았다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첫 홈 경기에서 호투를 해낸건 이번 경기에서도 긍정적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 목요일 경기에서 코빈과 워드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템파베이의 타선은 원정의 폭발력을 홈 경기까지 가져오느냐가 관건일듯. 그래도 분명히 작년보다는 금년의 타격과 시즌 출발이 훨씬 좋은 편입니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여전히 명불허전. ◈오클랜드 연장 접전 끝에 결국 패배를 당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켄 왈디척(1패 9.53)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2이닝 9안타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왈디척은 3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말 그대로 완벽히 무너진바 있습니다. 게다가 원정 경기 역시 좋지 않은 타입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는게 엄연한 현실일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홈런 2발로 올린 4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오클랜드의 타선은 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절대로 타격이 좋다고 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원정이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할듯. 연장전만 가면 무너지는 불펜에 대해선 더이상 논할 가치가 없습니다. ◈코멘트 현재의 템파베이는 그야말로 막을수 없는 폭주기관차와도 같습니다. 원정에서 부진한 왈디척에게 좋은 결과를 기대하는건 절대로 무리에 가까운 상황. 게다가 애플린의 투구 스타일은 충분히 오클랜드 타자들을 봉쇄할수 있고 불펜의 뎁스 차이도 큽니다. 전력에서 앞선 템파베이 레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탬파베이 승 [[핸디]] : -1.5 탬파베이 승 [[U/O]] : 7.5 오버 ▲ ◈애틀랜타 올랜도 아르시아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자레드 슈스터(1패 7.71)가 데뷔 첫 승에 다시 한 번 도전합니다. 데뷔전이었던 3일 워싱턴 원정에서 4.2이닝 6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슈스터는 1삼진 5볼넷이라는 극악의 제구력이 발목을 잡은바 있습니다. 팀 NO.1 유망주의 이름에는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이었는데 일단 이번 경기가 홈 경기라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긴 하다. 전날 경기에서 샌디에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7점을 득점한 애틀랜타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레벨. 특히 8,9회 2사 이후의 집중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정도. 그러나 스트라이더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아무래도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샌디에이고 불펜의 난조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닉 마르티네즈(1패 5.14)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1일 콜로라도와 홈 경기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마르티네즈는 1회를 제외하면 좋은 투구를 보여주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다만 경기 초반의 불안함을 얼마나 빨리 이겨내느냐가 이번 경기의 키포인트가 될 전망. 전날 경기에서 애틀랜타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샌디에고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장타력을 자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필요할때 풀어줄수 있는 타자들이 하위 타선에 있다는건 분명 강점이 될수 있는 포인트. 그러나 막판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헤이더까지 가는 길이 너무나도 멀고 험합니다. ◈코멘트 8회말과 9회말의 3득점 모두 애틀랜타는 2사 이후에 공격이 시작되면서 나왔고 전날 애틀랜타의 2사 후 타점은 무려 5점이었습니다. 그만큼 타격의 집중도가 높다는 이야기. 슈스터와 마르티네즈의 투구는 여러가지로 막상막하지만 이번 시즌 미묘하게 샌디에고의 타선은 좌완 투수에게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고 전날 경기의 여파도 있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애틀랜타 승 [[핸디]] : -1.5 애틀랜타 승 [[U/O]] : 9.5 오버 ▲ ◈밀워키 개럿 미첼의 끝내기 홈런으로 시리즈 스윕을 달성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1.5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컵스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1실점 8삼진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우드러프는 첫 단추를 상당히 잘 꿰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작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원정에선 약했지만 홈에서 무려 11이닝 무실점으로 대단히 강했는데 작년 홈 경기 성적 역시 8승 무패 2.06인터라 이쯤 되면 승리 보증 수표에 가깝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밀워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파괴력이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런포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폭발하는 중. 번즈의 강판 이후 4.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시즌 초반 만큼은 신뢰해도 좋을 것입니다. ◈세인트루이스 투타의 부진으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잭 플래허티(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5이닝 7볼넷 4삼진 무안타 무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플래허티는 제구는 안되지만 위력적인 투구가 무엇인지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제구를 잡는게 무엇보다 급선무인데 작년 밀워키 원정에서 3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기억을 벗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브라이스 엘더 공략에 실패하면서 조던 워커의 솔로 홈런 포함 2점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원정에서 바꿔낼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그러나 작년 밀워키에서의 원정 득점력은 좋다고 하긴 힘든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 낸 듯. ◈코멘트 밀워키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홈 경기에서 폭발적 파괴력을 과시하고 있는건 플래허티에게도 상당히 부담이 될수 있을듯. 반면 세인트루이스의 타선은 페이스가 떨어진 문제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고 무엇보다 홈 경기의 우드러프는 절대적인 존재에 가깝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밀워키 브루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밀워키 승 [[핸디]] : -1.5 밀워키 승 [[U/O]] : 8.5 언더 ▼ ◈콜로라도 투수진의 호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호세 우레냐(1패 15.43)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2.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우레냐는 안되는 투수의 전형을 확실히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도 기복이 워낙 심한 투수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기엔 무리가 있는게 현실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5회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적시타로 얻은 1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콜로라도의 타선은 상위 타선의 장거리포 필요성을 여실히 느끼게 해주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 경기는 기대의 여지가 많은 편.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일단 홈 경기에서도 나름 통하는 면모를 과시중입니다. ◈워싱턴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멕켄지 고어(1승 1.69)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3일 애틀랜타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안타 1실점 6삼진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고어는 그가 왜 팀이 애지중지하는 유망주인지를 확실히 증명해 보였다. 다만 전체적으로 뜨는 타구가 종종 나온다는 점, 그리고 작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4이닝 8실점 패배를 당했다는 점이 불안한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프리랜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무득점 완봉 패배를 당한 워싱턴의 타선은 산 위에서 당한 완봉 패배가 매우 뼈아플 것입니다. 특히 작년의 히어로인 메네세스의 부진은 예상하지 못했던 부분일듯. 그나마 불펜의 무실점 정도가 위안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코멘트 약체팀들의 대결이라고는 하지만 쿠어스 필드에서 1:0 승부는 대단히 보기 드문 결과입니다. 이번 경기는 오히려 반대로 나올수 있을듯. 앞선 등판을 고려한다면 고어가 조금 더 유리하긴 하지만 고어는 쿠어스 필드에서 이미 악몽이 있는 투수라는걸 잊어선 안됩니다. 우레냐 역시 선발로서의 기대치는 매우 떨어지는 투수지만 타격전으로 간다면 유리한건 콜로라도다. 힘에서 앞선 콜로라도 로키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콜로라도 승 [[핸디]] : -1.5 콜로라도 승 [[U/O]] : 10.5 오버 ▲ ◈LA에인절스 오타니의 맹활약으로 신승을 거둔 LA 에인절스는 패트릭 산도발(1승 1.8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2일 오클랜드 원정에서 5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산도발은 WBC에서의 쾌투가 절대로 우연이 아니었음을 실력으로 증명해 냈습니다. 작년 토론토 상대로 홈에서 3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워낙 4월 투구가 좋은 투수이기도 하고 현재의 토론토는 작년의 그때와 비교해서 많이 손색이 있는 편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 상대로 오호프의 2점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에인절스의 타선은 딱 2개의 득점권 안타가 정말 필요할때 나와줘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홈 경기의 타격은 기대의 여지가 많은 편. 그러나 불펜에서 계속 아슬아슬한 실점이 나온다는 점이 영 불안하다. ◈토론토 홈런포를 앞세워 3연승 가도를 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크리스 배싯(1패 24.30)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3.1이닝 10안타 9실점이라는 커리어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배싯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듯. 세인트루이스전에선 말 그대로 배팅볼에 가까운 공을 던졌는데 이번엔 조금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조던 라일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이제야 좀 토론토 다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흐름을 이어가느냐가 시리즈의 향배를 좌우할듯. 그러나 편하게 가던 경기가 트레버 리차즈의 3실점으로 위급해진건 그다지 좋지 않은 신호. ◈코멘트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에선 기분 좋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양 팀 모두 타격에 기복이 조금 있고 상위 타선에 힘이 실린다는것도 공통점입니다. 하지만 토론토는 현재 좌완 투수 상대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고 산도발의 투구는 여전히 위력적입니다. 그리고 크리스 배싯에게는 아직 AL 재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LA 에인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A에인절스 승 [[핸디]] : -1.5 LA에인절스 승 [[U/O]] : 8.5 언더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회원수 7만명 보유중 15년된 장수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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