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간사이공항(関西空港)에 도착하고...
'셔틀 윙'을 타고 입국심사장으로 이동한다.
내가 타고 온 아시아나항공 A330-300 기종이 보인다.
입국심사장이 있는 본관에 도착...
입국심사장 도착,
이번에는 젊은 여성 심사관으로 당첨...
입국심사관 : 일본에 처음 오셨어요?
필자 : 아뇨, 몇 번 왔는데요.
입국심사관 : 그런데 여권은 새 여권이네요.
필자 : 군대문제 때문에 새 여권이에요.
(물론 대화는 일본어로 이루어졌다.)
30초만에 입국심사대 통과...
한국사람이 많이 오다 보니 한국어 전용 인터넷 PC도 있다.
간사이공항(関西空港)역,
간사이공항에서 오사카 시내까지 가는 철도는
JR 서일본(西日本)의
'특급 하루카(特急はるか)' 및 '간쿠가이소쿠(関空快速)',
난카이(南海)철도의
'특급 라피도(特急ラピード)' 및 '구코규코(空港急行)' 또는 보통열차가 있다.
이틀 뒤 사용할 JR패스를 미리 교환하고...
신이마미야(新今宮)의 숙소로 가기 위해
난카이선 표를 구입해서 급행열차에 승차한다.
공항과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을 건넌 후...
린쿠타운(りんくうタウン)역을 지나...
저렴한 숙소가 많은 신이마미야역에 도착한다.
저 멀리 보이는 'Hotel Raizan'이 내가 갈 숙소,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진 숙소다.
숙소에 들어가니 밖에 나가기도 싫고... 귀찮아진다.
전자레인지용 밥에 인스턴트 라면,
평상시에는 절대 이렇게 끼니를 떼우지 않지만
2200엔짜리 숙소에서 이렇게 저녁을 해결하는 것이 어울릴 것 같다.
숙소에 비치된 한국 비디오나 보면서......
다음 편에 이어집니다.
첫댓글 일본에 있는 한국어 전용 컴퓨터를 보니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있는 일본어 전용 컴퓨터가 생각나는군요.
아... 롯데마트 서울역점에도 일본어 전용 컴퓨터가 있군요. ^^ 저도 서울역으로 가면 먹을 것 사러 종종 가는데 한 번도 못 봤답니다. ^^
서로의 관광객을 우선한 부분으로 벤처마킹하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언어에 상관없이 무작위로 사용한다면 어쩔수없겠지만....)
한국인들이 많다 보니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