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저마다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행복을 원하고 추구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행복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사람들은 행복하기 위해서 기쁨보다는 재미를 추구하고, 평안보다는 편안함을 추구합니다. 행복보다는 행운을 추구합니다. 이렇게 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재미나 편안함이나 행운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합니다.
(전 1:2) 헛되고 헛되다. 헛되고 헛되다. 모든 것이 헛되다.
진정한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진정한 행복은 관계에서 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정상적이 되면 행복은 저절로 오는 것입니다. 그때 행복을 누립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정상적이 되면 기쁨이 있고, 평안함이 있고, 행복이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하나님과 관계를 어떻게 정상적으로 이루어야 기쁘고 행복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이유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바로 천국에 데리고 가시지 않고 이 세상에 남겨 두신 그 목적에 따라 살면 행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셔서 이 세상에 남겨 두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교회의 존재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에 있습니다. 한 사람을 전도해서 예수님을 영접하여 구원받게 하고, 그 사람이 다시 주님의 제자의 삶을 살아가도록 해본 적이 있는 사람은 그 기쁨과 행복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다른 좋은 일이 많아도 전도해서 예수 믿게 하는 일이 없으면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가 어렵습니다. 참된 기쁨을 얻을 수가 없습니다.
예루살렘에 엄청난 핍박이 있어서 사도들을 제외하고 믿는 모든 사람이 흩어진 일이 있었습니다. 전도자 빌립 집사 또한 예루살렘을 떠나 북쪽에 있는 사마리아 지역 어떤 마을에서 전도하였습니다. 그가 전도할 때 귀신이 떠나가고, 능력도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늘어났습니다. 이 전도자의 사역의 결과를 무엇이라고 표현했을까요? 단 한 문장으로 빌립의 전도 결과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행 8:8) 그래서 그 성에는 큰 기쁨이 넘쳤다!
우리가 목장모임을 하고, 가정교회를 하는 것은 성경대로 하자는 것이지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우리는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성경대로 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목장모임을 합니다. 목장모임을 통해서 한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목장이라는 사랑의 생명싸개에서 한 영혼을 품으면서 새생명으로 태어나게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목장은 생명싸개입니다. 아이를 배 속에 열 달 동안 품고 있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없으면 어찌 세상에 새 생명이 태어나는 큰기쁨을 맛볼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재미, 행운, 편안이 아니라 기쁨, 행복, 평안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진정한 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시 각자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이유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를 만드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는 목적은 바로 그것입니다. 다른 모든 일들은 그것을 위하여 있는 부수적인 일들입니다.