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30일
2018년 12월 31일 내가 완전체 보는시간은 이대로 멈췄다.
그로부터 2023년 6월 9일 멤버들이 13주년 라이브방송을 하고... 같은해 7월 31일에는 New emotions으로 컴백했다.
이렇게 오기까지 정말 수많은 시간이 있었다. 우선 멤버들의 군의무. 두번째로는 제대하고 나서 각자 개인별로 소속사 흝어짐
(성규, 더블에이치이엔티 동우, 빅보스엔터테인먼트 → 하이헷 우현, 울림엔터테인먼트 → 제이플랙스 성열, 매니지먼트 이상
엘, 매니지먼트 이상 → 루크미디어 성종, 울림엔터테인먼트 →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세번째 완전체 컴백하기까지는 개인활동으로 이뤄졌다. 그정도로 멤버들이 제대했어도 볼수없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후배아이돌들이 많이 팬커뮤니티로 활동하고 있는 버블, 위버스 이런것들을 해서 라이브하는것도 아니고 그저 소통공간은 인스타그램이 전부였지만 몇몇 멤버들은 인스타그램과 동시에 프롬 이라는것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점점 완전체 소식이 올때까지도 너무나 힘든 기사들이 있었지 않았던가.
"인피니트 해체했나?". "원조 칼근무 인피니트 어떻게 된건가??" 등등.. 하지만 다행히도 해체선언도 안했고 여섯명이서
활동들을 계속한다고 했으니 밝혔으니... 또한 각자 소속사대표님들께서 멤버들의 완전체 활동들을 열심히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온것같다. 그로부터 완전체 콘서트를 한다고 13주년 라이브방송때 밝혔지만... 나는 가질 못했다. 왜? 티켓이 없어서다.
그전만 해도 정말 내가 돈을 모을려고 했던것들은 언제부터 나를 위해서 쓰기보다는 그저 예상외에 쓸때없는 지출들로 사라졌다...
그만큼.. 난 정말 누구보다 멤버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돈을 얼마나 모았는지 모른다. 게다가 이번 콘서트장소는 나한테는 거의 고향이나 마찬가지다. 인피니트를 좋아하기전에 선배아이돌그룹 좋아했을때부터 엄청 많이 왔다갔다 했으니 말이다...
안그래도 이번에는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는데 온라인으로 보지 않았던 이유가 있다. 온라인으로 보면 유튜브에서 보는거랑 똑같은 기분이 들어서 온라인에서 표를 사지 않았다. 그정도로 나는 무조건 오프라인으로 가고 싶었던 인스피릿이었다.
또한 얼마나 콘서트를 기다려오고, MD들을 기다려온 나한테는 정말 진짜 최악이었다. MD도 말하고 싶은것이 있긴 있는데...
나는 여봉이 없다. 1도 없고, 2도 없고, 3도 사려고 했는데 그놈의 쓸때없는것 때문에 참..그정도로 나를 도와주지 않았다...
지금도 이렇게 글을 쓰면서 콘서트도 못가고, MD들도 못산 나는 진짜 일상탈출들을 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일상탈출은 커녕...
그저.. 무한반복 하루들을 보내게 될줄이라...
정말.. 언제쯤 인스피릿 7기 모집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제발 모집좀 하게 되면 콘서트를 다시했으면 좋겠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