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내가 이 말을 처음에 하지 않은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그, '처음부터'
5 그러나 나는 지금 나를 보내신 분에게로 간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서 아무도 나더러 어디로 가느냐고 묻는 사람이 없고,
6 도리어 내가 한 말 때문에 너희 마음에는 슬픔이 가득 찼다.
7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진실을 말하는데,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보혜사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주겠다. '변호해 주시는 분' 또는 '도와주시는 분'
8 그가 오시면,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의 잘못을 깨우치실 것이다.
9 죄에 대하여 깨우친다고 함은 세상 사람들이 나를 믿지 않기 때문이요,
10 의에 대하여 깨우친다고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고 너희가 나를 더 이상 못 볼 것이기 때문이요,
11 심판에 대하여 깨우친다고 함은 이 세상의 통치자가 심판을 받았기 때문이다.
12 아직도,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지금은 감당하지 못한다.
13 그러나 그분 곧 진리의 영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이다. 그는 자기 마음대로 말씀하지 않으시고, 듣는 것만 일러주실 것이요, 앞으로 올 일들을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다.
14 또 그는 나를 영광되게 하실 것이다. 그가 나의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15 아버지께서 가지신 것은 다 나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성령이 나의 것을 받아서 너희에게 알려 주실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무엇으로부터? 사탄으로부터
보혜사이신 성령
우리를 위해 변호해 주시고 도와주시는 분이시라 예수께서 말씀해주십니다.
무엇으로부터? 사탄으로부터
그렇다면 사탄의 무엇으로부터 보혜하신다는 것인지요?
사탄의 질서, 사탄의 식 즉 세상질서와 세상식으로부터 우리를 변호해주시고 도와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속의 하나님 나라에서
- 성령은 세 가지로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예수님을 거절한 죄에 대해서, 예수께서 보좌에 앉아 의롭게 되는 것에 의해서, 예수님의 통치로 이미 세상이 심판을 받은 것에 대해서 책망하십니다.
성령은 순종의 영이요, 자기부정의 영이어서, 자기의 것을 내세우지 않고 철저히 예수님께서 지시하시는 것만을 알리십니다.
성령은 예수님의 통치를 이땅에서 이루어지도록 하십니다.
지금 이곳의 하나님 나라에서
- 20세기는 성령의 두가지 큰 역사를 맛본 시대였습니다. 첫째는 미국 아주사 거리에서 시작된 오순절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은사와 회심을 강조하며 각 개인의 영적인 삶을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둘째는 성령을 정의, 평화, 창조의 영으로 깨닫게 한 운동입니다. 이 운동은 사회를 변혁하는 하나님 나라에 눈을 뜨게 해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