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각"과 "고향의 봄" 슬픈 사연
작성자꿈동산(김포)|작성시간22.01.09|조회수173
"오빠 생각"과 "고향의 봄" 슬픈 사연
(우리나라 최초의 동요)
●동요의 깊고 슬픈 사연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은 "시"로 만든 노래 입니다.
“오빠생각” 과 "고향의 봄"은 역시 동명의 국민 동요이며 노랫말로 만들 었고 공교롭게도 두 동요 의
원작자는 부부라는 사실입니다.
이 두편의 동요는 모두 우리나라 "어린이"라는 한 잡지에 실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는데ㅡ
"오빠생각"(최순애)은 1925년에 "고향의 봄" (이원수)은 1926년에
각각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이원수 선생님"이 "최순애 선생님"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고 서로 편지를 주고 받다가 서로의
슬픈 사연 을 알고 결혼하여 우리나라 최초 1호 문인 부부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빠생각”을 소개하면서 “고향의 봄”
도 함께 소개 되었다고 합니다.
두 원작의 느낌을 최대한 살려 내면서도 서정미와 향수를 자아내는 "김동성 작가" 특유의 그림책을 통해서
새로운 감성으로 "오빠생각"과 "고향의 봄"은 우리들 마음속에 깊은 감동을 지금도 전해주고 있습니다.
1 ~ ■오빠 생각■
"오빠생각" 은 누구나 좋아하는 노래입니다.
어릴적에 어디서나 길을 가다가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하며 이노래 를 흥얼 거리던 시절이
우리 모두 있습니다.
누구나 어려서부터 혼자 길을 걷고 할때면 휘파람이나 콧노래로
이 노래를 흥얼거리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오래도록 입가에 맴돌던 노래에 담긴 두 가지 사연이 있습니다.
하나는 위에서 언급 한대로 이 "시"를 계기로 우리나라 최초 1호 문인 부부가 탄생한 사연이고
하나는 "최순애 선생님"이 실제로 자신의 오빠를 그리워 하며 지은 "시"라는 사실입니다.
일제 강점기였던 당시 "최순애 선생님"의 오빠는 "문예 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었고 일제의 주요감시
대상자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늘 숨어 지낼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오빠를 자주 볼 수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 오빠를 너무 그리워 하는 마음과 오빠가 무사 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지은 "시"가 바로
"오빠생각" 이었던 겁니다.
"최순애 선생님"의 오빠는 동생에게 꼭 "비단구두" 사가지고 온다고 약속해 놓고 결국 오빠는 고국의 땅에
한번도 발지 못하고 머나먼 타국 땅에서 체포되어 사형 당했고 여동생과 오빠 두사람은 상봉하지 못했지만
지금 슬픈 동요 노래로 전해 지고 있습니다.
● 동요
"오빠생각"은 1절과 2절로 구성.
● 동요 ㅡ 오빠생각
(글 ㅡ 최순애)
(곡 ㅡ 박태준)
뜸북뜸북 뜸북새 논에서 울고 뻐꾹뻐꾹 뻐꾹새 숲에서 울 때 우리 오빠
말 타고 서울 가시며
비단 구두 사 가지고 오신다더니
기럭기럭 기러기 북에서 오고 귀뚤귀뚤 귀뚜라미 슬피 울건만 서울 가신 오빠는 소식도 없고
나뭇잎만 우수수 떨어 집니다.
2 ~ ■고향의 봄■
어릴적에 피리로 두 번째 로 배웠던 노래가 바로 "고향의 봄"의 입니다.
"이원수 선생님"이 아홉살까지 살았던 경남 창원은 당시에 조그만
"읍" 이었다고 합니다.
경남 창원에 살다가 정든 고향집을 떠나 경남 마산 으로 이사를 하고 난 후 향상 고향 성문 밖 개울.
서당마을의 꽃들과. 냇가의 수양버들. 들판의 푸른 보리속에서 놀던 때를 그리워하며 쓴 "시" 가
바로 지금의 "고향의 봄" 이라고 합니다.
지금 처럼 서울이나 도시가 고향인 사람들은 사실 이 노래를 부르면 서도 눈 앞에 마땅한 풍경이 펼쳐지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김동성 작가" 가 그린 “고향의 봄”은 바로 그런 분들을 위한 그림책 입니다.
울긋불긋 꽃 대궐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가 눈 앞에 펼쳐질 겁니다.
● 동요
"고향의 봄"은 1절과 2절로 구성.
● 동요 ㅡ 고향의 봄
(글 ㅡ 이원수)
(곡 ㅡ 홍난파)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울긋불긋
꽃 대궐 차린 동네 그 속 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꽃동네 새동네 나의 옛 고향 파란들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냇가의 수양버들 춤추는 동네
그 속에서 놀던 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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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고 13회 (통산 3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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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두기88(논산) 작성시간22.01.09
제가 처음 하모니카로 습득한 노래가 뜸북새 입니다.
작성자햇살반짝(수원) 작성시간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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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생각"과 "고향의 봄"
가을비우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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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3
23.02.10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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