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시 30분, 저녁식사 후,,
포치 흔들 그네에서 둘의 담화,,
태양광 등이 켜지고, 거실에 앉아 1~2시간
지나면 무겁게 내려앉는 못말리는 눈꺼풀,,
내일을 위해 이쯤에서 잠자리로 들어간다,,
04;30분,,
잠시 일어나 소변, 물 한잔 쭉 들이키고,
다시금 누워 2차로 앗차 수면을 즐기니,,
세상이 훤 해지고, 오늘도 생동이 넘친다,,
06;30분,,,
제일먼저 테라스에 나와 청정 아침을 맞아
긴 호흡과 가벼운 몸풀기, 따뜻한 차 한잔,
텃밭 둘러보다가 필요한 곳 쓰담쓰담,,
시야 좋은 과수원 쉽터에서 주변 조망권
느긋하게 누리다가, 유실수 얼마나 컷나,,~
블루베리,보리수가 익울 때가 됐는데,,,~
머루포도,자두가 제법 알이 들고 있구만,,~
오늘은 삘갛게 잘 익은 딸기를 한소쿠리
수확해서, 냉장고 보관 했으니 3일정도
달달함을 즐길수 있으리라,,~
08;30분,,
마나님 아침식사 부르는 소리,,
반잔은 부추간장,상추,꺳잎,비트잎,된장국,
오늘은 특식이라고 갈치찜이 상에 오른다,,
연태 고량주로 딱 한잔 반주 하자구요,,~
10;30분,,
흔들 그네에서 원두커피와 트롯/흘러간 팝,,,
더 뜨거워 지기전에 윗밭 일 좀 해 볼까요,,~
고추 고정핀 설치해주고, 잡초관리 까지,,
해발 300고지의 제법 높은 곳,,
촤청우백으로 내려보이는 전경이 일품이죠,,
12;30분,, 벌써,,
해가 중천,, 참 시간 잘 가는구만,,~
굵은 땀방울,시원하게 샤워 후,오늘 점심은
쨔슐랭 2개, 짜파게티 1개,로 짜장면 끓여,
빵빵하게 특식 합니다,,,
후식이야 당연히 아침에 딴 딸기죠,,~
16;30분까지 졸매 휴식 끝,,
집 주변 쭉~ 둘러보고 부부가 흔들그네에서
두런두런,, 오붓한 수다를 시작한다,,,
서산 노을이 내려앉고 제법 싸한 산공기,,
개구리 합창 소리가 세상을 지배하는 시간,
고라니가 짝을 찾나,,? 생긴 건 곱상한데
꽤나 목소리가 거칠고, 으시시,,
우리의 보금자리로 돌어와 TV 를 켠다,,
뉴스는 좋은 소식이 없어서 안본지 오래다,,
정규방송 또한 흥미를 잃은지 오래다,,,
전혀 관심 없는데,수신료는 꼭 챙겨가네,,~
회요일 MBN 현역가왕,
목/금요일은 일본연속극 오싱,
일요일은 UFC,, 쓰리쿠션 당구,,
가끔 오래전 지나간 영화 한프로,,,
졸다졸다,, 눈 감으니, 또 새벽이네,,~
오늘도 좋은 하루를 주심에 감사드림니다,,
순간 순간을, 매우 소중히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