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할 줄 아는 사람” 딤전 5:17-20
https://youtu.be/zWWZRRYVAro
1. “잘 다스리는 장로들은 배나 존경할지니라.” 당신은 존경할 줄 아십니까? 두배의 존경 또는 이중존경이라는 독특한 말씀이 펼쳐집니다. 존경과 사례비 지급이라는 두가지 영역을 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린 본문에서 좀더 풍성한 의미를 만나게 됩니다. 가르치는 장로 즉 목회자를 배나 존경함의 배경은 타작하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는 신명기 말씀입니다. 소의 주인은 소가 일하다 쉬는 틈도 아깝고 자기의 곡식을 일하는 소가 먹는 것도 아깝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풍성해지는 관계가 존경의 관계입니다.
2-1. 먼저는 과부존대였습니다. 초대교회의 가르침에 목회자 존경보다 먼저인 것은 과부존대였고 그들의 필요를 지원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두배나 존경해야할 상황전에 이미 성도들은 존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배의 존경이유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명단에 든 과부를 돕는 일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사역은 말씀 중심으로 세우는 일입니다. ‘잘 다스리는’말처럼 양질의 말씀이 흘러나오도록 교회는 투자하고 계속 세워가야 합니다.
2-2. 두배의 존중 이유는 이 말씀 이후 종을 향한 메시지에서 더욱 드러납니다. 멍에를 메게 하는 상전을 공경하라고 합니다. 존경? 오히려 원망과 악함이 쏟아져 나올 대상인데 공경하라고 합니다. 무거운 일, 마음을 닫히게 하는 대상인데 공경하랍니다. 그런데 그게 됩니다. 가능한 이유는 두배의 공경을 할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네 부장님 그래서요. 이제 뭐하면 될까요?” 최악의 직장 부장에게 유일하게 잘 지내는 한 직원의 모습을 박재연 소장은 발견하게 됩니다.
3. 존경할 줄 아는 사람 그 사람이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나타내 보이시리라’ 그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약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존경할 줄 아는 사람은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죄악의 똥물까지 뒤집어서 쓰신 우리의 주님,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입니다. 그러기에 우린 존경할 줄 아는 유일한 사람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