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마이산
*코스 : 함미산성입구~광대봉~고금당~비룡대~봉두봉~탑사~은수사~천황문~
암마이봉~천황문~사양제~마이산관광단지주차장
*추천지 : 탑사, 암마이봉, 광대봉
*거리/시간 : 14km, 5시간 10분
*느낌 : 햇빛이 쨍쨍뜨는 7월 중순 산행은 정말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행은 12키로 정도인데 경사도가 만만치 않고 너무 더워 20키로 종주산행을
한것 보다 더 힘들었습니다.
초기 함미산성에서 광대봉을 올라가는 각도는 50도 이상은 되고, 난간을 잡고
수십미터의 암벽을 올라가야 하고, 다시 내려가야 합니다. 하지만 거기서 바라보는
마이봉쪽 전경은 몽환적인 느낌이 듭니다.
그 다음은 조금 쉽기는 한데 여전히 오르락 내리락하면 쉽지 않습니다.
비룡대는 조금 큰 정자가 있는데 무척 시원했습니다.
아 이전에 고금당이라는 금색으로 도배를 한 암자가 있습니다. 부티나는...
봉두봉은 의자밖에 볼것이 없고, 탑사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유명한 관광지이고,
거기서 20분만 오르면 암마이봉인데, 힘이 다 떨어져서 30~40분은 걸려 간신히
올라갔네요. 내려오는데는 10분밖에 안걸리네요.
여름철 산행은 조금 조심해서 해야 할듯 하네요. 바지가 흠뻑 젖었길래, 배낭에서
물병이 새는줄 알았습니다. 그게 모두 땀이었습니다.
평소보다 산행거리를 조금 줄여야 겠습니다.
아래는 이동 경로입니다.
함미산성 시작지점.... 산성은 도데체 어디 있는 걸까요??
바위 전체가 아래와 같은 암석인데, 지리학적으로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기존의 작은 바위들이 뭉쳐서 솟아올랐다고 하네요. 푸석푸석한 시멘트에 자갈이 밖혀 있는 듯 보입니다.
고금당까지 2.5키로 남았네요.
광대봉 올라가는 곳의 경사입니다. 50도 이상일 듯...난간 안잡으면 못 올라갑니다.
초반이라 힘이 있어서 올라가는데, 나중에는 힘 다 빠집니다.
광대봉은 조망이 멋진곳입니다. 저기 먼곳에 마이봉이 보입니다.
날씨가 좋았다면 엄청 멋지다고 합니다.
뒤를 돌아보니 아까있었던 광대봉...저기 암벽에 사람 내려오고 있는데...안 보이네요.
확대 한것인데...3사람이 암벽으로 내려오네요.
이제 아래와 같은 난간을 보면 두렵습니다. 얼마나 올라갈지...광대봉처럼 높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고금당까지 몇십미터만 갔다오면 됩니다.
고금당입니다. 지붕이 황금색으로 칠해져 있고....
종도 황금색...모든것을 황금색으로.....사람은 안보이네요...
조금만 더 가면 비룡대입니다.
또 나온 급경사...ㅠㅠ
비룡대...좋위치라 가장 시원한 장소 같습니다. 여기서 밥먹고 갑니다.
비룡대에서 바라본 마이봉...뾰족한 뒤에것이 숫마이봉, 앞의 것이 암마이봉...
비룡대 내려오면서 있는 표시석....비룡대를 나봉암이라고도 하나 봅니다.
바위가 쓰러질까봐 나무를 대놓은 걸까요??? 저걸로는 지탱이 안될 것 같다는....
봉두봉 가는 또 급경사...이러니 금방 지칩니다. 평지가 다른산에 비에 적습니다.
또 돌밑에 나무를 밭혀 났군요... 마치 개구리같이 생겼네요...ㅋ
여기가 봉두봉 정상입니다. 정상석은 없고 의자만 잔뜩...
이제 가장 멋진 탑사로 갑니다. 다음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