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7 접착이나 용착은 분자 레벨에서 생각한다.
일상에서 무심코, 풀이나 접착제를 사용하고 있는데, 물건을 붙인다고 하는 것은, 본래 꽤 어려운 것이다. 떼어내는 메모용지나, fastener와 같이, 간단히 떼어 내는 것이 가능한 “약하게 달라 붙다”라는 것이 요구되는 경우도 있는데, 정말로 붙인다고 하는 것은 분자 레벨까지 생각할 필요하 있다. 분자 레벨이라고 하여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접착은, 분자간의 Van der Waals 힘이라고 하는 인력과 같은 힘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되어 지고 있다.
접착부를 계속 확대하여, 분자의 레벨까지 확대하면, 분자의 레벨에서 손을 잡고 있지 않으면, 정말로 강하게 접착한 것이 되지 않는다.
여러분도, 플라스틱 제품에서 부서진 것을 접착제로 수리하려고 했던 적이 있지 않았나? 특히, 값 싼 제품이라면, PE나 PP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 많은데, 이들은 그 상태에서는, 아무리 접착제를 사용하여도 붙지 않는다. PP를 접착 가능한 접착제를 발명한다면, 노벨상일 것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이다. 지금은, PP의 접착도, 전용의 2액형 접착제가 시판되어 있는데, 이것을 사용하여도 달라붙지 않아, 안절부절 했던 사람도 있지 않았을까? 이것도 분자 레벨에서의 이유가 있는 것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분자여서, 친근하게 느끼지 않을지도 모르겠지만, 신변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이다.
접착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용착에 의해 무엇이라도 붙일 수 있을까라고 하여도 그렇지도 않다.
예를 들어 PE는 150℃ 정도에서도 녹는데, 66 Nylon은, 270℃ 정도가 아니면 녹지 않는다. 온도의 컨트롤도 필요한데, 재료끼리 상성(相性)도 중요하다. 사물을 붙인다고 하는 것에도, 여러가지 깊은 원리가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