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TVN에서 방영하는 무쇠소녀단에
우리 민호들갑 코치님께서 요즘 아주 맹활약 중이신데
오늘이 드디어!!!
대미를 장식하는 대회 날이었다
이름하야
2024년 통영 월드 트라이애슬론 컵
참 웅장하다
민호님은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신 건 아니고
멤버 분들의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해주신 것 같다
이렇게 귀하고 소중하기 이를 데 없는 코치님이라니
세상에 마상에
대회는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 되었는데
이렇게 잠깐이지만 화면에 뒷모습이 크게 잡혔고
아니 어떻게 뒷모습마저 골져스한 거지🥹🥹
사이클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멤버 옆에서
한 걸음 걸음을 함께 딛으며
결승점에 다다랐을 땐 조용히 옆으로 빠져주시는 모습
민호님을 애정하는 이유는 정말 수도 없이 많지만
그 많은 이유들을 굳이 열거하지 않아도
이렇게 진심 어린 마음이 그대로 드러난다는 거
그냥 민호님은 자체로 충분히 빛이 난다
⭐️ ⭐️ ⭐️
사이클에서 댄싱 머신의 재림을 보는 것 같아 기뻤고
총총걸음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모습에
웃음이 터지기도 했는데
언제나처럼 현역 시절에 못다한 응원이
두고두고 아쉬우면서도
지금 이렇게 웃는 얼굴로 결승점에 다다른
민호님을 보는 건 또 다른 벅참이구나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