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한국삽살개재단입니다.
국제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DAD-IS)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국제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DAD-IS)이란,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세계 각국의 고유 가축유전자원의 보존, 관리 및 활용을 지원하는 국제 시스템으로
현재 199개 나라 39축종 1만 5,188계통의 정보가 등재되어 있습니다.
동물유전자원의 접근및 이익 공유(ABS)를 위한 범지구적 정보 공유 체계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각국의 고유 가축유전자원을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국제 제도입니다.
국제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DAD-IS) 홈페이지
아래 링크로 접속하시면 국제 가축 다양성 정보 시스템에 접속됩니다.
그리고 나라와 종을 선택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owse by country and species |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Browse by country and species | Domestic Animal Diversity Information System (DAD-IS) |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Breed data sheet
www.fao.org
Republic of Korea 에서 Dog를 선택하면 아래 Sapsaree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간략하게 삽살개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답니다.
경산의 삽살개육종연구소의 삽살개가 대표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경산의 삽살개'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삽살개의 영문 표기는 'Sappsaree'로 쓰이고 있답니다:)
삽살개의 소재지는 우리나라의 경산 지명으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왜 지명 이름이 들어가는지 알아볼까요?!
천연기념물 등재 시, '경산의 삽살개'로 등재가 되었습니다.
아래 국가유산청 포털에서 공식 명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국가유산 검색창
그렇다면 왜 '경산의 삽살개'일까요?
예들들면) 진도개는 진도군에서 관리하고, 동경이는 경주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삽살개는 처음 하지홍 교수님이 연구하실 때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삽살개의 보금자리가 경산으로 이동하여 연구를 지속하였고,
경산시에서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유산 천연기념물은 지자체의 책임하에 관리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하여 삽살개는 '경산의 삽살개'가 되었답니다.
지금까지 왜 '경산의 삽살개'가 되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답니다~!
농촌진흥청은 2024년 7월 3일 국내에서 보존·육종한 가축 11축종 32자원(품종·계통)을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운영하는 가축다양성정보스템(DAD-IS)에 새로 등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등재한 가축은 소(1품종), 돼지(1품종), 닭(2품종 14계통),
개(4품종 6계통), 타조(1품종), 꿩(1품종), 당나귀(1품종), 금계(1품종), 은계(1품종),
서양꿀벌(4품종), 동양꿀벌(1품종) 총 11축종 32자원에 달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돼지 ‘난축맛돈’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꿀벌 ‘젤리킹’이 포함됐으며, 천연기념물인 삽살개 3계통(삽살개, 고려개,바둑이)과
불개, 풍산개, 오수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2023년에 진도개, 제주개, 동경이가 먼저 등재되었고,
이어 2024년에 삽살개 외 3품종이 함께 등재되었답니다.
특히 우리나라 재래자원인 재래닭13계통은 민간 농가에서 40년 이상
육종하면서 털색(모색) 복원에 노력한 결과, 재래닭 특징과 고유성을인정받아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당나귀, 타조, 꿩, 금계, 은계, 꿀벌 2축종(양봉, 한봉) 모두 7축종이 추가돼
우리나라 등록 자원이 기존 15축종에서 22축종으로 늘었습니다.
품종·계통도 123자원에서 155자원으로 많아졌답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등재를 위한 모집공고에 총 38자원이 접수했고,
전문가심의를 거쳐 자원 도입과 육종, 일반 특성 등
14개 항목을 심사해 최종32자원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모집공고 이후 직접 사육 현장을 방문해 자원 소유주에게
모집 취지를설명하고 자원 접수를 독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등재를 시작한2004년 이후 가장 많은 자원을 모집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한만희 센터장은
“이번 등재를 통해 우리 유전자원을 세계에 알리고 자원 주권을 확보하는 발판을굳혔다.”라며,
“자원을 안전하게 보존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유전자원 이용기반을 마련해
축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 식량농업유전자원위원회(CGRFA)는
각 나라의 국가조정관에게 해당 나라의 품종 정보를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관리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립축산과학원장이 국가조정관으로서 등재 자원 모집,
심의회 개최 등 신규 자원 등록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축 등의 여러 종과 정보가 국제 시스템에 등록되어 관리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고, '경산의 삽살개'를 우리나라의 대표 토종개로 전 세계에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어
삽살개의 보존과 보전, 연구에 더욱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삽사리(Sapsaree) 화이팅!
https://www.instagram.com/sapsaree_kr/
http://www.sapsare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