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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 막장 드라마는 끝내야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잠을 자다가도 두어번씩 깨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새벽 두시가 조금 지나는 시각과 네시 삼십분 즈음에 자동으로 눈이 떠집니다. 방광에 어느 정도 소변이 차 오르면 예전처럼 버티기가 힘든 모양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나이가 나이인지라 생체 리듬이 달라졌을 것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며칠 전부터는 무언지 모를 분노감과 배신감으로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느낌이 가슴을 흔들어 놓고 있습니다. 잘 떠지지도 않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 습관적으로 주방으로 향합니다. 주방에 싱크대 위로 보이는 조그마한 창을 통하여 아파트 구내를 내려다 봅니다. 어린이 놀이터가 왼쪽에 자리하고 있고 앞에는 경비실의 불빛이 항상 환하게 켜져 있습니다. 친손주 외손주 녀석들이 찾아오는 날이면 몇번씩 오르내리는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다섯살인 친손주 쌍둥이들은 그네뿐 아니라 바이킹 미끄럼틀, 철기둥 오르내리기 온갖 재주를 부리며 신나게 놀곤 합니다. 일곱살 외손자와 열한살인 외손녀는 제법 컸으나 함께 어울립니다. 이처럼 낮이면 어린아이들과 엄마들과 유모차에 애기를 태우고 나온 할머니들로 가득하곤 하는 곳입니다. 아이들의 뛰어 놀면서 재잘거리는 말소리와 웃음소리 그리고 애기들의 울음을 달래는 엄마와 할머니들의 자근자근한 말소리로 시끄럽기도 합니다. 한밤에는 놀이터는 텅 비어 버리고 정적만이 감돌고 있습니다. 가로등에 비추인 놀이터에는 미끄럼틀도 그네도 나무들도 비에 젖어 하얗게 반사빛을 비추고 있습니다. 불빛에 어리는 나무 사이 사이로 빗줄기가 뿌옇게 내리고 있습니다. 빗물이 어느 정도 고여 있는 곳에는 튕겨지는 빗방울로 포물선이 수없이 계속해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앞에 있는 3동과 5동에는 이 시간에도 불을 환하게 밝히고 있는 모습은 어제나 그제나 오늘도 같습니다. 가족 중에 아직도 귀가를 아니했거나 아니면 멀리 있는 직장 출근 준비를 하고 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오늘 따라서 추적 추적 내리는 빗방울을 바라보는 마음은 무겁기만합니다. 연일 터져 나오는 대통령의 비선 실세 의혹은 눈덩이처럼 불거지고 있습니다. 대꾸할 가치도 없는 허무맹랑한 사실무근으로 봉건시대에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통령 문건을 유출하거나 찌라시 정도의 유언비어를 사실인양 유포하는 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더구나 지금은 북한 김정은의 핵폭탄 먹구름이 한반도를 뒤덮고 있는 위중한 시기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도끼눈을 부라리며 국민들을 협박하던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말씀입니다. 오직 한 아주머니 말만 믿고 국민의 뜻은 저버린채 불통(不通)의 대명사로 밖에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터무니 없는 낭설이라고 강변하던 유언비어가 모두가 사실임으로 속속 밝혀지고 있습니다. 아니라고 허무맹랑 하다며 거품을 물며 강변하던 것들이 오히려 거짓으로 부메랑이 됩니다. 진실은 언제나 어디서든지 튀여 나오고 밝혀지게 마련입니다. 일거수 일투족의 권력을 틀어쥐고 있는 빽이 튼튼한 순실이 아닌 죄튼실이라는 분이 있습니다. 성격이 급한지 이번에는 한 달만에 모든 사실들을 메스콤에 쏟아 부었습니다. 통일대박이란 독일 드레스덴의 연설문도 여러군데나 수정에 수정을 해 주어서 언니가 대박 연설의 주인공이 됩니다. 푸른집에서 언니를 보조하는 사람들 수석이든 행정관이든 비서실장이든 누구든지 내 손안에 있습니다. 언니는 그냥 서명만 하시면 되게끔 제가 모두 명단을 드립니다. 국가 원수들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던져야 할 질문이나 발언 내용도 사전에 귀뜸을 해 줍니다. 국방에 대한 북한과의 첨예한 문제도 스스럼 없이 충언을 드립니다. 외국을 순방하면서도 착용할 의상부터 악세사리 핸드빽 신발 화장등 모든 사항을 점검하며 추천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2년여 동안 한복을 비롯한 의상도 수백벌이나 되게 되었습니다. 언니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원수니까 이 정도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YS 대통령 때라고 생각됩니다. 보건사회부 장관인 박 * * 여성이 악어빽을 들고 푸른집에 들어갔다가 일주일만에 사퇴해야 하는 수모를 당합니다. 국민들의 눈총이 무서웠으니까 그랬다고 들었습니다. 그런일은 일어나서는 안될 사안이었습니다. 국민들의 눈높이가 그정도라는 것은 한마디로 백성들의 무지(無知)에서 나오는 일종의 코메디라고 봅니다. 내 딸을 E 여자 대학에 특례입학을 시킨 것도 실력도 실력이지만 부모가 엄청난 금력(金力)과 능력이 있으니 가능합니다. 가난하고 보잘것 없는 가정에서 태여나면 어림없는 불가능한 사건입니다. 그리고 출석도 필요할 경우에만 얼굴만 살짝 비춰주면 되는 일인데 말입니다. 학점은 교수님이 주는 건데 맨입으로야 제가 부탁도 아니합니다. 전경련이나 재벌들에게 전화 한 통화면 몇백억원 정도는 순식간에 들어옵니다. 미르 * K 스포츠 재단 설립과 자금은 식은죽 먹기로 서로 자진해서 투자(?)를 합니다. 국내는 너무 비좁으니 저 멀리 선진국인 독일에 호텔이니 PAPER COMPANY를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 딸내미가 올림픽이나 국제 경기에서 승마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도 아무나 못하는 애국정신이며 국위선양을 하는것입니다. 많은 투자와 훈련에 훈련을 거듭하며 피나는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처럼 대한민국을 위하여 밤낮으로 비상한 머리를 굴리며 언니를 머리 끝부터 발끝까지 뒤에서 도움을 주었을 뿐입니다. 국가의 안위를 위한 존립을 위하여서는 국방과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문화 체육 복지 관광 등등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모든 국민이 대통령을 믿고 존경하며 법을 준수하며 나처럼 열심히 언니를 도와야만 이 대한민국이 안전하고 잘 살게 될 것입니다. 각 분야에 반드시 전문가들만이 국정에 도움이 되며 국가가 추진하는 목표를 달성한다고는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나 같이 전문적인 안목이 없어도 언니 동생 사이로 흉허물 없이 터놓고 모든 것을 의논할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가를 통치하는 언니도 기분 좋고 부담이 없을테니까 말입니다.
60대 두 여인네들이 국가 극비사항이며 중차대한 국정의 향배(向背)를 배놔라 감을 놓아야지 하면서 둘만의 소꿉장난을 하고 있었습니다. 소꿉장난이 아니라 소름이 돋고 끔찍하면서도 위험 천만한 막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입니다. 동생이라 불리는 아주머니는 푸른집에 살림살이를 꾸려 나가는 연출가이자 총감독입니다. 언니는 한마디로 대사를 외어서 흰소리와 입발림을 읊으는 단역 배우와 같은 모습입니다. 참으로 어이 없고 기가 차서 국민들은 할 말을 잃고 있습니다. 어쩌다 5천만 국민들이 타고 있는 한국이라는 배가 이 지경까지 오게 되었는지 정신이 없습니다. 무면허 죄튼실인지 하는 선장이 키를 잡고 안개가 자욱한 망망대해를 방향을 잃고 허우적 되고 있습니다. 진도 앞 바다 팽목항 근처를 지나 갑니다. 갑자기 배가 기울며 침몰하는 급박한 상황입니다. 백성 여러분은 우리 두 사람만 믿고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만 되풀이 합니다. 지금 침몰 일보 전인데도 말입니다. 한복이고 뭐고 잠들어 있던 언니를 흔들어 깨웁니다. 홀딱 벗은채로 갑판 위로 뛰쳐나옵니다. 두 언니 동생만 살아 나오면 됩니다. 젖은 돈 보따리는 저 멀리 드레스덴에 가서 햇볕에 말리면 됩니다. 국가통치권을 국민으로 부터 명(命)을 받은 언니는 그동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습니까. 생일 파티에 가서 한복으로 갈아입고 무슨 노래를 부르면서 백성들을 속이고 희희낙낙하며 농락을 당했는지 답답한건 멍청한(?) 백성들입니다. 수시로 연설문 감수를 맡기고 국방 외교 인사권등 모든 것을 대행시키기도 한 것입니다. 친한 친구간에는 흔히 그럴수도 있다는 쾌변을 사과문이라고 국민들에게 읊어 댑니다. 언니의 표정에는 아무 잘못이나 뉘우침의 기색도 없습니다.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며 자신이 어떤 엄청난 죄를 저질런는지도 전혀 느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하기야 옆에는 튼튼한 버팀목이던 튼실이 동생이 없으니까 말입니다. 이씨 조선시대 왕조 오백년은 부모형제 친인척간의 죽이고 죽는 왕권 쟁탈전이 한반도를 피바다로 물들입니다. 당파 싸움은 끝일날이 없으며 사리사욕에 눈이 멀은 공직자와 양반들의 횡포는 극에 달합니다. 백성들은 노예로 논밭뙤기 한평도 없이 헐벗고 굶주림의 세월이었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외적들의 침범으로 수없이 많은 아녀자들은 성노예(性奴隸)로 끌려가서 찟어지고 짓밟힙니다. 꺼져가는 조선말기에는 왜놈들의 총칼에 한 마디 비명도 한 번의 반항도 못하고 나라를 빼앗기고 맙니다. 민족혼을 말살시키려고 조선말도 한글도 못 하게 합니다. 이름마저도 일본식으로 창씨까지 개명시키는 만행의 극치를 저지릅니다. 모든 광물과 양곡을 약탈하고 여인네들을 전쟁의 성노예로 전락시킵니다. 36년의 지옥 같은 한일합방이라는 참혹한 굴레에서 벗어납니다. 1945년 8.15 광복은 우리의 힘으로 찾은 것이 아닙니다. 미국이나 쏘련등의 외세에 의한 결과물입니다. 지금도 그런 국가들의 입김에 휘둘리고 있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초대 대통령은 3선 개헌하려다 저 멀리 바다 건너편으로 쫒겨갑니다. 4.19 민주혁명 후에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5.16 군사쿠데타로 총칼을 휘두르며 18년 동안이나 1인 독재통치를 자행합니다. 유신헌법이라는 기형아를 탄생시키며 모든 국민의 인권과 자유를 억압하는 체육관 대통령의 시조(始祖)입니다. 안가(安家)라는 깊숙한 곳에서 딸 정도 나이의 연예인들을 옆에 하고 한잔을 합니다. 기분 좋아야 할 주연(酒宴)자리에서 직속 부하의 총탄에 사라집니다. 오늘이 몇월 몇일입니까. 너무 주체 못 할 혼미한 상황이 연이어 터져 나오니 날자 가는 것도 헤아리기 어렵습니다. 어제가 오늘 같고 오늘이 어제 같으니 말입니다. 오늘이 2016년 10월 26일입니다. 37년 전에 10.26 사태가 생긴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그 당시 정보부 수장의 저런 녀석은 교통사고를 당하여 사라져 버려야 될 인간이라고 하던 주인공이 바로 최여사님의 부친이십니다. 교회에 발만 들여 놓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교회의 목사이기도 합니다. 구국선교단인지 구국봉사단인가 망국봉사단인가를 만들어 권력 주변에서 둥지를 틀고 날개를 폅니다. 이를 바탕으로 손녀까지 금수저를 입에 물리고 오늘에 이르게 됩니다. 유신망령이 사라진 후 국민들의 염원인 민주화의 바램은 일시에 물거품으로 사라집니다. 뒤를 이어서 12.12 신군부의 등장으로 두번째 체육관 대통령이 됩니다. 국민들의 뜻과는 전혀 다른 또 다시 7년간의 군사독재를 연장합니다. 몇천억원의 부정 축재도 서슴없이 저지릅니다. 수많은 민주투사를 희생시키곤 왜 나만 가지고 그래 하면서 29만원 통장을 흔들어 보이기도 합니다. 국민들의 들불처럼 터져 나오는 민주화와 호헌철폐 시위에 밀려서 대통령 직선제가 시행됩니다. 민주화 쟁취의 횃불이며 선봉장이며 영원한 맞수인 양 김씨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끝까지 양보없는 삼파전으로 또 다시 신군부 2인자에게 대통령 자리를 빼앗끼는 꼴이 됩니다. 그리고 양 김씨의 궁극적인 소원이며 국민들의 바람이었던 대통령 자리에 YS가 먼저 올라섭니다. 역사 바로 세우기 차원으로 신군부 출신인 두명의 전직 대통령을 군사반란 수괴죄 명목으로 쇠고랑을 채웁니다. 무기징역 선고와 이등병으로 강등도 시킵니다. 뒤이어 대통령이 된 DJ 는 특사 카드로 아량 아닌 용서를 베풀어 줍니다. YS DJ 자식들이 소통령과 홍삼트리오라는 별칭으로 붉은 벽돌집의 신세를 집니다. 서민과 함께하는 참여정부의 바보 대통령이라는 분은 고향집 뒷산 부엉이 바위에서 운명을 마감합니다. 어쩌면 친형님인 일칭 봉하대군의 각종 비리에 연루된 것에 대한 마지막 자존심의 표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4대강 유역 개발의 삽질 대통령이라는 분의 친형님도 영일대군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온갖 비리의 당사자로 결국은 푸른 죄수복의 주인공이 됩니다. 역사상 처음 여성 대통령이 탄생됩니다. 고향분들의 후덕한 무조건적인 지원으로 푸른집 안방을 차지합니다. 혹시나 하던 기대는 역시나가 더 역시나의 몰골로 지금은 온 나라가 분노와 당혹감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의 한국이라는 조그만 나라에 살고 있는 백성들의 기막힌 운명입니다. 한국 역사상으로 보면 세종대왕 이순신장군 유관순열사 안중근의사 그 외에도 커다란 족적을 남긴 위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으로서 국민의 정서에 부합하는 국정을 수행했다고 할만한 분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추앙(推仰)을 받기는 커녕 오히려 백성들을 분노케 하고 실망시키는 주인공들 뿐입니다. 자신들의 측면에서 보더라도 어쩌면 불행한 대통령들이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니함만도 못한 자신들의 치부와 무능함을 표출하는 우(愚)를 범합니다. 이런 형편 없는 국가에서 태여난 국민들이 측은한 생각마저 드는 것은 나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리라고 봅니다. 1944년도에 이북 평안남도에서 태여난 칠십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입니다. 1.4후퇴 때에 공산치하가 싫어서 부모님과 형제자매 여섯 식구가 피난을 왔습니다. 생사를 알 수는 없으나 지금도 나의 할머니와 큰 누님이 북녘 하늘에 계십니다. 칠십 평생을 한국의 현대사를 직간접적으로 보고 듣고 피부로 부딪치면서 살아온 평범한 사람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서울시민의 한사람입니다. 광복 이후 70여년 동안 여러명의 국가통치자들을 겪어 왔습니다. 한국인이면 누구나 그들에 대한 느낌이나 관점은 모두가 다르리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많은 세월이 흐르면 역사적인 평가는 전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나의 환경과 입장에서 나름대로의 생각을 피력해 보고 싶습니다. 초대 대통령은 3.15 부정선거로 퇴출정부 (이승만) → 4.19 민주혁명의 무능 내각정부(장면) → 5.16 군사쿠데타 유신 독재정부(박정희) → 권한대행 식물정부(최규하) → 12.12 신군부 1기 반란정부( 전두환 ) → 신군부 2기 정부(노태우) → 문민정부(김영삼) → 국민의 정부(김대중) → 참여정부(노무현) → 4대강 삽질정부(이명박) → 막장 불통정부(박근혜) 이와 같은 단어들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공과(功過)를 떠나서 정확한 역사적 평가는 후세들의 몫이 될 것입니다. 지금도 집 앞 놀이터에서 천진난만하게 뛰여 놀고 있는 어린애기들의 모습이 가슴을 때립니다. 언제 쯤에나 이 나라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공평하고 믿을 수 있는 국가가 되려는지 모릅니다. 모두가 함께 웃으며 즐겁고 편안하고 신명나는 시절이 오려는지 답답한 마음뿐입니다. 정말 살기 싫고 떠나고 싶고 내 자손 후손들이 걱정됩니다. 방법은 지금 한가지입니다. 어떠한 말이나 변명이 필요치 않습니다. 튼튼한 총감독이자 연출가인 튼실이 동생 버팀목도 그대 곁을 떠났습니다. 거침없던 막장의 불통 드라마는 이제 끝내야 합니다. 아니 끝낼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온 것입니다. 알량한 자존심 따위나 미련일랑은 버리시고 박여사께서는 하루 빨리 푸른집 안방에서 나와야 합니다. 식물인간의 그림자가 되어 더 이상 국민들의 혈세를 축내지는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당신이 무슨 말씀을 한다고 해도 믿을 사람은 거의 없으니까 말입니다. 더 이상 험한 꼴을 당하기 전에 스스로 선택할 때가 온 것입니다. 튼실이 동생과 함께 법의 심판을 받고 푸른집이 아닌 붉은 벽돌담장에도 들어가야 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동생 튼실이와 통일대박을 부르짖던 먼 나라에라도 가셔야 합니다. 고향이나 예전에 살던 강남구에는 주민들이 받아주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시 물바가지 세례라도 받으면 그 귀한 한복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나라에서도 반갑게 모실런지도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하여튼 여기 한국을 떠나서 두 아주머니들만의 신명나는 소꿉장난을 계속해 보심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더 이상 어여쁜 백성들의 가슴에 피멍이 들지 않게끔 행동 하셔야 합니다. 더 큰 배신감과 좌절감에 빠지지 않도록 최소한의 양심을 베푸시기를 바랍니다. 5000천만의 거대한 배를 엉망진창으로 뒤집에 놓으신 60대 두 아주머니들에게 만수무강을 바랍니다. 아주머니라 부르면 영창이 생각나는 세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새벽에 잠은 아니오고 분노감과 한국민이라는 창피함이 70대 중반인 이 노객의 마음을 짓누르고 있습니다. 어찌타 이 나라가 이 지경 요꼴까지 왔는지 나에게는 일말의 책임이 없는 것인지 묻고 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어린 손주들에게 면목이 없습니다. 할아버지가 지금 이런 꼴의 나라에 아무 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는 허탈감 뿐이니 말입니다. 그래도 내일의 아침해는 또 다시 뜰 것입니다.
2016년 10월 26일 잠 못드는 새벽에 무 무 최 정 남
첫댓글 장황하게 너무많이 나열하셨군요, 카토나씨! 너무길고 지루해서 뭐가뭔지 잘 모르겠네요,다만최순실을 비롯한 비선실세들이 미루와K,sports를 설립해서 재벌회사로 부터 반강제로 모금한점, 심지어 어떤회사는 적자투성이고 기부할 형편도 아닌되도 할수없이 불이익이 돌아올까바 할수없이 기부를하는등 기타월권행위와 자기딸을 E대에 입학시킨점등 그리고 대통령의안목을 흐리게 한점 등등은 너무나큰잘못이지요, 문제가 많은것만은 너무나 확실하네요. 카토나! 어떻하다가 이런역사적 비극을 초래하게되었는지 많은 염려가 되네요. 그리고카토나의 역대정권들의 상황을 잘정리해주어서 기억하기가 아주좋네요. 나열하면~~
자유당정부 :초대이승만대통령, 3.15부정선거로 하와이망명(최인규내무장관,4,4..5입건,이기붕,박마리아,포함). 2,무능한내각정부 :4.19민주혁명으로 탄생하였으나(총리 장면,대통령 윤보선). 혼란을틈타, 3,유신독재정부(박정희대통령) 5,16군사쿠테타로 유신헌법등장,장충체육관에서 대의원에의해대통렁선출) 4,권한대행 식물정부: 최규하 대통령. 5,반란정부: 전두한대통령 ,12,12신군부 1기 장충체육관 대의원선거대통령.(장세동). 6,신군부 2기정부 : 노태우 대통령 (1기때와는 달리 국민투표에의해 국민이 직접선출)
7,문민정부 :김영삼 대통령 ( 차남김현철의 득세로 소통령이라는별명이붙을정도로문제.Imf발생의우를범함.)8, 국민의정부 :김대중대통령(Imf극복하기위한 금뫃의기 성공그러나 세아들들의 부정으로 김대중대통령 대국민사과.)9, 참며정부 :노무현 대통령,인권변호사 출신으로 국가와민족을 위해혼신의힘을기울였으나 봉화대군인형과 부인및 자녀들의 부정으로 봉화산에서 투신.) 10, 이명박정부 (4대강정부) : 서울시장출신으로 국가를잘운영 하리라고 생각했던 기대에 않이못미침, 형인이상득,국회부의장 (영일대군)의 통신및기타 부조리의 연유로 문제발생.
11,박근혜정부 (막장불통정부) :최순실이라는 희귀한 여인등장,대기업들로부터 모금(반강제로 사료됨),자기딸의 특례대입학및 억지졸업, 대통령 주위에서 맴돌며 시시콜콜 간섭하며 대통령의 안목을 흐리게함. 싸이본인도 박근혜 대통령을 사심없는오직국익만을 위하고폭넓게 인재를등용하리라 생각했는데 정 반대현상을 자행하고있는 현실에대해 안탑갑게 생각합니다.
위짜추가 역사의식을 가지고 있는 백년지기의 막내입니다. 숱한 고난의 역사가 더 이상 되풀이 안되도록 국민 여러분들도 똑 바로 정신 차리고 지도자를 잘 선택해야 합니다. 더구나 우리 후손들을 위해서 말입니다.한명의 미끄라지가 온 한반도를 흐려 놓게 해서는 절대 안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